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대학을 실력으로 붙은 학생과 운으로 붙은 학생

.. 조회수 : 12,751
작성일 : 2018-03-29 05:10:06
대학 들어가서는 실력의 차이가 더 벌어질텐데
운으로 붙은 학생이 그 세계에서 버틸 수가 있을까요?
IP : 39.7.xxx.60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
    '18.3.29 5:12 AM (223.62.xxx.243)

    그건 들어가서 걱정 해도 되요
    그리고 본인이 견뎌내는 거지
    옆에서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니예요...
    열심히 해서 들어가도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부모 눈 피해 웬 자유냐 싶어 공부 손 놔 버리는 애들도
    있고
    늦게 공부열정에 불 붙어 학교에서 살다시피 하는 애들도 있어요

  • 2. ,,,
    '18.3.29 5:37 AM (118.176.xxx.202)

    그 운 이란게
    정유라처럼 돈이나 빽써서 들어간걸 말하는게 아니라면

    꼴찌로 붙더라도 못버틸정도는 아니죠.

  • 3. ....
    '18.3.29 5:46 AM (223.62.xxx.247)

    원글님이 어디 쪽인지 모르겠으나
    제가 전자고,, 저희반 친구가 후자라 생각됐어요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오히려 그 친군 반대로 생각하더라고요 ㅎㅎ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적응하여 잘 졸업하고 잘 살고 있어요

  • 4. 글쎄요
    '18.3.29 5:54 AM (59.6.xxx.151)

    그 실력도 변수가 많아요
    딱 고딩의 점수까지가 한계이거나
    사교육과 부모 뒷바라지 덕인 경우도 있고
    적성에 맞고 안 맞고도 있을 수 있고
    대학 가서 절실함과 다른 댓글처럼 놀자에 팔려 역전도 되고,,,
    대입도 사실 예선이죠
    그 후의 길을 위한 .

  • 5.
    '18.3.29 6:13 AM (210.96.xxx.161)

    친구아들이 그야말로 운으로 스카이 합격했다고 친구가 항상 좋아했어요.운도 좋다고요.
    선섕님도 그렇고 다들 너무 높은데 썼다고 그랬대요.
    근데 딱 합격한거예요.

    어떻게 대학에서 그 쟁쟁한ㅊ애들과 잘 공부할수있을까
    걱정했는데요.
    원래 머리는 좋았는데 공부를 안한 아이라 정신차리고 열심히 공부하니 그과에서 상위권에 든다네요.

  • 6. ****
    '18.3.29 6:32 AM (112.171.xxx.109)

    실력으로 붙은 애는 반수를 하더군요

  • 7. ..
    '18.3.29 6:33 AM (115.143.xxx.101)

    운으로 붙은 학생이 장학금 받고 지방대 간 학생보다 잘버틸껄요?

  • 8. dma
    '18.3.29 6:42 AM (39.117.xxx.114)

    이번에 스카이중 한곳 들어간 아이엄마에요. 모두가 실력으로 서울대 생각하던 아이였는데 시험당일 생각보다 성적이 안나왔어요
    아이가 딱 그런얘기를 하더군요
    엄마 들어가보니까 수시로 들어온 애들이랑 정시로 들어온 애들사이에 실력차이가 나...솔직히 수준 떨어지는 애들도 좀있어
    한 과에는 택도없는 아이들이 그 과를 간신히 들어간 아이들과 또는 거기를 안정지원, 재수라 많이 하향지원한 아이들, 여러 아이들이 존재하죠
    이제 신입생이라 두고봐야 겠지만 다들 나름대로 잘 버텨나갈 것이라 생각해요 어쨌든 같은과에 들어왔으면 처음에는 좀 따져도 다 하나되는거죠

  • 9. ....
    '18.3.29 6:55 AM (221.164.xxx.72)

    우리나라 대학은 시간만 지나면 졸업하는 시스템이라서 아무 문제 없어요.
    물론, 학점은 좀 낮겠지만, 그것보다는 어떤 대학을 나왔는지가 더 중요하니깐...
    제대로 공부 안하면 졸업을 안시키는 시스템이 되어야 해요. 등록금만 갖다 바치게...

