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40대고요,
7년전쯤? 토익 시험 봤을 때는 925점쯤 받았었어요.(회사에 내야 해서 부랴 부랴 긴급으로 두달 공부해서 시험 봤어요)
영어 회의에 들어가면 상대방 말은 힘들게(?) 알아 듣고
제가 할 말은 요점만 간단히 하는 정도였어요.
일에 대한 이메일 쓰는 것은 어려움 없이 능숙하게 했었고요.(아마 쓰는 패턴이 있어서 그런 듯요)
생활 영어나 자연스런 영어는 못했고요
업무상 영어가 필요 없어 빛의 속도로 영어를 다 잊어버렸네요.
갑자기 회사에서 지원 해 준다고 대학원 시험을 보라고 하는데 (한국 대학 MBA, 싫어도 어쩔 수 없이 해야 해요)
대학원 입학 시험 중 영어를 안 보려면 토익 토플 텝스 점수를 내야 한대요. ㅠㅠ
못 붙어도 망신이라 꼭 해야만 합니다... ㅠㅠ
대학원 들어가면 영어로 수업하는 것도 좀 있나 봐요.
뭘 공부해야 할까요? 점수를 잘 받아서 입학 할 때 도움이 되어야 하고
학교에서 영어로 수업하는 것도 좀 알아 듣고 하려면 어떤 걸로 공부를 해야 할지...
월차 내서 집에서 쉬는 이 꿈같은 날에
이런 고민을 하면서 마음만 답답하게 지내고 있네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이 영어 공부 하는 건 어떤 식으로 하나요?
우리 때는 해커스 영어, 벌리츠 뭐 이런 데 많이 다녔었는데...
댓글 달아 주신 분들 복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