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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초등때 돌아가신분.

ddddd 조회수 : 7,439
작성일 : 2018-03-31 21:17:53
제가 암이래요.
아들이 만7세구요.

한 1-2년은 살것같은데.

엄ㅁ마없이 자란분. 마음의 상처가 큰가요?

죽는건 별로 안무서운데 애기가 걱정되요.

아빠는 엄청 자상해요.

아빠가 사랑 듬뿍주면 아이가 행복하게 잘 자라겠죠?

IP : 96.9.xxx.36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31 9:20 PM (112.155.xxx.6)

    에고. 수술하시고 항암하시고 완치 받으셔야죠~ 왜벌써부터 그런 생각을.. 자녀 생각해서 마음 굳게 먹고 힘내세요. 제 지인도 4기라고, 수술도 어렵다고했는데 명의 찾아서 수술 여러번하고 항암하고 여태 잘 살아있어요 벌써 5년 넘었구요.

  • 2. ㅇㅇ
    '18.3.31 9:21 PM (61.99.xxx.237)

    힘내세요. 아이들 커서까지 함께할 수 있어요.

  • 3.
    '18.3.31 9:21 PM (116.127.xxx.144)

    아버지가 국민학교 5학년때 교통사고 당해 돌아가셨구요.....
    가족의 죽음은, 가족들에게 평생의 상처로 남습니다.
    제가 반편생을 살았지만,,,아직도 저에겐 상처입니다.

    세월이 약이라구요?
    뭐 약 맞아요

    근데....강도가 좀 약해졌고
    잊었다 생각되지만.
    생각하면 다시 생각이 나서...완전히 잊혀지진 않아요.

    전 죽을때까지 갈거라고 생각해요.
    우리 형제들과 이런 얘기를 해보진 않았지만, 다들 상처일거라고생각해요.
    그리고...한번 죽음을 봤기 때문에...
    다른 내가족이 죽지는 않을까....항상,,,은연중에 두려움이 있어요. 평생..

  • 4. ....
    '18.3.31 9:22 PM (220.116.xxx.52) - 삭제된댓글

    사람은 다 자기 운명의 그릇이 있는 것 같아요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몸 관리 잘 하세요

    의지를 갖고요! 말에는 힘이 있어서 나는 살 수 있다. 나를 사랑한다. 우리 가족 지킬 거다.

    이렇게 하루에 백 번 되내어 보세요. 힘이 됩니다.

  • 5. ....
    '18.3.31 9:22 PM (220.116.xxx.52)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몸 관리 잘 하세요

    의지를 갖고요! 말에는 힘이 있어서 나는 살 수 있다. 나를 사랑한다. 우리 가족 지킬 거다.

    이렇게 하루에 백 번 되내어 보세요. 기적이 일어납니다.

  • 6.
    '18.3.31 9:24 PM (124.50.xxx.3)

    힘내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 7. to
    '18.3.31 9:24 PM (211.204.xxx.101) - 삭제된댓글

    아이를 생각하시면서 치료 잘 받으세요!
    꼭 쾌차 하시고
    행복하게 아이랑 보내셔야죠

  • 8.
    '18.3.31 9:24 PM (58.229.xxx.136)

    왜 그러세요~ 나으실 수 있어요. 요즘 의료기술 많이 좋아졌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셔야죠. 사랑스런 이쁜 아들 생각 해서라도 힘내서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저는 43살인데도 엄마 없이 못살꺼 같아요. 부디 아들 위해서 힘내셔서 건강하게 살아주세요.

  • 9. ...............
    '18.3.31 9:24 PM (180.71.xxx.169)

    마음 약해지지마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 10.
    '18.3.31 9:27 PM (175.198.xxx.197)

    그러세요?
    요즘 암은 그리 걱정할 수준 아닙니다.
    꼭 나으시기 바래요.

