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길벗1
'18.3.27 9:14 AM
(118.46.xxx.145)
1. 현재까지 확인된 증거들
블랙하우스가 사진들을 공개한 날인 3월 22일까지 정봉주 건과 관련해 드러난 사실들을 열거해 보자.
1) 피해자는 성추행 당하고 2주 후인 2012년 1월 5일에 남자 친구에게 성추행을 당한 심경을 나타낸 이메일을 보냈다.
2) 서어리 프레시안 기자와 피해자는 정봉주와 2018년 3월 5일 밤과 3월 6일 아침, 해당 성추행 건에 대해 카톡을 주고 받았다.
https://m.youtube.com/watch?v=3m40oAYNB94
3) 민국파(‘미권스’ 팬카페지기)는 렉싱턴호텔 인근에서 정봉주를 기다리며 2시 17분에 팬카페에 사식위원회 마감 공지를 올렸다.
http://cafe.daum.net/yogicflying/CiLE/221
* 위 ‘정봉주와 미래의 권력들’이라는 정봉주의 팬카페에 들어가 보면 민국파가 2011년 12월 23일 오후 2시 17분에 해당 글을 올린 것은 명확하다. 위치를 추적해서 올린 장소가 여의도 렉싱턴 호텔 인근이라는 것만 확인하면 된다.
4) 블랙하우스가 공개한 사진 중에는 민국파가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문서 작업을 하는 듯한 장면이 담긴 사진과 정봉주와 함께 서 있는 모습의 사진이 있다. 하지만 블랙하우스는 해당 사진의 시간 메타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고, 이 사진이 1시~2시의 것이라고 임의로 자막 처리를 했다.
블랙하우스가 공개한 사진에는 민국파와 정봉주가 당일(12월 23일) 함께 했음이 확인되었다.
5) 정봉주는 12월 23일에 민국파는 자신과 함께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또 당시의 운전기사도 민국파가 자신과 동행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고 주장했다.
6) 정봉주가 을지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문병한 사진도 공개되었다. 이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 밖이 환하게 보이는 것으로 보아 늦은 오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https://www.gotham.tk/post?id=77716
7) 정봉주가 마지막 나꼼수를 녹음한 방송 48분경에 어머니가 입원한 사실을 언급하는 내용이 나온다. 또 방송 중에 나꼼수 멤버들이 워싱턴포스트 기사를 소개하는 것도 나온다. 워싱턴포스트 기사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12월 23일 12시 46분에 첫 게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youtube.com/watch?v=c5_mfi8Gh6E
8) 정봉주가 나꼼수 마지막 방송을 녹음한 시간이 23일 낮 12시라고 하는 멘트가 해당 방송 초두에 있다. (필자가 이 멘트가 왜 사실과 다른지는 나중에 설명하겠다.)
https://m.youtube.com/watch?v=h8_rgTPkcLw
9) 블랙하우스가 공개한 사진 중에 시간을 정확히 공개한 사진은 11시 54분 사진 하나 밖에 없다. 블랙하우스가 1~2시 사진이라 소개한 사진은 시간 메타 정보를 모자이크 처리해 실제 사진을 찍은 시간이 1~2시인지는 알 길이 없다. 블랙하우스는 사진의 시간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제작진이 시간대를 자막으로 알리고, 기자는 대본대로 읽기만 했다.
10) 정봉주 어머니가 을지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시간은 23일 12시 17분, 입원한 시간은 오후 1시라는 병원기록부가 있다.
11) 정봉주는 복당 심사를 신청한 민주당 중앙당에 이 780장 사진을 제출하지 않았다.
12) 최영민 사진 작가가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팬카페에 올린 정봉주의 당시 사진들이 있다. 22일, 24일, 25일, 26일 사진은 있으나 유독 문제의 23일 사진만 올라와 있지 않다.
번호 제목 올린 사람 올린 일자
134 22일 선고후 스튜디오에서-아내에게 최영민 11.12.26
http://cafe.daum.net/yogicflying/CiOi/134
152 22일 선고날, 나꼼수 스튜디오 최영민 12.01.09
http://cafe.daum.net/yogicflying/CiOi/152
167 22일 선고날, 의원님댁 앞 촛불 모임 최영민 12.01.12
http://cafe.daum.net/yogicflying/CiOi/167
138 24일 오전, 문익환 목사님 참배 최영민 11.12.28
http://cafe.daum.net/yogicflying/CiOi/138
139 25일 성탄절 오전, 교회에서 최영민 12.01.01
http://cafe.daum.net/yogicflying/CiOi/139
135 25일 크리스마스 저녁 최영민 11.12.26
http://cafe.daum.net/yogicflying/CiOi/135
136 26일 검찰청 앞 점심식사 최영민 11.12.27
http://cafe.daum.net/yogicflying/CiOi/136
13) 정봉주가 3월 13일, 뉴비씨 ‘정치신세계’에 출연하여 인터뷰하는 52분경에 “이승훈 PD가 2011년 12월 23일 오후 1시 49분에 진선미와 함께 한 사진이 있다”는 제보를 했다고 진행자가 언급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200Xt_2ssE
14) 정봉주는 3월 9일, 3월 12일 기자회견에서 2011년 12월 23일 행적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밝혔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35390.html
○ 저는 2011. 12. 22.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 나는 꼼수다 ” 방송을 녹음하고 멤버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
○ 검찰은 제게 2011. 12. 23. 오전 10 시까지 출두하라는 내용의 2 차 요구를 하면서 , 수사관 5 명을 제 자택으로 파견하였습니다 .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 저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전에 민변 사무실을 방문하여 변호사들과 회의를 하고 ,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
○ 그런데 바로 이 날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하계동 소재 을지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 저는 오후에 민변에서 어머니가 입원해 계신 을지병원으로 바로 이동해 어머니를 뵈었습니다 .