  • 10. 역사인식
    '18.3.29 7:03 AM (182.230.xxx.38)

    정신 차리고 .. 어떤 계기로 열심히 하면 적응하겠으나..
    십중팔구는 정신 못차리고..
    연속 학고.. FFF
    아니면.. 휴학..
    졸업 못하기.. 이렇게 하는것을 여러 케이스 봤습니다.

  • 11. 후자인경우
    '18.3.29 7:12 AM (122.35.xxx.146)

    수능날 운빨 억수로 좋았는지 20-30점인가 잘나온거에요
    특차로 원서냈는데 미달이라 합격
    몇년뒤 쓰리고맞고 자퇴했다는 얘기가 들려오네요

    전자는 그학교에서도 높은성적 유지해
    유수 대학원 가는경우를 많이 봤지만
    후자는 학점따고 졸업 간신히 하기도 힘든듯요

    어디나 예외는 존재하지만
    대다수의 같은과 학생들이 어느정도 수준들이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죠

  • 12. 솔직히
    '18.3.29 7:18 AM (122.35.xxx.146)

    제가 편입이나 전과 처럼 중간에 들어간 케이스인데
    예전 학과에선 과탑..쉬엄쉬엄해도 됐었는데
    옮겨간 곳에선 전력투구ㅠㅠ 해서
    겨우 중상정도 버틸수가 있었어요
    그래도 고군분투해서 평점도 무난히 취직도 괜찮은곳에 했지만 쉽진 않았어요
    간판이 모든걸 해결해주는 것도 아니고
    이러나저러나 들어가면 만고땡은 아닌듯요

  • 13. .....
    '18.3.29 7:31 AM (221.157.xxx.127)

    제친구가 겨우 대학졸업하는수준이었는데 졸업후에도 꾸준히 노력하더니 오히려 그친구가 전공관련 일을하고 있어요 .과 수석에 교수님 기대도 받던 친구는 결혼후 전업 .

  • 14. 사촌동생이
    '18.3.29 7:42 AM (124.50.xxx.151)

    연고대는 떨어지고 지균으로 서울대다녀요. 본인도 운이좋았다고하는데 학교생활잘하고 학점관리잘해서 성적장학금 받는다고 들었어요.

  • 15. ㅇㅇ
    '18.3.29 7:52 AM (180.212.xxx.204)

    해외거주 특례로 들어가는 애들 따라가기 힘들어 자퇴하는 애도 있더군요. 수학같은건 따로 과외받기도 한대요.

  • 16. 못버티더군요
    '18.3.29 7:58 AM (122.128.xxx.102)

    오래전에 어떤 이유로 서울대에 지원하는 학생이 미달 됐을 때 성적이 별로인 학생이 배짱으로 지원했다가 합격한 경우가 있었어요.
    그 학생도 실력으로 입학한 학생들을 따라가기 힘들어서 결국 자퇴했다고 합니다.

  • 17.
    '18.3.29 8:04 AM (1.229.xxx.11)

    운빨 좋은 애들은 계속 운빨 받더군요.
    인생을 결정하는 건 성격이지 성적이 아니더라는.

  • 18. ....
    '18.3.29 8:08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오래 전 서울대라면,
    모두가 300점 전후 내지 그 이상에서 합격하는데
    180몇점이었던 학생이 미달 학과에 합격한 거요?

    예전에 미달나던 시절은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이구요.
    요즘처럼 경쟁 치열한 입시와는 비교 대상이 아니지요.

