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보면
너무나 좋다고 생각해요
ㅋㅋㅋ
일단 책이든 영화든
마찬가지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책이 더 어렵고
깊게 남아요
깊게 들어가서
변화를 가져다 주는거 같고요
영화는
다양성요
쉽게 세상에 저런일들이 일어나는구나
뭐 이런거 알게 되는거 같애요
그런데 둘다 같아요
제가 책을 읽고
일정 정도의
지적 베이스를 갖게 되었잖아요
남들이 보기에는 꼴랑 그걸 가지고 이럴지라도..
저한테는 지적 베이스에요..
몇년간의 미친듯한 열렬하고 몰입했던 독서의 결실인 데요
자랑스러운 지적 베이스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이제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영화가 많이 다르게 보였어요
감독의 깊은 의도가 금방 캐치되는거죠
저게 무슨 말을 하고 싶어서 저런걸 한다
알게 된거죠
그리고 나서 보면 배우의 연기도
다르게 보이죠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저 장면에서 헤어져서 아픈가봐
저걸 못해서 그러나봐
이런 단순한 감정감상이 아니게 되죠
일단 감독이 생각하는 전체 의도가 있고
그의도에 맞게
배우가 관객이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지적 배경이 있는 감정들을 표현하는거에요...
전에는 제가 영화를 볼때
정말 단순..ㅎㅎㅎ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고
어떤 장면에서든
그냥 감상에 젖어들지 않고요
대체로 영화들은
그런 감상에 목적이 있지 않아요
의지에 목적이 있는거 ㄱ ㅏㅌ아요
이런 통찰들을 보여주면서
어떤 의지를 가져라
그런거 같거든요
그런데 그런 의지들은
감상이 결코 아니라는거죠
감상은 사실 결핍이에요
감성과 다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느 ㄴ영화를 한편 보아도
이해도가 완전히 다르고
그게 정말 바로바로 생에 도움이 되는거에요
지적 배경으로요...
아무튼 감독의 깊은 의도를 금방 이해하죠...
뭐 책도 마찬가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