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 아들이 22개월인데 오늘 언어 검사 받으니깐 그냥 돌 수준 이래요 ㅠ 언어치료 추천하시는데 이거 정말 도움되나요?

걱정맘 조회수 : 8,555
작성일 : 2018-03-30 15:26:14
늦게 생긴 아들이라면 제 목숨까지 버릴수 있을만큼 모든거 해주고 싶어요.

거의 12개월 언어발달지연인데 언어치료가 확실히 도움이 되나요?
감통치료도 받는게 좋다고 해서 저도 동의해서 받아볼 껀데

휴.... 정말 좋아질까요?
IP : 14.52.xxx.19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3.30 3:30 PM (1.227.xxx.5)

    22개월 남아라... 저는 그냥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원글님이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은 게 아니라 그냥 말만 늦는 거라면요.

    발달장애 증상 보였던 아이 키운 엄마예요.

  • 2.
    '18.3.30 3:30 PM (39.7.xxx.74)

    치료한다고 갭이 줄어들지 않을수도 있지만
    치료하면 도움이 되지 부작용이 있는게 아니잖아요.
    빨리 알았으니 열심히 달려야죠

  • 3.
    '18.3.30 3:36 PM (1.227.xxx.5)

    베이비 토크 라는 책 추천 드려요. 아이 개월수에 맞춰 실질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론서라기보단 실용서에 가깝구요.

    감통까지 언급했다면, 아이가 뭔가 남다른데가 있었나요?(저도 저희 아이의 이상?을 인지하기 시작한 건 18개월쯤. 발달장애를 확신한 건 23-4개월쯤-반향어가 무지 심했거든요. 감각이상도 명확히 보였고- 병원 진단 받은 건 36개월, 치료 시작도 그 무렵.
    정상?이라 확진-의사가 야는 좀 이상하지만?진단명이나올 수준 아닙니다 말함- 한 건 만 6 세반,
    지금 만 9 세. 전문가가 아주 세밀히 관찰하지 않는 한 전혀 티 안남.)

  • 4.
    '18.3.30 3:39 PM (14.52.xxx.193)

    흠님 어떤 감각이상을 보였나요? 제 아들은 시각에 자극해요 걱정이에요

  • 5. 돌수준이라면
    '18.3.30 3:41 PM (118.220.xxx.166)

    엄마 아빠는 하는거죠???
    눈맞춤은 어떤가요?
    엄마가 없으면 찾거나 우나요???
    그런거 잘 하면 지켜보세요

  • 6.
    '18.3.30 3:46 PM (1.227.xxx.5)

    촉각에 문제가 있었어요.
    특정 감촉(레이온 란제리의 매끄러움이나 스타킹 신은 다리 만지기)에 집착했고 잠들때 그걸 만지며 잠들었어요.
    비누칠한 샤워볼 감각 싫어해서 샤워할 때 손에 비누칠해 씻겼고, 모래놀이를 못했어요.
    부드러운 다이마루 소재의 옷만 입으려하고, 면으로 된 좀 뻣뻣한 소재의 옷을 입히면 자지러지게 울거나 부들부들 떨었고요.

    요의를 인지하고 참을 수 있게 된 건 17-8 개월 부터의 일인데, 기저귀가 없으면 소변을 보지 않았구요. 그냥 바닥에 싸라고 기저귀 벗겨놨더니 두돌 아기가 여덟시간 넘게 소변을 참았어요.

  • 7.
    '18.3.30 3:48 PM (1.227.xxx.5)

    혹시 흘겨보기를 하나요? 아니면 눈 앞에서 손을 팔랑거리거나 무언가를 팔랑거리는 걸 즐기나요? 그렇다면 약간 걱정스럽긴 하구요. (그러나!!! 저희 아이 멀쩡히 컸으니 너무 걱정은 마시구료!!!)