    최근에 입시 치러보니,
    요즘은 운이라 해도 실력의 범위 내라고 보네요.
    깎아내리고 싶은 사람들이 운, 어쩌구하지
    운이 나빠 실력 보다 낮은 학교 갈 확률은 엄청 높아졌지만
    운으로 실력 보다 좋은 학교 갈 확률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 보다 어려울 것 같아요.

  • 19. .....
    '18.3.29 8:10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오래 전 서울대라면,
    모두가 300점 전후 내지 그 이상에서 합격하는데
    180몇점이었던 학생이 미달 학과에 합격한 거요?

    예전에 미달나던 시절은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이구요.
    요즘처럼 경쟁 치열한 입시와는 비교 대상이 아니지요.

    최근에 입시 치러보니,
    성적이든, 활동이든 워낙 화려하고 간격이 촘촘해서
    요즘은 운이라 해도 실력의 범위 내라고 보네요.
    깎아내리고 싶은 사람들이 운, 어쩌구하지
    운이 나빠 실력 보다 낮은 학교 갈 확률은 엄청 높아졌지만
    운으로 실력 보다 좋은 학교 갈 확률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 보다 어려울 것 같아요.

  • 20. 제제
    '18.3.29 8:11 AM (125.178.xxx.218)

    운~운하는 사람들보면
    내로남불 딱 이 단어 생각나요.
    운좋아 대학 간애 과연 몇이나 될까요?
    운도 능력이에요.

  • 21. 제제님
    '18.3.29 8:14 AM (122.44.xxx.16)

    운도 능력이지만 실력은 아니라
    들어가서도 기본머리 없으면 개고생이라는 말입니다.

  • 22. ....
    '18.3.29 8:23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스카이 서성한 정도에서 성적 낮은 경우는
    고등학교 때까지 과외, 학원 등 자기주도적이지 못한 학습 방법에 길들여져 있었을 확률이 매우 높아요.

  • 23. 운 좋게
    '18.3.29 8:23 AM (218.38.xxx.178)

    들어갔다고 해도 실력 차이가 그렇개 많진 않을거에요

    저희 아이도 이번에 대학갔는데 평소 공부를 잘 못해 인서울이 불가능할거 같았는데
    꾸준히 노력하니 전교권에 근접하더라구요
    그래서 수시로 무사히 입학했는데 남한테 말할땐 운빨이라고 말하죠
    근데 알고보면 갈만하니 간거거든요

    그러니 운도 실력이란 말이 나온거에요

  • 24. 랜덤이죠
    '18.3.29 8:23 A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서울 하위에서 분교정도 실력인데 미달 정보로 서울대 들어간 애 둘 알아요. 학교 잘 다니고 졸업했어요.
    분교에서 전문대 실력인데 미달로 한양대 들어간 애 한학기만에 군대갔고요.
    중위권 간신히 문닫고 들어간 애, 편입해서 고대 나왔어요.
    전교권인데 수능 안나와 중위권 들어간 애, 적응 못하고 투고맞고 자퇴하던데요.
    지방에 돈내면 아무나 들어가는 학교도 간신히 들어간 애, 부모빨로 서울에 있는 학교 나왔어요.

  • 25.
    '18.3.29 8:26 AM (175.252.xxx.220)

    경우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너무 차이나면 어렵겠지만 조금 차이나고 본인이 원했던 곳이라면 잘 할 것 같아요.

  • 26. 지기
    '18.3.29 8:40 AM (175.213.xxx.82)

    실력으로 붙은 애들은 반수한다는 말 맞아요ㅜㅜ
    서울대 밑 학교인데 반수해서 서울대 가는 애들이 한 과에 여럿 있네요..

