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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사료만 먹이는게 좋을까요

ㅇㅇ 조회수 : 3,588
작성일 : 2018-03-26 14:49:55
강아지 네살인데 사료외에 수제간식 이나 집에서 직접 간식먹여 한번씩먹이거든요 일반생채소 같은거먹이면 입냄새나나요 강아지도 매일 양치시켜야하죠 사료만먹이면 몸에서 냄새가 안난다고하더라구요
IP : 125.182.xxx.2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6 2:54 PM (219.251.xxx.38)

    사료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서 만들어진 제품이에요.
    쉽게 말해 패스트 푸드입니다.
    저도 사료 줍니다만... 영양소를 골고루 맞춰줄 자신이 없어서 주는거지
    사료가 좋아서 주는건 아니에요.
    대신 하루 한끼는 사료주고 나머지 한끼는 자연식 먹이고 있어요.
    제가 다니는 병원 수의사쌤이 그러시는데
    간기 없이 먹이면 사람 먹는 음식 먹여도 괜찮데요.
    어차피 사료도 사람들 먹는 음식 재료로 만든거니까요.

  • 2. 강쥐 3살
    '18.3.26 2:54 PM (114.204.xxx.3)

    양치 매일 자기전에 꼭 시키는데 입냄새 전혀안나요.
    사료도 먹고 강쥐가 먹으면 안되는 것 제외하고는 다 먹여요.

  • 3. 관음자비
    '18.3.26 2:54 PM (112.163.xxx.10)

    사료만 먹이면 불쌍 안합니까?
    뭐, 건강에는 사료만 먹이는게 좋다고는 하나, 맛있는 것 먹는 낙을 잃어 버리잖아요?
    88세까지 살수 있는 사람 좀 더 살겠다고, 현미에 청국장만 먹는 꼴이죠.
    저라면 맛 있는 것 먹겠습니다.

  • 4. ..
    '18.3.26 2:55 PM (182.226.xxx.163)

    알러지있는강아지인지 확인은 해보세요.

  • 5. ...
    '18.3.26 2:55 PM (219.251.xxx.38)

    친구네 개가 사료만 먹었는데
    그 개도 치석 생겨서 균이 침투해 심장질환 왔고
    나이 드니까 냄새 납니다.
    사료만 먹여도 양치 시켜야 하고요, 몸에서 냄새 나는건 같아요.

  • 6. 6년차 견주
    '18.3.26 2:56 PM (125.178.xxx.222)

    사료 보다는 신선한 음식이 좋겠죠.
    영양분 다 따져 생식 먹이는 분들 대단해 보이고요.
    그 강아지들은 복받은 거죠.

    전 자신 없어 캐나다1등급 사료 6년째 먹이고 있고
    간식으로 닭가슴살 오리목뼈 매일 주고 있네요.
    사료 먹여도 내내 건강해서 다행이다해요.
    냄새는 전혀 없고요.

  • 7.
    '18.3.26 2:57 PM (175.223.xxx.52)

    맛있는건 다 줍니다.
    멍이들이 절대 먹으면 안되는거 빼고는요.

    멍이도 행복하게 맛난거 먹고 살아야죠.
    사료만 먹고 장수시키는건 학대라고 봅니다.

  • 8. 사료
    '18.3.26 3:00 PM (211.36.xxx.184) - 삭제된댓글

    사료만 먹이라고 하는거
    사료판매목적 이윤추구가 아닐까 싶네요.
    콘프레이크와 뭐가 다른가요
    생식 하니 강아지 털에서 윤기나더라구요

  • 9. ...
    '18.3.26 3:03 PM (118.47.xxx.111)

    전에 어느분이 원글님과 똑같은 질문올린적 있는데
    댓글에 ㅋㅋㅋ
    당신에게 평생 콘푸라이트만 먹고 살라면 좋겠어요???
    였어요 .
    인간적으로 그러지 맙시다

  • 10. ...
    '18.3.26 3:05 PM (211.216.xxx.227)

    15세 강아지 자연식(주로 우리 먹는 재료 선별해서 간기 없이 삶아줘요)으로 줬는데 치아도 앞니 하나만 빠졌고 큰 병 하나 없이 건강한데요...왜 사료만 먹이라고 할까요? 사료회사의 로비 결과 아닐까요?

