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살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추천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18-03-31 09:55:03
맞벌이 부부이고 3살인 아들 있어요.
저와 남편 둘 다 물려받은 것 없이 시작해서 자산이 많지 않아요.
현재는 아들 육아 도움 받느라 친정 근처 오피스텔 살아요.
내년부터는 아이 어린이집 보낼거라 친정 도움을 덜 받아도 될 것 같아서 저희 자산에 맞는 집을 알아보려고 해요.
친정 엄마도 육아 너무 힘들어하시고요 ㅠㅠ
집은 대출 포함 3억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현재 자산이 오피스텔 전세금 포함 2억 정도에요.
월급은 남편과 합해서 세후 500 정도고요.
제 직장은 대치역이고요. 남편은 전국 순환하는 직업이라 근무지 상관 없어요.
그냥 아이들 키우기 너무 나쁘지 않고..
신축은 바라지도 않고 오래된 아파트도 좋으니 아파트였으면 해요.
아이가 뛰어놀 놀이터가 있었으면 좋겠어서요.
정착해서 아이 학교도 보내려고요.
대충 자산 맞춰보니 중랑 신내동이나 노원 쪽이 나오긴 하던데
아이 키우며 살기 좋은 동네인가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동네라 감이 안 서네요
이번 주말에 남편이랑 한 번 가보려고 하는데 미리 여쭤보려고요
이 쪽 말고도 혹시 아이 키우기 괜찮은 동네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제 출퇴근 시간이 도어 투 도어로 지하철로 한 시간 이내.. 가 좋고요.
부탁드립니다 ㅠ



IP : 110.70.xxx.1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옹
    '18.3.31 9:58 AM (49.165.xxx.99)

    건대입구쪽 자양동 아파트들도 보세요

  • 2. 강북구 성북구
    '18.3.31 10:07 AM (117.111.xxx.2)

    삼양동 아파트 단지 여러곳 모인데..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대단지가 교육시설도 많아 아이 클수록 좋아요

  • 3.
    '18.3.31 10:13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요즘 핫한 청량리역 뒤쪽요.
    새아파트 많이 들어서서 소득수준 높은 분들 많을 거고.
    대치동으로 출퇴근 좋을거고.
    SRT,KTX 들어서서 남편이 교통편 이용하기 좋고.
    그리고요.
    3살이면 20여개월인데 아직 애착형성 덜 됐을거에요.
    주양육자와 떨어지기 힘듭니다.애기가.
    도우미 비용 쓰더라도 친정엄마 도움 주고 36개월될때까지
    인간은 애착형성 완성 되니까 애가 스스로 잘 떨어질 신호보낼때까지 도우미 비용 아끼지 말아야 해요.
    애 어릴때 인격의 기초가 완성될때라 많은 비용을 들여서라도 버는걸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불안 형성이 심리로 내재 되 버리면 사춘기 이후부터 자식이 주는 그 고통은 엄청나요.맞벌이로 고생한 보람도 전혀 없이.

  • 4. 음..
    '18.3.31 12:09 PM (211.178.xxx.201)

    건대입구 자양동 가격대가 얼마인데 3억으로 거기 가라고 하세요? 직장이 대치역인데 성북구 가라는 것도 그렇고... 아무리 어린이집 보내도 친정 도움 받을 일 있어요.하다못해 등하원 시 갑자기 일생기거나 애 병원가거나... 암튼 애 초등학교 고학년 될 때까지는 친정근처에 계속 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왠만하면 친정 인근에서 구해보세요.

  • 5. 음..
    '18.3.31 12:11 PM (211.178.xxx.20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중랑구는 들어가지 마세요. 부동산의 무덤이에요. 거기 아파트 있던 지인 집 파는데 3년 걸렸어요. 게다가 다른데 다 오르는데 거의 오르지도 않았구요. 노원은 학군은 괜찮은데 넘 멀지 않나요? 일단 친정친정친정! 그 다음엔 직장으로 환승역 없이 전철로 갈 수 있는 동네를 후보로 알아보세요.

  • 6. 음...
    '18.3.31 12:14 PM (211.178.xxx.20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중랑구는 들어가지 마세요. 부동산의 무덤이에요. 거기 아파트 있던 지인 집 파는데 3년 걸렸어요. 게다가 다른데 다 오르는데 거의 오르지도 않았구요. 노원은 학군은 괜찮은데 넘 멀지 않나요? 일단 친정친정친정! 그 다음엔 직장으로 환승역 없이 전철로 갈 수 있는 동네로 독립문역 동네 (도서관 동원 잘되어 있는데 3억보다는 비쌈) 부터 은평뉴타운 쪽까지 쭉 애 키우기 괜찮아요. 도어투도어 한시간 만큼이나 출퇴근 시 덜 시달리는 것도 중요해서 환승없는건 엄청 큰 강점이에요.

