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견 얘기 나누어봐요.

우리집 노견 조회수 : 2,696
작성일 : 2018-03-29 12:16:55

생후 40일 쯤에 우리집에서 와서 함께 만 17년을  보냈어요.

18살 우리집 남아요키.

13살 까지도 눈이 초롱초롱하고 똑똑하고 날렵했어요.

요크셔계의 미남.  젊을 땐 한 미모했죠.

그리도 이쁘더니...


밝은 녀석은 우리가족에게 웃음을 많이 줬어요.

숱한 에피소드가 많지만,

부부가 말다툼이라도 하면 요녀석 침대밑에 숨기 바쁘고

우리 아이들이 다투면 도리어 옆에서 방방거리며 짖어요.

다투지 마라고 나무라는건지 ㅎㅎ 

딸이 녀석을 놀려 먹으면 요녀석 제게로 달려와서 일러 바쳐요.

제게로 달려와서 누나 혼내 달라고 

진지하고 간절한 눈빛으로 짖어요.

그랬던 우리 강아지가

18살인 지금은 그저 살아있는 막대기 같아요. ㅠ ㅠ ㅠ


눈은 14살 부터 혼탁해지더니 지금은 두눈이 완전 안보여요.

눈이 안보이고부터 치매 증상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짖지도 않고 감정 표현이 없어요.


보이지 않으니 배설도 정해진 자리에서 못해서

기저귀 찬지가 2년 됐어요.

제대로 서지를 못해 식사도 물도 혼자 못먹어요.

사료를 잘라서 끓는 물에 불리고 돼지 고기 잘게 썰어서

주면 조금 먹고 남겨요.

그나마 힘겹게 입에 넣은 먹이도 넘기지를 못해서 입에 물고 있어요.

삼키지 못하고 물고 있는 먹이땜에 물 먹일 때 애를 먹어요.

그러니 먹지 못해서 요즘은  뼈만 남았어요.

보고 있으면 넘 고통스러워요.

아 ~~

늙는건 정말 슬픈 일이예요. 

IP : 1.250.xxx.10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키
    '18.3.29 12:25 PM (211.177.xxx.118)

    아~~ 가슴 먹먹해지고 슬프네요
    원글님께서 사랑으로 너무 잘 돌봐줘서 사람으로 따지면 백세이상 산거에요.우리집요키 작년 11월달에 14살. 제품안에서 무지개다리건너갔어요ㅠ.ㅜ
    우리 이쁘니 넘 보고싶고 안고 싶으네요
    원글님 요키 많이 쓰담쓰담해주시고 만져주세요
    정말 이별은 슬픈거에요..

  • 2. 아휴
    '18.3.29 12:31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ㅠㅠ 13살 시츄키워요.
    울집 애가 노견인 줄 몰랐어요.
    늘 곁에 있는데 죽는다는 생각도 안하고 살았어요.

    11살에 눈다쳐서 병원갔더니 나이 많아서 마취가 위험하다고...
    그때부터 노견이구나 언젠간 얘도 죽는구나 싶어서 놀랐어요.
    수술 잘하고서 1년후에 허벅지에 종양생겨서 또 수술하고 그때부턴 언제든 갈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하고 살아요.

    강사모나 아반고카페 가보면 잘 놀다가도 급성으로 무지개다리 건너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그냥 하루하루 잘 먹이고 산책 시키고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잘해주는 중이에요.
    얼마전부터 또 피부병 심해지고 몸도 자주 떨어서 걱정이네요.

  • 3. 000
    '18.3.29 12:32 PM (124.50.xxx.211)

    돼지고기는 개랑 잘 안맞아요. 제 친구 개도 17년 18년 살고 있는데, 앞도 거의 안보이고 거의 죽을뻔한거 외국의사가(친구 사는 곳이 외국이에요.) 닭가슴살 야채랑 푹푹 끓여서 주라고 해서, 친구는 한국인이락 그랬는지 밥도 넣고 야채넣고 닭죽처럼 끓여줬거든요. 아직도 잘 살고 있어요.

    사료주시지 말고, 재료들 아주 잘게 썰거나 갈아서 닭죽식으로 해서 줘보세요. 그럼 수분 보충도 되고 영양 보충도 되니 힘들게 먹는걸 좀 더 쉽게 할 수 있을것 같아요.

    계속 사랑한다 말해주시고, 온기 느껴지게 오래 안고 계셔주세요.

  • 4. 노견중에
    '18.3.29 12:43 PM (175.223.xxx.54)

    실외배변만 하는 집도 있나요?

