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꼼수의 종말

길벗1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18-03-28 10:45:03
 

꼼수의 종말


                                                                      2018.03.28


드디어 정봉주와 그 일당들의 대국민사기극은 스스로 장을 거두면서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며 정봉주와 정봉주 지지 세력들의 언론플레이에 국민들이 속아 피해자와 프레시안이 궁지에 몰렸었는데 역시 진실은 좀 더디기는 하나 드러나기 마련인 모양입니다.

정봉주,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이 4명의 나꼼수 멤버들은 그 동안 꼼수로 전국민들에게 사기를 친 것을 넘어 스스로도 꼼수에 취해 있었습니다. 과장과 허풍으로 시작한 작은 꼼수가 먹혀들고 왜곡과 거짓으로 선동해도 자칭 깨시민들이 환호하자, 다음에는 아예 대놓고 사기를 치기 시작했죠. 이번에도 지금까지 자신들의 꼼수가 먹혀온 것을 과신하고, 국민들을 개돼지처럼 생각해 언론플레이로 마녀사냥하면 피해자를 잠재울 수 있으리라 자신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성과 도덕심을 상실한 끝이 어떤지 이번 사건이 잘 보여주었지요. 진실 앞에서는 꼼수는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준 사건입니다.


3월 27일 오후, 피해자(가명:안젤라)는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며 기자회견을 가지고 성추행이 발생한 시간을 특정하고, 그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2011년 12월 23일 오후 5시 5분과 5시 37분, 렉싱턴 호텔 1층 뉴욕뉴욕 레스토랑(카페) 룸에서 정봉주를 기다리며 셀카를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입니다. 그리고 안젤라는 자신이 거짓을 말하고 정봉주를 음해한다고 생각하면 자신을 고소하라고 정봉주에게 요구했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3272217005&code=...

피해자의 기자회견이 있은 후 저녁, 정봉주는 프레시안과 기자들에 대한 소를 취하했다고 합니다. 정봉주가 12월 23일 오후 6시경에 렉싱턴 호텔에서 카드 결제한 것이 확인되면서 정봉주가 손을 든 것이죠. 꼼수의 종말이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


이제 사건은 일단락되었지만, 이게 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봉주는 거짓말로 대국민사기극을 펼쳤을 뿐아니라 피해자와 프레시안을 마녀사냥했습니다. 자신의 과오를 덮고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한 개인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김어준 등 나꼼수 멤버, SBS의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PD와 제작진,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SBS 기자는 정봉주의 대국민사기극에 동조해 피해자와 프레시안을 압박하고 국민들을 기만했습니다.

정봉주는 이 사건의 전말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피해자와 프레시안, 그리고 국민들에게도 석고대죄해야 합니다. 그리고 영원히 정치계를 떠나 자숙하겠다는 약속도 해야 합니다.

나꼼수 멤버들도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나꼼수 스튜디오를 폐쇄하고 나꼼수 방송도 중단해야 합니다. 김어준, 정봉주, 주진우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중파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하차시키고 향후, 공중파와 라디오는 물론 종편 출연도 금지해야 합니다. 김용민은 임용될 때부터 구설에 오른 대학에서 교수직을 자진 사퇴해야 합니다.

SBS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당장 폐지시키고, ‘블랙하우스’ PD를 중징계해야 합니다.

나꼼수 멤버 뿐아니라 당시 대책협의를 했던 민변 관계자, 민주당 사람들도 이번 사건에 대한 진실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면서도 침묵하거나 정봉주 주장에 힘을 실어준 것에 대해 피해자와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성추행 사건으로 시작되었지만, 정봉주가 진실게임으로 몰아가면서 정치적 음해 사건이냐 자신의 과오를 덮기 위한 마녀사냥이냐의 문제로 전화되었습니다. 그러자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었고, 서로 대국민사기극을 벌인다는 비난을 주고받으면서 둘 중 하나는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매장당해야 하는 대형 사건으로 커져 버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개인의 인권도, 언론의 자유도 아랑곳 하지 않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허물을 덮으려 하는 자칭 진보진영의 악랄함이 폭로되었습니다. 미투로 자칭 진보진영의 위선과 이중성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 정봉주 사건은 자칭 진보진영의 악마성을 보여준 것이죠.


오늘 정봉주가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고 했습니다. 과연 진솔한 사과와 함께 뼈아픈 자기 반성을 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꼼수가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IP : 118.46.xxx.14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8 10:46 AM (119.71.xxx.61)

    ===================================================================================

  • 2. 오 왔네
    '18.3.28 10:46 AM (124.53.xxx.190)

    작년에도오셨던 길버트?