  • 27. ㅇㅇ
    '18.3.29 8:59 AM (121.168.xxx.41)

    수시로 연대공대 들어간 애가
    정시로 들어온 애는 정말 못 따라가겠어..
    이러더라구요.
    서로들 자극이 돼서 열심히 공부하더니 지금은 박사 마치고
    연구소 연구원 됐어요

  • 28. 대학이
    '18.3.29 9:06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대단히 어려운 학문을 가르치는게 아니니까요 우리나라는.
    그렇게 죽을똥싸고 공부해서 막상 대학가서 방황하고 실망하는 애들이 한둘이 아니예요.
    정말 학문에 뜻을 둔 애들 보다는 취업에 방점을 찍는데 학점관리에 목매는건
    고딩이랑 똑같죠. 일단 요즘 애들 실력자체가 특수한 경우빼곤 다 거기서 거기예요.
    교육과정이 특별한 논리력이나 창의성을 보기보다는 누가누가 실수안하나에 달려있어서
    1점이 몇백명이 다다다닥 붙어있죠. 그런데서 실력차이를 논하는건 어불성설.

  • 29. 운도
    '18.3.29 9:09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실력이고요 어떻게보면 살면서 운만큼 중요한게 있을까 싶네요.
    그렇다고핵서 돈이나 기타 조건들로 불법을 저질러서까지 실력있는 사람을
    타넘으라는게 아니라 실력도 한계가 있다는거죠.
    막상 대학가서 공부가 어려워 못따라가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싶어요.
    공부스타일이 바뀌어야하는건데 스스로 벽을 깨지 않으면 힘들고 못해도 또 그런대로
    고딩때 하던 스타일로 과외하면서도 버티던데요.
    그렇게 죽을똥싸고 공부해서 막상 대학가서 방황하고 실망하는 애들이 한둘이 아니예요.
    정말 학문에 뜻을 두기보다는 취업에 방점을 찍기때문에 학점관리에 목매는건
    고딩이랑 똑같죠. 일단 요즘 애들 실력자체가 특수한 경우빼곤 다 거기서 거기예요.
    교육과정이 특별한 논리력이나 창의성을 보기보다는 누가누가 실수안하나에 달려있어서
    1점이 몇백명이 다다다닥 붙어있죠. 그런데서 실력차이를 논하는건 어불성설.

  • 30. 운도
    '18.3.29 9:14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실력이고요 어떻게보면 살면서 운만큼 중요한게 있을까 싶네요.
    그렇다고해서 돈이나 기타 조건들로 불법을 저질러서까지
    실력있는 사람을 타넘으라는게 아니라 실력도 한계가 있다는거죠.
    막상 대학가서 공부가 어려워 못따라가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싶어요.
    공부스타일이 바뀌어야하는건데 스스로 벽을 깨야하는거고
    못따라가면 고딩때 하던 스타일로 과외하면서 버티든지해서 3,4,학년 되면 따라잡아요.
    그렇게 죽을똥싸고 공부해서 막상 대학가서 방황하고 실망하는 애들이 한둘이 아니예요.
    정말 학문에 뜻을 두기보다는 취업에 방점을 찍기때문에 학점관리에 목매는건 고딩이랑 똑같고
    일단 요즘 애들 실력자체가 특수한 경우빼곤 다 거기서 거기예요.
    교육과정이 특별한 논리력이나 창의성을 보기보다는 누가누가 실수안하나에 달려있고
    누가 미리 이것저것 공부해놔서 고등가서 여러가지 할 시간을 버느냐가 중요하죠.
    1점에 몇백명이 다다다닥 붙어있는데서 실력차이를 논하는건 어불성설.
    그런면에서 실력으로 붙은 애들이 학교에 실망하고 반수한다는 말 근거있죠.

  • 31.
    '18.3.29 9:43 AM (175.120.xxx.219)

    운이라해도 그다지 큰 차이 없어요.

    오히려 사회성 좋은 인간형이 성공하죠.

  • 32. viermamㄱㅡㄹ쎄요
    '18.3.29 9:44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빽써서 들어간게 아니라면 운이 좋았다해도 얼마나 실력이 딸릴까요?
    그냥 오십보 백보일거라 봄.
    솔직히 지원했다는 것은 어느만큼 되니까 지원했겠죠.

