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일찍 재우려면 학습을 많이 시키는건 포기해야 하는듯 해요ㅜ
그런데 매일 아이가 해야 하는 과제가 영어책 한권, 한글책 두권 읽기, 수학 3장 풀기, 일기쓰기, 피아노 3번 치기인데 전혀 안 많아 보이잖아요.
근데 이걸 다 하려면 거의 2시간 가량 걸려요.
학교 학원 다녀오면 4시고 간식먹고 좀 놀고나서 씻고 밥먹으면 6시, 숙제 중간중간 딴짓하면 8시반에 양치하는게 목표인데 안되더라고요.
예전에 엄마들이 늦게 재우는 수밖에 없다고 한말이 점점 와닿고 있어요...
1. 음
'18.3.26 11:12 PM (223.38.xxx.232)그래도 9시 반에는 잘수 있을거 같은데요..
2. ??
'18.3.26 11:14 PM (222.118.xxx.71)저런 과제는 누가 내줘요?
영어책한권 한글책2권 수학3장을 매일?
어머니가 한번 해보시고 말씀하시죠3. 네
'18.3.26 11:15 PM (114.201.xxx.217)근데 지금은 정말 기본적인 것만 하고 있고
나중에 진짜 본격적으로 선행하면 애들 잠줄여 할수밖에 없겠다 싶어요.4. ....
'18.3.26 11:15 PM (58.230.xxx.35)숙제 많은데요.^^ 아이가 몇 살인가요?
저희 아이는 11시 전에 자는 건 꿈도 못 꿉니다 ㅠ 숙제도 더 적은데 그러네요.5. 티비를 안보면 돼요
'18.3.26 11:16 PM (223.38.xxx.232)그럼 시간 많아요 ^^
6. T
'18.3.26 11:16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몇살인가요?
하루에 책을 3권을 읽는다는거네요?
물론 분량이 다르겠지만 전 한달에 겨우 네댓권 읽는데..
아이가 대단하네요.
어머님은 더 많이 읽으시겠죠?7. ..
'18.3.26 11:17 PM (122.38.xxx.102)매일 하는 과제가 많은데요..
요일로 나눠야 할듯요8. 진짜
'18.3.26 11:18 PM (222.114.xxx.36)어른들은 하루 한장도 안읽으면서..애들은 하루 15~20분 책읽기면 충분해요. 학원 과제가 많다싶음 말해서 줄이세요.
9. ...
'18.3.26 11:23 P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확실히 스트레스 없이 푹푹 자고, 잘 먹는 애들이 키 뿐 아니고 체형도 월등
10. ...
'18.3.26 11:27 PM (180.69.xxx.115)세상에 하루 책 3권
원글님도 하루 책(성인이니 두꺼우셔야죠?)
원서로 한권, 번역본으로 2권 읽으세요.11. 그러다
'18.3.26 11:40 PM (39.7.xxx.151) - 삭제된댓글키 안커서 여기다 글 올리고 주사맞히고 그러지말고 잘 재워요
공부는 천천히 시켜도 됩니다. 고3인데 3모 전국 0.03프로 찍었는 데 어렸을 때 사춘기 잘 먹이고 재웠어요. 힘이 있으니 확 치고 올라가더군요.여학생인데 170센티 넘어요. 영재고 갈 거 아님 애 잡으며 시킬 이유가 없어요.12. 헐
'18.3.26 11:49 PM (58.122.xxx.137)한글책2권이면 저학년인가본데
그래도 많아요.
독서를 양으로 하나요?
매일 1권 읽기
피아노는 치고 싶은 만큼....이러면 좋겠네요.13. ..
'18.3.26 11:51 PM (114.204.xxx.159)적당히 하세요.
그렇게 책 안읽어도 그냥 공부 습관만 잡아줘도 할 애들은 공부 잘합니다.
무슨 하루에 책을 3권씩 읽게해요?
애가 좀 크면 질려서 책 안읽는다하겠네요.
우리애는 책 그렇게 안좋아해서 어릴때 전집도 다 못 읽었는데
본인이 스스로 책에 흥미 가질때 좋아하는 책들로 사주니
지금은 학교 도서관에서 알아서 빌려 읽어요.
애 질리게 하지 맙시다.14. ....
'18.3.26 11:52 PM (221.157.xxx.127)책은 그냥 시간될때 읽는걸로 한권두권 분량이 중요하지 않아요
15. 시간
'18.3.27 12:03 AM (115.86.xxx.167)두꺼운 책 읽히는 것 같아요. 사실 원글님은 많이 시키는것도 아니죠...몇학년인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애들 공부량 어마어마 합답니다. 9시에 자면 몇시에 일어나나요?
16. ..
'18.3.27 12:41 AM (180.230.xxx.161)몇학년인가요?
강남 상위권에는 키큰 애들이 없다던데요...다들 늦게까지 공부하느라 잠을 못자서ㅎㅎ17. ..
'18.3.27 12:49 AM (121.142.xxx.135) - 삭제된댓글5학년 아인 구몬 3과목(그래야 몇장 되지 않아요) 은 필수로 해야 하는거구요 시간 없으면 나머진 그냥 패스 입니다 ㅎㅎ
추가로 하는건 교과 수학 문제집 복습위주로 기본 문제집과 심화문제집 (하루 2장-1장) 2장넘어가면 큰일 나는줄 아는 아이라... ㅡㅡ; 영어 이북 보기 Or 아주 짧은 영어 쓰기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한국사 공부 요렇게 해요 개학하고 6교시 가 거의 매일이어서 구몬이랑 수학만 겨우 하는 수준이네요 학원 가기전잠깐 짬나는 시간은 액괴만지는 시간이구요 ㅎㅎ 6:30분 태권도 학원 가기전까지 일과는 다 끝내야 해서 매일 바빠요 독서량이 많지는 않아도 정독 하는 아이엿는데 점점 책보는 시간과 양이 주네요 ㅜㅠ18. ...