    아님 나이들면 실외배변이 실내배변으로
    바뀔까요?

    우리멍이는 무조건 실외배변만 하는데
    노견되어서 방광에 문제 생길까 넘 걱정됩니다.

    지금 7살인데.....

  • 5. 저희집도
    '18.3.29 12:48 PM (211.178.xxx.201)

    세는 나이 18살 되고 아직 생일은 안 지난 노견 있어요.
    사료 잘 안먹어서 이유식 먹인지 쫌 됐구요 이유식 먹인 김에 울금 섞여 먹였는데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어요. 작년 봄보다 건강이 더 좋아져서 산책 거리도 길어지고 움직임도 활발해졌거든요. 울금이 치매예방이랑 관절에 좋다더니 효과 톡톡히 보는 것 같습니다. 신장에도 위에도 좋고 면역력 강화 노화방지 효과도 있다니 한번 먹여 보세요.

    저는 얘 만 스무살까지는 같이 살고 싶은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참 액티비아도 장복하면 효과가 있긴 있어요. 다만 액비티아

  • 6. 저희집도
    '18.3.29 12:53 PM (211.178.xxx.201)

    사료 못 먹으면 만들어 주세요. 냉동닭 (절단육이 젤 저렴 한데 전 저도 먹으려고 ㅋ 마리당 2500원 하는 영계 써요)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두고 일주일에 한마리 정도씩 닭곰탕 끓여서 육수에 쌀이랑 당근 브로콜리 닭살 넣어 죽쒀서 주면 잘 먹어요. 닭죽에 위에 말한 울금은 기본으로 넣고 오메가3 먹으라고 아마씨유도 섞고 기분 따라 꽃가루 액티비아 아마씨 등등도 섞여서 줍니다.

    일단 잘먹여야 체력이 있어서 아파도 버텨요. 이유식 해줘보세요. 보람 있어요.

  • 7. 모든
    '18.3.29 1:04 PM (58.143.xxx.151)

    에고 그러다 어느날 특별히 다가와 인사하는 날이 있어요. 잘 지켜보시고 원하는걸 세밀하게 관찰하여야 해요.

    지금 먹이시는군, 노견식이라고 하긴에 거칠어요.
    모든 재료를 죽처럼 잘게 다져서 따뜻하게 먹이세요. 야채 와 동태살 짠기뺀거, 계란노른자 풀어서 토핑, 아마씨유또는 올리브유 뿌리거나 볶아서 주세요. 신부전 증상있으면 계란흰자로 주시고......소고기도 수육처럼 삶아 잘게 찢어 주셔서 조금씩 배 당근갈어 올리브유에 볶아주세요
    소화잘되는 처방식캔에 사료를 따뜻한 물에 불린걸 비벼서 으깨주셔야 할듯. 인테스텔라 로우펫 같은 처방캔에 비벼주세요.
    저는 기저귀도 잘때만 해줬어요. 어차피 대소변 하고싶으면 조금이라도 움직이고 하니 그때 패드위에 올려주거나 받쳐줬어요.
    우리 개딸은 자기가 대소변 실수하는걸 당황하고 황망해 하는 표정보니 맘찢어지고, 병원에서 소변못봐서 아픈 애들보니 여기저기 싸도 빨래하고 이불 다 버려도 고마웠어요.
    힘들다고 짜증내고 야단치고 그게 다 내 성격탓이지, 강아지는 정말 최선을 다해, 마지막까지 나를 지켜주다 낙원이라는 다른방으로 갔어요.

    더 안아줄걸, 이불 그까짓거 버리면 되는데, 괜히 잔소리 하고, 훈련한다고 스트레스 주고, 버릇좀 없으면 어때서 대학보낼것도 아닌데, 너무 보고싶고 냄새가 그리워요.

  • 8. ..
    '18.3.29 1:05 PM (1.227.xxx.227)

    저도 요키키우는데 이제 두살되요 근데 유전적으로도 관절이 안좋다하더니 두살도 안됐는데 십분도 못걷고 주저앉아요 다리 아파해서 엑스레이찍고 진통제 받아왔는데두 맘이 너무 불쌍하고 안됐는데 눈이 안보임 얼마나 힘들까요 사람으로 치면 백내장 온건데...전 눈이 안보여도 냄새로 밥그릇은 찾아가는줄 알았어요 배변패드에 가는것도 힘들군요 애도 기저귀 차는거 스트레스일테고 여러 문제가 많이생기네요 너무 맘아파요 ㅠ