15) 반면, 민국파는 정봉주의 당일 행적에 대해 아래와 같이 주장했다.
“23일 새벽 정봉주 집에서 정봉주를 빼내 합정동으로 와 민변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했고, 점심 무렵에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하계동 을지병원에 가서 1시경에 어머니를 잠깐 뵙고 홍대 부근에서 다시 민변관계자들과 만나기로 한 약속대로 홍대로 향하려 할 때, 정봉주가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중요한 약속이 있다고 해서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1시~2시 사이에 데려다 주었다. 정봉주를 기다리며 2시 17분에 노트북으로 ‘사식위원회 모금 마감 공지’를 팬카페에 올렸다. 정봉주는 30~40분 있다 나왔고, 우리는 바로 홍대 부근으로 갔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8775
2. 길벗1
'18.3.27 9:15 AM
(118.46.xxx.145)
2. 위 증거들로 본 12월 23일 정봉주의 행적 추정
상기 증거들을 종합해 살펴보면 대충 정봉주의 12월 23일 행적이 유추된다.
1) 새벽 : 자신의 집을 나와 홍대 부근으로 이동.
2) 오전 : 합정동(나꼼수 스튜디오)과 홍대 부근 카페에서 민변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함.
3) 낮 12시 ~ 12시 10분 : 나꼼수 멤버, 민변 관계자들과 점심을 먹다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음.
* 어머니의 을지병원 응급실 내원 시간 : 12시 17분
4) 12시 10분 : 합정동에서 하계동 을지병원으로 출발.
5) 12시 50분~ 오후 1시 : 을지병원에 도착, 대기.
6) 오후 1시 5분 ~ 10분 : 병실에 입원한 어머니를 뵘.
* 어머니의 입원(병실 도착)시간 : 오후 1시.
7) 오후 1시 10분 ~ 15분 : 을지병원에서 여의도 렉싱턴 호텔로 출발.
8) 오후 1시 50분 : 렉싱턴 호텔 도착.
9) 오후 1시 50분 ~ 2시 20분 : 30분간 호텔 카페 룸에서 피해자를 만남(성추행)
* 민국파는 2시 17분에 노트북으로 ‘사식위원회 모금 마감 공지’를 팬카페에 올림.
10) 오후 2시 20분 ~ 25분 : 렉싱턴 호텔에서 홍대 부근으로 출발.
11) 오후 2시 40분 : 홍대 부근 카페 도착.
12) 오후 2시 40분 ~ : 명진 스님 만나고, 진선미 등 민변 관계자들과 나꼼수 멤버와 어울림. 4시 이후에는 나꼼수 마지막 방송도 녹음.
3. 길벗1
'18.3.27 9:15 AM
(118.46.xxx.145)
3.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상기의 기록들에 의하면 정봉주는 명백하게 거짓 주장을 함을 알 수 있고, 블랙하우스도 정봉주를 옹호하려 말장난을 하지만 오히려 정봉주 주장을 원천 부정해버리는 결과가 되어 정봉주를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의 주장 중에 무엇이 거짓이고 무엇이 사실과 부합하는지 살펴보자.
1) 정봉주는 나꼼수 녹화를 하고 멤버들과 헤어지고 나서 민변 사무실(서초동)로 가 대책회의를 했다고 했다. 그리고 점심을 먹다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에 갔다고 했다.
그런데 블랙하우스는 11시 54분 나꼼수 스튜디오(합정동) 사진을 공개했다. 정봉주의 주장을 완벽하게 부정하는 것이다. 서초동의 민변 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한 것이 아니고, 합정동의 나꼼수 스튜디오와 카페 등에서 민변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한 것이다. 민국파의 증언이 사실과 부합한다.
2) 정봉주는 병원에 1시경에 갔다 1시가 훌쩍 지난 시간에 병원을 나왔다 주장했다.
블랙하우스는 그 시간에 정봉주가 홍대 나꼼수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있다고 했다. 블랙하우스의 주장대로라면 정봉주의 이 주장은 틀렸다고 할 수 있으나, 이것은 블랙하우스가 잘못 말하는 것이다. 블랙하우스는 1시~2시 사이에 정봉주가 나꼼수 녹음을 하거나 민변 사람들과 홍대 부근에 있었다고 방송했지만, 그 근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블랙하우스는 정봉주가 을지병원 병실에서 어머니를 문병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 수십 장을 공개해 놓고도 정봉주가 당일 을지병원에 가지 않은 것처럼 말을 했다. 병실 사진을 보면 밖이 환해 하루 중 낮 시간임을 금방 알 수 있다. 이를 볼 때 정봉주가 오후 1시경에 을지병원에 가서 어머니를 문병했다는 주장은 사실이다.
민국파도 정봉주 주장과 같이 오후 1시경에 어머니를 문병했다고 했다.
다만, 정봉주는 을지병원을 나온 시간이 1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라면서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2시까지 도저히 갈 수 없다고 했으며, 민국파는 1시 조금 넘어 을지병원을 출발해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1시~2시 사이에 도착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3) 정봉주는 당일 민국파가 함께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블랙하우스는 2시~3시 사이의 사진이라며 민국파가 홍대 근처에서 컴퓨터를 하는 사진과 정봉주와 함께 서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정봉주의 이 주장은 거짓임이 판명되었다.
4) 블랙하우스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민국파와 피해자의 주장을 부정하는 기록은 하나도 없는 반면, 정봉주의 주장은 산산히 깨진다.
블랙하우스의 주장도 자신들이 공개한 사진과 나꼼수 방송 내용, 그리고 을지병원 기록부에 의해 모순이 생겨 성립하지 않는다. 블랙하우스는 스스로 모순에 빠져 있다.
블랙하우스의 사진 공개도 대국민사기극이지만 그 사기극마저도 정봉주 주장을 전면 부정하는 것일 뿐, 민국파의 주장을 하나도 반박하지 못했다.
