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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분들 좀 들어주세요.

산싱하신 조회수 : 563
작성일 : 2018-03-27 10:40:51
부활절을 앞두고 제 안에 이 시험. 저는 싱글 40대후반이고 엄마는 정정한 70후반이요.
엄마가 너무 싫어요. 어렸을때부터 그리 애틋한 사이는 아니였지만
잠시 여행오셔서 두달을 머무실건데 이제 한달 간신히 지나고 아직 한달이 남았어요.
그런대 암마의 궁상맞은 생활관 깨끗하지도 않으시고 이기적이고 남의 배려 전혀 없고요 가식적이고 공중도덕도 없고 나도 닮을까바 무서운 엄마의 인성등..... 너무 싫어요.
저 이럴려고 오시라 한거 아니고 주 안에서 가족해복을 기도로 했었는대 연로한 엄마에게 궁휼한 맘도 안생기고 더욱 더 혐오해가고 있어요.더 너무 못됐어요.ㅠ 예수님과 동행하자는 맘도 제가 그분을 내쫓았구요. 고난주간에 될대로 돼라로 살고 있어요.ㅠ
기도 하라고요?. 기도 너무 안돼요. 금식할 계획이었은데 스트레스 폭식으로 마구 풀고 더 좌덜하고 있어요.ㅠ
IP : 222.234.xxx.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넘 걱정하지마시고
    '18.3.27 11:33 AM (122.37.xxx.188)

    먼저 , 이런 저런 어머님의 관계를 다 감수하고도
    두달을 모시려한 글쓴 님 마음이 참 예쁘시네요,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신앙적인 마음으로 잘 해보고싶을 때
    우선 알아야 하는게 있어요,

    악한 영이 역사한다고 하잖아요

    믿음으로 행하려 할 때 악한 영이 움직여요,

    악한 영은 두 분의 관계를 잘 알고있어요,
    지금 글쓴 분이 좋은 기회로 삼고자 했던 취지도 알고있고
    두 사람사이에 서로 어떤부분을 치가 떨리게 싫어하는지도 잘 알고있어요,

    악한 영의 최종의 목표는 주님안에서 믿음으로 선한 열매를 맺는걸 방해하고 결국 믿음을 버리게 하는거에요,

    사단은 어머님의 다양한 모습을 보는 님의 눈을 통해 분이나게 하
    님의 어린시절 쓴뿌리도 건드릴거에요,

    하지만 구원을 놓고 보면 그런 일들이 참 아무것도 아닐거에요,

    사단이 님의 마음을 격노케 장난을 하더라도 초연하게
    두 분의 관계에 초점을 잘 맞추시고 좋은기회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아요
    특히 어르신들은 더 하시구요

    어머님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세요,

    마치 죄인된 저희를 예수님이 그 모습대로 사랑하시는 것 같이요,

    주님안에서...라고 하신 부분이 있어서 그 다음은 말씀 안드릴게요,

    저도 모르고...
    주님께서 저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닮아
    어머님을 바라보시면
    그 다음은 주님이 할 일을 알려주실거라고 하는 마음이 강하게 들어서 로그인을 했습니다,

    가르치거나 이기려고하지 마시고
    어머님께서 그런 삶을 살게되신 환경이 있을거에요,
    긍휼히 여기시는 마음이 주님께 있어서 따님을 통해 회복하게 하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2. ...
    '18.3.27 11:46 AM (183.98.xxx.95)

    잘하려고 노력하는 그 자체로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하루아침에 달라지지 않아요
    조금씩 정말 아주 조금씩이라도 어제와 다른 나입니다
    그냥 힘들면 힘든대로 지내세요
    솔직하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면 도와주시리라 믿어요
    금식하기 힘들면 안해도 되고 기도가 안나오면 안나오는대로..
    그냥 지내세요

  • 3. ㅇㅇ
    '18.3.27 12:46 PM (222.234.xxx.88)

    저의 부끄러운 모습 누구에게 말 못하고 가슴만 답답했은데.
    말씀들 감사합니다.
    장문의 글 정성껏 써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 4. ...
    '18.3.27 3:33 PM (58.140.xxx.205)

    오?...첫 댓글님은 평범한 수준이 아니신데요?
    그것도 주님께서 무슨 내용으로 쓰면 좋은지 가르쳐 주신거겠죠?

  • 5. 빛의나라
    '18.3.28 1:48 AM (220.70.xxx.231) - 삭제된댓글

    이제야 이 글을 봤네요.

    첫댓글님이 너무 좋은 조언해주셔서 마음이 따뜻하네요.

    원글님 마음이 참 이쁘세요. 고민하고 노력하는 그 마음을 주님께서 다 아시고 아 참 이쁘다 하십니다. 그리고 좀더 버티시기를 응원하십니다. 힘들어도 주님께 촛점을 맞추시고 좀만 더 버티시기 빕니다.
    주님이 함께 계세요.