  • 11. 아빠는 분명 재혼할겁니다
    '18.3.31 9:29 PM (222.96.xxx.118)

    아이에겐 그게 더 상처에요

    엄마가 일찍 돌아가신것보다요

    남자는 혼자 못사는데 어쩌나요
    자식이 중하다해도 옆에서 가만 안놔둡니다
    그나마 젊을때 새출발하라고 난리난리칠테죠

  • 12. ...
    '18.3.31 9:30 PM (220.116.xxx.52)

    아이를 새엄마 밑에서 자라게 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단단한 마음으로 일어서세요.

    제 주변에 암 걸려도 꿋꿋하게 치료받으셔서 지금 완치된 분 두 분이나 있어요

    다들 오래 살아야 6개월~1년이라고 그랬어요.

  • 13. 무슨 암이신지
    '18.3.31 9:31 PM (175.213.xxx.175)

    21세기입니다. 꼭 완치하셔서 최소한 아드님 결혼할 때까지는 버티셔야 합니다.
    자녀에게 엄마는 우주 그 자체입니다.

  • 14. ㅇㅇ
    '18.3.31 9:31 PM (180.230.xxx.96)

    힘내세요 희망도 놓지 마시구요
    어린아들을 위해서라도요
    예전 여기 글중 아들친구를 우연히 버스안에서
    만났는데 아마 고등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밖을 아련히 쳐다보니 모습이 마음아팠다고..
    어머님이 돌아가셨던것 같았어요
    그글 읽는 저도 잊혀지지 않아요
    원글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꼭 힘내세요

  • 15. 맘아프네요
    '18.3.31 9:32 PM (220.78.xxx.226)

    치료잘받으시고 꼭 이겨내길 기도합니다

  • 16. 오타
    '18.3.31 9:32 PM (180.230.xxx.96)

    쳐다보니-쳐다보는

  • 17. 꼭이요
    '18.3.31 9:33 PM (182.215.xxx.17)

    치료 잘 받으시고요 잘되실거에요 기운내세요

  • 18. 초등6학년이었던 40년전에
    '18.3.31 9:35 PM (223.39.xxx.50)

    부모님이 두분같은해에 돌아가셨어요
    평생그리움에 보고싶은이름입니다
    나이가 환갑이다되어가도 보고싶고듣고싶어요
    삶의끈 놓지마시고 사세요
    정말시한부인생이라면 친정부모님께
    동영상 여러편남겨서 드리세요
    나중에 혹시 엄마생각나서 외할머니찾아오면
    그때 보여드리라고하시고 동영상 남겨두세요
    안타깝네요ㅡㅠㅠ

  • 19. dd
    '18.3.31 9:38 PM (175.192.xxx.208)

    힘내시고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꼭 그렇게 되실거에요!!!

  • 20. ..
    '18.3.31 9:46 PM (59.13.xxx.250)

    담담한듯한 이 글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
    희망놓지마시고
    꼭 병마를 이겨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꼭이요!!!!

  • 21. ..
    '18.3.31 9:49 PM (115.140.xxx.190)

    마흔 중반 잘 지내고 있지만 늘 마음 한켠이 허전해요.. 운명을 어찌할 수 없지만 그래도 꼭 힘내시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 22. ㅇㅇ
    '18.3.31 9:51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담담한척 쓰셨네요
    님아
    마음 굳게 먹으세요
    우리엄마 7살짜리 비롯해서 꼬물꼬물한 애들 두고 떠나면서 눈도 못 감았어요
    제가 감겨드렸네요

  • 23. 님아 ㅜㅜ
    '18.3.31 9:53 PM (211.104.xxx.178)

    그러지 마요 ㅜㅜ
    꼭 살아요 ㅜㅜ
    눈물나네... 애들 두고 어디가려구 엄마가...

