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분들은 고집이 세신가요

..... 조회수 : 4,661
작성일 : 2018-03-30 22:34:30
어느 연령대든지 고집센 사람이야 있지만

제가 만나는 분들 중에는 50대 분들이 유독 고집이랄까

본인이 옳고 어린 사람은 거기에 따라야한다는 말씀을 하실 때가 많아요. 아랫 사람이 뭐라고하든 그건 세상을 몰라서하는 말이라고.

표정도 겉으로는 온화하게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너가 뭘 안다고 토를 다느냐 내지는 그렇게 따박따박 할 말 다할거면 어디 잘해봐라라는 식의 표정..?

특히 사회적 지위가 높으신 분들이 더욱......

편견일까요~
IP : 117.111.xxx.25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30 10:35 PM (218.147.xxx.79)

    사람 나름이죠.
    말 안통하는 10대 20대도 많아요.

  • 2. 사람
    '18.3.30 10:35 PM (116.125.xxx.64)

    고집없는 사람없어요

  • 3. 40대
    '18.3.30 10:38 PM (1.241.xxx.219)

    전 40대 초반인데 살다 보니 아무래도 연륜이란 게 쌓여요.
    젊었을 때는 몰랐던 인생 전반에 대한 것들이요.
    그래서 젊은 엄마들이 별일 아닌 것에도 동동거리는 걸 보면
    속으론 그럴 일이 아닌데...합니다.
    50,60대분들은 더 하시겠죠.

    겉으로 표현만 안하면 속으로 뭔 생각을 하든 크게 상관있나요~

  • 4. 문제는
    '18.3.30 10:40 PM (216.40.xxx.221)

    뇌의 노화로 본인들은 인지를 못해요.
    연륜이란말도... 현실은 많이 변했는데 본인들은 과거속 경험을 갖고 참견하니 와닿지 않는거고요.

  • 5. 님도 50되믄 앎
    '18.3.30 10:43 PM (114.207.xxx.67)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고집이 아니라 주관이지요.
    50대는 살만큼 살아서 갖가지 유형이 탑재돼 있고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질때도 아니니
    분별력 판단력이 최고조에 달할때 입니다.

    아랫사람뿐 아니라 윗사람들도 제압하는 전성기가 저때에요. 한마디로 무서울게 없는 때. ㅋㅋㅋ~

  • 6. 그래서인가요?
    '18.3.30 10:47 PM (175.213.xxx.25)

    저 60대인데 50대 언니들이 무섭긴해요...

  • 7. ...
    '18.3.30 10:58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50대인데, 젊었을때부터 고집쎘어요.
    내가 옳고 어린 사람은 거기에 따라야한다는 생각은 아직도 안해요.
    아직도 나보다 나이많은 노인네들이 뭐라 하는 내맘대로 하는 고집임 ㅎ
    남일에는 상관안함. 나한테 참견만 안하면 됨.

  • 8. ..
    '18.3.30 11:02 PM (1.241.xxx.219)

    20대의 판단과 50대의 판단 중 선택하라면
    저라면 50대의 판단을 따르겠어요.
    50대에 뇌의 노화라뇨.ㅡㅡ

  • 9. 50대에 뇌가 노화?
    '18.3.30 11:10 PM (175.213.xxx.182)

    문재인 대통령 비롯...
    학계의 중진들 대부분 50.60.70대....
    50대가 평균적으로 고집이 센진 모르겠으나
    뇌가 노화됐단 말은 어이없군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나 50대면 골골한 노인취급이지
    유럽에선 50대면 한참 나이라고들 해요.
    믿거나 말거나.
    아마도 우리나라에서의 50대의 인생이란게
    워낙에 삶의 온갖 격동기 다 겪어 드세졌고
    가부장적인 남편, 자녀들 뒷바라지에 일찍 지쳐서
    그런건 아닐까.

  • 10. 나이
    '18.3.30 11:35 PM (125.177.xxx.106)

    드는게 50대부터인 듯 해요.
    생각이 서서히 굳어가거든요.

  • 11. ㅎㅎ
    '18.3.30 11:44 PM (222.104.xxx.209)

    50대여자들이 제일 드센듯
    무서운게 없이 덤비는 느낌
    이때쯤 폐경이 오고
    자식들 건사할일 줄어드니
    행동반경도 넓어지고
    점점 남성다워져서 그런지
    무서워요 ㅎ
    그러다가
    이리 저리 치이고
    60대쯤되면
    조금은 느긋해지고
    겸손해지더군요

  • 12. 27세만 지나도
    '18.3.30 11:59 PM (216.40.xxx.221)

    아후...
    역시 게시판 연령이 높으니.. ㅎㅎ
    얼굴만 주름이 지는게 아니에요. 뇌도 노화가 오는 나이에요.