  • 33. 네~
    '18.3.29 10:21 AM (211.206.xxx.52)

    남들은 운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나
    그마저 가능성이고 실력인거예요
    대학서 공부만~~ 하는건 아니니깐요

  • 34. 그런데
    '18.3.29 10:50 AM (112.164.xxx.170) - 삭제된댓글

    읽다보니 이상한 글들이네요
    운이라 들어간거는 맞긴 하겠지만요
    일단 서울대를 갈려고 생각을 했다면 나름 공부좀 한다는 애 일겁니다,
    일반고에서 탑이었던 애들이겠지요
    나름 잘한다고요
    문제 몇개로 못한 대학가는거니깐요
    그런애들이 운으로 좋은 대학가서 배겨내지 못 할 정도는 아닐겁니다,
    '단지 들어갈때 힘겨웠으니 버텨내기 힘들어서 그렇지.

    1,2학년엔 힘들어도 3-4학년엔 더 좋을수도 있고요

    아무리 운으로 들어갔어도 공부좀 하는 애들이 갔다는거지요
    이상 고3엄마입니다,
    우리애도 부디 인서울이라도 하길 빌면^^

  • 35. 입시
    '18.3.29 11:18 AM (121.169.xxx.57)

    지금 입시시스템에선 그런 경우가 매년 한 학교에서 서너명은 나오지 않나요?
    어떻게 저런애가? 저 학교를?
    같이 공부한 아이들은 그 아이의 실력을 잘 알죠
    하지만 자신은 자기를 잘 알기에 어떻게든 포장하며 지낼거예요
    고등처럼 성적을 다 알수 있는것도 아니고
    학점은 어디나 하위권은 있으니까요
    아이 대학 들여보내놓으니 전국구 아이들을 만나잖아요
    원어민강의의 경우 뭔 말인지 못알아듣는 아이들이 제법 있단걸 알고 깜짝 놀랐다고...
    운으로 들어갔다고 하기엔 너무 쳐지는 아이들이 제법 있단걸 공부 열심히하고 잘했던
    아이들은 충격인거죠

  • 36. 흠...
    '18.3.29 12:10 PM (119.197.xxx.207) - 삭제된댓글

    운도 실력이죠.

    요즘 시스템은 모르겠고 예전에 과마다 지원했던 시절에 그런적 있단 얘긴 들었는데
    들어가서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전 수능세댄데 수능 몇십점 올라가서 들어가는 애들 한두명은 보잖아요.
    다들 똑같이 졸업하고 잘 살아요.
    그리고 같은 과에서도 문닫고 들어온애들 봤는데 더 열심히 하는 애들도 많았구요.

    그리고 학교 다닐때 선생들한테 들은얘기중에서 쟤가 미달로 입학한 애래 라고 주변에서 수근거리는 소리 듣던애가 절치부심해서 되려 그 학교 교수 될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단 얘기도 들어봤네요.

    결국 본인이 하기나름인거죠

    문닫고 들어와서 버티는애 있고
    좋은 성적으로 들어와도 자퇴하는애 있고
    다 케바케인듯.

  • 37. 실력이든 운이든
    '18.3.29 12:56 PM (175.223.xxx.39)

    일단 들어오고 나면 자기 전공이 적성에 맞는 아이가제일 학교 생활 잘합니다. 1. 2 학년때는 고등 실력이 조금 차이 있겠지만 3. 4 학년 가면 자신의 전공과 적성이 맞아 떨어지는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학점도 좋어요. 취업해서는 또 사회성 좋은 아이가 잘 나가는 거구요. 결국에는 좋은 학교. 적성에 맞는 전공. 사회성. 이 세가지가 중요하더군요.

  • 38. ...
    '18.3.29 2:31 PM (14.1.xxx.123) - 삭제된댓글

    1등으로 입학한게 1등으로 졸업한단 말은 아니예요.
    다 하기나름이예요.