  • 3. snowmelt
    '18.3.28 10:47 AM (125.181.xxx.34)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 경찰 "수사는 계속 진행"..조만간 피해자 조사 예정

    정 전 의원은 사건 당일 호텔에 간 사실 자체가 없다고 강하게 부인해왔으나 이와 배치되는 정황이 자체적으로 확인되자 고소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취소장 제출과 관계없이 정 전 의원과 의혹을 처음 제기한 프레시안 서 모 기자 사이의 법적 분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반의사불벌죄(피해자가 가해자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그 의사에 반해 처벌할 수 없는 범죄)가 아닌 만큼 수사는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피해자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http://v.media.daum.net/v/20180328073658462?f=m

  • 4. ㅎㅎ
    '18.3.28 10:50 AM (118.219.xxx.45)

    제목만 보고 닉네임 맞췄다는..

    축하!!
    너무 길어서
    읽어본적 없지만
    고생한 보람 있으시겠어요.
    오늘부턴 좀 쉬세요~

  • 5. ㅎㅎ
    '18.3.28 10:50 AM (118.219.xxx.45)

    오늘 글이 젤 짧으네요..

  • 6. .....
    '18.3.28 10:50 AM (175.223.xxx.190)

    그려 니똥 굵어ㅋㅋ 그래도 니가 친일인건 안변해ㅋㅋ
    야! 친일파 박사모게시판으로 꺼져! 니가 이리 안해도
    다 알아!

  • 7. 아직도 몇몇 빨갱이들은
    '18.3.28 10:51 AM (180.68.xxx.84)

    정봉주 피의 쉴드 중.

  • 8. ....
    '18.3.28 10:51 AM (223.38.xxx.41)

    그래도 친일파 너보담 나아~~

  • 9. ..
    '18.3.28 10:53 AM (211.182.xxx.125)

    그 잣대로 김무성을 써봐요.. 그럼 님의 글 인정해줄꼐요!!

  • 10. 정봉주를 팩트폭력하면
    '18.3.28 10:53 AM (180.68.xxx.84)

    친일파라는 우동사리 대가리들은 도대체 뭐지?

    정봉주를 팩트폭력하면, 친일파 인증이라는 저 우동사리들은 무엇인가.

  • 11. ,,,,
    '18.3.28 10:54 AM (175.223.xxx.190)

    왠 또 빨갱이드립ㅋㅋ 노인네덜 박사모로 가셔ㅋㅋ
    시대가 어느시대인데ㅋ 아직도 뻘갱이냐ㅋ 한심 인증ㅋㅋ

  • 12. ..
    '18.3.28 10:55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성누리님

  • 13. 쓸개코
    '18.3.28 10:56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180.68.xxx.84/ 와.. 빨갱이요? 무시무시한 분 오셨네.

  • 14. 쓸개코
    '18.3.28 10:56 AM (175.194.xxx.46)

    180.68.xxx.84/ 와.. 빨갱이요? 무시무시한 분 오셨네. 몇개 올린글 보니.. 감별사이신가 봄.

  • 15. 역시 길버뜨 영감.
    '18.3.28 10:58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청와대(박근혜)가 문창극을 사퇴시키면 박근혜의 지지를 접습니다. 2014.06.18

  • 16. 이때닷!!
    '18.3.28 10:58 AM (121.181.xxx.135)

    알바왔숑

  • 17. 쓸개코
    '18.3.28 10:59 AM (175.194.xxx.46)

    그간 글 전력이 있어 친일파 운운하는것인데 우동사리라니.. 본인 뇌엔 뭐가 들었길래 정봉주 글에
    빨갱이;

  • 18. ,,,,
    '18.3.28 11:00 AM (175.223.xxx.190)

    뻘갱이 어쩌고 드립치는것들은 모아 503 옆방 넣어줬슴 좋겠네ㅋ 당신같은것들땜 503 과 716이 나라를 이리 해쳥석은거야! 반성하고 짜져있어!

  • 19. ...
    '18.3.28 11:00 AM (112.218.xxx.220) - 삭제된댓글

    오우 정봉주한테 이 정도로 공을 들여 글을 몇개나 쓰면서 정치계를 떠나라고 하는 분이...
    태블릿은 최순실것도 아니고 박근혜는 땡전 한푼 받은 것도 없이 억울하게 탄핵되었다고 하니 참...
    뭐라 말해야 할지~~~ ㅎㅎㅎ

  • 20. 포철수아웃
    '18.3.28 11:01 AM (175.223.xxx.202)

    오늘 지령은
    포철수 쪽에서 받은 듯

  • 21. 옵션열기 시작했네
    '18.3.28 11:03 AM (116.39.xxx.172) - 삭제된댓글

    이해는 하고 복사는 해온 거고? 애쓴다. 그 머리로.

  • 22. 니똥 굵다
    '18.3.28 11:07 AM (124.59.xxx.247)

    그래도 내 표는 민주당뿐이다.