  • 9. ...
    '18.3.29 1:10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도 생일 안 지난 18살 강아지 있어요
    몇년 전부터 아팠는데 그전엔 아픈 적 없던 건강체질이어서인지 잘 견디면서 지내네요
    확실히 총기는 없어져서 그 좋아하던 산책이란 말에도 반응이 없는 모습엔 찡하고 슬퍼져요..
    입이 짧아서 어릴 때부터 고기위주로 돌아가며 먹여왔는데 아직은 밥도 하루 세번 잘 먹고 혼자 배변도 잘 해요
    이제 아무데나 볼일 봐서 좀 귀찮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지만 그냥 편하게 내버려두고 강아지 죽으면 바닥 새로 하려구요.
    바닥 치울 때 소독용에탄올 쓰다가 독한 거 같아 이엠으로 바꿨는데 냄새도 잡고 알콜보다 나은 거 같아요.
    노견 영양제 엑티베이트랑 유산균은 꼭 먹이고 사람 영양제도 조금씩 먹여요
    눈 덜 침침하라고 루테인이랑 베리류 먹이니까 확실히 눈꼽도 줄고 상태가 좋아지더라구요
    관절에 좋으라고 사람 관절약 조금씩 먹였더니 다리에 힘이 좀 더 생기는 거 같구요.
    간에 무리가지 말라고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영양제도 안 먹이는데 그렇게 하는 게 정말 간에 좋은 지는 모르겠어요.
    예전 동영상 속의 발랄한 모습 보면 뭉클하지만 아직 옆에 있어줘서 고맙고..
    우리 예쁜 강아지 아프지 않고 편하게 가기를 기도해요.

  • 10. 윗님
    '18.3.29 1:14 PM (211.178.xxx.201)

    간에 좋은 영양제 있어요. 서울대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아서 사먹였는데 액티비아 직구 가능한 사이트에서 절반 가격으로 팔아서 같이 사먹입니다. Samyln 이라는 약이고 비오벳 이라는 영국 사이트에서 직구 가능해요. 항공우편으로 주문후 20일 정도면 오더라구요.

  • 11. 윗님
    '18.3.29 1:15 PM (211.178.xxx.201)

    그러고보니 액티베이트를 액티비아라고 계속 잘못 썼네요 ㅋ 액티베이트보다 울금 효과 톡톡히 봤어요. 강아지 영양제 챙겨 먹이시면 울금 꼭 먹여보세요. 정말이지 효과 너무너무 좋습니다.

  • 12. ..
    '18.3.29 1:18 PM (203.142.xxx.18)

    58.143.님 댓글보고 눈물나요 ㅡ

  • 13. ....
    '18.3.29 1:23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차라리 이유식을 주문해서 주시면 어떨까요
    저희 개는 원글님댁 아가보다 조금 어린데 벌써부터 죽처럼 해서 주거든요
    좀 단단하면 토하고 잘 못먹고 그렇더라구요,
    저희는 주로 닭죽, 황태죽, 자주 줘요
    남은 날이 많지 않은거 같아서 잘해주고 싶네요

  • 14. ...
    '18.3.29 1:27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간 영양제 실리마린 말씀이신거면.. 먹이고 있어요.
    울금은 안 먹여봤는데 울금이 찬기운이라고 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효과 좋으셨다니 한번 먹여봐야겠네요
    영양제 이거 저거랑 야채가루 한스푼이랑 섞어서 먹으라고 하면 싫은지 고개를 훽훽 돌리며 반항 하는데
    이거 먹어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거라고 얘기하면서 뽀뽀해주면 알아들은 것처럼 할짝할짝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예뻐요.
    우리 노견들 가능한 오래 살다가 편하게 하늘나라 가서 나중에 마중나와주면 좋겠네요..

  • 15. ㅠㅠ
    '18.3.29 2:12 PM (223.62.xxx.99)

    소리내서 엉엉 울고싶어요.
    5년전 하늘나라간 우리강아지 보고싶어요.

  • 16. ..
    '18.3.29 2:25 PM (211.36.xxx.231)

    211.178님 댓글을 늦게 달아 보실지 모르겠지만
    울금 어떤걸 어디서 구매하나요?
    저희집 18살 액티베이트 꾸준히 먹이는데
    기력이 많이 떨어진듯하여 울금 먹여보고싶어요.

