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냥이님들 털갈이 철이네요
세마리 털 빗긴거 뭉쳐놓으면 테니스 공만 해요. 한녀석은 빗만 들면 높은 책꽂이 위로 도망쳐서 절대 안내려와요.그래서 항상 일번 타자로 눈치못채게 뒤로가서 빗기는데 엄청 싫어해요.몸을 뒤틀고 도망갈 틈만 보는데 왜이리 털빗는걸 싫어할까요... 다른 녀석하나는 골골 대며 몸맞기고 좋아해요. 나머지 할매냥이는 첨엔 참다가 나중엔 화내고 물어요..냥바냥이라지만 참 성격들이 다달라서 신기할 지경.. 식성도 다달라서 습식캔 절대 안먹는 녀석도 있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털다빗겨 놓으니 각자자리에서 다들 꿀잠 주무시네요..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1. 골골송
'18.3.29 12:22 PM (210.90.xxx.6) - 삭제된댓글단모인데도 얼마나 털이 빠지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냥이는 사랑빗 들고 오면 먼저 뒹굴며 배 내놓고 골골송 불러요.
그런데 장갑모양 끼고 빗기면 안 좋은지 그릉 거려요.2. 호수풍경
'18.3.29 12:24 PM (118.131.xxx.115) - 삭제된댓글우리집 장모종도 처음 몇전은 가만 있다가 한 다섯번정도 넘어가면 발톱이 날라오고나 이빨이 나오죠... ㅡ.ㅡ
그럼 털을 뭉쳐놓질 말던가!!!
올 여름엔 가위 사서 털 잘라줘야될거 같아요...
털이 아주그냥 치렁치렁해요... ㅡ.,ㅡ3. 호수풍경
'18.3.29 12:25 PM (118.131.xxx.115)우리집 장모종도 처음 몇번은 가만 있다가 한 다섯번정도 넘어가면 발톱이 날라오거나 이빨이 나오죠... ㅡ.ㅡ
그럼 털을 뭉쳐놓질 말던가!!!
올 여름엔 가위 사서 털 잘라줘야될거 같아요...
털이 아주그냥 치렁치렁해요... ㅡ.,ㅡ4. ..
'18.3.29 12:2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네..전 포기했어요..냥이들 목덜미에 부비부비하면 제얼굴에두 털이 한가득..이불은 말도 못하고요ㅎ
날 좀더 풀리면 야매로 털한번 밀어줘야죠..5. ...
'18.3.29 12:38 PM (153.162.xxx.56)저도 올해엔 꼭 바리깡으로 밀어보고싶은데요...
전동바리깡 털이 찝히거나 그럴일은 절대 없을까요?
그게무서워서...6. 울 냥이는
'18.3.29 12:47 PM (58.122.xxx.39)바리깡 소리만 나도 냅다 도망칩니다
야심차게 샀다가 한번도 못 썼어요7. ..
'18.3.29 12:53 PM (211.224.xxx.248)청소기 돌린 후 먼지통 보고는 도저히 매일 청소기 안돌릴수가 없죠.
8. 그린 티
'18.3.29 1:04 PM (39.115.xxx.14)털빗기는 엄두도 못내고 테이프로 털만 닦아내려고 해도 허악질...ㅠㅠㅠㅠ걍 이불이고 뭐고 털옷..
9. ㄹㄹ
'18.3.29 2:28 PM (220.81.xxx.113)저희집 장모도 털 빗는거 싫어해요 .
빗들이대면 난폭해져요 ㅋㅋ
그래서 얼마전에 남편과 2인1조로 빠르게 등짝과 옆구리 부분만 미용기로 밀었어요
군데 군데 뭉쳐낸거 민다고 고생했어요10. .....
'18.3.29 4:28 PM (211.46.xxx.233)털 빗으면 아파서 싫어하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