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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렇게 믿고싶은거아님?

real talk 조회수 : 2,323
작성일 : 2018-03-29 00:06:03
뭔가 뒤에 커다란 거대 음모세력이 있고

그것이 세계를 조정하고 우리를 통제하고

불행하게 만들고.. 

님들은

미국의 진주만전쟁, 9/11 테러 사태 도 자작극이고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가 실존하고

또 샘숭도 그러한 부류의 집단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추가해서 미신적인 것 까지 부여하고 ㄷㄷ

밑에글 참고하고 정신 차리세요 무섭습니다

음모론의 최종보스 중 하나로 자주 꼽히는 CIA의 장대한 삽질과 실책의 사례들은 더 이상 비밀도 아니며, 이상론(理想論)에 젖어서 다른 국가의 사정은 고려하지 않는 채 친미 제대로 된 경제 성장 미국식 민주주의 정권을 수립하려는 무리수를 두고, 그나마 추진 방법도 제대로 되지 않아 이도 저도 아닌 결과만 만든 사례는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모든 인간은 불완전하며 실수와 오류를 수없이 저지른다. 하물며 그런 인간들로 구성된 단체가 완벽하겠는가? 

정말 음모론 대로라면 히틀러의 나치가 패망할 일도 없고, 제국주의 일본이 핵을 맞고 망할 일도 없었을테고 하물며 이라크의 후세인이 미군을 피해 땅 속에 숨어있다가 붙잡혀나와 사형당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애초에 음모론의 주역이 그렇게 완벽했으면 한낱 음모론자가 음모가 벌어지고 있다는걸 눈치채지도 못했을 것이다.

앞에서 써놓았지만, 음모론에 지나치게 심취하는 것은 일종의 사이비 종교와도 같다.

그리고 이들의 특징중 하나는, 공신력 있는 거대한 기관의 말 이나 증거에는 의혹을 제기 하면서, 음모론을 옹호하는 비전문가인 누군가가 증거영상이나 글을 올리면 무조건 진리인것 마냥 말을 한다. 관측 결과나 누군가의 말이 조작 가능한거라고 전제를 깔고 있으려면, 자기 의견과 부합하는것도 모두 의심하고 오로지 연역적인 추론만으로 결과를 도출해야 하는데, 이들은 그러지 않는다.

가장 유명한, 그러나 철저하게 박살난 '아폴로 11호는 달에 가지 않았다'를 진중권 방식대로 분석해보면 정확하게 드러난다. 아폴로 11호가 달에 가지 않았다고 가정하면, 아폴로 12,14,15,16,17호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모든 아폴로호가 달에 가지 않았다고 하면 달에서 가져온 월석은? 월석도 모두 조작이면 그 월석을 연구한 전세계 수천명의 과학자는? 또한 아폴로 사기극에 침묵한(?) 소련의 태도는? (당시 우주개발은 미국과 소련의 자존심 대결이었으니까 아폴로 달착륙 설이 구라였다면 그 미국과 자존심 대결을 하는 소련에서 그걸 가만히 놔둘 리가 없다. 그걸 가지고 열심히 미국을 까내려야지.) 그렇다면 음모론의 핵심세력은 소련도 통제하는가? 현재 전세계 수많은 천문대에서 관측되는 달에 남은 아폴로호의 잔해들은? 등의 의혹들이 무수히 제기된다. 종합 결론: 당신은 트루먼 쇼의 주인공이다. 고로 아폴로가 달에 가지 않았다는 처음 가정 자체가 비논리적인 허구다.

IP : 211.217.xxx.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9 12:09 AM (223.62.xxx.4) - 삭제된댓글

    긴글은 모르겠고 박그네가 잠만 처자는 ㅂㅅ이란 건 알겠어요
    그런 ㄴ이랑 짬짜먹은 삼성이 국민연금 도둑

  • 2. ....
    '18.3.29 12:13 AM (39.118.xxx.74)

    하아....요즘 사람들은 뇌에서 필터안거치고 싸지르는 글쓰기가 유행인가.... 책들 좀 읽고 글좀 글답게 씁시다.

  • 3. snowmelt
    '18.3.29 12:15 AM (125.181.xxx.34)

    음모론 ㅎㅎㅎ
    합리적인 의심까지도 음모론으로 치부되다니..
    음모론이 요즘 고생이 많네요.

