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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치에 아예 관심 없다는 지인 vs 박사모스러운 지인

어떠세요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18-03-29 23:07:08
어쩌다보니
최근에 두 종류의 지인을 알게 되었는데

1. 외국어 공부모임. 중
좋아하는 노래, 음악 이야기 나왔는데
몇몇 정상급 가수들이 북한애서 공연한다는 이야기에
본인은 정치 이야기 진짜 싫다고 ..
심지어 최순실 ..이런 사람 관심도 없다 하는데
순간 음...

2. 같이 은동하는 멤버끼리 차 마시다
박근혜 세월호 이야기 나왔는데
쳐 잔 건 잘못한 거지만
왜 지금 이게 중요한 거냐고
세월호 이야기 지겹다..하시길래
조용히 현정부 상관없이
검찰 조사 발표고
박근혜가 그래도 대통령이었는데
행적 기록은 남겨야 하지 않나요.. 대꾸는 했는데
음..

제가 그냥 지인복 없는 거....맞죠?^^;;

IP : 221.141.xxx.21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에
    '18.3.29 11:10 PM (116.127.xxx.144)

    50대이상 여자들
    그냥 티비나 보는 여자들
    거의대개는 태극기부대 스러워요..


    그나마 팟캐스트라도 듣고 뉴스공장이라도 듣고하면 그런소리 안하는데

    태극기부대 스러운 아줌마들은
    명바기 그만좀 하라고 하고
    박근혜도 그만좀 하라고 하고
    지나간거 뭐하러 들추녜요.
    털어 먼지 안나는 사람 어디있냐고?

    지금 대통령도 그럴거라고....
    흐........전 그냥 입 다물고 있습니다

  • 2. ...
    '18.3.29 11:11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정치에 관심 없다면서 선거하면 자한당 투표하는 사람 많던데요.
    정치 얘기를 하기 싫다는 뜻일 뿐.

  • 3. ...
    '18.3.29 11:12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정치에 관심 없다면서 선거하면 자한당 투표하는 사람 많던데요.
    정치 얘기를 하기 싫다는 뜻일뿐.
    2번은 태극기부대라고 본색을 드러낸거고요.

  • 4. ...
    '18.3.29 11:13 PM (211.36.xxx.169)

    정치에 관심 없다면서 선거하면 자한당 투표하는 사람 많던데요.
    본인은 자한당 지지자인데 정치 얘기를 하기 싫다는 뜻일뿐.
    2번은 태극기부대라고 본색을 드러낸거고요.

  • 5. ㄱㄱ
    '18.3.29 11:13 PM (27.35.xxx.162)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지네편이 잘 안되서 그런거임

  • 6. 일부러 나이는 안 썼는데
    '18.3.29 11:14 PM (221.141.xxx.218)

    1은 해외에서 유학까지 한 30대

    2는 자식 다 키운 50대 후반이시네요

    1번은 갑갑
    2번은 암울

  • 7. 1번은
    '18.3.29 11:19 PM (117.111.xxx.216) - 삭제된댓글

    커밍아웃 아직 안 한 2번

  • 8. 1번은
    '18.3.30 12:07 AM (211.36.xxx.243) - 삭제된댓글

    커밍아웃 아직 안 한 2번
    22222222

  • 9. ...
    '18.3.30 12:13 AM (211.177.xxx.63)

    된똥 설사똥

  • 10. 폴리
    '18.3.30 12:18 AM (61.75.xxx.65) - 삭제된댓글

    뭘 자꾸 그만하라는지 모르겠어요
    난 내새끼들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데...
    지겹다는 사람들은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모양이니
    꼭 제발 꼭 같은 일 겪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마저도 이제 안되겠죠?
    정말 그럼 안되지만 만에 하나라도 그런 일 생기면
    우리 정부는 닭이나 쥐처럼 아몰랑 하지 않을테니 ㅠㅠ
    맘아픕니다 정말로

  • 11. ㅇㅇ
    '18.3.30 12:24 AM (121.133.xxx.175)

    차라리 관심 없는 사람은 정치 얘기 안하니까 괜찮은데 박사모는 정말 듣고 있음 속이 터집니다. 어디서부터 얘길 해줘야할지..입만 열면 문대통령 욕이고..미쳐요.

  • 12. ...
    '18.3.30 1:33 AM (118.176.xxx.202)

    그게 지인복과 뭔 상관이예요?

    정치관이 같아서 알게된것도 아닐텐데
    혹시 정치모임에서 만나셨어요?

    그럼 같은 정치관이나 가치관을 가진사람과 모이시던지요.....

  • 13. 정치모임도 아닌 자리에서
    '18.3.30 3:10 AM (223.38.xxx.169)

    싫다는 정치얘기를 굳이 꺼내는 원글님이 무례한 겁니다.
    그 분들이 지인 복이 없네요.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시선으로 살아야 하는 겁니까?
    제발 그 독선 좀 버리시죠.