  • 11.
    '18.3.26 3:05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사료는 최대한 좋은 등급으로 먹이고
    간 안한 음식(닭가슴살 소고기 황태국 등) 주고
    채소류는 생으로 주지 말래서 익혀서 주고
    먹이지말라는거(포도 초콜릿 등)만 제외하고는 먹이고 살아요.
    13살인데 아직은 ㅠㅠ 건강한 편이에요.

  • 12. ...
    '18.3.26 3:06 PM (175.116.xxx.126)

    강아지가 식탐이 많은 동물인데 사료만 먹고 살라고 하는건 너무 불쌍해요.
    사람도 온갖 영양소가 들어있고 몸에 좋은 사료가 있어 그것만 먹고 100살까지 살라고 하면 싫겠지요.
    살면서 먹는 즐거움도 크쟎아요.
    그래서 개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 빼고는 가끔 잘 줍니다. 울 멍뭉이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근데 문제는 이런 음식을 주니 사료를 잘 안먹는다는 사실이 ㅠㅠ

  • 13. 우리말티는
    '18.3.26 3:16 PM (1.234.xxx.118)

    입이 진짜 짧아요..식탐도 없고..
    그러니 맛난간식이나 사람먹는거도 줍니다.간기쎈거 말구요.
    그래도 몸에서 냄새안나요..눈물맨날 씻어주고..양치는 하면 죽는줄아라서 난리쳐서 자주 못해요.ㅠㅠ

  • 14. 전 생식 먹어요..
    '18.3.26 3:17 PM (211.243.xxx.80)

    생식 먹이니 피부각질도 사라지고~ 털 윤기도 좋아지고~
    코도 촉촉 색도 선명해지더라고요~
    요즘은 생식업체도 많아요~ 소분라고 해동하는 수고만 하면 되니 편해요
    우리 어렸을적 키우던 강아지는 이런거 못누렸는데..
    급 슬퍼지네요 ㅠㅠ

  • 15. 물푸레나무
    '18.3.26 3:26 PM (61.77.xxx.36)

    강아지밥 (푸들 5킬로) 레시피(1~2주분)

    닭가슴살 1팩, 양배추1/4, 당근1/2, 고구마 중크기3개, 황태채 한줌(물에 불려서 물기 짜기), 물 반컵, 소고기안심한덩어리(추가해서 넣어도 됨)

    압력솥에 끊이고 10분 뜸 들이기(맨 밑에 양배추 깔기)-식힌후 비닐장갑끼고 주물기- 소분하여 냉동시키기 -적당히 녹혀서 전자렌지에 돌려 먹이기

    입이 짧은 아이라 위 내용처럼 해서 먹이는데 잘 먹고 건강해 진것 같음, 입냄새도 덜나고 안나는 것 같음 (개인적 의견입니다.)

  • 16. 마른여자
    '18.3.26 3:29 PM (49.174.xxx.141)

    에이~~ 저는 애견인은 아니지만 가뜩이나 수명도 짧은데 평생사료만먹이는것도 학대라고봐요

    얼마나 맛있는게 많은데

    강아지도 이것저것 먹을수있게 해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17. 우리 강쥐 둘은
    '18.3.26 3:30 PM (175.213.xxx.182)

    아침에 습식 사료 캔에 든것 줘요. 이걸 더 좋아해서시리. 유럽에선 습식을 주더군요. 그리고 3일에 한번은 닭가슴살 주고요. 고구마는 어떨땐 잘 먹는데 안먹을때도 많아요. 건식사료는 싫증나지 말라고 요것 조것 섞어서 항상 먹고 싶을때 먹으라고 그릇에 담아놓는데 새벽에 자다가 깨서 먹는지 아침에 비어 있거나 확 줄은 경우도 많아요. 그래도 과식안하고 살 안쪄서 다행이에요.

