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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의 해명은 변명에 불과하다

길벗1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18-03-29 08:02:55
 

정봉주의 해명은 변명에 불과하다


                                                                  2018.03.28



오늘 정봉주가 기자회견을 갖고  해명한 것과 SNS에서 입장을 밝힌 것을 보았습니다.

참 대책 없는 인간이더군요. 저렇게 찌질하고 비열한 인간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사과하고 반성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끝까지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대국민 사과는커녕 피해자와 프레시안에게 단 한마디 사과도 없습니다. 한 마디로 인간말종이더군요.

정봉주의 해명을 듣고 피해자는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까요?

정봉주는 “7년 전 일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너무도 오래된 일이라 기억을 떠올리기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7년 동안 마음 고생을 했는데 저렇게 정봉주는 아무렇지 않은 일인 듯이 말을 내뱉습니다. 그것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라며 마치 자신의 처신이 정상인 것처럼 포장까지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자기 같은 줄 아는 모양입니다.

“기억이 없는 것도 제 자신의 불찰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라며 성추행이 대수롭지 않은 일이고, 지금까지의 대국민사기극이 기억의 부실 탓인 것처럼 변명하고 있습니다.

정봉주는 기억이 나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너무나 선명하게 기억을 했기 때문에 사기극을 펼쳤던 것입니다. 피해자의 대응을 봐 가며 잔머리와 꼼수로 언론을 이용해 여론전으로 진실을 덮으려 했죠. (피해자도 이를 간파하고 정봉주의 패가 다 드러날 때까지 기다려 마지막 카운터 펀치를 날렸던 것 같습니다.)

정봉주가 알리바이를 조작하려한 명백한 증거가 오늘 정봉주 해명에 들어 있습니다.

정봉주는 오늘 780장의 사진에 대해 설명하면서 23일의 행적을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오후 3시 17분, 차량에 탑승해 병원으로 출발하는 사진과 4시 28분, 어머니를 병문안하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래는 정봉주가 오늘 해명 기자회견에서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적을 사진을 통해 정리해 발표한 것입니다.


[2011. 12. 23. 오전 11:53 방송 녹음 전 사진]

[2011. 12. 23. 오후 12:21 녹음 중 사진]

[2011. 12. 23. 오후 12:36 방송중인 사진]

[2011. 12. 23. 오후 12:49 일행들이 인근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진]

[2011. 12. 23. 오후 1:43 방송 녹음 종료 후 사진]

[2011. 12. 23. 오후 2:06 식당으로 이동하는 사진]

[2011. 12. 23. 오후 2:11 인근 식당에서 명진스님 기다리는 사진]

[2011. 12. 23. 오후 2:49 명진스님 식당에 도착한 사진]

[2011. 12. 23. 오후 3:11 식당에서 나온 사진]

[2011. 12. 23. 오후 3:17 차량에 탑승해 병원으로 출발하는 사진]

[2011. 12. 23. 오후 3:53 을지병원에 도착한 사진]

[2011. 12. 23. 오후 4:28 어머니 병문안을 하고 있는 사진]

[2011. 12. 23. 오후 5:07 을지병원을 떠나는 사진]

그런데 정봉주는 지난 3월 12일 기자회견에서는 오후 3시 54분에 진선미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 사진의 메타 데이터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http://cafe.daum.net/yogicflying/CiLE/857

위의 ‘미권스’ 카페에 올려져 있는 3월 12일 정봉주의 기자회견 내용 마지막 부분에 해당 사진이 나옵니다. 시간 메타 정보 “Date time : 2011-12-23 15:54:22"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오후 3시 17분에 차량에 탑승해 병원으로 출발해 그 시간에 을지병원에 도착해 있는데 어떻게 진선미와 홍대 부근 카페에 함께 있을 수 있습니까? 이는 3월 12일에 공개한 해당 사진의 메타 데이터를 조작해서 자신의 알리바이를 만들려 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적어도 정봉주는 3월 12일부터 대국민 사기극을 펼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래 놓고 기억이 없어서 벌어진 해프닝인 것처럼 쇼를 하고 있습니다. 구제불능의 인간입니다.

