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운해서요
저는 병원에 가볼 시간이 안되서 퇴원후 따로만나
봉투에 5만원 넣어서 줬어요
그리고 우리아들이 원하던 대학에 합격했어요
그런데 이친구 축하한다고만 하고 그냥 넘어가네요
사귄지는 10년된 친구인데
평소에
가끔 이런말을 해요
너는 서울사람이라 남 경조사 잘 챙긴다고
나는 시골출신이라 우리고향은
조사는 찾아다녀도 경사는 안찾아가 니가 세련된거야
역시 서울사람
왜 이말이 자꾸 떠오르는지
1. ...
'18.3.29 6:5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참 핑계도 더럽네요
2. 혹시
'18.3.29 6:52 PM (211.227.xxx.83)전라도요?
3. ..
'18.3.29 6:53 PM (129.254.xxx.228)입원과 대학입학은 쫌 비교가...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으면 기분좋아서 한턱...
4. ㅇㅇ
'18.3.29 6:58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오버했네요 뭘 맹장수술까지 챙기나요 이모 삼촌도 아니고 이젠 친구자식 대학 축하금까지 줘야 하나요 없이살던 시절 품앗이도 아니고
5. 준건
'18.3.29 7:05 PM (175.223.xxx.245)잊어버려야지요ㆍ
글구 아들 대학합격은 원글님이 밥살 일이네요6. @@
'18.3.29 7:08 PM (121.182.xxx.144)조사고 경사고 간에...
지는 받아 먹었으면 하다못해 밥이라도 사야줘...
기즈앤테이크도 모르나....참...7. ..
'18.3.29 7:14 PM (110.14.xxx.53)정말 서운하실만 하네요
8. ...
'18.3.29 7:16 PM (121.128.xxx.32) - 삭제된댓글10년 사귀셨음 친구 스타일 파악 되지 않나요?
먹고 입 싹 닦을 스타일인지 아닌지...
저는 안 베푸는 사람한테는 안 베풀어요
간혹 베풀게 된다면, 받을 생각 안 하고 베풉니다.9. ㅇㅇ
'18.3.29 7:29 PM (61.106.xxx.237)입학턱을 냈어야 했나요
그러기엔 너무 입만갖고다닌친구라
이젠 끝낼때가 된것같아요
저도 쌓여서요10. 211
'18.3.29 8:08 PM (39.118.xxx.74)전라도는 뭐예요??
11. ...
'18.3.29 8:26 PM (183.98.xxx.95)다 내맘편하자고 한 일이라 생각하세요
12. 인간관계에
'18.3.29 9:10 PM (210.2.xxx.134)해준 건 잊어버리고 받은 것만 기억하라........
그게 불가능하면 아예 해주지를 말아라......13. ㅇㅇ
'18.3.29 9:15 PM (61.106.xxx.237)친구는 서로좋자고 만나는거지 부모자식관계가 아니다
14. 근데
'18.3.29 10:46 PM (211.209.xxx.57)친구 생활이 많이 어렵나요?
아들 맹장 수술했다고 돈봉투 주는거 흔치 않은 일이에요.
좋은 맘으로 주셨으면 그걸로 그만이지요.
명문대 합격했다고 그걸 갚는 걸 기대하시는게 더 이상해요.
그건 진짜 내가 또 한 턱 쏠 일이잖아요.
만약 내 아이가 입원했는데도 안 갚는다면 서운하겠지만....15. ..
'18.3.29 11:47 PM (211.36.xxx.193) - 삭제된댓글전라도면 지역감정 발언하시게요?ㅎㅎ
저는 그렇게 베푸는거 잘 모르던 사람인데
광주 출신 친구가 그렇게 때마다 챙기는거 보고 많이 배운 사람이예요.
물론 그 친구는 비교적 풍족하게 사는 친구였기때문에 가능한 것이기도 했을거라 생각하지만요.
어찌나 그런면에서 센스가 있던지.....
지역 문제 아니고 사람문제입니다.
