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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가장 재미있게 읽으신 책은 무엇인가요?

책이좋아 조회수 : 6,001
작성일 : 2018-03-27 10:23:18
저 아래 책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한 번 판을 깔아볼까요?^^

82님들은 최근에
어떤 책을 가장 재미있게, 또는 감명깊게 읽으셨나요?

전 최근 읽은 책 중에선
겨울에 읽은 '그레이스'(마거릿 애트우드)가 최고였어요.
실존했던 캐나다의 여성 살인마의 이야기인데
원작, 번역 뭐 하나 나무랄 데가 없었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작가의 '시녀 이야기'며 다른 책들도 읽어봤는데
그레이스 만큼의 강렬함은 없더라고요.

다른 분들의 추천책도 궁금합니다~
IP : 1.241.xxx.219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7 10:2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이장희의
    제가 원래 역사 관련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전문가가 아님에도 역사적 사실관계도 정확할 뿐만 아니라
    적당한 아날로그적이 감상까지 더해져서 정말 읽고나서 행복해진 책이었어요
    책 하나 읽고 작가에 대해 팬심이 무한히 생겨나더군요 ㅋ

  • 2. 아쿠아
    '18.3.27 10:26 AM (175.117.xxx.30) - 삭제된댓글

    히가시노게이고 "용의자X의 헌신"
    무서운거 싫어해서 추리소설 같은거 읽지않고 살았는데..
    잼있게 읽었습니다.

  • 3. ...
    '18.3.27 10:28 AM (220.78.xxx.101)

    어디로 가고 싶으사가요?
    읽고 마지막에 엄청 울었어요

  • 4. 책이좋아
    '18.3.27 10:29 AM (1.241.xxx.219)

    제일 윗님의 책 뭔지 궁금해요~
    82에선 꺽쇠 기호를 쓰면 글자가 안나오더라고요.ㅜㅜ

    저도 용의자X 최근에 읽었어요.
    게이고 작품은 나미야밖에 읽지 않았는데 용의자로 그의 스릴러물에 입문했네요.^^

  • 5. --
    '18.3.27 10:29 AM (220.118.xxx.157)

    작가를 보고 어디서 들은 이름인데 했더니 시녀이야기 저자였군요. 시녀이야기는 소문에 비해 저에게는 안 맞았는데
    추천하신 작품은 끌리는데요? (번역이 잘 되었다니 더욱..)
    저는 유시민의 "나의 한국현대사"라는 책을 하루 만에 읽었어요.
    유시민 작가의 글빨이야 익히 아실테고 본인이 살아온 시간(1959년 이후 책이 나온 2015년까지)을 한국 현대사와
    매칭시켜 풀어내는데 술술 읽히는 역사책입니다. 언제나 실망을 준 적이 없는 작가예요.

  • 6. 책이좋아
    '18.3.27 10:34 AM (1.241.xxx.219)

    시녀 이야기는 저도 별로였어요.
    늘 페미니즘과 함께 거론되는데 그 주인공이 과연 그에 적합한가 싶더라고요. 너무 저항도 없고 체제에 순응하는 모습이 상당히 피곤했어요.ㅜㅜ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는 생소한데 궁금하네요..

    유시민님 좋아요~~ 책을 몇 권이나 소장하고 있는데 읽지를 않아서..ㅜㅜ

  • 7. 그레이스
    '18.3.27 10:34 AM (211.212.xxx.111)

    책으로도 읽어보고싶네요.
    전 넷플릭스에서 tv시리즈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정말 재밌게 봤어요.
    알리아스 그레이스 (Alias Grace)
    심리묘사가 뛰어나요

  • 8. 상상
    '18.3.27 10:34 AM (211.248.xxx.147)

    이장희의 서울의시간을 그리다..? 일까요

  • 9.
    '18.3.27 10:37 AM (211.248.xxx.147)

    그냥 가벼운 소설책추천으로 마지막 패리시부인, 배드걸 굿걸, 외동딸...술술 읽혀서 애들 기다릴때 시간보내기 좋아요

  • 10. ㅇㅇ
    '18.3.27 10:39 AM (112.155.xxx.91)