  • 7. 음..
    '18.3.31 12:15 PM (211.178.xxx.201)

    그리고 중랑구는 들어가지 마세요. 부동산의 무덤이에요. 거기 아파트 있던 지인 집 파는데 3년 걸렸어요. 게다가 다른데 다 오르는데 거의 오르지도 않았구요. 노원은 학군은 괜찮은데 넘 멀지 않나요? 일단 친정친정친정! 그 다음엔 직장으로 환승역 없이 전철로 갈 수 있는 동네로 독립문역 동네 (도서관 공원 시장 모두 잘되어 있는데 3억보다는 비쌈) 부터 은평뉴타운 쪽까지 쭉 애 키우기 괜찮아요. 도어투도어 한시간 만큼이나 출퇴근 시 덜 시달리는 것도 중요해서 환승없는건 엄청 큰 강점이에요.

  • 8. 음..
    '18.3.31 12:23 PM (211.178.xxx.201)

    아니면 아에 분당선 타고 내려가서 분당 내 아파트 알아보세요. 대치역에서 수내역까지 전철로 40분이에요. 신도시라 당연히 애 키우기 좋구요. 매매는 많이 올라 비싸지만 작은 평수부터 시작하시거나 전세로 가심 현 예산으로 가능합니다.

  • 9. ...
    '18.3.31 12:40 PM (175.223.xxx.95)

    친정이 송파라서 근처 아파트는 구하기 어려워요ㅠ
    가격 맞출 수 있는 곳은 빌라나 오피스텔 뿐인데
    아이 때문에라도 이제 아파트 생활하고 싶어서요ㅠ
    성북구는 너무 멀 것 같긴 하고..
    독립문이나 은평뉴타운도 좋아보이는데 예산 범위를 넘네요
    분당이 3억 전세로도 가능한가요? 한 번 알아봐야겠어요
    분당 애 키우기 좋단 말은 많이 들어서요..
    모든 조언 감사드립니다

  • 10. 돌돌엄마
    '18.3.31 3:18 PM (117.111.xxx.9)

    그래도 어린이집 보내면서 친정도움 받으세요. 어린이집 보내면 병치레 더 심하고 남의손 필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710 집고추장이 너무 짜요... 3 시골 2018/04/07 3,972
797709 이 죽일놈의 노안 5 ㅇㅇ 2018/04/07 3,670
797708 여쭤봐요. 4 무식한여자 2018/04/07 776
797707 양복 드라이 가격이 만원이래요~~ 7 우리동네 2018/04/07 4,227
797706 삼성주식 사건 어떻게 보세요? 전문가들 있으시면 속시원히 설명좀.. 8 삼성주식 사.. 2018/04/07 2,826
797705 제 지도교수가 미투에 6 흐미 2018/04/07 3,709
797704 세입자 배상 문제 도움 부탁드립니다. 11 이사 2018/04/07 3,171
797703 부러우면 지건말건 부러운사람들.. 4 에고 2018/04/07 3,225
797702 김어준한테 문자 와서 깜짝 놀랐어요 15 arhet 2018/04/07 7,148
797701 김지미 미모는 지금기준으론 별로인거죠? 22 .. 2018/04/07 5,763
797700 치아교정기한 아이 어떤반찬이 좋을까요? 5 2018/04/07 1,509
797699 82 하시는 분들은.... 8 2018/04/07 1,110
797698 터널디도스....기억나시죠? 8 ㅇㅇ 2018/04/07 1,225
797697 이기적인 자식들 참 많네요 13 나나 2018/04/07 9,544
797696 노대통령을 ‘그대’로 칭하던 송기호 변호사님께 3 볼펜펌 2018/04/07 2,101
797695 단원고 세월호 선생님들 9 4월이 되면.. 2018/04/07 2,156
797694 남자들은 성구매 하며 재미있게 살아가는데 6 oo 2018/04/07 4,397
797693 상사가 되도않은 농담을 한다면 어떻게 대처하실껀가요? 8 ㅇㅇㅁ 2018/04/07 1,821
797692 외국인들이 부러워하는 한국인 유전자 장점.jpg 16 이런일이 2018/04/07 10,003
797691 헬리오 입주때 전세로 살기 어떨까요? 4 ㅇㅇ 2018/04/07 2,538
797690 오늘 춥지 않나요? 7 happy 2018/04/07 1,823
797689 무도 특별방송 너무 좋네요~^^ 7 ... 2018/04/07 2,344
797688 정윤희 아줌마 지금으로치면 송혜교정도인가요? 40 .. 2018/04/07 7,417
797687 양반들 리그 옹호한 정약용 11 정약용실망 2018/04/07 1,691
797686 [청원]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청원합니다 2 ... 2018/04/07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