  • 39. 주변 케이스
    '18.3.29 11:35 PM (211.204.xxx.101)

    고등 동창 케이스가 있네요.
    비평준화 고등학교였는데 그 안에서 전교 1등만 하던 친구와 서울 중상위 대학 정도의 실력인 친구가 같은학교 같은과를 갔어요. 말씀처럼 실력이 좋은 전자, 운이 좋았던 후자.

    공부를 잘했던 전자는 아등바등 학교 졸업하고 아등바등 취업했고요, 운이 좋았던 후자는 성적도 우수했고 학교 생활도 무난했고 어느 교수님이 좋게 보아 졸업후 그 랩실에 남고 후에 해외로 유학도 가고.. 계속 운이 좋더라구요.
    물론 20대 중후반까지 이야기고 그 이후는 잘 모릅니다만, 일정 수준 이상만 되면 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저만해도ㅠ 저희 과에서 비교적 높은 성적으로 들어 갔으니 비리비리 졸업했고, 본인 입으로 문닫고 들어온 친구는 학과 생활 엄청 열심히 해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자학;;)

  • 40. ...
    '18.3.29 11:49 PM (211.177.xxx.63)

    요즘 스카이 서성한을 자기주도만으로 가는 학생이 얼마나 되겠어요

    운으로 스카이 서성한 간다는 건 평소 실력도 있었다는 거죠

  • 41. 상큼한소리
    '18.3.30 12:30 AM (114.200.xxx.5) - 삭제된댓글

    이번에 스카이 붙었어요.
    논술로,
    서성한 논술 다 떨어졌어요....
    운이 좋았다고 말해요. 주변사람들에게
    스카이는 서성한이 버린 아이를 왜 붇여 놓았을까요?
    운일까요?
    실력일까요?

  • 42. 운으로
    '18.3.30 12:46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붙어도 실력차이 그리 많이 안나요.
    일등꼴등 차이가 아니라 뒤에서 1등 10등 차이가 뭐 그리 많이 나겠어요.
    원서 쓸만해서 쓸거고 하향지원하는 애들도 많아서 운으로 붙었다고 겸손히 말해봤자 다 잘하는 애들이죠.

    그리고 진짜 웃기는건 서울대 간 애들은 서울대라고 하지 스카이라고 안하는데 꼭 연고 간 애들이 스카이라고 서울대랑 엮이고 싶어함.
    스카이 어쩌고 하면 딱 고연 다니는구나 싶은데 꼭 본인들이 스카이라고 해요. ㅎㅎㅎ

  • 43. ㅎㅎ
    '18.3.30 12:50 AM (175.209.xxx.150)

    스카이 논술은 연대만 남아
    있고,
    논술은 붙어도 떨어져도
    이유를 모른다고 하죠.
    저희아이도 연대논술로 합격했는데...
    주변엔 운이 좋았다하고,
    속으론 운과 실력이 모두 있었다고 생각해요.
    경쟁률이 얼마인데요.
    앞으로 실력으로 인정받길 바라고 있어요^^

  • 44. 문과는 가능
    '18.3.30 1:05 AM (112.161.xxx.165)

    운으로 붙어도 문과는 가능해요. 경제학과 아니면 다들 따라가죠.
    근데 공대는 달라요. 상위권 대학에서 운으로 붙은 애들은 공부 못 따라가더군요.
    특히 서울대 지균은 과학고 영재고 나온 애들까지 섞이면 이과에서는 확 차이나요.
    자기들끼리 몰려 다닌다 하더라구요.