    제가 좀더 구체적이고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알려 드릴게요. 평상시 시간 날 때 혼자 있을 때 무릎 꿇고 주님께 속마음 타 털어 놓고 주님 응답 기다리는 기본기도는 반드시.필요하지만 그 외에

    엄마가 맘에 안들 때마다 그런 기분이 들려고 하면 바로, 그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이게 적이 내 마음을 휘젓고 있는 거구나 라는 점을 꼭 기억해 내시고 즉시 마음 속으로 엄마를 덮는 축복기도를 하세요.

    집중해서 끈기있게 계속 하셔야 합니다. 원글님 자신한테 기도의 촛점을 맞추지 마시고 엄마에게 촛점을 맞춘 기도를 하세요! 꼭요!

    "주님 엄마를 도와 주세요. 엄마를.축복해 주세요. 엄마에게 주님의 구원을 알게 해주세요. 엄마가 주님을 만나게 해주세요. 거듭나게 도와 주세요. 엄마를 축복해 주세요." 같은 내용으로요.

    그런 기도를 할 마음이 들고 안들고는 중요하지 않아요. 이건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계명과 네 이웃과 네 원수를 다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르는 순종이예요. 우리가 해도 되고 안해도 돠는 게 아니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예요.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와 주님께서 우리에게 의무적으로 시키시는 일은 알고보면 우리한테 꼭 필요하고 우리한테 제일 좋은 거랍니다. 처음엔 안내켜도 명령대로 따르다 보면 자신의 속사람이 어느새 조금씩 주님을 닮아가지고 있음을 세월이 흐른 후 깨닫게 되실 거예요.

    그렇게 엄마를 축복하는 기도를 억지로라도 계속 드리다 보면 어느 순간 주님의 마음으로 엄마를 보고 있는 스스로를 느끼게 되실 거예요. 계속 기도하세요. 며칠, 몇주, 몇달, 몇년 이라도 생각 날 때마다 엄마를.축복하는 기도를 끈질기게 드리세요. 마치 아플 때 억지로라도 약을 먹는 것처럼 그렇게요. 그러면 엄마가 바뀌든지 아니면 원글님 마음이 완전히 바뀌든지 두가비 일이 다 일어나든지 반드시 변화기 있습니다.

    원글님 마음에 평화와 사랑이 샘솟게 되기를 귀하신 주님 이름으로 축복 기도합니다.

  • 6. 빛의나라
    '18.3.28 1:50 AM (220.70.xxx.231) - 삭제된댓글

    이제야 이 글을 봤네요.

    첫댓글님이 너무 좋은 조언해주셔서 마음이 따뜻하네요.

    원글님 마음이 참 이쁘세요. 고민하고 노력하는 그 마음을 주님께서 다 아시고 아 참 이쁘다 하십니다. 그리고 좀더 버티시기를 응원하십니다. 힘들어도 주님께 촛점을 맞추시고 좀만 더 버티시기 빕니다.
    주님이 함께 계세요.

    제가 좀더 구체적이고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알려 드릴게요. 평상시 시간 날 때 혼자 있을 때 무릎 꿇고 주님께 속마음 타 털어 놓고 주님 응답 기다리는 기본기도는 반드시.필요하지만 그 외에

    엄마가 맘에 안들 때마다 그런 기분이 들려고 하면 바로, 그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이게 적이 내 마음을 휘젓고 있는 거구나 라는 점을 꼭 기억해 내시고 즉시 마음 속으로 엄마를 덮는 축복기도를 하세요.

    집중해서 끈기있게 계속 하셔야 합니다. 원글님 자신한테 기도의 촛점을 맞추지 마시고 엄마에게 촛점을 맞춘 기도를 하세요! 꼭요!

    "주님 엄마를 도와 주세요. 엄마를.축복해 주세요. 엄마에게 주님의 구원을 알게 해주세요. 엄마가 주님을 만나게 해주세요. 거듭나게 도와 주세요. 엄마를 축복해 주세요." 같은 내용으로요.

    그런 기도를 할 마음이 들고 안들고는 중요하지 않아요. 이건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계명과 네 이웃과 네 원수를 다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르는 순종이예요. 우리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게 아니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예요.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와 주님께서 우리에게 의무적으로 시키시는 일은 알고보면 우리한테 꼭 필요하고 우리한테 제일 좋은 거랍니다. 처음엔 안내켜도 명령대로 따르다 보면 자신의 속사람이 어느새 조금씩 주님을 닮아가지고 있음을 세월이 흐른 후 깨닫게 되실 거예요.

