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먼저 자면 얼굴을 때려요ㅜ

.. 조회수 : 4,305
작성일 : 2018-03-31 23:01:01
4살아이랑 있다가 너무 피곤해서 살짝 잠들면
슉 다가와서 얼굴을 팍 때려서 깨는데 넘 아파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외가, 시가 부모님한테 잠시 맡길때도
그랬다네요. 야단쳐도 못들은척...이미 잠은 다 깨버려서
더 억울해요 잠시라도 단잠자면 더 잘 놀아줄텐데
나만 바라봐 모드인거같아요..
에너지가 넘쳐서 같이 몇시간 놀다보면 급 피곤해지거든요
잠올때 뒤돌아서
고개파묻고 자야하는지. 전 막 화가 나던데
평소 저희가 다 때리지않거든요. 아이도 막 와서 때리고
이러지않는데 잠만 들었다하면 그러네요.
좋게 얘기함 차차 고쳐질까요?
IP : 223.33.xxx.24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살이면
    '18.3.31 11:0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거 안 되는거 너무 잘 아는 나이인데
    좋게 얘기해 차차 고칠문제 아니라 따끔하게 혼나야지요

  • 2. ..
    '18.3.31 11:05 PM (223.33.xxx.242)

    자다 욱해서 소리도 질러보고 했는데 이게 따끔히 혼내는건가요? 다른땐 안그러는데 유독 잘때 그래요..

  • 3. ㆍㆍ
    '18.3.31 11:14 PM (119.71.xxx.47)

    4세면 그런행동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인지할 연령입니다. 그렇게 때리면 많이 아프니까 때리면 안된다는 것을 눈을 마주보고 진지하게 반복에 반복하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아주 심하게 아픈 척하거나 119 부르라고 해보세요^^

  • 4. 아뇨
    '18.3.31 11:18 PM (115.136.xxx.67)

    이제 4살이면 안된다는건 알텐데요
    소리 지르는거랑 훈육은 다르잖아요

    그리고 설명도 해줘야죠
    때리는 건 안된다
    엄마는 피곤해서 자야지 내일 너랑 신나게 놀아줄 수 있다
    지금 때려서 깨우면 엄마 피곤해서 못 놀아줘

  • 5. ..
    '18.3.31 11:18 PM (223.33.xxx.242)

    소리지르는것보단 윗님 말씀대로 하는게 낫겠네요~
    다른 말귀는 아주 잘알아듣고 말도 한창 늘고있는데 저경우만 때려놓고 모른척해요 자기두고 어른이 잠들면 무섭거나 뭐 그런건 아니겠죠;

  • 6. ....
    '18.3.31 11:36 PM (175.223.xxx.110) - 삭제된댓글

    4살 애를 두고 잔다는 게 말이 되나요? 5분 10분 쪽잠이라도요. 사고는 한순간이에요.
    애가 어른 잠들면 무서워 그러는 거 같은데 소리를 지른다니 너무너무너무너무 비교육적이네요.
    전 애가 9살 됐을 때야 15분쯤 자봤어요. 그것도 애한테 너무 피곤해서 잠깐만 자겠다고 양해 구하고 애도 제 옆에서 동영상 보거나 만들기에 열중해서 안전이 확보될 때만요.

  • 7. ....
    '18.3.31 11:40 PM (175.223.xxx.110) - 삭제된댓글

    4살 애를 두고 잔다는 게 말이 되나요? 5분 10분 쪽잠이라도요. 사고는 한순간이에요.
    애가 어른 잠들면 무서워 그러는 거 같은데 소리를 지른다니 너무너무너무너무 비교육적이네요.
    전 애가 9살 됐을 때야 15분쯤 자봤어요. 그것도 애한테 너무 피곤해서 잠깐만 자겠다고 양해 구하고 애도 제 옆에서 동영상 보거나 만들기에 열중해서 안전이 확보될 때만요.
    애랑 놀아주면 당연히 에너지 방전되지만 참아야죠. 너무 참아서 두통이 몰려왔을 때도 정신력으로 버텼어요. 그덕에 애를 잃어버린다거나 그네나 의자 침대 같은데서 애를 떨어뜨린 적 한 번도 없습니다.