5) 1항의 증거들 중에 민국파의 주장과 상충하는 것은 “23일 낮 12시에 정봉주가 나꼼수 마지막 방송을 녹음했다“는 멘트와 "이승훈 PD가 제보했다는 오후 1시 49분, 진선미와 함께 한 사진" 뿐이다. 이 두 가지 증거와 증언이 사실과 부합하는지, 아니면 조작되었거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사실과 다른 표현을 했는지 다음 항에서 살펴보겠다.
4. ㅇㅇ
'18.3.27 9:15 AM
(49.142.xxx.181)
글쓴이가 길벗1
5. 길벗1
'18.3.27 9:15 AM
(118.46.xxx.145)
4. 정봉주는 23일 낮 12시에 나꼼수 녹음을 했는가?
정봉주 변호인과 블랙하우스는 정봉주가 낮 12시에 녹음을 했다고 주장하고, 정봉주 지지자들도 11시 30분부터 녹음을 시작했다는 주장을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필자가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 근거는 아래와 같다.
먼저, 정봉주가 녹음했다는 해당 방송분(나꼼수 호외3)을 들어보기 바란다.
https://www.youtube.com/watch?v=c5_mfi8Gh6E
이 방송의 48분 즈음에 정봉주는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발언을 한다. 정봉주가 다급함이 없이 담담하게 말하는 것으로 보아 이 발언을 한 때는 정봉주가 어머니 병문안을 다녀 온 후로 보인다. 그리고 이 방송이 계속되는 동안에 나꼼수 멤버들이 정봉주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이 들어왔다는 어떤 멘트도 하지 않았다. 정봉주의 저 발언이 가능하려면 정봉주가 1시경에 어머니를 을지병원에서 뵙고 온 뒤라야 가능하다. 따라서 이 나꼼수 방송 녹음은 절대 낮 12시에 했을 수 없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낮 12시에 녹음하지 않았다는 결정적 증거가 있다. 워싱턴포스트 기사에 대한 나꼼수 멤버들의 언급이다. 이 방송 도중에 나꼼수 멤버들은 정봉주의 유죄 확정 사실을 논평한 워싱턴포스트 기사에 대해 칭찬하는 대목이 나온다. 그런데 이 기사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23일 12시 46분에 온라인에 첫 게재가 되었다. 또 이 방송은 52분간 녹음되었고, 워싱턴포스트 기사 소식을 전하고도 몇 분 더 녹음이 계속되고 정봉주는 녹음 마지막까지 함께 했다. 즉, 정봉주는 낮 1시까지도 합정동 나꼼수 스튜디오에서 나꼼수 방송 녹음을 했다는 말이 되는데 이는 정봉주가 1시경에 을지병원(하계동)에서 어머니를 문병했던 사실과 정면 배치된다. 합정동에서 을지병원은 최소 35분 이상 걸리는 거리이다.
혹자는 녹음이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해서 정봉주가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낮 12시 25분경 합정동을 출발해 1시경에 을지병원에 도착했다는 주장을 한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914896?po=0&od=T31&sk=title&sv=정...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new6&no=6546660
하지만 이것도 사실일 수 없다. 방송 내용에 정봉주의 “어머니가 입원했다”는 말과 워싱턴포스트 기사 언급이 나오는 것에 의해 이 주장은 무력화 된다. 정봉주가 12시 25분에 을지병원으로 출발해 부재한 상황에서 12시 46분에 기사가 나온 워싱턴포스트 기사를 정봉주가 함께 한 나꼼수 방송 녹음 중에 나꼼수 멤버가 언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주장이 전혀 신빙성이 없다 것은 블랙하우스와 정봉주 변호인이 공개한 11시 54분 사진도 말해 준다.
http://cafe.daum.net/yogicflying/CiLE/862
https://youtu.be/K200Xt_2ssE?t=1h47s
정봉주 변호인은 이 사진을 설명하면서 나꼼수 방송 녹음 직전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을 보면 녹음 준비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민변 관계자들과 나꼼수 멤버가 대책회의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녹음 중인 상태는 아닌 것이 명백하다. 즉, 11시 30분부터 녹음을 시작했다면 나꼼수 스튜디오는 11시 54분에 결코 저런 모습을 보일 수 없다. 따라서 11시 30분부터 녹음이 시작되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정봉주가 12시 17분 이후에 을지병원으로 출발했다는 가정도 무리이다. 정봉주 모가 12시 17분에 응급실에 내원한 기록을 보고 정봉주가 12시 17분 이후라야 출발할 수 있다고 본 모양인데 그건 잘못된 추정이다. 정봉주는 어머니가 응급실에 내원하기 전보다 일찍 출발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어머니는 집에서 쓰러졌고 그 때 정봉주에게 연락했다 봐야 한다. 그 이후 119를 부르거나 부인이 을지병원으로 이송했을 것이고 정봉주는 어머니가 응급실에 도착하기 전에 소식을 듣고 출발했을 것이다.
정봉주의 당초 주장과 정면 대치되는데도 정봉주 지지자들이나 블랙하우스가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정봉주가 렉싱턴 호텔에 가지 않았다는 억지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한 수작에 불과하다. 이런 억지 알리바이를 제시함으로 인해 정봉주는 자신의 종전 주장을 스스로 부정하고 또 다른 알리바이를 제시해야 되는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
6. 길벗1
'18.3.27 9:16 AM
(118.46.xxx.145)
5. 이승훈 PD가 제보한 1시 49분 사진은?
정봉주가 3월 13일, 뉴비씨 ‘정치신세계’에 출연하여 방송하는 52분경에 이승훈 PD가 2011년 12월 23일 오후 1시 49분에 진선미와 함께 한 사진이 있다는 제보를 했다는 언급이 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new6&no=6546660
그러나, 이승훈 PD는 나중에 이 제보는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이승훈 PD가 말한 1시 49분 사진을 촬영 시간, 촬영 위치 등 메타 데이터와 함께 올리며 이 제보가 사실인 것처럼 하고 있다. 당초 이승훈 PD는 진선미와 함께 한 사진이라고 제보했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은 진선미는 없고 나꼼수 스튜디오에서 나꼼수 멤버 4인이 포즈를 취하는 사진이다.