  • 14. 언제부터
    '18.3.30 6:18 AM (221.141.xxx.218)

    정치가 정치모임에서만 이야기되어야 하는
    그런 특수 주제가 되었죠?? ㅠㅠ

    우리의 삶을 좌지우지할 수도 있는 게
    행정적 영향력이고 그게 정치 어닌가요??

    1번 경우
    솔직히 그 사람이 언급한 가수도 아니었네요
    나이도 어리고 아기도 있는 사람이
    남의 이야기에 나서서 저렇게 극렬한 반응 보이는데
    그럼 그게 아무렇지도 않나요.?

    관심 없을 수도 있죠
    저랑 100프로 공감이나 같은 의견을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마치 정치에 관심없는 게
    스스로 고차원적이다라고 여기는 거 같은
    고압적 태도가....참...휴우..

  • 15. @@
    '18.3.30 6:21 AM (58.121.xxx.139)

    정치모임도 아닌 자리에서 싫다는 정치이야기 굳이 꺼내는 원글님이 무례한 겁니다 22222 현실은 82가 아니에요. 정치, 종교, 인종과 같은 예민한 문제는 친한 사이가 아니면 가급적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님만 정의롭고 님만 생각있는 사람 아닙니다.

  • 16. 님비정상
    '18.3.30 6:50 AM (8.37.xxx.66)

    좌파들의 특징은 지독한 독선이더라구요.
    님보다는 1,2번 지인이 옳은겁니다.
    82쿡은 좌측으로 많이 편향돼있죠, 인터넷이 대부분 그렇지만.. ㅠㅠ

  • 17. ㅎㅎㅎㅎㅎ
    '18.3.30 6:51 AM (59.6.xxx.151)

    1번은 당신과 정치얘기 하고 싶지 않다 인 경우가 많죠
    암튼
    지금 상황은 1이 낫슴요

  • 18. ....
    '18.3.30 7:08 AM (39.7.xxx.148)

    님하고 성향이 맞는 사람하고만 정치얘기 하세요
    그런 사람들 논쟁했다고 생각 바꿀 사람이었으면 아직도 그렇게
    안살아요
    천지개벽 되어도 그러고 살거예요

  • 19. 글을 자꾸 오해하시는데
    '18.3.30 8:21 AM (221.141.xxx.218)

    1반 상황은 사적인 싱황이 아니죠
    여럿이 둘러 앉아 와국어 공부하는데

    좋아하는 음악,가수 주제 이야기 나와서
    한 분이 모 가수 언급 했는데
    다른 어떤 분이
    그 가수가 이번 북한 공연에 참석한다고..
    다들 아하...하는데

    그 지인이 갑자기 나서서
    자기는 정치 이야기 싫다고 말 끊어버리니
    다들 뭥미....하는 상황.

    그럼 이게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태도라는 건가요?
    누가 일률적인 공감과 지지를 바랬나요??

    정치 관심 없다 쳐요
    그게 벼슬이고. 감투는 아닌데

    본인이 무슨 대단한 지식인척하는.
    태도가 웃기다는 거죠 .

    천지개뱍 되어도
    그렇게 그들은 그렇게 살겠죠
    뭐 어쩔 수 있나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저런 태도는 진짜...

    그렇게 안 보여고 해도
    댓글 다시는 분들 중에도
    그런 식으로 좌파니..뭐니
    전체를 통틀어 왜곡하고 싶은 분 보이네요

    너희들은..ㅉㅉ. 본인은 그러면서
    정작 그 손가락 끝이 누굴 향하고 있는지...참.

  • 20. ...
    '18.3.30 8:59 AM (119.70.xxx.81)

    댓글 보니 1번은 2번과 같은 입장인데
    대놓고 커밍아웃하는 대신
    교묘하게 정치무관심을 표명하면서
    자기에게 불리한 화제를 차단하네요.
    우월한 척 하면서요.

    외국 유학하거나 이민자 중에
    그런 사람 꽤 있어요.

    사회 의식이 발달할 시기에
    남의 나라 말 배우고 공부 따라가기에 급급하다보면
    일부 일상적 매너는 서구화되었지만
    자기 의식은 전혀 발전하지 못하고
    구시대나 부모의 가치관에 머물러 있는 경우 많아요.

    전 50대 후반인데
    정치는 우리 삶의 일부이고
    우리 삶의 상당부분을 결정짓는 중요한 것인데
    정치 무관심이
    대단히 쿨한 것처럼 내뱉는 사람은
    경멸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의견이 다를 수는 있고
    다름을 인정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의견이 없거나
    어떤 의견조차도 안 듣고 차단하겠다는 건
    몸은 2000년대인데
    정신은 왕조시대를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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