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간에 애정이 없으면 자식들도 행복하지 못할까요?

.. 조회수 : 3,397
작성일 : 2018-03-29 08:44:04
부부간에 애정이 없으면
아무리 자식에게 사랑을 준다해도
온전히 사랑받는다고 느끼지 못할까요?
IP : 175.223.xxx.1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ㅡㅡㅡㅡㅡ
    '18.3.29 8:5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네 그렇습니다. 아주 예외적으로 훌륭한 어머니가 그걸 커버하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안되는건 사실.

  • 2. 부모님
    '18.3.29 8:58 AM (211.245.xxx.178)

    평생 싸우고 사셨어요.
    지금도 칠십 넘었는데도 두분 아웅다웅이세요.
    그렇다고 부모님 사랑 못 느끼나요?
    딸,며느리 나이가 오십이 다 되었고 며느리도 마흔이 훌쩍 넘었지만, 김치 한번 안 담가봤어요.
    냉동실에 자식들이 좋아하는 먹거리 냉동시켰다가 오는 자식들 싸주고 양념거리 다 챙겨주는게 엄마의 사랑 표현방법이거든요.
    엄마,아버지가 잘 하는걸로 자식들 사랑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식들의 모든걸 챙겨주고 사랑주지는 못하겠지요.
    우리 엄마 사랑은 자식들 먹거리 챙겨주는것만!입니다.
    나이 오십 되가는 딸들 맘에 안들어서 여전히 퉁박주거든요 울 엄마.
    엄마도 몰라서 그걸 표현 못한다고 생각해요.
    엄마 아버지는 사이 진짜 안좋아요.ㅠ

  • 3. 나비효과
    '18.3.29 9:05 AM (58.236.xxx.106) - 삭제된댓글

    부부사이 안좋음 ~>가장 약자인 아이에게 화풀이
    ~>아이에게 사랑 온전히못줌

    그리고 주양육자가 마음이 괴로우면 아이에게 전달돼요

  • 4.
    '18.3.29 9:17 AM (223.33.xxx.66) - 삭제된댓글

    부부사이 애정이 없어도 어느정도 없는지,
    생활모습이 어떤지가 중요하겠죠

  • 5. ㅅㄷ
    '18.3.29 9:36 A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네 그렇습니다

  • 6. ㅅㄷㄹㄹ
    '18.3.29 9:36 AM (175.120.xxx.219)

    네 그렇습니다.
    그러나 완벽한 가정은 없으니까요...

  • 7. 톨스토이가
    '18.3.29 10:01 AM (223.33.xxx.99) - 삭제된댓글

    행복한 가정은 다 비슷하다고 했죠
    불행의 이유는 제각각일지라도
    행복한 가정은 부부가 제대로 사랑하고 중심잡는 가정이라 생각해요

  • 8. yesyes
    '18.3.29 10:44 AM (221.139.xxx.144)

    꼭 그렇지 않은것 같아요. 형제들이 어른되고 사랑하는 배우자를 만나고 각자 가정에서 행복해요 여전히 부모님은 쑤우시지만 저도 나이드니 이해하는 부분이 있고.. 사이좋은 시댁어른들 보면 부럽고 안타깝지만..어쩌겠어요..그럴게 원수같은 사이래도 나름 서로에 대한 배려도 보이셔서 이상하기도 하고 ..

  • 9. moooo
    '18.3.29 11:11 AM (14.62.xxx.181)

    사랑은 느끼지만 그와 별개로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고, 자신도 없어지고 그렇더군요.
    나도 결혼하면 부모님처럼 불행해질거야. 망칠거야. 그런 두려움.
    그래서 결혼 자체를 기피하게 되고, 하더라도 자식을 안낳으려는 경향도 있구요.
    어디 조사에서 봤습니다.

  • 10. ..
    '18.3.29 11:32 AM (180.228.xxx.85)

    행복하지 않죠 당연히
    그리고 자식들도 나중에 엄마아빠의 부부생활 그대로 배워서 해요
    남편대하는거 부인대하는걸 그대로 한단말이죠
    그게 문제죠

  • 11. 그것보다도. . .
    '18.3.29 1:21 PM (174.92.xxx.141)

    본인 부부간의 사랑에 자책감을 갖는듯.
    싸우는 부모 앞에서 본인들의 사랑은 죄.
    제 남편과 시누들이 그렇습니다.

  • 12. sksmssk
    '18.3.29 11:00 PM (61.105.xxx.94)

    비유하자면 뿌리가 시원찮은 나무에 열매가 열리는거죠. 예외는 있는데 부모가 그 보상을 자식하테 기대하지않고 화풀이 안한다면 가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194 고3 딸에게 미안하네요 4 2018/04/06 2,353
797193 뉴스공장에 도종환 장관 나오셨어요 7 3부 2018/04/06 1,725
797192 제가 항상 어느정도 레벨로 보이고 싶어한다는데요 18 도레미 2018/04/06 5,630
797191 서울지역 이사청소업체 추천해주세요. ㅅㅅ 2018/04/06 663
797190 따뜻한 물4잔의 효과 133 ㅇㅇ 2018/04/06 53,548
797189 입원중인아버지 14 봄날은 온다.. 2018/04/06 2,959
797188 한없이 가벼워진 시사예능.. 이대로 가면 독 12 기레기아웃 2018/04/06 3,065
797187 서대문 안산 벚꽃 소식 궁금해요 4 !! 2018/04/06 1,235
797186 비오는데 백지영 노래 ㅜㅜ 5 잊지말아요 2018/04/06 2,993
797185 뉴스공장 앱으로 못들어가서 라디오켰어요 10 기레기아웃 2018/04/06 1,151
797184 가지밥을했는데 가지가 사라졌어요 8 가지어디갔지.. 2018/04/06 5,401
797183 급합니다 오쿠로 계란 삶는법 ᆢ 4 2018/04/06 18,525
797182 평양 공연 관중 표정 ㅎ 30 평양 2018/04/06 15,630
797181 2부3부 원피스수영복 알려주세요~ 5 드디어 2018/04/06 1,358
797180 이재명 지지자들 댓글에서 지금 반 문재인 대통령 커밍아웃 중인데.. 20 가만보니 2018/04/06 3,033
797179 직선박기만 할건데 미싱이요 6 . . 2018/04/06 1,394
797178 제발 도와주세요ㅠㅠ중3남자아이..... 103 나비부인 2018/04/06 25,241
797177 예전 82에 올린 글 댓글들 한번 확인해보세요. 4 그래도82 2018/04/06 1,147
797176 아들 키우면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점들 있으세요? 57 아들 2018/04/06 9,413
797175 아주 고약해지는 중앙신문의 헤드날린 2 나빠요 2018/04/06 1,345
797174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20 마음 2018/04/06 5,131
797173 8 해피러브 2018/04/06 837
797172 이재명시장부부는 대체 정체가 뭐에요? 20 근데 2018/04/06 7,014
797171 윤도현 밴드 북한 관객 반응 7 2018/04/06 5,806
797170 남편이 이젠 저를 무시하네요 3 상처 2018/04/06 3,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