위 링크한 글의 중간에 이승훈 PD가 찍었다는 11시 52분 사진과 1시 49분의 해당 사진이 나온다.
11시 52분 사진과 11시 54분 사진을 보면 나꼼수 방송 녹음 중인 모습은 아니다. 따라서 녹음을 했다면 최소 11시 54분 이후여야 하는데, 52분간 녹음하고 을지병원에 가서 어머니를 문병하고 다시 나꼼수 스튜디오로 1시 49분까지 오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11시 54분에 녹음을 시작했다 하더라도 52분을 녹음했다면 녹음은 12시 46분에 끝나는데 이 때 하계동 을지병원으로 출발해도 을지병원에는 1시 20분 이후에나 도착 가능하다. 5분간 어머니를 문병했다 쳐도 1시 25분에 을지병원을 출발해서 1시 49분에 합정동 나꼼수 스튜디오에는 올 수 없다. 하물며 녹음이 12시에 시작하고 1시경에 녹음이 끝나고, 합정동-하계동 이동시간이 40분 이상 걸리고 을지병원 체류가 10분만 되어도 합정동에 다시 도착하는 시간은 2시 30분이 넘게 된다.
더욱 의문이 드는 것은 제보했다는 이승훈 PD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하며 이 사진을 자신이 직접 공개하지 않았다는데 다른 네티즌들이 해당 사진을 올리고 억지 알리바이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봉주나 정봉주 변호인, 그리고 블랙하우스도 이승훈 PD가 제보했다는 1시 49분 사진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왜 이 중요한 증거에 대해 이들이 침묵하고 있을까?
필자는 1시 49분 사진의 시간 정보, 위치 정보가 조작되었거나, 아니면 다른 사진의 메타 데이터를 나꼼수 4인방이 찍힌 해당 사진에 바꿔치기 해 놓은 것으로 생각한다.
7. 길벗1
'18.3.27 9:16 AM
(118.46.xxx.145)
6. 민국파는 오후 1시~2시에 홍대 부근에 있었을까?
블랙하우스는 홍대 부근에서 민국파가 정봉주와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사진이 촬영된 시간이 1시~2시라고 자막 처리하고 기자도 1시~2시 사진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 사진이 1시~2시에 찍은 사진일까? 필자는 아니라고 본다.
만약 그 사진이 1시~2시에 찍은 것이라면 정봉주나 정봉주 변호인, 그리고 블랙하우스가 그 사진의 시간 메타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을 리 없다. 핵심 쟁점이 되는 시간에 민국파가 홍대 부근에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민국파의 주장은 산산이 깨지고 정봉주의 알리바이는 확실한 신빙성을 갖게 되어 정봉주는 누명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 이미 정봉주는 3시~5시의 행적은 소상히 밝혔고, 프레시안이나 민국파, 피해자도 정봉주의 3시~5시 행적에 대해 어떤 시비를 걸지 않은 마당이니 1시~2시 사이에 민국파가 홍대 부근에 있었다는 것만 증명하면 완전한 정봉주의 승리가 된다. 그런데 왜 블랙하우스는 시간 메타 데이터를 공개(노출)하지 않았을까?
블랙하우스는 민국파가 컴퓨터 모니터 앞에 있는 사진도 공개하고 이 사진이 2시~3시 사이에 촬영되었다고 하면서, 민국파가 2시 17분에 렉싱턴 호텔 인근에서 팬카페에 ‘사식위원회 공지’를 올린 것이 아니라 홍대 부근 카페에서 올린 것이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 역시 이 사진의 시간 메타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고 2시~3시 촬영된 것이라는 자막만 내보면서.
그런데 이 사진이 2시 17분경의 사진일까? 이것 역시 필자는 2시 17분경에 찍은 것이 아니라 2시 30분이 넘은 시점의 사진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민국파는 그 시간 홍대 부근 카페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무얼 했을까? 2시 17분 렉싱턴 호텔 인근에서 올린 ‘사식위원회 공지’를 보강하는 작업을 했을 것이라 추정된다. 정봉주는 민국파가 렉싱턴 호텔 인근에서 짧은 시간에 색깔을 넣어가며 그런 공지의 글을 작성해 올릴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봉주의 주장대로 민국파는 완성된 공지의 글을 2시 17분에 올린 것이 아니라 대략의 요지만 공지해 올리고, 2시 30분 이후 홍대 부근의 카페에서 이 공지의 글의 색깔도 다르게 하는 등 다듬는 작업을 했을 것이다.
해당 공지의 글을 보면 그렇게 복잡하지도 길지도 않은 것으로 요지만 올리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아 보인다. 여러분들도 아래에 민국파가 올린 ‘사식위원회 공지’글을 링크하니 확인해 보시라.
http://cafe.daum.net/yogicflying/CiLE/221
필자는 그 사진들은 2시 30분 이후에 촬영된 것이라고 보며, 민국파는 1시~2시에 홍대 부근에 있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8. 길벗1
'18.3.27 9:16 AM
(118.46.xxx.145)
7. 11시 54분 사진은 나꼼수 방송 녹음 직전의 사진일까?