    그렇게 엄마를 축복하는 기도를 억지로라도 계속 드리다 보면 어느 순간 주님의 마음으로 엄마를 보고 있는 스스로를 느끼게 되실 거예요. 계속 기도하세요. 며칠, 몇주, 몇달, 몇년 이라도 생각 날 때마다 엄마를.축복하는 기도를 끈질기게 드리세요. 마치 아플 때 억지로라도 약을 먹는 것처럼 그렇게요. 그러면 엄마가 바뀌든지 아니면 원글님 마음이 완전히 바뀌든지 두가지 일이 다 일어나든지 반드시 변화기 있습니다.

    원글님 마음에 평화와 사랑이 샘솟게 되기를 귀하신 주님 이름으로 축복 기도합니다.

  • 7. 빛의나라
    '18.3.28 3:39 AM (220.70.xxx.231)

    이제야 이 글을 봤네요.

    첫댓글님이 너무 좋은 조언해주셔서 마음이 따뜻하네요.

    원글님 마음이 참 이쁘세요. 고민하고 노력하는 그 마음을 주님께서 다 아시고 아 참 이쁘다 하십니다. 그리고 좀더 버티시기를 응원하십니다. 힘들어도 주님께 촛점을 맞추시고 좀만 더 버티시기 빕니다.
    주님이 함께 계세요.

    제가 좀더 구체적이고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알려 드릴게요. 평상시 시간 날 때 혼자 있을 때 무릎 꿇고 주님께 속마음 타 털어 놓고 주님 응답 기다리는 기본기도는 반드시.필요하지만 그 외에

    엄마가 맘에 안들 때마다 그런 기분이 들려고 하면 바로, 그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이게 적이 내 마음을 휘젓고 있는 거구나 라는 점을 꼭 기억해 내시고 즉시 마음 속으로 엄마를 덮는 축복기도를 하세요.

    집중해서 끈기있게 계속 하셔야 합니다. 원글님 자신한테 기도의 촛점을 맞추지 마시고 엄마에게 촛점을 맞춘 기도를 하세요.

    "주님 엄마를 도와 주세요. 엄마를.축복해 주세요. 엄마에게 주님의 구원을 알게 해주세요. 엄마가 주님을 만나게 해주세요. 거듭나게 도와 주세요. 엄마를 축복해 주세요." 같은 내용으로요.

    그런 기도를 할 마음이 들고 안들고는 중요하지 않아요. 이건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계명과 네 이웃과 네 원수를 다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르는 순종이예요. 우리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게 아니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예요.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와 주님께서 우리에게 의무적으로 시키시는 일은 알고보면 우리한테 꼭 필요하고 우리한테 제일 좋은 거랍니다. 처음엔 안내켜도 명령대로 따르다 보면 자신의 속사람이 어느새 조금씩 주님을 닮아가지고 있음을 세월이 흐른 후 깨닫게 되실 거예요.

    그렇게 엄마를 축복하는 기도를 억지로라도 계속 드리다 보면 어느 순간 주님의 마음으로 엄마를 보고 있는 스스로를 느끼게 되실 거예요. 계속 기도하세요. 며칠, 몇주, 몇달, 몇년 이라도 생각 날 때마다 엄마를.축복하는 기도를 끈질기게 드리세요. 마치 아플 때 억지로라도 약을 먹는 것처럼 그렇게요. 그러면 엄마가 바뀌든지 아니면 원글님 마음이 완전히 바뀌든지 두가지 일이 다 일어나든지 반드시 변화기 있습니다.

    원글님 마음에 평화와 사랑이 샘솟게 되기를 귀하신 주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8. Nnnn
    '18.3.28 11:50 AM (49.180.xxx.144) - 삭제된댓글

    저도 늘 마음속 미움때문에 힘들어서 원글님이해가요 ㅜㅜ
    전 시어머니를 너무 미워하는데 시어머니때문에 남편과 사이가 회복이안되는것때문에 미움이 자꾸 커지더라구요.
    오늘도 가만히 앉아있다가 시어머니가 애기들 어리고 아플때 저를 괴롭혔던 사건이 갑자기 생각나서 어머 내가 왜 그때 그일을 자꾸 생각할까 의식적으로 멈추고 감사한부분 떠올렸어요.
    시부모님이 아직은 건강하셔서 두분이 사이좋게 의지하며지내시니 나한테는 참 다행이고 감사하다..

    전 기도와함께 미움의생각이 들기시작하면 위식적으로 멈추고 감사한일 떠올리는 게 도움되는것 같아요.
    미움의 씨앗이 한번 자라기 시작하면 좀처럼 마음에 평안이 오질않더라구요.
    이렇게 고민하시는 원글님 마음에 이미 예수님이 계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괴로우신걸테구요.
    저에게도 원글님에게도 인내와 온유와 사랑이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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