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주만

tree1 조회수 : 653
작성일 : 2018-03-28 17:54:37

이영화는

주인공으로 나오는 배우들이 너무 매력적이죠


벤애플렉

조쉬 하트넷

케이트 버킨세일??


일단 저기 나오는 주인공배우들 모두가 맘에 들잖아요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 영화는 과장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저한테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요

제가 사이코패스 만나고 난 이후에

이렇게 말을 많이 하고

또 할때도 과장을 많이 하는 사람이 된거거든요

심리학 책을 읽어보니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되는거라고..

그러니까

제가 그 마귀 만나고 나서부터

이런 사람 되어서

저자신도 혼자 있어도 고통스럽고

남한테는

저런 짓한다고

여기서처럼 미친듯이 욕듣고

이런 삶을 산겁니다...

믿어지지 않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있다는게...

ㅋㅋㅋㅋㅋ

여기도 글쓰면 안믿는 분이 더 많은거 같은

아닌가

그건 잘모르겠고요...

너무 사람을 만나는게 무서운거에요

저 마귀가

저를 그렇게 자아를 말살하려고 들고

뭐 제 의견이나 ㄱ ㅏㅁ정 표현 하나만 하면

너무 무섭게 밟으니까..

그 공포

그게 남아있어서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이런거에요

여기서 글쓰는것처럼요

ㅋㅋㅋ

심리학책에 나오더군요

안 그럼 저도 여기 쓰겠어요

저는 물론 제가 저 사이코 때문에 그런걸 알지만

근거만 없으면 다른 분들이 믿겠나요

저도 혼란스러울수 있고요...


이렇게 제가 여기서 욕듣는걸

안스럽다 하는 분 얼마나 많나요??

그런데 그런 안스러움이

누군가 때문이라고요

제가 안 억울하곘어요

그러니까 자꾸 억울해서 말하고

글쓰고

하는거 아닙니까

여기서 그 런 욕듣는거는

저 사이코한테 느끼는 공포에 비하면

덜합니다

그러니까 와서 글쓰느거죠

그 욕이 지금 안 들어와요

저 사이코때문에 이렇게 된걸 빨리 벗어나서

나도정상판단을 하고 싶다

이 생각밖에 없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일단 저의 이런 상태에 대해서 저 영화가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특히 좋아한다 이말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설명을 했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물론 그 스토리도 너무 좋죠

제가 저런 스토리를 좋아해요

두남자가 한여자를 사랑하는 스토리요



일단 제가 좋아하는 포인트 몇개를 짚어보죠


1. 벤과 조쉬가 친구잖아요

절친이데

그 어릴때부터

아마도 조쉬는 좀 기댈데 없는 아이였고

벤은 당당 남자답고

이래서 그런 평등한 사이라기 보다

약간 의존적인 그런 사이 아닌가요

그런 식의 절친이었죠

이게 무척 맘에 듭니다

보통 결핍없는 아이가 저렇게 친구한테 의존하고 하지 않을거 같거든요

저런 애착같은 경우는

대부분 겨 ㄹ핍이 있죠

이 부분이 예리하고요


2. 전쟁에 참전하기 전날

벤과 케이트가 어디가서

케이트는 내일 참전하니

오늘밤 어찌어찌

하지 않았던가요

그런데 벤이 거부했잖아요

우리한테 너무 소중한 순간인데

이런 식으로 할수 없다 이러면서

오래되어서 정확하지는 않네요..ㅋㅋㅋㅋ



그러니까 여기서도 뭐 엄청난 드라마들처럼

미사여구

말도 안되는 환상을 펼쳤으면

깊이를 못 느낄텐데..

그냥 저런 단순한 이유

단순하지만

저게 정답이고

더 이상의 무슨 이유가 우리의 삶에 도대체 있겠어요

이런게 또 좋구요

그때 참 멋잇었어요

원레 벤 에플렉은

마초적 원초적 남성미와 그 넓은 어깨

ㅋㅋㅋ

가끔 보면 정신이 아득할 정도로

남자답고 섹시한거 같은데

그 장면에서 더 멋있었어요..ㅋㅋㅋㅋ


3. 다음에 벤이 전사한줄 알고

케이트가 너무 고통받다가

조쉬와 연인 사이가 된거

이것도 저는 너무 현실적이라 좋아요

사람이 다 그렇게 무너집니다

그리고 벤의 친구인 조쉬와

...

이것도 저는 설득력있던데요...

그냥 사람은 자기 힘든게 먼저 아니겠어요

벤의 친구였다

벤이 죽은지 얼마 안되었다

이런거보다

저렇게 무너진 친구와 여자가

저는 왜 그렇게 현실에 가깝게 느껴지는지...