정봉주 변호인은 3월 16일 기자회견에서, SBS에는 3월 22일 블랙하우스에서, 2011년 12월 23일 11시 54분 나꼼수 스튜디오에 정봉주가 있는 장면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나꼼수 방송 녹음 직전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필자는 이런 설명은 일종의 트릭이라 본다. 그 장면은 방송 직전의 모습이 아니라 진선미 등 민변관계자들과 나꼼수 멤버, 그리고 정봉주가 22일 대법원의 1년 실형 확정에 따라 법무부의 입감 통지가 있자 이에 대해 대책회의를 하는 장면이다. 나꼼수 녹음이라면 민변 관계자들이 스튜디오에 있을 이유가 없다. 정봉주와 나꼼수 멤버들은 민변 관계자들과 나꼼수 스튜디오에서 회의를 한 것이다.
이 장면을 마치 나꼼수 방송 녹음 직전의 모습이라고 설명하면서 나꼼수 방송 녹음이 12시경에 시작되고 12시 후반까지 정봉주가 합정동(나꼼수 스튜디오)에 있었다는 것을 강조해서 그 시간에 을지병원을 갔다가 여의도 렉싱턴 호텔로 가서 30~40분 머물다 다시 홍대 인근으로 2시 30분경까지는 절대 올 수 없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인식시켜려 하는 것 같다. 이렇게 함으로써 민국파의 주장이 물리적(시간적)으로 성립할 수 없음을 보이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2시부터의 나꼼수 방송 녹음은 없었다. 이는 앞에서도 밝혔지만 해당 방송 내용을 들어보면 확인이 된다. 따라서 11시 54분 사진의 장면은 나꼼수 방송 녹음 직전의 모습이 아니라 민변 관계자들과 정봉주를 비롯한 나꼼수 멤버들의 대책회의 하는 장면이다.
그 장면이 민변 관계자들과 대책회의 장면이라는 정황도 있다. 정봉주는 22일 대법원 확정 판결로 법무부로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입감하라는 2차 통보를 받은 상태로 나꼼수 방송을 녹음할 정신이 아니었다. 언제 수사관들이 체포하러 들이닥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가하게 나꼼수 방송 녹음을 할 경황이 있겠는가? 이런 다급한 상황은 정봉주도 3월 9일과 12일의 기자회견에서 밝히기도 했다. 정봉주측과 법무부가 입감일을 26일 오후 1시로 최종 합의한 시점은 점심 이후의 일이다. 따라서 정봉주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나꼼수 녹음을 하려면 법무부와 최종 합의가 끝난 뒤일 것이다.
9. 길벗1
'18.3.27 9:17 AM
(118.46.xxx.145)
8. “나꼼수 호외3” 방송 초두의 멘트는 사실인가
정봉주의 나꼼수 마지막 녹음인 "나꼼수 호외3"의 방송분 초두에 "이 방송은 2011년 12월 23일 낮 12시에 녹음되었다"는 멘트가 있는데 이것도 사실과 다르고, 이런 멘트를 단 이유는 따로 있다고 본다.
그 방송분에서 정봉주와 멤버들이 말한 내용을 보면 그 녹음이 절대 23일 낮 12시에 녹음될 수 없다. 워싱턴포스트 기사나 정봉주 어머니의 입원 사실이 언급되는 것이 그 증거이다. 이 방송 녹음은 23일 오후 4시 이후에서 밤 사이에 녹음된 것으로 보인다.
나꼼수의 어떤 다른 방송분을 보아도 초두에 녹음된 시간을 밝히는 멘트가 없는데 유독 이 "나꼼수 호외3"만 녹음되었던 시간을 말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얼까?
12월 22일 10시 대법원이 1년 실형을 확정하자, 법무부는 22일 오후 5시까지 입감하라 통보한다. 이에 정봉주가 불응하자 다시 법무부는 23일 오전 10시까지 입감하라고 2차 통보한다. 이렇게 되자 정봉주는 입감에 대해 민변과 대책협의에 들어가고 민변과 민주당은 입감시기에 대해 법무부와 협상, 조율에 들어갔다. 법무부와 23일 점심이 넘은 시각에 가까스로 26일 오후 1시로 입감일자가 합의된다. 그 전까지는 정봉주는 수사관들의 체포를 염려해 집에서 나와 나꼼수 스튜디오에 있으면서 민변 관계자들과 함께 했다.
그런데 법무부와 26일로 입감 연기에 합의하면서 정봉주가 나꼼수 등을 이용해 대법원 판결을 비난하거나 대중을 선동하는 것은 안 된다는 법무부의 조건도 민변과 민주당이 수용했다.
이제 왜 나꼼수 호외3의 방송분 초두에 23일 낮12시에 녹음되었음을 밝히는 멘트가 들어갔는지 그 이유가 머리 속에 그려지는가?
23일 낮 12시는 법무부와 합의한 시간 전이기 때문에 낮 12시 녹음은 법무부의 요구 조건을 위반하지 않은 것이 된다. 하지만 법무부와 합의한 시간 이후에 녹음했다면 법무부와 합의한 조건을 위반하게 된다.
이 방송이 12월 23일에 녹음되었음에도 27일에야 방송된 것도 법무부와의 합의조건 때문이다. 지금(23일 점심 경의 합의 시점)부터 입감 전까지 정봉주의 활동을 제한한다는 것에 동의했기 때문에 정봉주가 입감(26일)된 이후인 27일에 방송된 것이다.
이제 이 방송이 23일 낮 12시에 녹음되지 않았음에도 그런 멘트를 굳이 초두에 넣은 이유가 이해되시는가?
10. 길벗1
'18.3.27 9:17 AM
(118.46.xxx.145)
9. 블랙하우스가 공개한 780장 사진은 최영민이 촬영했을까?
정봉주는 780장 사진 공개를 예고하면서 이 사진들은 최영민 사진작가가 자신을 수행하며 자신의 동정을 5분~10분 단위로 찍은 것이라고 했다. 과연 이 사진들 모두를 최영민이 찍었을까?