  • 13. 아직
    '18.3.31 12:31 AM (125.128.xxx.148)

    그 나이까지 치열하게 일해서 살아남은
    워킹우먼으로서의 50대라면 최고의 판단력을 가지고 있을때라고 봐요.
    물론 아주 드물 경우지만.
    뇌도 노화가 오기도 하지만 그 나이 정도면 안써서 퇴화한 거라고 봅니다.
    지적인 50대도 있겟죠.
    그것도 드물겠지만.

  • 14.
    '18.3.31 1:25 AM (58.239.xxx.199)

    50쯤 되면 중년의 끝판왕 아닐까요ᆢ인생 60부터라고 60은 좀 노년느낌ᆢ긴 인생으로치면 20살=80살 이라보면 50대는 사춘기 시절ᆢ자기 꼬라지 찾아가는 시기 같아요ᆢ이때라도 자신을 성찰하고 산다면 노후가 좀 업될텐데 싶네요

  • 15. ..
    '18.3.31 2:30 AM (49.170.xxx.24)

    50대가 제일 심해요.

  • 16. ..
    '18.3.31 9:16 AM (122.35.xxx.182)

    100년쯤 전에 융이라는 심리학자가 이렇게 정의내렸어요
    아니마 기분, 아니무스 의견
    세계 어디나 다 똑같다~~~~
    남자속에 있는 여자의 영혼이, 여자속에 있는 남자의 영혼이
    그동안 억압되어 있다가 부정적인 모습으로 올라온다는 것
    지금은 호르몬으로 설명하는거 같아요

    남자의 증상:세상이 자기를 버린 것 같은 비참한 기분이 들고

    자신도 모르게 화가 나거나 우울해진다.

    삐치기, 비아냥거리기, 소심, 변덕, 짜증, 원망, 예민,우수,쓸쓸


    여자의 증상:일반화의 오류에 갇히게 된다.

    ' 잘못 적용된 평범한 진리 '

    개인적인 입장은 무시하고 섣부른 단정을 내린다.

    폭풍 잔소리, 끊임 없는 지적질, 상대방의 상황을 배려하지 않고 직설적이고 비판적으로 말하기,
    똥고집, 무양보

  • 17. 50대
    '18.3.31 1:25 PM (118.220.xxx.174) - 삭제된댓글

    독이 엄청 올라있는 살모사들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311 5-6세 아이있는 집 고양이 키워도 될까요? 8 흐음 2018/04/06 1,786
797310 (Live) 박근혜 1심 재판 생방송 4 뉴스타파 2018/04/06 1,268
797309 2000년생 아이들 머리가 좋은편인가요 15 고3맘 2018/04/06 3,643
797308 그랜저 11년차 앞유리에서 물이 샙니다 11 유리 2018/04/06 1,990
797307 08_hkkim ,그리고 프레임 10 ... 2018/04/06 1,277
797306 민주당에 전화하니 심드렁하네요 5 ㅇㅇ 2018/04/06 1,421
797305 박근혜 재판은 세월호 넣고 해야 하는데.. 2 ... 2018/04/06 652
797304 지금 미세먼지 심해요 8 먼지먼지 2018/04/06 1,838
797303 2005년 평양에서 조용필노래 1 anfghl.. 2018/04/06 1,037
797302 파스타를 해먹는데 깊은 맛이 덜해요... 27 봉골레 2018/04/06 4,405
797301 갑자기 심장이 벌떡벌떡 5 흠흠 2018/04/06 1,723
797300 08_hkkim를 완전 인간쓰레기로 보는 이유 13 혜경궁김씨 2018/04/06 2,819
797299 아쉬움이 있는지 기역 2018/04/06 503
797298 나이가 들었나보다. 3 ........ 2018/04/06 1,301
797297 서현과 안성댁 닮았어요. 12 할일도 없는.. 2018/04/06 2,707
797296 꽃시장가보세요 14 2018/04/06 3,748
797295 민주당 소통창구에 한마디씩 씁시다 6 경선 2018/04/06 1,003
797294 주식거래 첨하는 사람 뭘먼저 하면 좋을까요? 1 ar 2018/04/06 1,394
797293 서현이 부른 '푸른버드나무야' 20 서현 2018/04/06 4,953
797292 딸내미 생리 1 고3 2018/04/06 1,211
797291 아직도 이영자 지방흡입 운운 하심? 7 oo 2018/04/06 2,273
797290 오늘 재판 컴으로도 볼수있나요? 4 ? 2018/04/06 878
797289 내려놓으니 3 흐음 2018/04/06 1,380
797288 김정은 대단한거 같아요. 37 .. 2018/04/06 6,488
797287 5박 6일 제주도 가요~~ 1 ... 2018/04/06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