  • 17. ㅠㅠ
    '18.3.29 2:58 PM (124.5.xxx.51)

    남일같지 않아서 눈물이 나네요.
    저희 강쥐도 뼈만 남아서 안쓰러워서 못 보겠어요. 전 액티베이트하고 신부전약 같이 먹이고 있어요. 닭가슴살에 야채 넣어서 삶아서 주고요.

  • 18. ^^
    '18.3.29 3:14 PM (119.193.xxx.57)

    울 강아지는 아직 명함도 못 넣을 나이네요. 저희 강아지는 모녀견이에요.. 13살, 11살 반이요. 둘다 눈 말똥말똥 얼마나 예쁜지.. 엄마 강아지는 생후 2개월 후 시골에서 데리고 왔구요.이후에 저희 집에서 아가를 낳고 여태 모녀견 키우고 있네요. 정말 얼마나 가족들에게 웃음을 많이 줬는지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근데 요즘 나이 먹어가니.. 아직은 팔팔해 보이지만.. 예전에 쌔근쌔근 자던 숨소리가 엄청 커졌어요. 지하철에서 70-80대 할아버지 숨소리처럼요.. 저는 정말 다른거 바라는거 아무것도 없네요. 떠나기전 까지 잘 먹고 잘 싸고 안아프고 팔팔 돌아 다니다가 고통없이 편하게 가족들 있는 곳에서 세상 뜨는 겁니다. 울 강아지 떠났을 때 제가 느끼는 슬픔보다 남아 있는 한마리 강아지가 느낄 슬픔이 더 크네요. 매일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고맙다고 말하는데도 함께할 시간이 점점 짧아짐이 많이 속상합니다.

  • 19.
    '18.3.29 3:32 PM (122.36.xxx.160)

    저희집 애도 15살 남아인데‥요새 부쩍 소변을 아무데나 싸요‥ 소변도 흘리고 다녀서 난감해요
    늘 잠만 자고‥ 누도작년부터 혼탁해지기 시작했어요
    눈이 더 안보이기 전에 들판구경하라고 데리고 나가고 싶은데 먼지때메 못나가고 있어요
    시크하고 의젓한 녀석이었는데 이번겨울부터 껌딱지처럼 무릎위에만 있으려하구 안아달라고 어리광을하고
    소변을 아무데나 싸대고 ‥얘가 안하던 증상이 보여서 혹시치매인가? 걱정이 듭니다
    요즘 밥도 한끼만 먹네요
    노화에 접어드는 애를 보니 안쓰럽고 이별을 생각하니
    벌써 그립고 그러네요 ㅠ

  • 20. 저도
    '18.3.29 4:16 PM (116.121.xxx.93)

    작년에 19살 우리 할배 요키 보냈어요 정말 마지막은 너무나 서로 힘들었고 지옥이구나 싶었어요
    제가 너무 잘못했다 싶어 매일 매일 빌고 가슴아파 합니다
    우리 할배도 눈이 완전 혼탁해진 후 멀었는데 전 그냥 방치했어요 그런데 그게 잘못이였구나 싶어요
    몰랐었는데 눈알이 점점 위축돼서 쪼그라들고 하는데 그 과정이 굉장히 아프다네요 치매도 와서 정말 힘들게 해서 빨리 죽어 그랬는데 그게 제 가슴에 돌이 됐어요 오늘 가는가 보다 했는데 다시 살아나고 또 힘들게 하고 그 과정이 1년 넘어가서 정말 빨리 죽어라 했는데 너무너무 미안해요 그 이쁘던 내자식을
    그렇게 몰아내듯 죽음을 빌다니요 물론 서로 너무 힘드니 그랬기도 했지만 막상 보내놓고 보니 끝없이
    미안하기만 합니다 끝까지 사랑으로 잘 참고 잘해서 보내주세요 후회 안돼게요

  • 21. ...
    '18.3.29 7:10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우리 아기 재작년 11월에 2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하늘나라로 갔어요
    제가 보냈어요 약을 끊어서 보내 줬어요..
    17년 하고 10일을 더 살고 갔어요
    돼지고기...그게 강아지들한테 알러지 일으키고 아주 안좋더라구요..
    저도 아픈 애기 그거 먹였는데 더 악화시킨게 되었어요
    우리 강아지 아픈 이야기 하자면 밤을 세워요

  • 22. ..
    '18.3.29 9:27 PM (1.227.xxx.227)

    님들 얘기들으니 나이드는과정을 알게되네요 천사들이 이렇게 아프다 가는군요 맘아파요 ㅠ

  • 23. 쥬니
    '18.3.29 10:38 PM (125.182.xxx.173)

