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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사람 없어서 외롭다고 하소연 하는 사람

... 조회수 : 4,834
작성일 : 2018-03-27 12:47:30
그 사람의 문제점은 제가 확실히 알고 있어요
사람들과 관계에서 너무 손해를 안보려고 애쓰는게 보인다는 점
아주 인색해요
하다못해 자기는 남의차 얻어 타고 남에게 밥 얻어 먹어도
자기는 남에게 절대 그런 호의 안베풀어요
그리고 상대에 대한 진심어린 정이 없어요
가식적이고 말만 번지르르해요
한번도 그 말이 지켜진적 없어요
전 이렇게 명확한 이유를 아는데 (같은 직장에서 14년째 보고 있음)
이 사실을 이야기 해주면 크게 상처 받겠죠?
요새 저 문제로 저에게 하소연하고 너무 고민하길래 신경 쓰이네요

IP : 125.183.xxx.15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7 12:50 PM (121.136.xxx.215)

    가족도 아닌데 그걸 왜 이야기 해줍니까;;; 여기 저기 다 하소연 했는데도 모두 지쳐서, 듣기 싫어서 외면하니까 님에게 계속 하는거죠. 님도 그냥 적당히 모른 척 하시고, 듣는둥 마는둥 하세요. 그럼 님 말고 다른 감정의 쓰레기통 찾아서 떠날 겁니다. 저런 성격은 평생 남에게 하소연 해야 하는 사람이예요. 그래야 본인 스트레스가 풀리고 마음에 안정이 오거든요.

  • 2. 얘기해주세요.
    '18.3.27 12:50 PM (125.177.xxx.106)

    아프겠지만 그런 말 듣고 망치로 맞은 듯이
    아파야 제대로 자신을 알게 됩니다.
    상처받았다고 하겠지만 그래야 변할 수 있을거예요.

  • 3. ㄱㅅㄴ
    '18.3.27 12:51 PM (211.36.xxx.252) - 삭제된댓글

    단점에 관한 바른말은 정말 애정이 넘치는 관계에서도 조심스러운 일이라 봐요 원글님과 그사람은 그건 아닐거고 만약 말했다가 관계가 틀어지면 안보고 지내기도 어려울듯 한데 말한들 고쳐지기 어려운거고 결국 실익이 없다고 봅니다

  • 4. ㅡㅡ
    '18.3.27 12:53 PM (122.35.xxx.170)

    직장동료한테 사생활에 관해 직언할 필요는 없어요.

  • 5. 두리뭉실
    '18.3.27 12:53 P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어디 물어보니까 외로울수록 보시를 많이 해야 인복이 붙는다고
    하던데. 댓가 없이 많이 베풀어봐. 나도 그럴려고 노력하고 있어. 이렇게 말해보세요.

  • 6. 그냥
    '18.3.27 12:54 PM (121.190.xxx.73) - 삭제된댓글

    냅두세요
    외롭다 징징대면 테레비를 보든지 잠을 자든지
    차라리 외로움을 달랠 너만의 방법을 찾아봐라 식의
    조언이 오히려 나을 듯

  • 7. ㅌㅌ
    '18.3.27 12:58 PM (42.82.xxx.168)

    그런 인간은 말해줘도 못고쳐요
    뿌리깊은 습관이고 성격이 팔자입니다

  • 8. 그런데
    '18.3.27 1:00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이유를 알려달라는 직접적 요청을 받았나요?
    이런 사안은 요청이 직접적이었다 하더라도 함구하는 것이 더 바람직해 보여요.

  • 9. 성격이 팔자
    '18.3.27 1:00 PM (223.39.xxx.74)

    못고칩니다
    평생 인복없고 박복할껍니다

  • 10. 형제간에도
    '18.3.27 1:06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충고 해주는 말은 조심해야 합니다. 오지랖도 아니고 하물며 남인데 뭐러 그런얘길 해주나요.나이 먹어선
    그냥 본인 생긴데로 사는거에요. 얘기 해주는 순간 원수 되요.

  • 11. ..
    '18.3.27 1:19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못 고쳐요.

