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는
주인공으로 나오는 배우들이 너무 매력적이죠
벤애플렉
조쉬 하트넷
케이트 버킨세일??
일단 저기 나오는 주인공배우들 모두가 맘에 들잖아요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 영화는 과장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저한테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요
제가 사이코패스 만나고 난 이후에
이렇게 말을 많이 하고
또 할때도 과장을 많이 하는 사람이 된거거든요
심리학 책을 읽어보니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되는거라고..
그러니까
제가 그 마귀 만나고 나서부터
이런 사람 되어서
저자신도 혼자 있어도 고통스럽고
남한테는
저런 짓한다고
여기서처럼 미친듯이 욕듣고
이런 삶을 산겁니다...
믿어지지 않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있다는게...
ㅋㅋㅋㅋㅋ
여기도 글쓰면 안믿는 분이 더 많은거 같은
아닌가
그건 잘모르겠고요...
너무 사람을 만나는게 무서운거에요
저 마귀가
저를 그렇게 자아를 말살하려고 들고
뭐 제 의견이나 ㄱ ㅏㅁ정 표현 하나만 하면
너무 무섭게 밟으니까..
그 공포
그게 남아있어서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이런거에요
여기서 글쓰는것처럼요
ㅋㅋㅋ
심리학책에 나오더군요
안 그럼 저도 여기 쓰겠어요
저는 물론 제가 저 사이코 때문에 그런걸 알지만
근거만 없으면 다른 분들이 믿겠나요
저도 혼란스러울수 있고요...
이렇게 제가 여기서 욕듣는걸
안스럽다 하는 분 얼마나 많나요??
그런데 그런 안스러움이
누군가 때문이라고요
제가 안 억울하곘어요
그러니까 자꾸 억울해서 말하고
글쓰고
하는거 아닙니까
여기서 그 런 욕듣는거는
저 사이코한테 느끼는 공포에 비하면
덜합니다
그러니까 와서 글쓰느거죠
그 욕이 지금 안 들어와요
저 사이코때문에 이렇게 된걸 빨리 벗어나서
나도정상판단을 하고 싶다
이 생각밖에 없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일단 저의 이런 상태에 대해서 저 영화가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특히 좋아한다 이말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설명을 했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물론 그 스토리도 너무 좋죠
제가 저런 스토리를 좋아해요
두남자가 한여자를 사랑하는 스토리요
일단 제가 좋아하는 포인트 몇개를 짚어보죠
1. 벤과 조쉬가 친구잖아요
절친이데
그 어릴때부터
아마도 조쉬는 좀 기댈데 없는 아이였고
벤은 당당 남자답고
이래서 그런 평등한 사이라기 보다
약간 의존적인 그런 사이 아닌가요
그런 식의 절친이었죠
이게 무척 맘에 듭니다
보통 결핍없는 아이가 저렇게 친구한테 의존하고 하지 않을거 같거든요
저런 애착같은 경우는
대부분 겨 ㄹ핍이 있죠
이 부분이 예리하고요
2. 전쟁에 참전하기 전날
벤과 케이트가 어디가서
케이트는 내일 참전하니
오늘밤 어찌어찌
하지 않았던가요
그런데 벤이 거부했잖아요
우리한테 너무 소중한 순간인데
이런 식으로 할수 없다 이러면서
오래되어서 정확하지는 않네요..ㅋㅋㅋㅋ
그러니까 여기서도 뭐 엄청난 드라마들처럼
미사여구
말도 안되는 환상을 펼쳤으면
깊이를 못 느낄텐데..
그냥 저런 단순한 이유
단순하지만
저게 정답이고
더 이상의 무슨 이유가 우리의 삶에 도대체 있겠어요
이런게 또 좋구요
그때 참 멋잇었어요
원레 벤 에플렉은
마초적 원초적 남성미와 그 넓은 어깨
ㅋㅋㅋ
가끔 보면 정신이 아득할 정도로
남자답고 섹시한거 같은데
그 장면에서 더 멋있었어요..ㅋㅋㅋㅋ
3. 다음에 벤이 전사한줄 알고
케이트가 너무 고통받다가
조쉬와 연인 사이가 된거
이것도 저는 너무 현실적이라 좋아요
사람이 다 그렇게 무너집니다
그리고 벤의 친구인 조쉬와
...
이것도 저는 설득력있던데요...
그냥 사람은 자기 힘든게 먼저 아니겠어요
벤의 친구였다
벤이 죽은지 얼마 안되었다
이런거보다
저렇게 무너진 친구와 여자가
저는 왜 그렇게 현실에 가깝게 느껴지는지...
4. 조쉬가 전사할때
그냥 아주 간단하게
그럼 니가 아빠가 되어줘
이 한마디 하고
죽었지 않나요
저는 거기서 신파처럼
막 긴대사할줄 알았는데
그냥 짧게
별 절절한 감정 안 느껴지게
그렇게 말헀죠
이게 또 좋아요
죽을때 그럴거 같지 않아요??
사실 우리가 이렇게 드라마같은데서
감정업된거도 사실 다 환상 아닐지...
그냥 다 우리의 망상이 아닐지...
그냥 생명체가 살아가기 위해서
감성이 지어낸 그런 환상 및 망상체계들요
생명체의 삶은
그냥 저렇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