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서 몇 번 안쓰고 애물단지된 집안용품들 뭐가 있나요?
아무리 집안에 비싼 운동기구 들여놔도 소용없는거 같아요ㅜ
운동기구 사용 잘 하시나요?
1. ㅁㅁ
'18.3.31 12:23 PM (113.10.xxx.117)스텝퍼 숀리사이클.,옷걸이로 용도변경된지 오래에요..
2. ㄱㅅ
'18.3.31 12:24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오쿠요ㅠㅠ
3. ....
'18.3.31 12:31 PM (180.71.xxx.236)어깨 안마기요.
4. ...
'18.3.31 12:31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런닝머신: 비싼거 좋은거 샀는데, 수년간 잘 썼어요. 뽕 완전 뽑았어요.
이클립스: 의외로 저는 이게 사용하기가 안 되더라구요. 결국 중고로 팔았어요.
스피닝자전거: 스피닝에 완전 빠져있을때였는데... 스피닝 수업은 안 빠지고 잘 다녔는데
집에서 혼자 하게 안 되더라구요. 다시금 중고로 팔았어요.
스텝퍼: 한 1년은 잘 했는데 그 다음엔 안 했어요. 동생 줬어요.
트램폴린:자리 차지한다고 식구들은 미워했는데, 전 이거 정말 잘 사용했어요. 나중에 훨씬 더 좋은걸로
또 사서 지금도 잘 사용중이고요.5. ....
'18.3.31 12:37 PM (222.106.xxx.178)우유거품기 기계요
그냥 건전지 넣고 쓰는게 편하네요.
요구프트 제조기 그냥 안먹도 되는데 굳이 만들어먹지 않네요.
에어프라이어 안에 세척이 어려워서 몇번쓰고 위생상 잘 안써짐
(기름쓰고 튀기고 이런거는 자동이라도 수동처럼 손이 많이 간다는거 터득)
와플기계 대박 좋으나 칼로리가 대박 살찌고 싶은 사람 필수템
옥돌판구이 그릴 무쇠팬 사각팬등 각종 고기가 맛있게 구워진다는
팬들을 샀지만 결국엔 후라이팬이 젤 편하고 씻기 쉬움
푸드 프로세서 정말 기능이 강력함 대파자르기 파채 고기갈기 견과류 가루내기
마늘 썰기등 안되는거 없고 다량을 프로세싱 하는데
시간이 1/10로 줄어드는 마법. 그러나 이것도 세척이 번거로와.
모든것 세척이 쉬워야 한다는 진리를 명심해야 함.6. ..
'18.3.31 12:43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냉동실 소분 용기요.. 소분은 커녕.. 자리만 차지.
양면 생선구이 후라이팬요.처음에는 좋다고 썼는데, 지금은 안 써요. 왜 안 쓰게 됐는지 이유를 모르겟네요.
3만원짜리 기능 좋은 채칼요. 손 베이고 피가 철철.. 트라우마 생겼는지 쓰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하고.
다이슨 유선 청소기요. 마루로 된 집에서 살다가, 장판 집으로 이사왔더니, 장판이 따라 올라와서요.
공기청정기요. 필터값이 15만원.. 필터 갈라고 불 들어온 뒤로는 안 켜고 있어요.
각종 선물로 들어온 치약, 비누요. 쓰던 것만 사서 쓰고, 이것들은 계속 쌓이기만.
폼나 보이는 제도용 스탠드요. 켜는 단추가 위에 잇어서 귀찮아서 안 켜요. 밤에 우리집만 훤하니 샀는데, 손을 위로 한번 뻗는 게 귀찮아서 작은 테이블 차지하는 장식용이 되었어요.
비싼 아웃도어 옷들요.. 세일한다고 샀는데, 몇번 못 입고. 계절 지났어요. 계절 바뀌면서 세일하길래 또 샀어요. 그 전에 산게 멀쩡해서 왕창 껴안고 있어요.
홈쇼핑에서 산 박스도 안 뜯은 옷들요.. 시즌오프 할 때..세일폭에 넋이 나가 나도 모르게 주문을 했으나.. 계절이 지나서 못 입고.. 나중에는 있는지도 잊어버린.7. ㅇ
'18.3.31 12:49 PM (125.190.xxx.161)식품건조기 식품진공압축기 유선물걸레
8. ddd
'18.3.31 12:53 PM (113.131.xxx.236)러닝머신 몇년 방치하다 필요하다는 사람 줬어요..
전기생선 그릴기 몇번썼는데 설거지거리가 넘 많아서
구석탱이..
실내 자전거 10개월 열심히 하다 수영하면서 방치..
눈독들이시던 시어머니 드림..
휴롬 1세대 역시 설거지가 넘많음
스팀청소기 한 몇년 잘 쓰다 창고에..
스팀 다리미 2년정도 애 교복 열심히 다려주다
이젠 그냥 입혀요..
동그란 오븐기.. 이것도 다 좋은데 한번쓰고 설거지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양면팬도 설거지가 ㅠ
무쇠나 스텐 후라이팬 좋은거 알겠는데..저랑 안 맞더라는
어쩌다 오쿠가 생겼는데, 구운 계란만 해 먹고 있네요..
그래서 요즘은 더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고,맛있게 되고
해도 눈 하나 깜빡 안 하는 내공이..
그냥 30센티짜리 동그란 코팅 후라이팬이 다 해결해주고..
걷기도 근처 공원 나가요..9. 미네랄
'18.3.31 1:17 PM (119.198.xxx.11)저는 선물받은 브리테니커백과사전요
자리차지만하고 요새는 인터넷으로 다알수있으니 버리자해도 아깝다고 모셔두고있네요10. 음
'18.3.31 1:20 PM (218.233.xxx.91)자이글, 식품 건조기, 물걸레 청소기,
식기세척기도 버렸네요.11. ....
'18.3.31 2:23 PM (175.116.xxx.126)남편이 운동한다고 스텝퍼 사서 열번이나 했나 모르겠네요. 베란다에 먼지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카처 스팀 청소기..좋다고 해서 샀는데, 물 넣고 연결하기 너무 귀찮아서 몇번 쓰고 창고에 있구요.
라뗴 해먹는다고 우유 거품기 샀는데, 귀찮아서 믹스 먹습니다.
와플기 - 와플 해먹는다고 사서 몇번 해먹고 역시 창고행
요구르트 제조기 - 애들 어릴떄는 잘 해먹다가, 이제는 귀찮아서 그냥 요구르트 사다 먹어요 ㅠㅠ
돈 안 아깝게 잘쓰는건 에어 프라이어(애들이 있어서 냉동 식품 많이 먹어요), 다이슨 무선 청소기 네요.12. .....
'18.3.31 4:09 PM (58.226.xxx.248)홍삼제조기. 한경@ 스팀청소기. 테@전기 그릴팬
13. 거의 대부분의
'18.3.31 7:23 PM (124.53.xxx.131)전기로 뭔가를 하는 것들은 세척이 번거롭고 자리 차지하고
오히려 살림이 더 힘들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네요.
좋다고 하는 그 어떤것도 시간지나면 시들하고 애물단지 되고..
외관과 기능을 중시해서 백화점표로 화장품값 아껴가며
이것저것 사날라 봤으나 결국 퇴출시킨 경험이 많아 이젠
딱 기본적인거 외엔 그 어떤것도 들이고 싶지 않고
더더더 주방에서 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