  • 8. . .
    '18.3.31 11:51 PM (223.33.xxx.242)

    밤에 같이 잘땐 괜찮은데 같이 놀다 어른만 자면 엄마의식이 없는걸로 보여서 무서울수도 있을듯 해요..근데 차라리 흔들어깨우지 왜 얼굴을...띠용.. 아이가 자기방에서 놀아도 엄마가 옆에서 봐주길 원하니까 아이침대에서 지켜보다가 잠깐 스르륵 한거에요 앞으론 밤잠 많이 자서 안졸리게 해야겠네요..근데 위에 따끔하게 혼내란 댓글도 있어서 이게 잠든 어른탓인지 아이탓인지 헷갈리는데 여튼 소리지르지않고 눈을 마주보고 반복하는 훈육을 해야겠네요.

  • 9. 우리 강아지
    '18.4.1 12:59 AM (211.205.xxx.227) - 삭제된댓글

    우리 강아지가 제가 잠들면 자꾸 얼굴을 긁어요. 놀아달라고...왠지 강아지 생각이 나네요.

  • 10. ㅇㅇ
    '18.4.1 1:01 AM (1.228.xxx.120)

    저 둘째 가지고 잠이 시도때도 없이 쏟아지는데
    솔직히 세살짜리 애랑 노는거 지루하잖아요 몸은 바빠도.
    한번은 장난감 놀이하다가 잠들었는데 눈을 찌르질 않나
    제가 또 잠드니까 아무데나 깨문다는게 배를 ㅠㅠ
    저는 안혼내고 그냥 참았어요.
    큰애가 예민해서 제가 아야 소리만 내도 슬퍼서 울더라구요.
    지금 큰애가 여섯살인데 때리는 건 그때 잠깐 지나갔어요.

  • 11. 극한 공포심
    '18.4.1 2:07 AM (117.111.xxx.246) - 삭제된댓글

    죽었다 상상되어 때림.
    깨어나는 것 보면 안심,미안 혼날까봐 두려움 복잡, 그내서 일단 외면
    암튼 아이는 정서문제상 누군가 눈감고 누워있는 장면이 무서워 미침

  • 12. 애엄마
    '18.4.1 3:59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는 감은 눈을 억지로 뜨게 해요 ㅠㅠ

  • 13. ...
    '18.4.1 4:00 AM (175.193.xxx.130)

    엄마도 피곤해서 잠들 수도 있는데 그럼 어깨를 흔들며 엄마 하고 불러서 깨우라고 가르쳐보세요 때리는건 나쁜 짓이니 하지 말라고 엄하게 이야기하시고요

  • 14. happy
    '18.4.1 6:54 AM (122.45.xxx.28)

    아공...사랑하는 존재가 의식없이 늘어져 있는 거
    딱 너댓살 때 보기엔 불안하고 겁나는 건가봐요.
    우리 조카는 그 나이때 할머니를 엄마보다 더
    따랐는데 할머니가 자면 일어나라고 눈 뜨라고
    하면서 매번 서럽게 엉엉 울었어요.
    죽음이란 개념이 잘은 없지만 뭔가 의식이 다신
    안돌아오나 겁나고 슬픈가봐요
    덕분에 우리 엄마 조카 자기까진 늘 깨어 계셔야
    했지만 그만큼 조카가 더 애틋해요.

  • 15. ..
    '18.4.1 8:11 AM (223.33.xxx.242)

    댓글보니
    수긍도 되고 소리지른거 미안하네요..
    전 할머니얼굴도 때렸다해서 무섭게 혼낸다고 한건데 아이도 무서워서 그럴수있겠어요..같이 잠들면 좋은데 요새 낮잠도 안 자려해서요. 말로 잘 타일러볼게요~ㅜ

  • 16.
    '18.4.1 9:07 AM (125.132.xxx.156)

    다들 이해심도 많으시네요
    얼굴을 때리는건 무조건 혼내야죠
    할머니 얼굴까지 때렸다면서요
    자기가 화나고 무서우면 얼굴정돈 때려도 된다는건가요?