  • 45. ㅎㅎ
    '18.3.30 1:23 AM (116.36.xxx.35)

    걱정해주는건가요?
    운좋은 사람이 실력있는 사람보다 더 좋은 결과 있는거 모르네요. 걱정마세요. 다음관문도 운좋게 패스합니다

  • 46. 지나가다가
    '18.3.30 1:38 AM (219.255.xxx.45) - 삭제된댓글

    1980년도였던가? 순천향대 의대 180점 맞고 들어간 사람 졸업

  • 47. 지나가다가
    '18.3.30 1:40 AM (219.255.xxx.45) - 삭제된댓글

    1980년도였던가? 순천향대 의대 180점 맞고 들어간 사람 졸업했는지 궁금하네요.
    만약 졸업했다면 의사겠지요? 82년도인가에도 200점인가 180점인가 맞고 설대
    공대 들어간 사람도 있지요... 그 사람은 중간에 자퇴했단 소리 들었습니다.

  • 48. 에버그린01
    '18.3.30 1:41 AM (219.255.xxx.45)

    1980년도였던가? 순천향대 의대 180점 맞고 들어간 사람 졸업했는지 궁금하네요.
    만약 졸업했다면 의사겠지요? 81년도인가에도 200점인가 180점인가 맞고 설대
    공대 들어간 사람도 있지요... 그 사람은 중간에 자퇴했단 소리 들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566 가정용전기 사용량 때문에 어제 문의 드렸는데요.. 3 가정용전기 2018/03/29 482
794565 아너스와 오토비스 뭘 선택해야할까요 12 선택장애 2018/03/29 2,685
794564 만화 독학 하신분들 어떻게 하셨나요? 7 쩜두개 2018/03/29 1,647
794563 스커트 정전기 제거하려면 어떻게하세요 2 ㆍㆍ 2018/03/29 1,103
794562 집에서 독립하는게 좋을까요? 조언을 구해요. 19 고민곰 2018/03/29 4,520
794561 남편과 가치관이 달라서 힘이 빠져요 5 자녀문제 2018/03/29 1,820
794560 몸약한 남편하고 사시는 분 계실까요? 2 .. 2018/03/29 1,283
794559 마케팅, 조사분석 관련 자격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1 2018/03/29 491
794558 환자와 성관계한 정신과의사 학회 제명 5 ... 2018/03/29 4,278
794557 미세먼지 큰일입니다 68 걱정 2018/03/29 6,451
794556 어제 남향얘기가 나와서요.. 오늘같은날도 남향은 밝나요?(서울기.. 12 .. 2018/03/29 1,826
794555 문무일 검찰총장, 공수처 도입 겸허히 수용하겠다 1 기레기아웃 2018/03/29 713
794554 박근혜는 왜 수요일엔 공식 일정을 잡지 말라고 했을까요? 23 토크 2018/03/29 6,362
794553 메가스터디 인강교재 재구입되나요?ㅜㅜ 4 하필 2018/03/29 2,946
794552 코트, 쟈켙 뒤트임 x자로 시침질 해 놓은 것 안뜯고 입는게 유.. 7 유행? 2018/03/29 7,511
794551 세입자와의 트러블 9 .. 2018/03/29 1,737
794550 신혼은 언제까지인가요? 8 ㅇㅇ 2018/03/29 1,994
794549 인천,부천 ,부평 커트 잘하는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요 1 40되면 머.. 2018/03/29 2,359
794548 자꾸 지난일 곱씹는 버릇 11 우유빛피부 2018/03/29 3,270
794547 김어준 죽이기 돌입한듯 32 ... 2018/03/29 3,114
794546 절실) 부부상담도. 나라에서. 무료로 해주는데 있을까요?? 3 ... 2018/03/29 1,114
794545 두통때문에 괴롭다가 라떼 한잔에 살았어요 6 에스프레소 2018/03/29 2,144
794544 고딩 두자녀있는 경단녀 일자리찾기. 5 zz 2018/03/29 1,703
794543 뉴스룸 중국특파원 수준ㅎ 5 ㄱㄴㄷ 2018/03/29 1,378
794542 어제 이읍읍 사태에 대한 수원시의원의 일갈 22 이읍읍 2018/03/29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