  • 23. 박근혜와 최순실에게도 분노하세요
    '18.3.28 11:09 AM (115.140.xxx.249) - 삭제된댓글

    박근혜와 최순실에게도 분노 좀 하세요. 길벗은.

    박이나 최에 비하면 한없이 작은 권력 정봉주에게 이럴 정도면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 10번은 나갔을텐데.

    쯧쯧

  • 24. 바위
    '18.3.28 11:11 AM (116.38.xxx.19)

    뽀뽀미수사건이 이렇게 깊은뜻이 있을줄이야.때려쳐요.원글아.
    아침부터논문쓰냐?

  • 25. 길벗1
    '18.3.28 11:32 AM (118.46.xxx.145)

    예상했던 댓글들이네요.
    인지부조화에 자기합리화의 글들이 나올거라 예상했지만 정도가 심하네요.
    그냥 그렇게 쭉 사세요.
    꼼수로 흥한 자 꼼수가 망한다는 것을 이번에 정봉주와 나꼼수가 잘 보여주었죠.
    꼼수에 속는 인생으로 계속 살겠다는데 전들 어쩌겠습니까?

  • 26. ㅇㅇ
    '18.3.28 12:03 PM (211.36.xxx.247) - 삭제된댓글

    그동안 쓰신 글들을 보니 인지부조화에 자기합리화의 대표격인 분으로 보이네요. 박근혜 국정농단은 대하드라마 한편 쓸 목록이 나와야 할텐데 어째 다 건너뛰고 피래미한테 이만한 에포트를 쓰시오?

  • 27. ..
    '18.3.28 12:05 PM (210.179.xxx.45) - 삭제된댓글

    정봉주사건이 사람들을 화나게 한 이유를 아직도 모르시네요.
    프레시안이 언론의 탈을 쓰고 그지같은 기사를 서대서 입니다.
    정봉주와 상관없이 프레시안은 문 닫아야해요.
    기레기 인증.

    님같은 분들은 정봉주와 나꼼수죽이기가 더 급한가보네요.
    개어이없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472 53 goofy 2018/03/29 16,609
795471 장자연에게 “김밥값으로 몇백씩 줬다” 5 ... 2018/03/29 8,073
795470 사이비가 영어인줄..... 13 @@ 2018/03/29 3,039
795469 소개팅으로 만난 40대중반 고스펙남이 이런 말 하는 거 미친놈이.. 116 소개팅남 2018/03/29 30,678
795468 플랫슈즈 신고 급피곤하네요ㅜ 6 락락 2018/03/29 3,788
795467 지인이 만날 때마다 피부과 다니라고 하는데 이제는 대답하기도 괴.. 4 나나 2018/03/29 2,846
795466 뜨거운 국 담으니까 덴비가 5 에혀 2018/03/29 4,887
795465 비닐 재활용 간단하게 버리기 5 ... 2018/03/29 4,569
795464 오늘방송 김용민브리핑에서 2 2018/03/29 1,616
795463 중고등 봉사활동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7 ... 2018/03/29 2,613
795462 검찰, 다스 실소유주 퍼즐 완성..MB '60년지기' 자백 3 이제손들어라.. 2018/03/29 1,698
795461 쇼핑몰에 항의하려 하는데요. 3 닉넴 2018/03/29 1,706
795460 (펌) 평생 후회 안할 인생 꿀팁 22 ㅇㅇ 2018/03/29 28,498
795459 발톱이 가로로 찢겼는데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12 바다 2018/03/29 1,068
795458 결혼을 결심하기전 꼭 해봐야하는 질문 3 맑음 2018/03/29 3,047
795457 비닐 재활용 금지에 대해서.. 13 비닐 2018/03/29 3,898
795456 조여옥대위...교회서 오열? 청원 올라왔네요 52 ㅡㅡ^ 2018/03/29 22,355
795455 이효리처럼 피부 까무잡잡하신 분들 피부 화장품 쓰시나요? 2 피부 2018/03/29 1,959
795454 감자탕 만들었는데...맛나네요 13 배불러 2018/03/29 3,124
795453 "엄마 저 아저씨 누구야?" "별 .. 13 tree1 2018/03/29 6,112
795452 하리보 젤리 15 뚱땡 2018/03/29 5,494
795451 모쪼록 정으니가 정신을 차려야 할텐데... 7 이문덕 2018/03/29 917
795450 방사능 예민하신 분들은 육수, 음식 뭐해드세요? 1 궁금 2018/03/29 981
795449 이재명 '몸' 발언 파장.. 수원·의왕 시의원 사과요구 성명 10 ㅇㅇ 2018/03/29 3,961
795448 부동산 펀딩에 대해 아시는분. 4 새로운 아침.. 2018/03/29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