  • 8. 눈맞춤 호명반응이
    '18.3.30 3:52 PM (14.39.xxx.7)

    신통치 않으면 치료하세요 여기 댓글들 의사 아니예요 의사 말 들으세요 영유아검진때 발달검사 받으라고 그런건가요?? 신석호 정신과부터 가세요 대학병원은 코드문제 있으니.... 의사 말 들으세요

  • 9. ....
    '18.3.30 3:56 PM (221.157.xxx.127)

    말한마디도 못해도 알아듣기는 하면 걱정 안하셔도되요

  • 10. ....
    '18.3.30 4:03 PM (220.67.xxx.168)

    누구보다 키우는 엄마가 잘 알죠..엄마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낀다면 병원 가보시는게 맞아요..언어 치료 도움 많이 됩니다~ 제 친한 언니 아이가 4살 넘어도 엄마 아빠만 했어요..언어 치료 계속 했고 지금은 초등학생인데 말 아주 잘해요..꼭 상담 받아 보세요~~

  • 11. dd
    '18.3.30 4:05 PM (211.215.xxx.146)

    22개월이면 말은 엄마아빠밖에 못해도 요놈 속에 능구렁이가 있어 눈치는 귀신같구나싶어야해요 기저귀 가져와 물티슈가져와 리모콘가져와 이런 심부름 할줄알고 까까 빠빠이 인사따라하는정도 할줄알면 걱정안해도되지만 이게안되면 치료 받아보세요

  • 12. 지니
    '18.3.30 4:23 PM (210.90.xxx.171)

    주위에 초고학년인데 아직도 말이 좀 어눌하달까..누가 들어도 알정도로~~~
    이 아이가 언어치료를 늦게 시작했는데 좀더 어릴 때 시켰으면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저라면 1년지연이라면 무조건 언어치료 받겠어요...

  • 13. ..
    '18.3.30 5:17 PM (182.211.xxx.32)

    언어치료는 발달장애 아이들도 받지만 정상발달 아이들도 지연이나 조음 문제로 많이들 받아요. 어릴때 받을수록 효과도 빠르고 좋고요. 정상발달 아동이라면 지연일 경우 6개월정도만 받아도 확장이 확 되더라고요. 너무 거부갖지 마시고 상담받고 치료 받아보세요. 전에 비슷한 문의글에 어떤분이 댓글로 아이가 언어치료때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다는 얘기를 나중에 하더라고 미안했다고 하신 것을 봤는데 대부분의 치료사분들이 22개월 정도 월령의 아동에게 스트레스 줄 만큼 빡빡하게 수업진행하진 않고요, 놀이하듯이 하니 너무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거예요. 경제적으로 큰 부담 없으시다면 저는 치료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14. 괜찮아요
    '18.3.30 6:17 PM (119.203.xxx.7)

    22개월에 검사를 받아봤다는 건 엄마가 보기에 이상이 느껴져서 하셨겠죠. 경제적 부담 없으면 아이들 발달 수업이 일반애들에게도 아주 좋은 수업이에요. 저희 애도 22개월에 언어 치료 했는데 지금은 말이 청산 유수이고 더불어 심리적으로 굉장히 안정적이라 키우는데 제가 너무 편했어요. 저는 주변에서 물어보면 적극 추천합니다. 대신 선생님을 잘 선택해야 하는데 보통 치료실에서 실력이 좋다고 평이 나 있는 선생님들의 공통점이 자기 치료 아동이 아니어도 항상 웃으면서 인사해주고 아이들 자체를 진심으로 좋아하는게 보이는 선생님이시더라구요. 지역 육아 카페에서 추천 받아서 상담해보세요. 제일 좋은 선생님은 시간이 거의 차 있을건데 아침 9시 타임은 비어 있는 경우 많으니 아이를 위해서라면 아침에 좀 부지런해지면 됩니다. 저도 2년 넘게 9시에 수업했어요.