    이희재의 '번역전쟁(War on words'요. '번역의 탄생'이라는 명저를 쓴 저자라 번역관련 책이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지금 세상이 돌아가는 현상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게 해주는 책이에요. 미국과 영국을 움직이는 힘이 어디에 있는지, 제2차세계대전을 사실은 누가 촉발시켰는지, 시리아의 카다피가 왜 죽었는지, 러시아의 푸틴이 왜 서방언론에서 괴물로 그려지고 있는지, 아우슈비츠엔 가스실이 없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한 언론인이 어떤 탄압을 받았는지 등등....나름 저한테 충격이면서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저자는 런던대에서 영한 번역을 가르치고 있다는데, 아마 그러다보니 많은 자료를 접하는 것 같애요. 이런 현상들에 대해 뭘 어떻게 할 힘은 없어도 최소한 본질을 똑바로 볼 수 있는 시각은 가져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어요

  • 11. 여기에서
    '18.3.27 10:40 AM (123.212.xxx.200)

    어느 분이 소개한 난처한 미술이야기요.양정무라는 분이 쓴 미술사이야기에요. 미술사에 관련된 책은 시도는 몇번했지만 지루함을 못이기고 늘 앞장만 읽었는데 이 책은 엄청 두꺼운데도 벌써 다 읽었어요. 미술사와 더불어 역사까지 다시한번 들여다보게 해주는 정말 재미있는 책이어서 권해주신 분께 감사드려요. 오늘 도서관에 가서 2권빌리려구요. 위에.추천해주신 책들도 읽어볼게요.
    82는 보물이에요.

  • 12. 플랫화이트
    '18.3.27 10:43 AM (144.138.xxx.147)

    그레이스랑 시녀이야기 둘다 드라마로 보고 책이 끌렸는데 함 읽어봐야겠네요.
    참고로 드라마는 그레이스도 재밌지만 시녀이야기가 완전 괜찮아요.
    작년에 상도 많이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일단 시즌1만 나왔지만 계속 시리즈가 이어질 예정인가 봐요.

  • 13. 동이마미
    '18.3.27 10:43 AM (182.212.xxx.122)

    40대 주부인 저로서는 82가 온라인 선생님입니다
    좋은책 배워갑니다

  • 14. 책이좋아
    '18.3.27 10:45 AM (1.241.xxx.219)

    저도 그레이스 때문에 넷플릭스 가입할까 한참 고민했었어요.^^
    본 사람들마다 재미있다고..
    드라마에서도 그녀의 유년시절이 나오나요?

    이장희 작가로 검색하니 서울의... 그 책이 제일 먼저 뜨네요.
    너무 궁금해서 일단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패리시 부인은 서점에서 표지만 봤었는데 강렬해요.

  • 15. ...
    '18.3.27 10:46 AM (211.244.xxx.179)

    .골목의 전쟁.
    막 읽었네요

    자여업 생각하시는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셔도..

  • 16. *****
    '18.3.27 10:48 AM (122.42.xxx.96)

    최근 읽은 장편소설의 대지의 기둥 재미있었어요
    미드로도 나왔다던데 호흡 긴 장편 소설 읽는 재미가 있어요

  • 17. 포로리2
    '18.3.27 10:49 AM (175.198.xxx.115)

    저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요.
    책은 두꺼운데 가독성이 뛰어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새 읽었네요.
    또 종교 서적이지만 '구약성경의 신들'도 엄청 재미있게 읽었어요.
    고대 근동의 신들에 관련된 얘기예요. 수메르 신화 등..
    저는 그리스 신화보다 이쪽 신화들에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ㅋ

  • 18. 포로리2
    '18.3.27 10:50 AM (175.198.xxx.115)

    이런 글 너무 좋아요^^
    판 깔아주신 원글님 감사합니다.
    저도 그레이스와 시녀이야기 봐야겠어요. 책으로 먼저 볼지 드라마로 먼저 볼지 고민이네요.ㅋㅎ