'18.3.27 12:51 AM (121.142.xxx.135) - 삭제된댓글학원 다녀온 8시에는 씻고 바로 자는... 아침에 그래더 8시 다되서 겨우 겨우 일어나네요 초등때까진 ㅏ9:30분 전에 자는걸로.. 근데 그렇게 되면 둘째가 리듬이 깨질거 같아요 ㅠㅠ
19. 와
'18.3.27 2:57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댓글들.... 돌직구.. 속시원하네요
애 질리게 하지 맙시다2222222220. 좋아하는 것
'18.3.27 6:19 AM (119.64.xxx.211)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정해진 책 권수 다 필요없어요. 읽지말라해도 파고들죠.
숙제도 본인이 해야한다 생각하면 쭉 앉아서 끝내버려요. 새벽에도 일어나구요. 하루에 정해진 페이지도 무색하죠.
아이에게 스스로 재미와 동기를 갖게해주면 초고학년이 되면 스스로 잘 굴러가요.
내가 끌고가는 것과 스스로 굴러가는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나은지 생각하셔야해요.21. 돌돌엄마
'18.3.27 6:29 AM (116.125.xxx.91)초2 엄마인데요.. 엄청 많이 시키는 걸로 보여요.;;;
그리고 책 권수를 정해놓으면 두껍고 수준있는 책으로 이행이 어려울 거 같아요. 그림책 몇권 후루룩 보는 것보다는 이제 글밥있는 책으로 넘어가게 해야할 듯22. 맞아요!
'18.3.27 6:39 AM (119.64.xxx.211)책읽기도 어른책으로 이행되야하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수월하게 넘어가는데 강요에 의해 억지로 읽었던 경우는 고학년이 되면 손에서 책을 놔버려요.
23. ...
'18.3.27 8:15 AM (112.204.xxx.139)님도 하루에 책 세권 읽나요??
24. 걱정
'18.3.27 8:23 A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걱정되네요 이 집 아이
이정도를 적게 시킨다며 앞으로 더 많아질거라니....
댓글들 보고 어머니가 각성 좀 하셨으면.25. 몇학년..
'18.3.27 9:26 AM (58.236.xxx.106)몇학년인가요 학년에 따라 다른데 .. 고학년이면 금방끝날양이고 저학년은 글밥많으면 힘들어할수도 있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3828 | 공단에서 건강검진 진단을 5 | 82cook.. | 2018/03/27 | 1,316 |
793827 | 언제 펀딩했는지도 까먹었는데 4 | ... | 2018/03/27 | 911 |
793826 | 드럼세탁기는 빨래 불림이 안되는건가요 8 | 핀레이 | 2018/03/27 | 11,160 |
793825 | 아는 척 메뉴얼 - 박주민의 대통령개헌안의 토지공개념 | 기레기아웃 | 2018/03/27 | 371 |
793824 | 기독교분들 좀 들어주세요. 6 | 산싱하신 | 2018/03/27 | 563 |
793823 | 국어, 영어 공부법좀 알려주세요(고등1) 5 | 간절 | 2018/03/27 | 1,476 |
793822 | 김상곤 교육부총리 해임을 원하는 청원이 진행중입니다. 15 | 부자맘 | 2018/03/27 | 1,713 |
793821 | 40대 싱글 혼자 유럽 패키지 영 아닐까요? 24 | 여행 | 2018/03/27 | 6,600 |
793820 | 한미FTA재협상서 ISDS 독소조항 제거 28 | ㅇㅇㅇ | 2018/03/27 | 1,399 |
793819 | 물고 물리는.. 한국당·경찰 '개 설전' 2 | ㅎㅎㅎ | 2018/03/27 | 515 |
793818 | 치마 입은 남자, 미투 셔츠 입은 여자 | oo | 2018/03/27 | 584 |
793817 | 티비 없으면 삶에 더 집중될까요? 7 | ,,, | 2018/03/27 | 2,525 |
793816 | 요즘 가장 재미있게 읽으신 책은 무엇인가요? 67 | 책이좋아 | 2018/03/27 | 6,021 |
793815 | UAE 왕세제 사저로 초대... 딸들이 시중도 들어 4 | 문프 | 2018/03/27 | 2,784 |
793814 | 정수기 어디서 사야할까요? 2 | Vv | 2018/03/27 | 846 |
793813 | 인덕션 1구짜리 추천 부탁해요~ 5 | 두공맘 | 2018/03/27 | 2,044 |
793812 | 이민갈수 있는데 돈이 뭔지... 35 | 이민 | 2018/03/27 | 7,237 |
793811 | 의견부탁드립니다(교통사고 후유증) 1 | 걱정 | 2018/03/27 | 583 |
793810 | 배우자에 대한 애정없이는 할 수 없는 행동들 75 | ㅏ | 2018/03/27 | 22,068 |
793809 | 아이유는 결핍이 많이 보여서 15 | 베스트글에서.. | 2018/03/27 | 7,946 |
793808 |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 후유증 7 | 드라마 | 2018/03/27 | 1,747 |
793807 | 개헌 근심 김진태, 안심시키는 박주민 1 | 개헌해서짜르.. | 2018/03/27 | 830 |
793806 | 윌리엄동생 벤틀리 ㅎ 14 | .... | 2018/03/27 | 7,575 |
793805 | 단테의 신곡 재미있으셨나요? 8 | 이런 | 2018/03/27 | 1,172 |
793804 | 철산역 혼밥하기 좋은 식당 추천해주세여 2 | .. | 2018/03/27 | 1,6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