  • 24. 2569804
    '18.3.31 9:53 PM (175.209.xxx.47)

    엄마가 떠나서 새엄마밑에 자랐죠
    아빠가 행복해했죠.난 불행했어요.아이를 생각하면 꿋꿋히 나으셔서 엄마자리를 지키시길 바래요♡

  • 25. 원글님
    '18.3.31 10:15 PM (61.105.xxx.254)

    제가 원글님 또래일거에요...
    저도 엄마를 암으로 잃었어요.
    이 나이에도 엄마 잃고 헤매이고 힘들어요.

    살아야합니다. 아셨죠?
    병원에서도 젊은 환자면 누구보다 애써요.
    힘내시고, 긴 싸움이지만 꼭 승리하시길..

  • 26. 원글님
    '18.3.31 10:17 PM (61.105.xxx.254)

    그리고 다른 분들 제발 암환자에게
    어디 듣보잡 프로그램 하나 본 것 가지고
    산에서 어쩌고, 무슨 음식이 어쩌고 소리 좀 마세요.

    환자와 가족들은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 27. 원글님
    '18.3.31 10:17 PM (101.188.xxx.37)

    내가 꼭 완치해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아이를 위해서 조금만 더 살아야지라고 생각하시고 치료하고 몸관리하세요.

    그렇게 1년, 2년, 3년 ......버티시기를 바랍니다.

    종교는 없지만 제가 기도해드릴께요

  • 28. 어떡해요
    '18.3.31 10:18 PM (74.75.xxx.61)

    저희 아이도 만 일곱살인데 동갑이네요. 저도 요즘 몸이 아주 많이 안 좋아서 비슷한 걱정하고 있는데 전 무서워서 병원을 못 가겠어요. 아직은 아기인데, 저희 남편도 엄청 자상하지만 그래도 먹는 거 입는 거 다 엄마손을 거쳐야 하고 특히 잘 땐 꼭 절 찾아요. 우리 힘내서 건강하게 10년만 더 살아요. 아니 15년만.

  • 29. 원글님
    '18.3.31 10:22 PM (61.105.xxx.254)

    죽는 게 왜 안 무서워요.
    그 사랑하는 아들이 엄마 그리워 울텐데요,
    그 아들 만지지도 안아주지도 못하는데
    안 무서워요...?
    무조건 버텨요. 환자는 버티면 약 나옵니다.
    울 엄마 1년 반 전에 돌아가셨는데
    신약 몇 달만 빨리 드셨어도 사셨을거에요.

    버티면 이겨요. 절대 버티세요.
    포기하지 말고 버티세요 꼭.

  • 30. ...
    '18.3.31 10:32 PM (220.116.xxx.52) - 삭제된댓글

    내가 꼭 완치해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아이를 위해서 조금만 더 살아야지라고 생각하시고 치료하고 몸관리하세요.

    그렇게 1년, 2년, 3년 ......버티시기를 바랍니다.

    종교는 없지만 제가 기도해드릴께요 2222222222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부디 기적이 일어나길...

  • 31. ...
    '18.3.31 10:35 PM (220.116.xxx.52)

    내가 꼭 완치해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아이를 위해서 조금만 더 살아야지라고 생각하시고 치료하고 몸관리하세요.

    그렇게 1년, 2년, 3년 ......버티시기를 바랍니다.

    종교는 없지만 제가 기도해드릴께요 2222222222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원글님은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 32. ..
    '18.3.31 11:01 PM (121.153.xxx.223)

    아이가 성인될때까지만이라도 버티세요... 새엄마 밑에서 유년시절 보내면 많이 삐뚤어지고 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요즘 의술 좋아졌으니 맘 독하게 먹고 희망 놓지 마세요... 동생 고등학생때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엄마 생각하면 먹먹해요... 살려고하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 33.
    '18.3.31 11:06 PM (45.64.xxx.125)

    기운없으시겠지만 나가서 운동하시구
    꼭치료받으세요
    저도 아빠가 암으로 일찍 돌아가신편인데
    가끔 티비에 병원에서 힘쓸수없었다고했는데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고친사례 많이나오잖아요..
    근데 저희아빠는 적극적이지 않았고
    반면 엄마도 암걸리셨는데 운동이며 산이며
    많이 하셔서 극복해내셨어요...
    그니까 윗분말씀처럼 의지가 중요한거같아요..
    요새는 의술도 많이 좋아졌잖아요
    꼭 완쾌되시길 기원합니다.

