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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투 열등감에 가득찬 글들

조회수 : 2,325
작성일 : 2018-03-28 00:53:28
난 부처 엄청 존경해요
인생은 고통이래, 인생은 고통이야
개미의 고통, 할아버지의 고통, 재벌의 고통, 
무당의 고통, 환경미화원들의 고통
아기의 고통, 경찰의 고통, 편의점 알바생의 고통
축구선수의 고통, 여자의 고통, 엄마의 고통
딸의 고통, 예쁜 여자의 고통, 학생 회장의 고통
왕따의 고통, 일진의 고통, 
돼지의 고통, 지렁이의 고통
다 고통안고 살아가는 불쌍한 존재들이라고 했어
그래서 우린 다 고통으로 엮어있는 사람들이라고 그 사람은 말했어
그게 모두를 엮는 DNA야
그처럼 우리도 지렁이 함부로 안 밟는거잖아
그 고통이 뭔지 아니까
그래서 부처는 그랬어
"친구들아 우리는 다 엿됐어 그니까 서로 도와주면서 살자"
진짜 그게 멋있지 않아?
근데 왜 고통스러워 하는 다른 사람을 보고 단순히
너보다 행복해보인다고 더 고통을 주냐 이거야
싸울 수도 있고, 또 누구나 누구한테 고통을 줘봤겠지
나야 뭐 할 말 없지
근데 왜 키보드 뒤에서 그런건 너무 쉽게 하냐고
차라리 면전에서 욕을 하든가
나도 질투 많이 느꼈어, 힘들었어 근데 그걸 이겨내는게 인간이야
자신한테 물어봐 네가 어른이야?
여자든 남자든 누구나 쓰레기짓 할 수 있어
잘못했으면 바뀌려고 노력하는 게 어른이야 안 그래?
IP : 211.217.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정
    '18.3.28 1:01 AM (110.70.xxx.254)

    그래~~~~

  • 2. 그래서
    '18.3.28 1:24 AM (124.56.xxx.35)

    평범하게 사는게...
    남들 눈에 안띄게....
    조용히 사는게 제일 좋은거야

    그럼 내가 무슨 잘못을 했던지 말던지
    난 남에게 관심의 대상이 못되니까

    그냥 내가 내삶을 잘살든 못살든
    그냥 그냥 살아갈수 있지..



    삶이 고통이다 라고 석가모니가 말했지

    난 삶은 실락원(잃어버린 천국)이 아닐까 싶어

    인생 살만하긴 하지만 뭔가 부족함도 크고
    나름 고통도 많은...

    여기는 익명으로 막 글을 올리는 곳이라
    글에 예의가 없는 사람들도 있고
    자기 스트레스를 풀려고 막말하는 사람도 있기는 한것 같애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야지 뭐 어쩔수 없지 뭐..

  • 3. ..
    '18.3.28 7:15 AM (175.223.xxx.189)

    마음이 아프시군요 ㅜ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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