  • 4. 믿는다고
    '18.3.29 12:18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뭐라 말고 너님이안믿게좀 해바바

  • 5. 근데
    '18.3.29 12:20 AM (14.48.xxx.47)

    달은 왜 루이암스토롱만 갔다오고 그 뒤로는 아무도 갔다온 인간이 없는가?
    이런 합리적의심도 음모론인가요?

  • 6. 음모론을
    '18.3.29 12:21 AM (118.36.xxx.125)

    불식시키려면 투명하게 처리하면 될것을
    군필들은 천안함 사건은 처음부터 안 믿더군요.
    교신내용과 일지를 숨김없이 공개하면 될텐데
    영상도 몇번에 걸쳐 공개, 그것도 짜집기 너덜너덜
    편집해서. 이걸 어찌 믿나요? 의심가는 건 당연하구만.

  • 7. ..
    '18.3.29 12:26 AM (125.182.xxx.231)

    천안함이든 뭐든 싸질러놓은 꼬라지가 합리적이지 않는데
    적어도 상식이 있다면 의심이 가는 상황인데
    그래서 재조사하자는데 와 뭐가 어쨌다고
    이런 일에 사상을 들먹이는 거지 발싸개 같은 것들땜에 더못믿느다

  • 8. 진실한 대화
    '18.3.29 12:33 AM (211.217.xxx.31)

    다국적 연합정보분석TF에 의해 확인된 사실

    북한군은 로미오급(1,800톤급) 잠수함 20여척, 상어급(300톤급) 잠수함 40여척과 연어급(130톤급)을 포함한 소형 잠수정 10여척 등 총 70여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천안함이 받은 피해와 동일한 규모의 충격을 줄 수 있는 총 폭발량 약 200~300kg 규모의 직주어뢰, 음향 및 항적유도어뢰 등 다양한 성능의 어뢰를 보유하고 있다.

    서해의 북한 해군기지에서 운용되던 일부 소형잠수함정(상어급)과 이를 지원하는 모선이 천안함 공격 2~3일전에 서해 북한 해군기지를 이탈하였다가 천안함 공격 2~3일후에 기지로 복귀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다른 주변국의 잠수함정은 모두 자국의 모기지 또는 그 주변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것이 확인되었다.

    5월 15일 폭발 지역 인근에서 쌍끌이 어선에 의해 수거된 어뢰의 부품들, 즉 각각 5개의 순회전 및 역회전 프로펠러, 추진모터와 조종장치는 북한이 해외로 무기를 수출하기 위해 만든 북한산 무기소개책자에 제시되어 있는 CHT-02D 어뢰의 설계 도면과 정확히 일치한다. 이 어뢰의 후부 추진체 내부에서 발견된 "1번"이라는 한글 표기는 우리가 확보하고 있는 또 다른 북한산 어뢰의 표기방법과도 일치한다. 러시아산 어뢰나 중국산 어뢰는 각기 그들 나라의 언어로 표기한다. 북한산 CHT-02D 어뢰는 음향항적 및 음향 수동추적방식을 사용하며 직경이 21인치이고 무게가 1.7톤으로 폭발장약이 250kg인 중어뢰이다.

  • 9. 진실한 대화
    '18.3.29 12:35 AM (211.217.xxx.31)

    그냥 mb가 싫고 부자가 싫고 권력층이 싫고 자신의 구질구질한 인생이 싫고 취직안시켜주는 대기업이 싫다고 말하는게 훨씬 진실에 가깝지않나요

  • 10. snowmelt
    '18.3.29 12:56 AM (125.181.xxx.34)

    위에 언급한 사실로도 의혹은 해소되지 않네요.

  • 11.
    '18.3.29 1:01 AM (122.42.xxx.71)

    쥐닭년과 그 덜떨어진 추종자들이 추악하고 역겹다는게 진실에요

  • 12. midnight99
    '18.3.29 1:55 AM (90.202.xxx.18)

    너넨 그냥 개돼지야 라고 조롱하고 싶은데,

    참 길게도 늘여 썼네.

  • 13.
    '18.3.29 2:38 AM (110.70.xxx.2)

    길게도 써놨네요
    패스하고 대략 댓글보니
    야밤에 뭔소리요
    그럼 혼자 추종하고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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