어머니의 을지병원 응급실 내원 시간 12시 17분 기록부와 입원 시간 1시의 병원 기록부를 들이대며 마치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달려간 효자처럼 굴더니, 어머니의 소식에도 태연하게 나꼼수 방송을 녹음하고, 3시간이나 지나서야 출발해 4시간이 넘어 어머니를 뵈었더군요. 전 날(22일) 밤에는 나꼼수 스튜디오에서 아내에게 애절한 편지를 보내는 녹음을 하고, 당일에는 자신 때문에 쓰러진 어머니를 문병하고는 곧장 피해자를 만나러 그 촉박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렉싱턴 호텔로 달려가는 그 이중성과 위선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세상이 아무리 막장으로 치닫는다 해도 이렇게 뻔뻔하게 굴 수는 없습니다. 인간이기를 스스로 포기했다고 밖에 볼 수 없네요. 이제 더 이상 정봉주를 언급조차 하기 싫습니다.


꼼수로 흥한 자, 꼼수로 망하고,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려도 진실은 드러나기 마련이라는 사실을 보여준 오늘이 고맙습니다. 그리고 자칭 진보의 이중성과 위선, 그리고 뻔뻔함을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알게 된 것이 다행입니다.

정봉주 전 의원 해명 전문

http://cafe.daum.net/yogicflying/CiLE/857

* 댓글을 보니 인지부조화에 빠진 군상들의 처절한 모습이 애초롭군요.

IP : 118.46.xxx.1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9 8:15 AM (39.7.xxx.71)

    일찍도 나타났다! 친일의벗 503년이 세월호때 한짓 들었지? 그거 논리 있게 써봐..너 박사모잔에..안그래도 어제
    뉴스 터지는데 니생각 나드라...자 우리 세월호 침몰당시
    503년 행태 논리적으로 얘기해보자! 순시리 얘기도!
    지금 정봉주 그깟게 중한게 아니잔에! ! 사람이 수백명
    수장됬잔에..너도 자식있는 부모일테니..걸 써보라구!
    이! ㅆ벌눔아!

  • 2. midnight99
    '18.3.29 8:32 AM (90.202.xxx.18)

    이래 써가지고 막 카톡도 돌리쟤??
    부질없데이 ~~~

  • 3. 퓨쳐
    '18.3.29 8:34 AM (114.207.xxx.67)

    39.7.xxx.71님하.
    원글 어디에도 욕설이 없는데 왜 욕을 하심?
    이게 나꼼수의 한계인걸 모르심?
    자기편이 아니면 가쉽거리로 전락시키며 킬킬 거리기.
    비꼬기, 돈 없으면 명랑어쩌구 하며 성기구 팔아먹던 인간들 이 한계를 드러낸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민주당만 뻥뻥 터지니 초조한가본데....
    그건 지금 정권을 그들이 접수했으니 타겟이 되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

    욕하지 마시오.
    더 저렴해보이니.

  • 4. ....
    '18.3.29 8:42 AM (175.223.xxx.161)

    퓨처 찰랑둥이는 닥쳐! 친일의길벗과 친구야?
    저렴해보이거나 말거나 내가 친일파 길벗 또라이에게 왜
    못하는데 아침부터 미친개짓인걸! 이 또라이가 하루이틀이야! 당신도 찰랑둥이로 들어와 보면 알잔아!

  • 5.
    '18.3.29 8:45 AM (49.167.xxx.131)

    ㅋ 오셨군요 밤새 글만들어 올린건가? 찰랑둥이 지지자인가요 이사람 ! ㅋㅋ 이짓 하는동안 찰스나 어찌좀 챙겨봐요 먼지처럼 날라갈각이더만

  • 6. ....
    '18.3.29 8:45 AM (175.223.xxx.161)

    민주당이건 뭘 팔건건 나꼼수건 난 그런거 관심 없어!
    친일의 길벗 개짓이 싫은거야! 개또라이 글 싸지르는게!
    읽기 좋으면 너나 실컷 복사해 날라! 어디다 욕을 하지 마라 하라야! 야! 저렴? 저렴 좀 보여줘?
    친일의 길벗이 개또라이 글 싸지르는건 천하가 아는고만
    내가 아침부터 이런 개글을 왜 욕 못해!
    별 ! ! 편들걸 들어야지!