  • 34. ...
    '18.3.31 11:21 PM (121.147.xxx.197)

    저... 여섯살 되는 해 생일 다음날 엄마가 천국 가셨어요
    제가 드리고싶은 말은...
    아이가 조금 힘들긴하겠지만 잘 자랄거에요
    그 날로 돌아간다면. 엄마한테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엄마 걱정말고 편히 가세요
    나 잘 자랄거에요
    엄마가 못 이룬 꿈 내가 다이룰테니 아무걱정 마요
    이렇게 말하고싶어요
    내나이가 이젠 오십이 다되가요
    돌아가실때 서른 일곱이던 우리 엄마보다 더 어른이된 나는 항상 엄마가 불쌍해요
    그때 어떤 마음으로 이승을 떠났을꼬 생각하면 너무 너무 짠해서요
    잘 치료받고 건강해지시길빌어요
    그래도 혹시 떠나시게되더라고 마음 편히 ...
    아이는 잘 자랄거에요

  • 35. .dddddd
    '18.3.31 11:26 PM (96.9.xxx.36)

    네. 잘 자랄꺼란말이 너무 듣고 싶었어요. ㅠㅠ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 어린것이 엄마 없이도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눈물이 많이 나는 밤입니다.

  • 36. 여기
    '18.3.31 11:31 PM (218.238.xxx.47)

    에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고 다시 사연올리세요.
    며칠전에 글올린사람이라고하면서요.
    그럼 많은분들이 아프신 명의 찾아서 올려주실거예요.
    아직 젊으신데 꼭 나으실수 있어요.
    해보는데 까지는 해봐야 미련이 않남죠.
    아이생각하면서요. 죽음은 아이 결혼시켜놓고 생각하세요.

  • 37. 초등 때 아빠
    '18.4.1 12:15 A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

    초등 때 아빠 돌아가셨는데
    그 사실이 제 인생을 바꾸어 놓았어요. 다 쓸 수 없어요.
    결과적으로는 바르게 잘 자랐으나 결과가 다는 아니죠.

    경제적으로도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삶에 찾아온 피폐함과 슬픔은... 아직까지도 제 삶을 아프게 하고 있어요.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과 슬픔은 제가 죽을 때까지 따라다닐 거예요. 또, 그래서 저는 결혼과 자녀에 미련이 없어요. 누군가를 남기고 가야 하는 삶이란 건 (부모가 늙어서 사망하더라도) 인간의 운명은, 슬픈 거라는 생각이 머리에 박혀 있습니다.

    사세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게 자녀를 낳은 부모의 의무입니다. 마음대로 죽어서도 안 되는 게 부모입니다.

  • 38. 남은
    '18.4.1 12:21 AM (174.92.xxx.141)

    치료 열심히 하시고 기운 내세요.
    누구에게나 죽는다는 것은 공평한겁니다.
    혹여 헤어지더라도 그것은 누구에게나 단 한 번!
    그러니 너무 슬퍼마세요.
    종교에 귀의하시고 신과 대화하세요.

  • 39. 늑대와치타
    '18.4.1 12:27 AM (42.82.xxx.244)

    힘내세요. 저도 암으로 엄마를 잃었어요. 중3때....
    님 아이처럼 어리진 않지만 아직도 엄마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ㅠㅠ..

    꼭 완쾌하셔야 되요.꼭.