  • 19. T
    '18.3.27 10:50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마루야마 겐지의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랑 '그렇지 않다면 석양이 이토록 아름다울 리 없다.'요.
    시골이..를 먼저 읽고 너무 좋아서 석양이..를 빌려 봤는데 둘다 좋았어요.
    얇은 책이라 금방 읽히는데 작가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인생의 성찰이 참 좋았어요.
    얇은 책이니 자기 전 잠시 휘리릭 책으로 추천해봅니다. ^^

  • 20. ..
    '18.3.27 10:55 AM (218.148.xxx.195)

    책 이야기 항상 좋아요 감사 ^^

    지금 저는 아나스타시아 라는 책을 읽어요
    시리즈인데 5권넘어가고 오늘 저녁6권 빌리려구요
    도서관이 가까워서 행복해요

  • 21. 책님들
    '18.3.27 10:58 AM (211.244.xxx.179)

    여행 에세이?
    좋았던거 추천좀..~^^

  • 22. 책이좋아
    '18.3.27 11:01 AM (1.241.xxx.219)

    아나스타시아..라면 디즈니 애니와는 상관없는 내용이겠지요?^^; 그 이름만 들으면 애니메이션부터 떠올라서..^^
    도서관은 사랑이죠...그치만 반납이 너무 귀찮아서..ㅜㅜ

    마루야마 겐지는 소설도 서정적인 것 같아요. 내용은 둘째치고 풍경이나 인물 묘사가 기가 막힌 듯..

    사피엔스 1/3 만 읽은 상태예요. 농업혁명까진 술술 읽히다 뒤는 잘 안읽히더라고요. 서점 굿즈에 눈이 멀어 호모데우스까지 사다는 놓았는데...늘 숙제처럼 여겨지는 책예요.^^
    저도 신화를 좋아하는데 구약성경의 신들 궁금하네요.

  • 23. 82 너무 좋아
    '18.3.27 11:03 AM (211.182.xxx.29)

    요리에 관심이(관심만...) 엄청 많은 오십먹은 아지매예요.
    요리에 의한 관심으로 이 사이트 입문?했지만 요리랑 전혀 상관없는 부분들로 인해 82를 떠나지 못 하고 있어요 ㅎㅎ
    재미로만 따져서 추천해 달라시는 거죠?
    '제노사이드'라고 좀 두꺼운 일본 소설인데 엄청 재미있어요.
    '나의 아름다운 정원'은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완전 유명한 소설인 '앵무새 죽이기'도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삶의 자세에 대해서 느끼게 해주고,
    청소년 소설인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 '야성의 부름'도 얇고 재미있어요~~

  • 24. 법정스님
    '18.3.27 11:06 AM (121.137.xxx.231)

    책을 읽고 있어요.
    그냥 마음도 차분해지고 삶에 대한 생각도 깊어지는 부분이 있고
    마음의 명상을 하기에도 좋아서요.

  • 25. 책이좋아
    '18.3.27 11:06 AM (1.241.xxx.219)

    매일 알라딘 둘러보는 게 취미라 번역전쟁 막 출간됐을 때 관심가긴 했는데 내용이 어려울 듯 해 패스했었어요. 근데 추천해주시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미술에 소질은 없어도 관련책 좋아하는데 추천해주신 난처한 미술..읽어보고 싶어요. 전 무서운 그림(1만) 재미있게 읽었었어요~

    골목전쟁..하니 요즘의 그 백선생의 골목식당도 떠오르네요. 흥미로울 듯~

  • 26. ....
    '18.3.27 11:07 AM (119.192.xxx.23)

    오래된 책이지만 총,균,쇠...추천합니다.재미있어요
    유투브에 영상도 있구요.

    거짓의 사람들 --스캇 펙의 이 책은 이명박을 비롯 소시오패스의 심리를 이해하기에 좋죠
    그리고 왜 이 세상에 범죄와 소외와 고통이 여전한가..그를 위해 우리는..? 이라는 질문을
    생각하게해요.