  • 7. 퓨쳐
    '18.3.29 8:47 AM (114.207.xxx.67)

    이게 살노들 클래스지요.
    막말 욕설 조리돌림 얼척 없는 요구사항. 댓거리
    이정도는 돼야 문파라 할 수 있나봅니다.
    문파하~~

  • 8. ㅎ ㅎ
    '18.3.29 8:47 AM (14.48.xxx.47)

    뭐묻은개가 뭐묻은개 나무라는격.
    누가 더 뻔뻔한지는 대보면 알겠죠?

  • 9. 찰랑둥이들
    '18.3.29 8:56 AM (58.120.xxx.6)

    지지자가 있다는게 이젠 의심 스럽네.
    찰랑이가 포철에서 한 행동과 박원순이가 포철에서 한 행동이 정반대 였는데 그런걸 보고도 저러니 쯔쯔

  • 10. ...
    '18.3.29 8:57 AM (175.223.xxx.161)

    꼴값을 떤딘 퓨처야...안찰스 서울출마 하나보지?ㅋㅋ
    설치는것 보니ㅋ 야 문파고 안파고 니 멋로 생각해ㅋㅋ
    이 찰랑아ㅋㅋ 솔까 조리돌림 당할짓 찰스 했지ㅋ 안그래
    인정은 좀 하자ㅋ 조작질에 이젠 대놓고 자한당 파면서ㅋ

  • 11. ㅇㅇ
    '18.3.29 9:03 AM (125.178.xxx.160) - 삭제된댓글

    원글은 정중한데 댓글들 왜이래요?
    ㅆ벌눔? 닥쳐? 원글님이 왜 욕먹어야 하나요?
    잘못했으면 고개숙여 사과하고 하고
    죄를졌으면 벌받아야하는겁니다.
    발뺌하고 어떻게든 빠져나가려하면서
    그들(지금 감옥에 계시는 분들)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태극기부대가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 12. ....
    '18.3.29 9:03 AM (175.223.xxx.161)

    친잂파 길벗도 지겨워 죽겠는데 아침부터 길벗 편을 드는
    인간이라니..참..뭐만함 문파에 안파에 조리돌림에 레퍼토리가 안바꿔! 참 대단한다! 퓨처야!

  • 13. ....
    '18.3.29 9:06 AM (175.223.xxx.161)

    애지간해야지..친일에길벗이 이글만 썼나? 지금 503년이
    세월호 침몰때 처 잤다 나오고 하는데 몇날을 정봉주 어쩌고만 올리고 박사모니 503 불쌍해 그런 글은 못 올리고
    누가 정봉주 감싸나! 박사모짓 친일짓 그만 하라 욕!

  • 14. 찰랑둥이는
    '18.3.29 9:08 AM (175.193.xxx.197) - 삭제된댓글

    박그네보다 더 악질인듯.

  • 15. ...
    '18.3.29 9:10 AM (211.182.xxx.125)

    김무성의 해명은?? 이걸 글로 써보세요~ 그럼 님의 글 인정할께요~

  • 16. ....
    '18.3.29 9:10 AM (175.223.xxx.161)

    친일의길벗 친구가 아님 길벗 글을 죄다 읽고 왜 욕 먹어야
    하는지 논하시오! 이번 글만이 아니니..박사모가 설치는 꼴은 보기 싫소!!
    누가 정봉주 벌주지 말랬소!
    난 친일에 길벗 개글이 싫다고 계속 싸지르는게!
    503을 그리 올려보라고!

  • 17. ...
    '18.3.29 9:14 AM (175.223.xxx.161)

    친일 길벗 이인간이 언제 503 716 일 논리적 어쩌고 하며
    올립디까? 친일길벗 야는 아주 치밀하오! 박사모이며
    친일파임!

  • 18. 김어준
    '18.3.29 5:25 PM (36.39.xxx.250)

    Sbs태영건설 대주주사장
    사대강 이명박과 해쳐먹고
    방송폐지 방패막이 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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