  • 15. @@
    '18.3.30 6:38 PM (223.62.xxx.165)

    말귀는 알아듣는데 말을 못하는 아이면 조금 더 기다려보시구요...말귀도 못 알아듣는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해요

  • 16. 티니
    '18.3.30 6:41 PM (116.39.xxx.156)

    근데 몇단어정도 말하나요..? 우리 조카는 23개월인데..
    아직 단어 일곱개 수준이예요...
    늦게라두 트이겠지 기다리는 중인데
    검사 받아봐야 하나 걱정되네요...

  • 17.
    '18.3.30 10:21 PM (1.249.xxx.223)

    제가 아이 언어치료 28개월부터 시작해서 아이키우면서.진짜 별꼴 다 겪었는데요 지금 5학년 야물고 똑똑합니다
    저희 아이 수용 언어랑 표현 언어 24개월 이상 차이나서 별 군데 검사다했지만.결론은.이 애랑.부모랑.관계며 친밀도였어요
    걱정마시고 3돌까진.사랑 주셔요
    그후에도.늦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116 광양 매화마을 상황 알고 싶습니다. 4 가끔은 하늘.. 2018/03/30 1,343
795115 레드벨벳 이건 아니죠~ 2 2018/03/30 1,845
795114 레드벨벳이랑 sm은 진짜 정신 나갔나보네요 8 ㅡㅡ 2018/03/30 6,603
795113 밑에 팥 얘기에 깨는 얼마나 오래 되어도 먹을 수 있나요? 2 .. 2018/03/30 938
795112 교육부, 주요大와 정시 확대 논의…수시 확대 사실상 제동 12 저녁숲 2018/03/30 1,862
795111 청소 스팀기 사용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4 2018/03/30 1,062
795110 어린아들 앞으로 청약통장 가입한 사람도 있네요.. 25 알자 2018/03/30 6,671
795109 밀레니엄 시리즈 궁금해요 7 ... 2018/03/30 1,449
795108 수분크림바르면 유분크림은 안바르는건가요? 3 공기 2018/03/30 2,309
795107 사람이 고드름때문에도 죽는거군요 2 글쎄 2018/03/30 2,714
795106 이병헌 사생활이 뭐 어때서요 20 ㅇㅇ 2018/03/30 8,088
795105 샀는데 맘에 안드는 옷 어떻게 하세요? 4 ㅇㅇ 2018/03/30 2,148
795104 어린이집 결석 5일정도 해도괜찮을까요? 2 .. 2018/03/30 1,435
795103 7년의 밤...vs 리틀포레스트., 7 뭐볼까.. 2018/03/30 2,432
795102 김기덕,조재현은 검찰,경찰이 조사도 안하나봐요. 5 국민재산 찾.. 2018/03/30 2,034
795101 주름없는 피부비결은?? 20 조이 2018/03/30 9,981
795100 아이의 친구관계 4 걱정엄마 2018/03/30 1,645
795099 며칠전 수능에 대해서 어느분이 쓴 글 못 찾겠어요 3 ... 2018/03/30 1,065
795098 김윤옥 "MB 감옥서 고생하는데 무슨 면목으로 검찰조사.. 38 오똑해 2018/03/30 7,871
795097 지방은 저녁이 있는삶이 가능하군요 6 부여인데 2018/03/30 4,436
795096 블랙하우스 10회 5 ... 2018/03/30 1,369
795095 [플란다스의 계] 모집에 참여 하자구요. 꼼꼼하신 그분을 위해.. 6 김총수 2018/03/30 676
795094 돈빌려가고, 약속한 이자중 절반만 줬는데 어떻게 하시겠어요? 21 ... 2018/03/30 4,099
795093 사주에서 엄마는 인성인가요? 4 2018/03/30 4,221
795092 시골사시는 부모님 세탁기 사드리려는데.. 몇키로가 좋을지 추천 .. 12 팽팽이 2018/03/30 3,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