블랙하우스가 공개한 사진은 정봉주가 주장한 최영민 사진 작가가 찍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시 기자들이 찍었거나 주변인들이 찍은 것을 모은 것이라 추정된다. 필자가 이렇게 보는 근거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블랙하우스가 사진을 공개하면서 시간 정보 뿐아니라 maker와 model명도 모자이크 처리했다는 점이다. 모자이크 처리할 이유가 없는데 말이다. 이는 maker나 model명이 공개되면 메타 정보의 형성과 조작 가능 여부가 밝혀지는 것과 780장의 사진이 같은 촬영기기로 촬영된 것이 아니거나 최영민의 사진기로 찍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블랙하우스가 꺼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두번째 근거는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홈카페에 최영민이 22일, 24일, 25일, 26일의 정봉주 동정 사진은 올렸지만 유독 23일 사진은 없다는 점이다.
최영민은 왜 23일 사진만 유독 올리지 않았을까요? 23일 사진도 찍었지만 정봉주에게 불리할까봐 올리지 않았던지, 23일에는 정봉주와 동행하지 못해 사진을 찍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번호 제목 올린 사람 올린 일자
134 22일 선고후 스튜디오에서-아내에게 최영민 11.12.26
http://cafe.daum.net/yogicflying/CiOi/134
152 22일 선고날, 나꼼수 스튜디오 최영민 12.01.09
http://cafe.daum.net/yogicflying/CiOi/152
167 22일 선고날, 의원님댁 앞 촛불 모임 최영민 12.01.12
http://cafe.daum.net/yogicflying/CiOi/167
138 24일 오전, 문익환 목사님 참배 최영민 11.12.28
http://cafe.daum.net/yogicflying/CiOi/138
139 25일 성탄절 오전, 교회에서 최영민 12.01.01
http://cafe.daum.net/yogicflying/CiOi/139
135 25일 크리스마스 저녁 최영민 11.12.26
http://cafe.daum.net/yogicflying/CiOi/135
136 26일 검찰청 앞 점심식사 최영민 11.12.27
http://cafe.daum.net/yogicflying/CiOi/136
유독 23일 사진만 없다.
11. 길벗1
'18.3.27 9:18 AM
(118.46.xxx.145)
10. 블랙하우스의 꼼수
블랙하우스는 780장 사진을 공개한다고 예고해 놓고는 정작 사진을 자세히 공개하기는커녕 시청자들이 도저히 알아볼 수 없게 초스피드로 지나가며 사진을 공개했다. 시간 정보를 공개한 사진은 단 한 장이며, 그것도 쟁점이 되는 시간이 아닌 11시 54분 사진이었고, 몇몇 사진들을 공개했지만 시간 정보는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블랙하우스가 자의적으로 시간을 자막 처리했을 뿐이다. 몇 몇 공개했던 사진들만이라도 11시 54분 사진처럼 시간 정보를 노출시켰더라면 정봉주의 시간대별 행적은 어느 정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블랙하우스는 시청자들이 알 수 없게 철저하게 시간 정보를 보여주지 않았다.
블랙하우스는 왜 이런 짓을 했을까?
블랙하우스의 사진 공개도 대국민사기극이지만 그 사기극마저도 정봉주 주장을 전면 부정하는 것일 뿐, 민국파의 주장을 하나도 반박하지 못했다. 민국파와 피해자 주장을 부정하는 기록은 하나도 없는 반면, 정봉주의 주장은 산산이 깨진다.
블랙하우스의 주장도 자신들이 공개한 사진과 나꼼수 방송 내용, 그리고 을지병원 기록부에 의해 모순이 생겨 성립하지 않는다.
블랙하우스는 12~2시 사이에 정봉주는 나꼼수 스튜디오와 홍대 근처에 있었다고 했고 그 이후로도 명진 스님 등과 함께 해 정봉주가 병원에 가지 않은 것처럼 말했다. 그런데 블랙하우스가 초스피드로 공개한 사진들을 슬로우로 잡아보니 정봉주가 병원에서 어머니를 문병하는 사진들이 있다. 문병 사진에 나타난 병실과 복도를 보면 밖이 환함을 알 수 있다. 늦은 오후나 저녁은 아닌 것으로 보여 명진 스님 만나기 전으로 추정된다. 블랙하우스의 말대로 정봉주의 일정을 시간순으로 나열해 보면 정봉주가 을지병원의 어머니를 문병한 사실이 지워져 버린다. 블랙하우스가 공개한 사진에는 명백히 대낮에 정봉주가 어머니를 문병한 사진이 버젓이 있는데 말이다. 블랙하우스는 스스로 모순에 빠져 있는 것이다.
김어준이나 기자의 목소리가 자신 없이 중얼거리듯이 말한다. 기자는 대본대로만 읽고, 김어준은 발을 빼듯이 이야기하며 나꼼수 녹음이 1시~2시에 있었다고 말하지만 정봉주와 그 시간에 함께 했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노회찬도 마찬가지다. 들러리 서는 모양새인데 민국파의 주장이 틀렸다거나 정봉주의 주장이 맞다는 말은 하지 않고 애매모호한 말만 했다. 강유미는 780장 숫자에만 놀라는 리액션만 하고.
대본대로 읽은 기자는 앞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1시~2시에 정봉주가 홍대 근처에 있었다고 했고, 민국파와 정봉주가 렉싱턴에 가지 않았다고 단정했음으로 실제 일어났던 일과 다르게 방송에서 말해 시청자를 우롱한 책임을 면할 수 없다. 물론 블랙하우스 제작진에게 더 큰 책임을 물어야 하겠지만.
정봉주는 나꼼수뿐아니라 SBS라는 공중파까지 동원하여 자신의 과오를 묻으려고 대국민사기극을 펼치고 있다. 또 SBS는 언론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짓을 했다.
이번 사태로 정봉주는 당연히 정치계를 떠나야 하며, 프레시안과 서어리 기자, 피해자 A씨, 그리고 민국파를 무고한 죄에 대해 처벌받아야 한다. 그리고 나꼼수는 해체해야 하며,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을 공중파 방송은 물론 종편, 라디오 출연도 금지시켜야 한다. SBS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당장 폐지하고 그 책임자를 엄벌해야 한다.