4. 조쉬가 전사할때

그냥 아주 간단하게

그럼 니가 아빠가 되어줘

이 한마디 하고

죽었지 않나요

저는 거기서 신파처럼

막 긴대사할줄 알았는데

그냥 짧게

별 절절한 감정 안 느껴지게

그렇게 말헀죠

이게 또 좋아요

죽을때 그럴거 같지 않아요??

사실 우리가 이렇게 드라마같은데서

감정업된거도 사실 다 환상 아닐지...

그냥 다 우리의 망상이 아닐지...


그냥 생명체가 살아가기 위해서

감성이 지어낸 그런 환상 및 망상체계들요

생명체의 삶은

그냥 저렇지 않을지...



IP : 122.254.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3.28 5:55 PM (122.254.xxx.22)

    케이트 버킨세일??
    진짜 이쁩니다
    그렇게 이쁜 여자 처음본다 할 정도로 이쁘죠...

  • 2. ㅇㅇ
    '18.3.28 6:00 PM (39.7.xxx.105)

    제발 제목에 by tree1 붙이세요.

  • 3. tree1
    '18.3.28 6:02 PM (122.254.xxx.22)

    여기에 글쓰면서
    그 마귀를 대하는듯한거죠
    저 마귀이후로 모든 여자가 대체로 저 마귀처럼 대해지는거죠

    남자친구는 안 그렇죠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들보다 훨씬 더 잘해주니까
    거기서는 안심이 되어서
    본래 모습이 나오구요

    여자들을 대하면
    그게 안되는거에요
    그래서 막 빨리 해야 하고
    또 이말하면 상대가 나를 뭐라 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불안요
    그래서 자꾸 횡성수설하는거에요
    사람들과 말하는 자체가 안정이 안되는거죠
    빨리 해치워야 되는거...
    하기 싫지만
    해야 되는줄 아는거죠
    그러니까 또 하기는 하고...

    이런 식으로 정신이 망가진 거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4. 여주
    '18.3.28 6:45 PM (175.120.xxx.181)

    붉은 입술만 선명해요
    주연들이 다 멋져요
    그러나 조쉬가 죽어 슬펐어요
    저는 조쉬가 좋아요
    그들의 러브신이 제일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417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용 대략 얼마일까요 7 기분좋은밤 2018/03/28 5,875
794416 생선이 돌덩이네요 1 기역 2018/03/28 937
794415 [청원]부동산 수수료 관련 청원 6 ... 2018/03/28 758
794414 김생민이 하라는 대로 하니까 좋네요 24 ㅇㅇ 2018/03/28 24,919
794413 북한에선 깻잎 반머리가 최고 유행 스탈인가봐요 ... 2018/03/28 1,170
794412 공기청정기 뭐가 다를까요? 2 으어 2018/03/28 1,551
794411 네이버에서 순금발찌 사려고 검색했는데 엄청 싼데 맞나요? 1 사과나무 2018/03/28 1,471
794410 언딘올때까지 구조를 막은거죠? 3 ㄴㄴㄴ 2018/03/28 1,336
794409 여자가 밥두공기 먹는게 신기한일인가요?? 30 마른여자 2018/03/28 5,952
794408 올라오는 청원마다 꼭 하고있는데... 3 2018/03/28 687
794407 사형시켜야~~ 26 용서못해 2018/03/28 5,173
794406 가짜 뉴스 생산, 그리고 사실확인 없는 없는 언론인 징벌법 청원.. 청원 2018/03/28 364
794405 모바일 ebook 사용 여쭙니다 3 쌍투스 2018/03/28 478
794404 오래된 레자(인조가죽) 부스러기 안떨어지는 방법 없을까요? 6 2018/03/28 8,677
794403 흰머리 새치염색갈색으로 하니 흰머리가 흰머리티나는갈색으로 염색되.. 20 물빛1 2018/03/28 11,265
794402 암수술 후 요양병원 추천해주세요. 2 눈의 꽃 2018/03/28 2,006
794401 친구의 카톡 사진 올리기 4 상글 2018/03/28 2,412
794400 헉. 베이징 미세먼지 수치 2천..... 4 2018/03/28 3,419
794399 고속도로에서 버스는 전용차선으로만 다니게 했으면 참나 2018/03/28 553
794398 mbc뉴스 오늘 7시30분에 한답니다 챙겨보세요 4 헤라 2018/03/28 1,409
794397 정봉주 10년 전 기억안날 수도 있죠. 38 봉주르 2018/03/28 3,545
794396 초3 돌봄 교실 있는 서울지역 학교 1 지오니 2018/03/28 766
794395 건조기 살까말까 고민중이에요. 10 건조기 2018/03/28 2,868
794394 세월호...왜 구하지 않았나?? 20 진짜이상 2018/03/28 4,963
794393 세월호 보고시각 조작에 증거인멸까지,'후안무치' 朴정부 1 짐승이지 2018/03/28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