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그날 방송에서 뭐본건지
1. 그러게요
'18.3.28 11:44 PM (122.128.xxx.102)저도 그날 아침 8시 전에 세월호 사고 소식을 본 것 같네요
2. ...
'18.3.28 11:48 P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7시 반쯤 속보 본 사람 많아요
그런데 얼마 지나서 속보자막 지워져서 재방송 나와서 말 많았어요
인터넷검색으로 아직도 찾을 수 있을거에요3. ....
'18.3.28 11:48 PM (39.118.xxx.74)저도요. 눈뜨면서 아 어쩌냐?했어요.보통 7시에 알람이 우니 비몽사몽 대략 7시30분? 출근하면서 전원구조되었다 뉴스듣고 안도. 점심먹으면서 식당에서 나오는 뉴스에 계속기울어지고 애들못구하고 아 ㅅㅂ 뭐지????뭐지??하면서 기도하고 뉴스보느라 근무대충했거든요.아....다시생각해도 눈물나네요...그날을 어찌 잊을까요..
4. 네
'18.3.28 11:50 PM (110.70.xxx.2)방송에서 전원구조라고 출근하기전에 봤어요
그래서다행이다하고 출근한기억 있네요5. ....
'18.3.29 12:03 AM (125.186.xxx.152)저는 전업이라 아침시간이 불규칙하지만
출근하는 분들은 시간대까지 분명하게 기억할텐데 싶었어요.6. 맞아요
'18.3.29 12:11 AM (211.108.xxx.4)그때쯤 저도 혼자 커피 마시면서 잠깐 휴식하는 시간이거든요
뉴스에 속보뜨고 했다가 전원구조 크게 나왔었어요7. 4년전일인데
'18.3.29 12:26 AM (122.37.xxx.115)가물가물해요.
비슷하네요 전원구조 자막 보고....전 봤는데 남편이 아니라고?
다른일 하느라 관심을 못가졌어요,,,
도대체 오보자막 내보내고 사과는 안하는거죠8. Pianiste
'18.3.29 1:03 AM (125.187.xxx.216)저랑 완전 친한 친구도 봤고,
저도 그날 8시 전에 언뜻 봤어요.9. ...
'18.3.29 1:21 AM (1.243.xxx.152)어느 섬인지, 이른 아침에 깨어나 일하던 할머니께서 움직이지 않고 배가 가만히 떠있어서 이상했다는 인터뷰를 했던 것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10. 7시나 7시반은 맞아요.
'18.3.29 6:21 AM (110.13.xxx.2)그때 14개월 아이 있었는데
6시반이면 일어나요.
방에서 뒹글뒹글하다가 거실로나와
티브이켰을때 소식봤구요.
시간은 모르지만 전원구조 소식도 맞아요.
그 자막에 제가 박수까지치면서 다행이다 하면서
아이랑 외출했고 2g폰이라 인터넷 종일 못하다가
들어와보니 오보였고ㅠ.ㅠ11. 나도 환장
'18.3.29 7:36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그때가출근 시간이라 침대끝에ㅈ걸터앉아 양치질 하고 잇는데 뉴스에서 미역따러간 어부가 발ㅈ견햇다는 둥...
내가 본건 머나고라고라12. 그건 오보가 아니고
'18.3.29 8:07 AM (42.147.xxx.246)방송사가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예보했다는 말이 됩니다.
방송을 했던 아나운서가 진실을 말해야 하지 않겠어요?
분명 아나운서는 그 글을 써준 사람이 있을테고
그 정보를 들은 사람은 분명 정보제공자가 있을 것 아닌가요?13. 맞아요
'18.3.29 8:46 AM (180.231.xxx.225)소름돋네요 갑자기.
7시 35분쯤 차 시동을 켜는데 라디오에서 세월호가 침몰핬다고 했고 8시 55분쯤 주차를 하려는데 전원 구조가 되었다고 했고 그 뒤 궁금해서 점심때쯤 들어보니 내가 들었던 것과 달라서 몹시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14. 눈물이 너무 흘러서...
'18.3.29 10:03 AM (175.120.xxx.219)그날 아침에 아파서 월차를 냈거든요.
휴대폰으로 써칭 중이여서
기사가 주르르 뜨고
주르르 사라지는 꼴을 다 지켜보았습니다.
다음날도 월차냈어요.
48시간정도 잠을 못잔것 같아요.
심장이 벌렁거려서요.
뜬 눈으로 인터넷 방송을 비롯해서
한 8개 정도를 계속 바꿔가며
지켜봤어요.
그 날 이후로 전 티브이에서 하는
뉴스를 보지 않습니다.
너무 끔찍해서
믿고 싶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