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혼자 9세, 7세 남매데리고 다낭여행 가능할까요?

여행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18-03-28 10:48:40
남편이랑 이혼소송중이라 같이 갈 수없어요.
부부 사이가 나빠서 몇년동안 제대로 가족여행도 못했어요.
이 좋은 세상에...애 아빠 의사라 돈도 잘버는데 여행도 못가는 저희애들이 너무 불쌍해서 저 혼자라도 데리고 가고싶네요.
작년에 혼자 애들 데리고 가겠다고 했더니 못가게 하더군요.
이혼소송 중이지만 같이살고 있으니 의견을 완전히 무시할수가 없어서 안갔어요.
그런데 이번에 자기혼자 친구들이랑 해외여행을 간다고 통보를 하네요ㅎㅎ
경제권을 남편이 다 쥐고있고, 저는 최소한의 양육비만을 받고있어 (제가 쓰는건 10원도 못받아요, 영수증에 제 생필품비도 빼고 줄만큼 악랄하게 굴어요) 지금 제가 절대적인 약자이긴 하지만 자기가 저렇게 막나가니 이제 저도 존중해줄 필요 없겠죠?

여행경비는 친정에서 받아야되는데 친정엄마 모시고가봐야 돈쓰고 애본다고 고생하실게 뻔해서 죄송해서 같이 가자고도 못하겠어요.
주로 리조트에만 있을생각인데 괜찮을까요?



IP : 223.39.xxx.2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8 10:50 AM (112.204.xxx.139)

    유럽도 가능...

  • 2. .....
    '18.3.28 10:54 AM (14.33.xxx.242)

    다낭완전가능... 별거없고 애들 수영장에서 종일놀면되기때문에 전혀 문제없어요
    그나저나 남편..완전..개@@ 휴..열받아.

  • 3. ...
    '18.3.28 10:54 AM (221.151.xxx.79)

    이혼 소송 중이시라면 좀 신중하게 판단하세요. 서로 볼꼴 못볼꼴 완전 진흝탕 싸움 지저분하게 하게 마련인데 저런 치사한 남편 애만 데리고 님이 여행가버리면 뭐라 왜곡해서 판사 앞에서 이야기 할 지 몰라요 혹시나 자그마한 사고라고 생기면...

  • 4. 이혼후
    '18.3.28 11:05 AM (124.59.xxx.247)

    가시는게 어떨까요???




    윗님 말대로 가서 만에 하나라도 안좋은일 생기면
    괜히 꼬투리 잡힐 필요 없잖아요.

  • 5.
    '18.3.28 11:13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여행경비도 없으면서 무슨 해외여행 인가요

  • 6. ..
    '18.3.28 11:19 AM (27.1.xxx.155)

    친정에서 받아서 여행갈 정도면 안가는게 낫지 않나요?

  • 7. 황당
    '18.3.28 11:22 AM (175.223.xxx.126)

    경제관념 제로시네요

  • 8. 애들이
    '18.3.28 11:24 AM (223.62.xxx.141)

    부모 잘못 만나 고생이라 안쓰러우실테지만
    뭐 역사 공부가 되거나 세계를 넓게 보는 안목을 길러주는것도 아닌 다낭 같은데를 친정 돈까지 받아가며 가십니까. 없는 형편에 허세지 않을까요.
    그냥 우리나라 역사여행을 가시거나 여름에 남해를 가히거나...가족여행이라면 의미 있게 가시는게 좋을듯요.

  • 9. .....
    '18.3.28 11:33 AM (222.108.xxx.16) - 삭제된댓글

    다낭 뭐.. 애 둘 데리고 충분히 갑니다..
    비행시간만 출발, 도착 모두 낮 시간으로 하시면..
    밤이면 둘 중 하나가 잠들면 그 아이 보느라 다른 아이 돌보는 게 소홀해질 수 있어서...
    예를 들어 둘째가 비행기 기다리는 중에 잠들어서 원글님이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큰 애가 화장실이라도 가겠다 하면 난감하니, 비행기 이착륙 시간을 둘다 낮으로 하세요...
    뭐 리조트에서 노는 거는 엄마 혼자 애 둘 데리고 충분히 하고요..

    그런데, 이혼 소송 중이면
    일단 그것부터 마무리 빨리 하시고
    이혼 도장 찍고 나서 기념 여행으로 친정어머님 모시고 가시는 게 어떨까요..
    이혼 소송중에 저쪽에서 뭐라고 트집을 잡을 지 몰라요..
    가사는 내팽개치고 해외여행만 즐기는 사치스러운 여자다 뭐 이런 식으로 몰면 억울해서 어째요..