  • 18. 우리 강아지는 사료 싫어해서
    '18.3.26 3:31 PM (211.212.xxx.141)

    지위픽캔이나 생본캔에 섞어주는데 사료는 싹 뱉어내고 캔만 먹고요 그런데 캔도 질리나봐요 그래서 닭안심살 가끔씩 삶아서 먹이고 식빵같은거 먹을때 쬐금 잘라줘요
    간식은 고구마말린거 오리말린거 주고요
    가끔 청경채나 상추 먹을 때 따라오면 좀 줘요

  • 19. 결석이나
    '18.3.26 4:15 PM (117.111.xxx.64) - 삭제된댓글

    알러지가 있으면 해당 사료만 먹여야해요
    집에 강아지가 질병이 있는지 알아봐야겠죠 먼저 알아봐야겠죠

  • 20. 결석이나
    '18.3.26 4:17 PM (117.111.xxx.64) - 삭제된댓글

    알러지가 있으면 해당 사료만 먹여야해요
    집에 강아지가 질병이 있는지 먼저 알아봐야겠죠

  • 21. 호롤롤로
    '18.3.26 4:32 PM (106.242.xxx.219)

    저는 얼마나 오래사느냐가 아닌 사는동안 얼마나 행복하게 살았냐(키웠냐)를 중요히 여겨서
    그냥 개가먹고싶다면 사람먹는것도 저는 안가리고 다 줍니다.
    초콜렛 포도 양파 이런거는 먹으라고 해도 지들이 코로 냄새맡고 안먹어요 어차피..
    아직까지 어디 몸아파서 병원데려간적 없습니다.

  • 22. 윗님
    '18.3.26 4:46 PM (211.178.xxx.201)

    강아지 마다 달라서 꼭 그렇지도 않아요. 부모님이 키우시던 강쥐 포도를 그렇게 좋아했는데, 먹이면 안된다고 아무리 주의를 줘도 좋아하는데 어떻게 안주냐고 먹을 때마다 꼭 주시더니.. 6살 때인가 급성신장염으로 세상 떠났어요 ㅠ

  • 23. 자연식
    '18.3.26 4:55 PM (39.121.xxx.160)

    우리 개도 좋다는 사료만 바꿔가며 먹여 키우다가 이곳에서 글보고 자연식으로 바꾼지 1년 넘었어요.
    영양이 부족하진 않을까? 너무 번거롭진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추천받은 책도 읽어보고 쉽게 시작하면서 이제는 제 식사준비하며 재로 조금씩 떼어놓고 그건로 다양한 조합으로 해주고 있어요
    정말이지 우리개는 어떤걸로 해주든 사료보다 더 잘먹고 변도 좋고 잘지내고 있어요
    식사시간마다 넘 신나게 잘먹으니 저도 뿌듯해서 이젠 즐겁게 주고있어요
    절대 주면 안되는거 말고는 고기, 생선, 채소, 곡류, 해조류 등등 메뉴 바꿔가며 만드는데, 간하고 양념하고 이런거 없이 신선재료로 만드는거라 어렵지않아요
    시작해보시라 권하고싶어요
    정말 얼마나 살다간다고 사료만 주긴 미안해서요
    우리개 보니 먹는 낙이 제일 커보여요^^

  • 24. ..
    '18.3.26 5:07 PM (106.243.xxx.197)

    우리 강아지는 2년째인데 아퍼요
    척수공동증인가?로요 그래서 이도 많이 덜난상태라서 부득이하게
    사료를 안먹어서 사람먹이는것 간안해서 주는데요 너무 잘먹고
    오히려 몸이 더 좋아졌어요
    사료는 인스팅트 해서 준비한 먹거리에 인스팅트를 조금 갈아서 섞어줘요
    영양맞추려구요..
    다만 종류가 한계가있어서 다른종류로 해주고싶은데 안떠오르네요

  • 25. ..
    '18.3.26 5:09 PM (106.243.xxx.197)