  • 40. 여휘
    '18.4.1 12:45 AM (112.144.xxx.154)

    꼭 완치되시길 빌어요
    내일 부활절 예배가서,,,님 위해 기도할께요
    화이팅 하세요~~~

  • 41. 힘내세요
    '18.4.1 1:28 AM (14.32.xxx.147)

    저 초등 6학년때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발 밑에 딛고섰던 땅이 무너져 내린 것 같더군요.
    여자아이라 더 그랬을 거에요. 내내 공허하고, 슬프고...결혼할 때까지도 그랬어요.
    40대인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그래도 좋으신 아버지가 계셔서 자신을 사랑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었어요. 남편분이 좋으신 분이라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부디, 모든 방법을 동원하셔서 아이 곁에 오래오래 있어주세요.
    세상에 엄마를 대신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 42. ㅇㅇ
    '18.4.1 2:13 AM (42.3.xxx.245)

    울이모가 애들 다 성인이 된후에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이모부가 2년후 재혼하셨는데, 그이후 애들한테 경제적 서포트 전혀 안하셨어요. 새여자가 옆에서 코치해서... 사촌애들 어릴때부터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공주처럼 자랐었는데...새엄마 들어오고난후 엄청 고생많이 했어요...

    원글님, 아이를 위해서라도 꼭 암 이겨내세요. 암 극복환자 얘기 들어보면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 43.
    '18.4.1 7:57 AM (49.170.xxx.87)

    법화경 사경 시작해보세요
    법화경 사경 가피에 대해 검색도 해보시구요
    아이들 시집장가 갈때까지 사셔야죠

  • 44. 저희
    '18.4.1 9:39 AM (211.111.xxx.30)

    시어머니가 2015년에 폐암 말기 판정 받으셨어요
    그때 첫아이 임심 중이었고 지금 그 아이가 4세. 두돌 조금지난 29개월이예요
    판정이후 받아들이신다고 일체 병원이나 약 없이 2년정도 버티시고 그 이후 통증이 시작되어 이제서 항암 경구약 조금씩 드시고 계세요
    살은 빠지셨는데 그래도 집에서 그간 생활 잘 하시고 조리도 하시고 산책도 나가시고 그랬어요

    70대 노인이라 진행이 좀 느렸던거 같고 노후 안되어서 병원비 감당이 좀 두려우신거 그게 오히려 어머님 오래 계신 비결같아요. 지인 아버지는 판정 6개월만에 돌아가셨는데 돈 있는대로 병원에 시키는거 다 하셨대요. 서울대병원 누구 교수하며 치를 떨더라구요

    암튼. 생과사는 우리가 결정하는게 아니니
    처음부터 포기마시고 아이와 함께 대화 많이하시고 사랑 많이 표현하시고 즐겁고 예쁜 추억 만드세요.아이 중학교을 목표로 고등학교. 대학교....
    기적을 믿으시길

  • 45. ...
    '18.4.1 9:46 AM (14.52.xxx.157)

    마음깊이 기도하겠습니다
    늘 암환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늘 뜻깊은 부활절 미사때 원글님 지향두고 기도할께요
    아이는 아이맘속에 늘 살아있어요.원글님이 어디계시든지.
    치료에 집중하시고 훗날 아이결혼식때 이런때도 있었지..하고 원글님이 생각하실날이 오길..그날을 위해 기도합니다

  • 46. ...
    '18.4.1 10:06 AM (14.1.xxx.126)

    완치를 목표로 하루하루 버티세요. 치료 잘 받으시고, 마음 굳게 먹으세요.
    건강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 47. 그냥
    '18.4.1 11:21 AM (180.69.xxx.80)

    아침라디오방송에서 남편이 아내보고 첨엔 누구엄마 이리 부르더니
    언제부턴가는 늘 엄마라고 하면서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그랬대요
    근데 아내는 늘 궁시렁대면서 다 들어주었고요
    어느날 남편이 얘기하더래요 본인엄마가 어릴때 돌아가셔서
    늘 엄마정이 그리워서 그리 부르면서 응석을 부렸다면서
    지금은 아내가 그거 다 이해하고 더 잘해주려 한다고...

    남편분이 자상하다고 하니 잘 자랄거라 생각되고요
    하루하루 아드님이랑 좋은 추억 만드시면서 보내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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