  • 27. 남쪽의꽃
    '18.3.27 11:10 AM (211.105.xxx.177)

    마이클 로보텀 산산이 부서진 남자. 미안하다고 말해 등 재밌게 읽었어요. 영화같음

  • 28. 책이좋아
    '18.3.27 11:11 AM (1.241.xxx.219)

    저도 여행 에세이 추천 기다립니다
    보통의 여행의 기술 많이들 추천하시던데 개인적으론 그렇게 와닿지 않아서 다시 팔아버렸던 기억이 있고요, 하루키의 먼 북소리..두께 때문에 느린 호흡으로 읽기엔 괜찮았던 듯 해요.

    앵무새 죽이기..는 어릴 때 버스에서 책 광고하던 시절ㅎㅎ 그때 읽었어요. 최근 파수꾼은 왠지 손이 가지 않아 아직 못읽었고요. 너무 재미있다 하시니 제노사이드도 궁금합니ㄷㅏ.^^

  • 29. 남쪽의꽃
    '18.3.27 11:15 AM (211.105.xxx.177)

    한국은 장용민의 불로의 인형, 궁극의 아이. 그리고 김언수 설계자들, 책장 술술 넘어가요.
    양귀자의 모순 다시 읽었더니, 또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맞아 맞아 이러면서 읽었네요.

  • 30.
    '18.3.27 11:15 AM (211.243.xxx.122) - 삭제된댓글

    저도 지금 그레이스 읽고 있어요.
    어쩜 이렇게 묘사가 이렇세 섬세하고 정교한지 깜짝 놀랄때가 몇 번씩 있네요.
    드라마도 재미있게 봤거든요.
    만들다가 쳐박아 놓은 퀼트 누비이불을 다시 시작해야하나 생각중이에요 ㅋㅋ

  • 31.
    '18.3.27 11:16 AM (211.243.xxx.122)

    저도 지금 그레이스 읽고 있어요.
    어쩜 이렇게 묘사가 섬세하고 정교한지 깜짝 놀랄때가 몇 번씩 있네요.
    드라마도 재미있게 봤거든요.
    만들다가 쳐박아 놓은 퀼트 누비이불을 다시 시작해야하나 생각중이에요 ㅋㅋ

  • 32. 책이좋아
    '18.3.27 11:17 AM (1.241.xxx.219)

    카톡으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받아보고 있는데 글 잘 쓰시는 스님들 정말 많으시 것 같아요.^^(카톨릭이지만) 법정스님 책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네요..

    총균쇠..필사 도전하다 서문에서 멈췄어요. 이 책을 필사할 생각을 사다니 내가 미쳤구나..싶었어요.^^; 아직 완독 못했습니다. 흑.

    마이클 로보텀 책들은 제목부터 헐리웃 필이네요.^^

  • 33. 책추천
    '18.3.27 11:19 AM (94.114.xxx.32)

    추천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

  • 34. ㅇㅇ
    '18.3.27 11:19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윤홍균 자존감 수업이요.
    며칠전에 읽었는데 좋아서 다시 한번 읽을려구요~

  • 35. Lllk
    '18.3.27 11:26 AM (121.179.xxx.141)

    저도 사피엔스
    추천이요. 댓글에 있길 바랬는데 넘 반갑네요. 문화인류학 진화심리학 세계사 가 농축된거 같아요. 재밌는데 똑똑해지는 기분드네요. 지금 큰아이가 중학생되면 읽으라고 추천해주고 싶어요~

  • 36. Lllk
    '18.3.27 11:28 AM (121.179.xxx.141)

    참 하루키의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과 보니것 부인의 사진 에세이집 작가의 책상이요. 이건 신간이예요.

  • 37. ....
    '18.3.27 11:31 AM (175.223.xxx.115)

    강상중 교수님의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추천해요.
    이 분 책들이 본인이 많이 고민한 결과를 나누는 내용들이 많아 생각할 수 있어 좋은데 작년에 나온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어요.

  • 38. thotholover
    '18.3.27 11:33 AM (119.148.xxx.141)

    가즈오 이시구로 책 읽고있어요.
    우연히 '녹턴'을 읽게 되었는데, 작가 소개란의 수상이력을 보니 대단하더군요.
    지금은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을 읽고있는데, 그의 작품들 전부를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를 보내지마', '창백한 언덕 풍경'이 좋았어요.