    혹시 위 자연식님 ~

    추천받은책이라고 하셨는데요 저도 알려주세요


    아이가 질릴까봐 다른걸로 해주고싶어요
    전 닭가슴살 닭다리살 소고기 돼지고기살고기 당근 양배추 고구마 브로콜리 등으로 버무려줘요
    아 토마토 좋아하더라구요 배도 좋아하고..달걀 삶은것.이렇게 돌려가며 주는데
    영양이 부실할까봐 걱정이예요
    황태는 안먹더라구요ㅜㅠㅜ

  • 26. 자연식
    '18.3.26 5:42 PM (39.121.xxx.160)

    네 저도 여기서 권해주셔서 알거된 책이에요.
    강아지 맘마(김태희 지음) 란 책이에요.
    이책보면 아시겠지만 영양부족은 넘 걱정하지않으셔도 되어요. 우리가 식재료로 해먹는것들 위주로 만들어줄수 있게 가이드 해주고요
    저는 이걸로 공부하고 이제는 제가 변형해서 다양하게 해주는데 하기전에 귀찮을거 같더니 예전 아이 이유식 해주던것보다 훨씬 쉬워요
    그리고 이분이 쓴 책으로 아픈 개를 위한 메뉴도 있는데 이건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그건 도서관에서 빌려다봤어요.
    참고하세요^^

  • 27. ..
    '18.3.26 5:48 PM (1.252.xxx.235)

    사람도 서른 넘으면 몸 늙고 냄새나요
    입냄새도 애기때랑 다르죠
    강아지가 인형입니까?
    냄새난다고 사료만 먹인다는 생각하는 주인이라니
    주인 잘못 만난 강아지 불쌍하네

  • 28. ‥네
    '18.3.26 5:48 PM (125.182.xxx.27)

    저도 사료외에 이것저것 채소ㆍ과일 조금씩주고 황태채는 아침ㆍ저녁으로 두세개씩줘요 하루한번먹던 사료도 안먹네요 ‥비숑 네살인데 사람먹는음식은 어느정도먹어야하는지 양이 감이안오네요

  • 29. 자연식
    '18.3.26 6:19 PM (39.121.xxx.160)

    원글님 저도 자연식으로 바꾼게요
    사료를 점차 잘 안먹더니 나중에는 밥그릇만 보고 돌아가버리는거에요. 그리고 그냥 굶고..
    식욕이 없는게 사료탓인가해서 다른 브랜드로 바꾸고 바꾸고, 비싼것들로 계속 바꿔도 잘 안먹어서 여기서 검색하다가 시작한거에요
    우리개가 사료를 항상 잘 먹었다면 지금도 사료만 줬을지몰라요. 생각해보니 님처럼 채소 과일 등 간식으로 준건 잘 먹었고, 아픈것도 아니고.
    이젠 어쩌다 간식처럼 주는 사료는 잘먹어요
    그래도 만들어주는 자연식을 너무 좋아해요
    싹싹 다 비워요. 만족스러워하는게 보여요
    사료에 이것저것 살짝씩 비율을 늘려가면서 바꿀수도 있어요. 요거트나 치즈도 만들어서 토핑으로 주거나 강황가루를 쬐끔 섞거나 등등 다양한 맛을 줄수있어요
    한번 해보세요^^

  • 30.
    '18.3.26 6:33 PM (27.177.xxx.146)

    자연식님 감사해요
    다른 아픈강아지 위한 책도 찾아서 볼게요~^^♡

  • 31. ..
    '18.3.26 11:49 PM (1.227.xxx.227)

    저두 개가 입이짧고 잘안먹어서 자연식으로 간 안한걸로줘요 주식은 닭(안심 가슴살 근위 ) 오리 소고기 돼지고기에 블루베리나 채소(브로컬리 호박 연근 당근 등등) 플레인요거트 우유 삶은밤 고구마 단호박 등등으로요 제일좋아하는음식이 삶은밤이에요 일본이 반려견요리가 발달해서요 그쪽도 참고해요
    "모모마마 " 라는 일본인 블로그 가시면 반려견 요리코너 있어요 참고가되요~~우리개는 사료를 정말 안먹어서요 자연식먹이고 토실토실 윤기 자르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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