  • 17. ...
    '18.4.1 10:05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진짜 작정하고 찰싹 때리는건지
    깨우려고 하다 힘조절 실패인건지 구분해 보세요.
    울 아들은 제가 자고 있으면
    가끔 엄마 숨쉬는지 움직이는지
    옆에서 지켜 보기도 하고
    엄마, 엄마하고 흔들어 부르기도
    하고 그랬었네요.
    여튼 얼굴은 건드리지 말도록 주의주세요.

  • 18. 어??
    '18.4.1 10:25 A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엊그제 7세가 동생때린단 글에 절대안된다 했는데 요건 경우가 좀 다른데 ~ 그래도 얼굴을 치는건 안된다고 해야되긴하는데 ㅎ
    윗님처럼 작정하고 아픈거 알고도 남는거면 혼내야죠

    근데 저도 애들 키울때 누워있은적도 없는거같아요
    자면 눈 억지로 뜨게하려고 하고

    주위에 보면 보통 다 그랬어요
    넘 엄마가 자거나말거나 혼자놀고 그런애는 그리많지않고 드물게
    엄마가 너무 무섭거나 방ㅊㅣ하면 포기해서 그리되긴하던데
    넘 힘들지만 애 안잘땐 못잔다고 보시는게 ㅎ

    그러니까 힘든거죠 내가 몸살이나고 밤을 새우고 슬픈일이 있어도
    애들 건사해야되니까

  • 19. ㅎ ㅎ ㅎ
    '18.4.1 12:31 PM (220.86.xxx.153)

    때릴때 나무라지말고 막우는척하세요 그럼뻥쪄서 아프냐고 놀래요 지가 때려놓고서
    그다음은 생각을 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417 체코대통령, 윤 앞에서 "최종계약서 체결 전엔 확실한 .. 3 ... 01:45:01 625
1632416 응급실 대란이 가짜뉴스라는 사람들은 신념인가요? 52 진실 01:19:38 543
1632415 고현정 입모양이 2 .. 01:18:01 725
1632414 중딩애가 입이 너무 짧아요 인생dl 01:16:30 163
1632413 [단독] 김영선, 재보궐 뒤 명태균에 6300만원 건넨 정황…검.. 13 ... 00:56:47 1,051
1632412 노인분들 허리골절시 적절한 치료방법은몰까요? 9 00:43:53 478
1632411 옆에 누가 있었으면 덜 불안했을까요 2 옆에 00:37:44 902
1632410 부엌일 싫어 5 외며느리 00:34:53 776
1632409 경기북부 17도 입니다 15 ㅇㅇ 00:31:02 1,985
1632408 친구전화 9 .. 00:20:21 1,014
1632407 좋은 레시피를 부탁드려요 4 00:18:58 830
1632406 또 운전사고..ㅠ식당돌진했네요 3 .. 00:13:19 1,625
1632405 요리똥손 육개장 달인 된 비법 23 ... 00:12:22 2,203
1632404 김거니 공천개입 심각한데.. 7 oo 00:06:14 1,180
1632403 귀여운 딸 7 00:05:59 1,011
1632402 정국, 그 즐거운 시간에 대하여. 4 후기 00:02:01 815
1632401 이재명 감옥가나요? 징역 2년 구형 9 .. 2024/09/20 2,183
1632400 소뇌실조증(쇠뇌위축증) 4 마음 2024/09/20 1,554
1632399 추석 당일 부산 응급실서 30대女, 치료 못 받고 숨져 54 ... 2024/09/20 4,908
1632398 8월달에 털코트를 ㅎㅎ 4 ㅎㅎㅎ 2024/09/20 1,968
1632397 추워서 선풍기 껐어요 4 ..... 2024/09/20 1,257
1632396 끝사랑에 맨 끝에 나온 남자분 혼혈같아요 우와 2024/09/20 669
1632395 이것도 정신병이죠? 영화. . 6 ㅈㆍㅇ싣ㅌㅂ.. 2024/09/20 1,718
1632394 굿파트너에서 정우진 친엄마 2 2024/09/20 3,325
1632393 나혼산 이장우 요가 학원에서 촬영하는 거 봤어요. 2 ㅋㅋ 2024/09/20 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