    제가 아는 사람,
    딱 하나 인색하지 않은 사람 있어요. 그 사람 주변으로 사람이 다들 모여들어요.
    모여든 사람끼리는 안 친해요. 1원 한장 손해를 보려 하지 않고,
    밥 한번, 커피 한번을 안 사거든요.
    그 중에 2명 정도는 잘 사는 편인데, 동료들한테 사지는 않아요.
    자기 지인들끼리만 사죠.
    나머지는 주고받는 지인들도 없어요. 안 사니까요.
    유일하게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사람..
    365일 이 사람 지갑만 열림..
    지금 빵빵 잘 나가요. ㅋㅋㅋ 이 사람들이 모여서 돈이 된다니..
    그 중에는 한때 이 사람 데리고 있던 사람이 이제 상하관계가 바뀐 사람도 있ㄴ에ㅛ.

  • 12. ..
    '18.3.27 1:19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못 고쳐요.

    제가 아는 사람,
    딱 하나 인색하지 않은 사람 있어요. 그 사람 주변으로 사람이 다들 모여들어요.
    모여든 사람끼리는 안 친해요. 1원 한장 손해를 보려 하지 않고,
    밥 한번, 커피 한번을 안 사거든요.
    그 중에 2명 정도는 잘 사는 편인데, 동료들한테 사지는 않아요.
    자기 지인들끼리만 사죠.
    나머지는 주고받는 지인들도 없어요. 안 사니까요.
    유일하게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사람..
    365일 이 사람 지갑만 열림..
    지금 빵빵 잘 나가요. ㅋㅋㅋ 이 사람들이 모여서 돈이 된다니..
    그 중에는 한때 이 사람 데리고 있던 사람이 이제 상하관계가 바뀐 사람도 있네요.
    다들 알아요, 인색해서 사람이 다 떠난다는 것을. 그래도 못 고쳐요. 선택의 순간에는 안 되는걸요.

  • 13. 그사람에게
    '18.3.27 1:20 PM (49.143.xxx.67) - 삭제된댓글

    깊은 애정이 있는거 아니면 말 안하는게....
    그냥 손해보고 살아야 주변에 사람이 있더라 정도만 얘기하심 될것같아요.

  • 14.
    '18.3.27 1:23 PM (223.39.xxx.15) - 삭제된댓글

    본인한테 말해도 알거에요.
    인색하니까 사람없다는데
    회사에서 반대로 인색하지 않았는데
    얻어만먹고 이용만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인색해졌어요.
    다른데선 몰라도 회사사람들한텐 인복없다내려놓고 지갑도 안엽니다.

  • 15. 경험으론
    '18.3.27 1:26 PM (203.255.xxx.65) - 삭제된댓글

    증상이 그 정도면 말해봐야 못 고쳐요.
    징징대는 것 듣기 싫고 관계 틀어져도 상관 없는 사람이면 말하시고요. 그래봤자 자기 합리화만 하고 피해자 코스프레 할 겁니다.

  • 16. 님은 호구
    '18.3.27 1:28 PM (210.210.xxx.231)

    그사람이 돈 안쓰니 밥이나 커피값도 님이 한번이라도 낼테고,거기에 그 사람 하소연까지ㅋ

    남의 하소연 자꾸 들어주는거 안좋아요.차라리 그럴 시간에 나를 위한 뭔가를 하세요..

  • 17. 뭐하러
    '18.3.27 1:45 PM (122.128.xxx.233) - 삭제된댓글

    말해줄 필요 없어요.

    이상한 사람은 본인이 이상한 거 몰라요.
    그러니 계속 하는 거고, 말해줘야 그 정도가 어때서 라고 할걸요. ㅎ

  • 18. ~~
    '18.3.27 1:54 PM (58.230.xxx.110)

    걍 멀리 떨어져있는게 최고에요...

  • 19. 한지혜
    '18.3.27 2:16 PM (211.114.xxx.56)

    인복은 팔자에 나와요. 팔자기도 하지요.
    그런 성격이어도 인복 있는 사람은 있고..외롭기까지는 안 하는 사람이 있어요.
    ..
    그런 성격이라 인복 없다고..그 성격 말해줘서 그 성격 고치면 인복 생길 거라고 기대하는 건
    내가 저 남자 고쳐서 사람 만들면 우리의 사랑이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여자의 생각과 비슷하다고 봐요.
    ..
    사람이 성격 때문에 꼭 외롭다고는 안 봅니다.

  • 20. ㅁㅁㅁㅁ
    '18.3.27 3:59 PM (119.70.xxx.206)

    호의는 베푸는데 입으로 다 까먹는 사람들도 참 안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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