  • 10. .....
    '18.3.28 11:34 AM (222.108.xxx.16)

    다낭 뭐.. 애 둘 데리고 충분히 갑니다..
    비행시간만 출발, 도착 모두 낮 시간으로 하시면..
    밤이면 둘 중 하나가 잠들면 그 아이 보느라 다른 아이 돌보는 게 소홀해질 수 있어서...
    예를 들어 둘째가 비행기 기다리는 중에 잠들어서 원글님이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큰 애가 화장실이라도 가겠다 하면 난감하니, 비행기 이착륙 시간을 둘다 낮으로 하세요...
    뭐 리조트에서 노는 거는 엄마 혼자 애 둘 데리고 충분히 하고요..

    그런데, 이혼 소송 중이면
    일단 그것부터 마무리 빨리 하시고
    이혼 도장 찍고 나서 기념 여행으로 친정어머님 모시고 가시는 게 어떨까요..
    이혼 소송중에 저쪽에서 뭐라고 트집을 잡을 지 몰라요..
    가사는 내팽개치고 해외여행만 즐기는 사치스러운 여자다 뭐 이런 식으로 몰면 억울해서 어째요..

    그리고 남편 여행 가는 것도 가능하면 증거 좀 잡아보세요..
    친구들하고만 가는 거면, 그리고 그게 혹시 동남아라면, 골프, 매춘관광 아닌가요?
    이혼 소송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지도요..

  • 11. 다낭은
    '18.3.28 1:38 PM (58.79.xxx.194)

    엄마가 아이 둘 데리고 갈만해요.
    비행기나 현지 이동시 아이가 잠들어 버리는 경우엔 좀 힘들어 지겠지요.
    현지에서는 주로 리조트에 계실거구,
    호이안 이동시 택시
    바나힐 이동시..현지 투어 이용하시면 셔틀로 데리러오고 데려다주고요.
    잉코르와트처럼 빡센 여행지는 아니니까 충분히 가능하실거에요^^
    아이들이 3살,5살도 아니고 7살,9살이라는데...충분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312 이방인에 나온 민속촌 뽑기 청년 너무 웃기지 않나요? 6 이방인 2018/03/29 1,633
795311 고딩아이들 영양제 뭐 먹이시나요? 12 ... 2018/03/29 2,997
795310 앉았다 일어나는게 고통 스러워요 1 목디스크 2018/03/29 1,054
795309 7년의 밤 영화를 보고 왔는데요. 31 궁금 2018/03/29 6,444
795308 신혼인데 따로 자요... 33 새댁 2018/03/29 13,579
795307 갤노트2 스마트폰 액정터치 넘 민감 4 불편 2018/03/29 692
795306 중학생 용돈 1 .. 2018/03/29 1,160
795305 곰탕 얼큰하게 먹으려면 양념장 어떻게 만들까요? 3 요리 2018/03/29 786
795304 녹색봉사하면 알림문자 같은 거 오나요? 1 .. 2018/03/29 410
795303 최지우 결혼한데요 8 와우 2018/03/29 8,441
795302 천안함 방송 본 생존장병 반응이라며 올라온 글 2 2018/03/29 2,193
795301 냉장 보관한 연근 어느 정도 보관 가능한가요? 2 연근 2018/03/29 454
795300 저녁에 카레라이스 할건데 뭘 곁들일까요? 11 오늘은 뭐 .. 2018/03/29 1,974
795299 중2 책과 친해지고 싶은 아이... 도서 추천.... 지혜구합니.. 18 독서는힘 2018/03/29 1,200
795298 이정도 대학 가려면 어느 정도 ....... 15 입시 2018/03/29 4,928
795297 일본은 교도소시설이 좋나요? 6 .. 2018/03/29 1,090
795296 광화문 근처에 족저근막염 치료 병원 어디있을까요? 6 환자 2018/03/29 679
795295 영화 곤지암 봤어요. 스포무 6 G 2018/03/29 2,496
795294 카톡에서 상대가 절 차단해도 제가 전화번호 저장하면 친구로 1 .... 2018/03/29 4,037
795293 서울 중학교 1학년 지필고사 보는가요? 6 질문 2018/03/29 749
795292 최지우면 외모로 탑티어 12 ㅇㅇ 2018/03/29 6,138
795291 파김치 어울리는 음식 추천해주세요. 8 ... 2018/03/29 3,747
795290 23개월 아이랑 의사소통이 안되네요ㅠ 13 속상ㅠ 2018/03/29 2,752
795289 피부병으로 고생한 7개월... 후기 7 아프지 말자.. 2018/03/29 4,152
795288 조여옥 대위 진상조사 및 처벌 청와대 청원입니다. 27 .. 2018/03/29 3,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