언제나 이런건 이런 결론이지만요~~16. 주고 받고
'18.3.30 12:59 AM (175.223.xxx.39) - 삭제된댓글가 자연스럽게 잘 안되면 그 관계가 좀 그렇죠. 제 지인도 항상 제가 밥을 사면 자기는 간단한 아이스크림. 다음 번 만나 이번엔 자기가 먼저 내려나 하면 전혀 그럴 생각 없고 밍기적 거리고. 결국 반반씩 내고 커피 마시러 가면 또 밍기적. 결국 제가 내고. 근데 이 지인은 자기가 너무 욕심이 없고 손해 보고 산다고 해요. 시어머니도 자기에게 욕심 없다 그랬다고. 전 서울 사람인데 제가 너무 경우를 따지는건가. 그냥 좀 말 안 해도 자연스럽게 비슷하게 돈을 내고 할 수는 없나 하다 그냥 관계가 멀어졌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7163 | 온라인 정수기/공기청정기 렌탈 해보셨어요?(관리) | 궁금이 | 2018/04/06 | 499 |
797162 | 티파니앤코 브릴리언컷2캐럿 다이아반지가 얼마나하나요?? 4 | ... | 2018/04/06 | 4,606 |
797161 | 잠못 자고 조용필 노래 찾아듣고 있어요. 12 | 가왕 | 2018/04/06 | 1,859 |
797160 | 이불밖은 위험해를 보고 9 | ........ | 2018/04/06 | 2,807 |
797159 |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1 | 나도 | 2018/04/06 | 1,178 |
797158 | 이땡명이 인스타 글 지우고 차단했네요. 32 | 혜경궁무수리.. | 2018/04/06 | 7,425 |
797157 | 부모한테서 6-7억 정도 유산 받는건 77 | AA | 2018/04/06 | 23,878 |
797156 | 이재명 인스타 댓글이 자꾸 지워지고 있네요 8 | 흠 | 2018/04/06 | 1,978 |
797155 | 둥글레차가 솔로몬티.인 이유 아시는분 계세요? 3 | 질문 | 2018/04/06 | 2,161 |
797154 | 보신 분 많으시겠지만, 제주도 4.3 1 | 아아 | 2018/04/06 | 1,042 |
797153 | 인성 최하 | 직장상사 | 2018/04/06 | 819 |
797152 | 핑크코랄빛 틴트 추천해주세요 5 | ㅇㅇ | 2018/04/06 | 1,798 |
797151 | 예민한아이 어린이집 적응 잘할까요 2 | ㅇㅇ | 2018/04/06 | 967 |
797150 | 남편 직원할인카드 툭하면 빌려가는 남편 친구 18 | 그러니까 | 2018/04/06 | 6,385 |
797149 | 장염 걸리면 복통이 원래 심한건가요? 3 | 도움 | 2018/04/06 | 1,800 |
797148 | 행주 하나도 맘대로 못 사니 짜증나 환장하겠어요 7 | 노브랜드 개.. | 2018/04/06 | 3,955 |
797147 | 세상에서 제일힘든일이 뭔줄아시나요 20 | tree1 | 2018/04/06 | 13,761 |
797146 | 실검1위 6 | 신나라 | 2018/04/06 | 2,505 |
797145 | 젊은 아가씨가 다리떠는거 어떤가요 15 | 어처구니 | 2018/04/06 | 3,107 |
797144 | [MBC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7.4%.JPG 14 | 80가보자 | 2018/04/05 | 2,811 |
797143 | 헤라블랙쿠션은 오프라인에서 못사나요? 2 | ... | 2018/04/05 | 3,278 |
797142 | 신발/뮬 질문요 2 | 원글 | 2018/04/05 | 780 |
797141 | 블랙하우스 처음 보는데요 13 | ㅇㅇ | 2018/04/05 | 3,967 |
797140 | 우리 장제원 의원님께 후원 부탁드려요/펌 7 | 미치겠다. .. | 2018/04/05 | 2,539 |
797139 | 조용필의 노래가사는 클라스가 다르네요.. 35 | 흠흠 | 2018/04/05 | 6,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