  • 39. 글쎄
    '18.3.27 11:36 AM (112.221.xxx.186)

    추리소설 좋아해서요 앨리스 죽이기 . 연쇄살인마 개구리 남자 . 데드맨 . 고백 재밌었구요 김동식의 회색인간도 재밌네요

  • 40. 히스토리
    '18.3.27 11:52 AM (211.255.xxx.127)

    좋은 책추천 감사해요~
    도서관에 가야겠네요.

  • 41. --
    '18.3.27 11:54 AM (220.118.xxx.157)

    댓글에 장용민 추천한 분이 계시네요.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입니다. 궁극의 아이 추천하셨는데 저도 한표 보태요.
    소설 추천해 달라는 분 계시면 늘 추천하는 책이예요. 참고로 저는 소설 거의 안 읽는데 장용민은 사서 읽습니다.

  • 42. ..
    '18.3.27 12:01 PM (180.230.xxx.90)

    저도 읽어볼게요.
    감사해요.

  • 43. ㅇㅇ
    '18.3.27 12:07 PM (49.167.xxx.69)

    위에 여행 책 이야기가 나와서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를
    재미있게 읽었서요
    추천해요~

  • 44. ~~~~
    '18.3.27 12:17 PM (59.18.xxx.2)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45. 부모와 다른 아이들
    '18.3.27 12:41 PM (223.39.xxx.133)

    원글님 정말 반갑습니다
    그레이스 언급하시는 분 처음 만났어요

    호모데우스는
    사피엔스보다 더 재밌어요
    가독성 더 큽니다

    "부모와 다른 아이들"은
    2권으로, 책 규모가 대단하지만
    중간에 그만 둘수없는 책입니다!!!

    이 책으로
    양육에 대한
    모든 사고가 다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앤드루 솔로몬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되었고요

    82쿡 여러분들
    저를 믿고 책을
    펴보시기엔
    부피가 무서우시겠지만

    앤드루 솔로몬 믿기에
    꼭 추천드립니다!!!

  • 46. :::
    '18.3.27 12:50 PM (60.196.xxx.254)

    82에서 추천받은 책 찬호께이의 '13.67' 보고있어요. 처음엔 재미가 안붙더니 읽을수록 속도가 나네요.
    단골 추천책인 '밀레니엄' 시리즈는 읽을수록 줄어드는 장이 아쉬울만큼 지난 여름 한 철 잘 보내게 해 준 책이고요,
    위에 정유정 작가 책 추천해주신 분도 있는데 '28', '종의기원' 그리고 곧 개봉할 영화의 원작인 '7년의 밤'은 몸이 아프고 머리가 멍할 정도로 흠뻑 빠져서 봤어요. 무겁고 무서운 주제지만 작가의 군더더기 없는 글은 읽을수록 헤어나오기 힘듭니다.

  • 47. ...
    '18.3.27 12:53 PM (14.42.xxx.197)

    저장했다가 읽을께요. 모두 감사^^

  • 48. 낙랑
    '18.3.27 1:09 PM (211.177.xxx.52)

    여행에세이 추천합니다.

    장수복...파리의 장소들. 파리를 생각한다

    노시내....빈을 소개합니다.

    짧은 여행 에세이는 아니고 거주자의 시선으로 본 파리와 빈에 관한 심도있는 에세이입니다

  • 49. **
    '18.3.27 1:15 PM (110.70.xxx.80)

    책 추천 꾸욱 저장합니다.

  • 50. 요즘 재밌게 읽은 책
    '18.3.27 1:27 PM (58.148.xxx.189)

    책 추천 감사합니다

  • 51. ..
    '18.3.27 1:30 PM (49.169.xxx.133)

    저장합니다

  • 52. :::
    '18.3.27 1:33 PM (60.196.xxx.254)

    참, 여행에세이 하니 생각나는 책이 '두번째 터키'네요.
    저같은 경우는 여행에세이가 너무 많은 정보, 또는 작가의 주관적인 감상으로 여행을 계획하는데 참견이나 방해가 되는 듯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책은 적당한 선을 지키면서도 도시를 매력적으로 서술해서 읽을수록 더 가고싶게 만들었어요.

