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정신 산만한 꿈을 꾸어서..
꿈에 제가 누군가의 등에 업혀 너무 즐겁게 길을 가더군요.
어떤 건물에 도착을 하고부터는 낮선 사람의 손에 이끌려 무슨 출구를 찾는것 같았어요.
조금 복잡하게. 조금 힘들게 출구를 다 찾고 나서야 알았어요.
내가 신발을 잃어버렸다는것을..
검정색 낡은 신발이었는데 그래도 찾아야겠다는 일념하게 갔던 길을 다시 되집어 찾아봤지만 결국 못 찾았어요.
포기하고 가방을 열어보니 또 다른 신발이 있더군요.
그 신발을 신고 나갈려고 하니
밖에 소나기 같은 비가 주륵주륵..
큰 일을 앞두고 요즘 생각이 너무 많긴 해요.
꿈에 비가 내렸다는거 말고는 아주 안 좋다고도 아주 좋다고도 볼수 없는 꿈인것 같은데..
이거 무슨 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