블랙하우스에 출연한 노회찬과 SBS 기자, 당시 정봉주와 대책협의 한 진선미 등 민변관계자, 지금 정봉주를 변호하는 변호인들, 당시 정봉주와 동행했던 기사와 일행들은 진실을 감추는데 동조하거나 침묵하고 있다. 이런 천인공노할 언론사를 낀 대국민사기극에 참여한 자들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12. 그래서
'18.3.27 9:18 AM
(58.120.xxx.6)
뭐 어쩌라고?
얼굴 드리민걸로 감옥이라도 보내려고?
13. 넌 그냥 계속 503지지철회나 계속해라.
'18.3.27 9:18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청와대(박근혜)가 문창극을 사퇴시키면 박근혜의 지지를 접습니다. 2014.06.18
.
.
14. 저기여
'18.3.27 9:18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무슨 말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요.
이렇게 길면 아무도 안읽어요.
대하장편소설이네
15. 길벗1
'18.3.27 9:18 AM
(118.46.xxx.145)
* 정봉주 사건과 관련된 자료들
http://www.segye.com/newsView/20111222003416
http://www.ytn.co.kr/_ln/0103_201112222303093357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74716
https://www.youtube.com/watch?v=c5_mfi8Gh6E
http://cafe.daum.net/yogicflying/CiLE/856
http://cafe.daum.net/yogicflying/CiLE/857
http://cafe.daum.net/yogicflying/CiLE/862
https://youtu.be/K200Xt_2ssE?t=1h47s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8158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8510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8546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8561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8680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8690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8778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8774
https://m.youtube.com/watch?v=3m40oAYNB94
16. ㅇㅇ
'18.3.27 9:19 AM
(223.39.xxx.65)
또라이가 많아..ㅉㅉ
17. 도대체
'18.3.27 9:21 AM
(58.120.xxx.6)
정봉주 사건으로 나꼼수 멤버들 신뢰를 무너뜨리려는건가 그렇다면 실패
정봉주야 얼굴 드리민걸로 정치적 타격 받았는데 뭘 또 더 원하는데?
정봉주가 거짓말했다고 입을 타격은 더이상 없는데 하여튼 이거 집착하는거보면 이상해.
18. ...
'18.3.27 9:23 AM
(39.118.xxx.74)
정봉주 미투예요ㅡ 성추행이 갑자기 사기극이 되었어 ㅋㅋㅋㅋㅋ
19. 에휴
'18.3.27 9:24 AM
(114.129.xxx.47)
혼자 망상에 빠지면 정신병, 여럿이 함께 망상에 빠지면 종교라던데 미투가 드디어 종교의 영역에 들어서는 건가?
20. 아이고
'18.3.27 9:28 AM
(218.38.xxx.181)
븅딱이 길게도 썼네
말같아야 읽어주지
21. 글쓴이가
'18.3.27 9:31 AM
(223.33.xxx.225)
길벗에서 벌써 에러.. 어쩌자고 혼자 이렇게 줄줄이 긴 글을.. 댓글도 장악.. 진심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함..
22. ..
'18.3.27 9:35 AM
(119.71.xxx.61)
난 책도 시집읽어 긴거 딱 질색임
줄여서 와
23. ㅋ
'18.3.27 9:47 AM
(110.70.xxx.26)
할일 드럽게 없던지 직업이 이런글 올리는게 아님 이런데 이리 시간못쓸듯 어디 공장이라도 다녀 사탕봉지라도 싸세요 남자가 집구석서 이런글이나 올리면 가족이 얼마나 한심하게 생각하겠어요
24. 주절주절주절
'18.3.27 10:22 AM
(121.181.xxx.135)
82가 낙서장인가 ㅉㅉ
25. 옴마야
'18.3.27 10:29 AM
(124.49.xxx.62)
궁금한데 길어서 못읽겠어요. 패스~
26. 이니이니
'18.3.27 10:48 AM
(223.62.xxx.138)
진짜 할일없는듯요..
27. ㅋㅋㅋ옛다 리플
'18.3.27 11:13 AM
(125.181.xxx.136)
지랄도 정성이다
누가 읽는다고
믿고 거르는 길벗
28. 아쉽게도
'18.3.27 12:38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읽어볼 가치가 있어요..
정봉주 허점을 잘 연구 하셨구요.
지능이 있다면 알 문제들 이에요
팬덤에 가려져서 안보일 뿐..
길벗 이 사람 저도 참 싫어 합니다만..
어쩔수 없어요
정봉주 하나 구하려다 김어준까지 몰락하게 생겼는데..
정봉주 버리세요 아니에요. .이사람 아니에요
이재명이 아닌 것 처럼 정봉주도 아니예요..
복당 불허되자 민주당 향해서 독기를 품었어요 ..
제가 지난 대선때 처음 여기 82쿡에 이재명 이사람 이상하다
아니다 믿으면 안된다고.글 올렸다가 알바소리 융단폭격을 맞았어요
전 지속적으로 제가 아는 것 제가 느끼는 바를 계속 올렸고
계속 엄청난 욕에 시달렸지만 멈추지 않았어요
이번 정봉주 사건도 냉철하게 따지면
길벗이란 자가 쓴 것 그대로 예요
저도 길벗 진짜 싫어하지만.
정봉주 분석은 맞아요
아마 검찰도 같이 판단은 하지만 자백괴 물증이 없어서
무혐의 될수도 있을거지만
정봉주 김어준 이 둘은 알고 하늘도 알거라 생각....
29. ..
'18.3.27 12:55 PM
(112.218.xxx.220)
-
삭제된댓글
여성분 말로는 5시 37분에 기다리고 있었다는데요.
30. ..