  • 53. 책이좋아
    '18.3.27 1:48 PM (1.241.xxx.219) - 삭제된댓글

    오, 찬호께이 특히 13.67 책 좋아하는 제 인친님들이 모두 추천하시더라고요.
    (인스타에서 북스타그램 하고 있어요.^^)
    언제나 장바구니 담아뒀다 뺐다 하고 있는데 이리 또 추천을 받으니 아마 곧 사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앤드류 솔로몬 추천해주신 윗님, 감사드려요.
    어지간한 작가들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도 이리 보면 참 어찌나 제 상식이 얕은지...
    알라딘에서 찾아봤는데 정말 읽고싶어지는 책입니다. 오늘 주문하려고요. 감사해요.^^

    다른 여행 에세이 추천해주신 님들 책도 다 읽어보고프네요.
    제가 판은 벌렸지만 이리 같이 동참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 54. 책이좋아
    '18.3.27 1:51 PM (1.241.xxx.219)

    궁극의 아이 추천해주신 분들이 계시니 저도 궁금합니다.
    국내 소설은 사실 잘 읽지 않았거든요.
    근데 요즘 추천 받아 읽어보니 좋은 소설들 너무 많더라고요.
    능력 있는 젊은 작가들도 많은 듯...

    참, 국내 소설 하니 작년에 읽은 천명관 작가의 '고래' 정말 재미있었어요.
    서사 자체이 힘이 엄청나더라고요. 작가의 다른 후속작들은 그만큼의 흡입력은 없는 듯..

  • 55. 책이좋아
    '18.3.27 1:54 PM (1.241.xxx.219)

    오, 찬호께이 특히 13.67 책 좋아하는 제 인친님들이 모두 추천하시더라고요.
    (인스타에서 북스타그램 하고 있어요.^^)
    언제나 장바구니 담아뒀다 뺐다 하고 있는데 이리 또 추천을 받으니 아마 곧 사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앤드류 솔로몬 추천해주신 윗님, 감사드려요.
    어지간한 작가들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도 이리 보면 참 어찌나 제 상식이 얕은지...
    알라딘에서 찾아봤는데 정말 읽고싶어지는 책입니다. 오늘 주문하려고요. 감사해요.^^

    다른 여행 에세이 추천해주신 님들 책도 다 읽어보고프네요.
    제가 판은 벌였지만 이리 같이 동참해주시는 분들 많으시니 너무 좋네요.

  • 56.
    '18.3.27 2:07 PM (58.239.xxx.122)

    재밌는 책 추천..감사합니다

  • 57. ㅇㅇ
    '18.3.27 2:40 PM (112.218.xxx.220) - 삭제된댓글

    닐 게이먼 책을 좋아해서 북유럽신화 재밌게 읽었어요.
    네버웨어도 재미있었고. 스타더스트, 코랄린, 베어울프 등 원작가에요. 제가 그런 취향인가봐요.

  • 58. ㅇㅇ
    '18.3.27 2:40 PM (112.218.xxx.220) - 삭제된댓글

    닐 게이먼 책을 좋아해서 북유럽신화 재밌게 읽었어요.
    네버웨어도 재미있었고. 스타더스트, 코랄린, 베어울프 등 원작가에요. 제가 그런 취향인가봐요.
    위에 나온 책들은 열심히 보관함에 담고 있네요.. 감사~

  • 59. jeniffer
    '18.3.27 2:54 PM (211.243.xxx.66)

    책 추천 저자합니다.
    그레이스는 당장 주문~~

  • 60. 책이좋아
    '18.3.27 3:14 PM (1.241.xxx.219)

    북유럽신화 표지부터 똿..넘 멋졌어요.
    닐 게이먼의 신화는 정말 소설 같더라고요.
    전 닐 게이먼의 북유럽 읽다 안인희의 북유럽 신화도 읽었는데
    이 책은 소설보단 자료집 같아서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 61. 단연코
    '18.3.27 3:18 PM (211.48.xxx.170)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이죠.
    일단 1부에 해당하는 나의 눈부신 친구부터 읽어 보세요.