    노견저장해요//

  • 24. 울금
    '18.3.30 1:02 PM (211.178.xxx.201)

    물어보셔서 쓰면 국내산 울금이 강황보다 효과가 열배 이상 좋다고 해서 진도울금 동결건조한거 사다가 먹였는데 쓴맛 때문에 점점 안먹으려고 해서 한독에서 나온 커큐민q 인가 하는 쓴맛 없애고 흡수율을 수십배 높였다는 (강황 추출 커큐민 흡수율 높여봤자 국내산 울금 수준이겠지만) 제품 먹인지 이주 쯤 돼요. 확실히 쓴맛은 전혀 없어서 어떻게 줘도 잘 먹네요.

  • 25. 울금
    '18.3.30 1:06 PM (211.178.xxx.201)

    그리고 눈 안보여서 화장실 실수하면 강아지라 괜찮을 것 같아도 사람마냥 본인이 젤 창피해하고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그래서 전 화장실이랑 식기를 직선으로 2미터 이내 거리에 배치하고 (보통 먹음 싸러 가니까) 식기 옆이랑 화장실에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되는 이동식 보조등 달아서 (캠핑용 조명등인데 만원쯤 함) 상시 켜줬어요. 그 뒤로 실수 안해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 26. 토닥토닥
    '18.3.30 1:14 PM (222.110.xxx.3)

    저희도 각종 익힌 채소와 밥 갈아먹인지 오래됐어요.
    젊을때도 돼지고기 먹이면 소화를 못시키더라구요.
    아기 이유식처럼 갈아서 물 부어서 묽은 죽 형태로 주면 물도 먹고 소화도 잘돼요.
    노견 보호자 모두 가야할 길 어렵지만 그리 길지 않으니 우리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249 둘째 아기 어린이집 언제부터 보낼까요? 3 ㅇㅇ 2018/03/30 1,527
795248 70대 할머니옷 쇼핑몰 있나요? 8 할머니 2018/03/30 4,790
795247 미국 아울렛에서 산 물건에 하자가 있는데요 7 ........ 2018/03/30 1,767
795246 이간질 획책 댓글알바 조심 7 midnig.. 2018/03/30 610
795245 미세먼지도 희망고문하네요 ㅜㅜ 4 ㅇㅇ 2018/03/30 2,397
795244 뉴욕 타임스, 순국 100여년 만에 유관순 부고 기사 4 기레기아웃 2018/03/30 1,249
795243 강아지가 가죽소파에 오줌을 쌌는데 뭘로 닦아야하죠? 1 .. 2018/03/30 1,384
795242 패딩에 묻은 파운데이션 어떻게 지우지요?ㅠㅠ 2 masca 2018/03/30 2,797
795241 학생부종합전형, '될 학생'만 밀어준다…나머지는 들러리? 35 학종폐지 2018/03/30 3,639
795240 정봉주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이 네사람 34 나무이야기 2018/03/30 4,705
795239 검정스커트엔 무슨색 스타킹 많이들 신나요? 8 코끼리다리 2018/03/30 2,700
795238 남자친구한테 집착하게 된 원인 8 .... 2018/03/30 4,777
795237 임신 때 둘째가 첫째와 동성이라서 실망한 분들 계신가요? 14 ? 2018/03/30 3,693
795236 김어준을 이렇게 건드리려나봅니다. 7 조심스럽지만.. 2018/03/30 4,272
795235 스스로를 '마녀'라 부르는 그녀.성폭력 마녀사냥에 맞서다 2 oo 2018/03/30 1,334
795234 직장에서 친해졌다가 어색해진 사이는요. 2 ... 2018/03/30 2,246
795233 대상포진예방접종 3 희망 2018/03/30 2,519
795232 차 안에 아이 두고 1분도 나가면 안되는 건가요? 28 ... 2018/03/30 6,517
795231 미용실에 드라이 하러갈 때 머리 안감고 가도 되나요? 12 질문 2018/03/30 18,058
795230 육아도 경력이 될 수 있을까? 4 oo 2018/03/30 1,680
795229 안철수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온다는 소식이 9 ㅇㅇ 2018/03/30 1,944
795228 수시최저 까지 없어진다니 6 고등아들아이.. 2018/03/30 2,291
795227 어떡하죠 2 폭식 2018/03/30 1,141
795226 매월 10일이 월급날이라면 3 궁금맘 2018/03/30 1,787
795225 저는 이럴때 애가 너무 귀여워요 4 ... 2018/03/30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