'18.3.27 12:57 PM
(112.218.xxx.220)
-
삭제된댓글
여성분 말로는 5시 37분에 기다리고 있었다는데요.
31. ....
'18.3.27 1:18 PM
(175.223.xxx.94)
혼자 잘 논다ㅋㅋ 논리적으로 반박해봐! 너 혼자 놀고있는것과 니가 친일파인걸! 너 논리 반박 이런거 좋아하잔에!
쓰레기같은 글 싸지르지말고..
32. 길벗1
'18.3.27 5:11 PM
(118.46.xxx.145)
정봉주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2018.03.27
오늘 프레시안은 피해자(가명 : 안젤라)가 렉싱턴 호텔에서 정봉주를 만나 성추행 당한 시간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2011년 12월 23일 오후 5시 5분과 5시 37분에 렉싱턴 호텔 카페 룸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90499
이 사진 공개로 정봉주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고, 제가 그 동안 추론해 온 것도 일부 수정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 추론 중에 정봉주의 동선은 그대로 유효하나, 2시~2시 30분경에 성추행이 이루어졌다는 추론은 성립할 수 없게 되어 수정이 필요합니다.
이 사진이 5시 5분, 5시 37분에 촬영된 것이고 피해자가 약 6시경에 정봉주에게 성추행 당한 것이라면 2시~2시 30분경 성추행이 있었다고 한 제 추론은 틀린 게 됩니다. 하지만 정봉주의 동선에 대한 제 추론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저는 23일 새벽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의 정봉주의 동선은 여전히 제가 추론했던 것에 변함이 없고 수정할 필요도 느끼지 못합니다.
피해자의 첫 진술과 이번에 공개한 5시 5분, 5시 37분 셀카 사진은 상호 충돌합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기록과 증거에 의하면 피해자와 정봉주가 당초 주장한 시간 알리바이는 틀린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하우스의 주장도 틀렸구요. 신빙성에 있어 모두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피해자는 당초 진술에서 일산 친구집에 갔을 때 해가 진 뒤라고 했는데 적어도 여의도 렉싱턴에 오후 6시까지 있었다는 점을 볼 때 이 진술은 셀카 사진 공개로 잘못된 것임이 드러났습니다. 12월 23일 이면 동지 즈음이라 5시가 되면 이미 해가 져 여의도 렉싱턴에 있을 때도 이미 해가 져서 어둠이 완전히 깔린 때인데 그런 식으로 시간을 묘사한 것은 문제가 있죠.
정봉주의 주장은 이미 블랙하우스의 사진 공개로 엉터리임이 판명난 상태이구요.
저는 아직까지도 민국파의 증언이 사실에 가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봉주가 1시경에 을지병원에 간 것은 블랙하우스가 공개한 사진으로 보아 사실인 것 같고, 렉싱턴 호텔에 데려다 준 기억도 디테일 한 것을 보아 사실로 보입니다. 2시경에 정봉주가 렉싱턴에 갔을 때 피해자를 만난 것인지, 다른 사람을 만난 것인지는 민국파도 애초에 모른다고 했고, 렉싱턴에 데려다 준 것만은 사실이라고 했으니 아직까지 민국파의 주장은 깨지지 않았습니다. 정봉주의 주장과 달리 민국파는 당일 정봉주와 함께 한 것도 블랙하우스 사진 공개로 밝혀져 민국파 주장이 맞고, 오후 1시경 을지병원에 간 것도 블랙하우스가 공개한 병원 방문 사진을 보면 바깥이 환한 것으로 보아 사실인 것 같습니다. 2시 17분에 사식위원회 공지를 팬카페에 올린 것도 사실과 부합하구요. (팬카페에 올린 공지가 렉싱턴 호텔 인근에서 올린 것인지 위치 추적을 하면 확인되는데 왜 이 작업을 하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문제는 정봉주가 피해자가 공개한 셀카 사진 촬영 시간대로 렉싱턴 호텔에 갔느냐인데, 민국파는 그 시간대에 정봉주를 데려다 주지 않았다고 했기 때문에 정봉주가 민국파 모르게 그 시간에 피해자 A씨를 만나러 렉싱턴에 갔는지 확인이 필요하네요.
민국파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오후 2시경 렉싱턴에서 정봉주가 만난 또 다른 사람이 있는지도 확인해 봐야 하구요.
제 추론은 정봉주의 그 날 동선이며, 제 추론에 따른 이 날의 동선은 아직까지 유효하다고 봅니다.
다만, 피해자가 성추행 당한 시간은 제가 추론한 시간대에 벗어나 있기 때문에 다시 살펴야 하는 것이고, 피해자가 5시 5분 사진을 공개한 이상 2시경에 렉싱턴에서 성추행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났습니다.
이제 정봉주는 5시 37분 이후부터 약 1시간 가량의 자신의 알리바이를 증명해야 합니다.
피해자는 시간에 대한 기억의 오류가 있었지만, 23일 렉싱턴 호텔에 있었다는 것은 증명한 셈이니까요.
정봉주의 성추행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국면은 정봉주에게 결코 유리하지도 않습니다.
피해자는 성추행 시간대에 대한 기억의 오류는 있었지만 23일 렉싱턴 호텔에 갔고, 그 곳에서 (정봉주를) 기다린 것은 명확해졌습니다. 확실한 물증으로 현장에 있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제 정봉주는 23일 오후 5시 37분부터 약 1시간 가량 동안 렉싱턴 호텔에 부존재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사실 피해자는 애초에 성추행 시간을 특정하지 않아 엄밀히 이야기하면 당초 주장이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피해자가 2시경에 성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한 바도 없고, 민국파도 2시경에 정봉주를 렉싱턴에 데려다 주었다고 했지, 그 곳에 누굴 만났는지, 성추행이 있었는지 모른다고 했음으로 여전히 이 두 사람의 주장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것은 정봉주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