  • 62. 남쪽의꽃
    '18.3.27 3:22 PM (211.105.xxx.177)

    여행 에세이 하니까..김영하의 여행자 하이델베르크나 여행자 도쿄..재밌게 봤어요.
    전 꽂힌 작가 책은 왠만하면 다 읽어보자주의 라서..ㅎㅎ
    장용민 작가 책은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도 재밌게 읽었네요.
    그리고 여행책으로 또 장강명의 5년만의 신혼여행, 한국이 싫어서도 잘 봤네요.
    이외에 윤태호 만화책 전부 사랑합니다.^^

  • 63. 지금
    '18.3.27 3:37 PM (125.143.xxx.71)

    김윤나 말그릇 읽고 있는데
    너무 좋아요
    말에 대한 글인데
    시작이 감정에 관한 부분으로 해서
    내면을 이해하기는 과정이 나와요
    최근 읽은 에세이 중에 가장 와닿아서
    형광펜으로 줄도 긋고
    포스트잇도 여러개 붙이고 한동안 계속 들춰볼거 같네요

  • 64. 마야
    '18.3.27 4:02 PM (14.52.xxx.143)

    책 추천 감사해요

  • 65. 다정이
    '18.3.27 4:06 PM (125.185.xxx.38)

    저장해요~
    원글도 댓글도
    감사합니다

  • 66. bebemom
    '18.3.27 4:39 PM (42.2.xxx.110)

    아트인문학 왕 추천해요!
    진짜 미술은 봐도봐도 잘 모르겠던데 미술사 큰 변화만 간추려서 인문학적 설명이랑 같이 해주는데 이 책 다 읽고 나니 미술사 변화가 조금은 파악이 되더라구요.

    소설은 켄 폴릿의 거인의 몰락 포함 3부작 추천해요. 엄청 두꺼운 역사소설인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되요. 덤으로 1차대전, 2차대전의 역사적 배경과 그 시절의 생활상도 배우게 되고요. 소설이지만 일고 나면 지적으로 충족된 것 같은 만족감도 주네요

  • 67. 운명과 분노
    '18.3.27 5:08 PM (121.133.xxx.16)

    운명과 분노 ....로런 그로프

    추천받은 곳이 82인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오바마가 극찬했다는 말을 보고 더 집어들었는 지도 모르겠어요. 읽는 동안 천명관이 떠올랐어요.

    다음으로 대기하고 있는 책은 82 게시판에서 추천받은 모옌의 개구리.... 빌려왔어요.

  • 68. 저는...
    '18.3.27 6:21 PM (110.70.xxx.185)

    전 김애란작가의 모든 책 추천해요
    어떻게 저런 표현을 할 수 있을까...
    매번 감탄하며 읽어요
    지극히 현실적이면서 심리묘사가 탁월해요...

  • 69. 래하
    '18.3.27 9:13 PM (223.62.xxx.190)

    저장합니다

  • 70. ..
    '18.3.27 11:00 PM (1.233.xxx.126)

    저장합니다

  • 71. 랜드마크
    '18.3.27 11:09 PM (106.102.xxx.96)

    여행에세이
    모든 요일의 기록, 모든 요일의 여행 적극 추천이요
    올 겨울 최고의 책이었어요, 저에겐

  • 72. 모두
    '18.3.27 11:10 PM (174.113.xxx.29)

    감사합니다.저장합니다.

  • 73. **
    '18.3.28 10:01 A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감사합니다.
    저장합니다.

  • 74. ***
    '18.4.6 7:10 AM (1.226.xxx.229)

    간직해 놓고 싶은 페이지네요

  • 75. 안녕물고기
    '18.4.6 7:58 PM (119.194.xxx.14)

    번역전쟁은 제목 번역이 실패네요 words에 대해 더 많이 고민했다면 책의 진가를 드러낼 촌철살인의 제목이 나왓을텐데 좀 아쉽네요

  • 76. ...
    '20.5.3 9:35 AM (118.218.xxx.136)

    번역 전쟁이란 책 참 흥미를 끄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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