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설치하고 걸어야 할 제품이 많아서 못을 박아야 하는데요. 이사 업체를 잘 못 만나서
서비스 제대로 못받고 그냥 보냈어요.
천장형 빨래 건조대도 달아야 하고, 벽에 액자랑 거울이랑 등등 걸어야 하는데,
이사 업체에서 대충 박은 못들이 새로 도배한 벽지만 다 망가트려 놓고, 못이 줄줄이 떨어지네요.
(포장이사 한다는 곳이 그냥 깡깡이 못(?) 그걸로 막 박더라구요. 잘 모르는 저도 전기공구로 못 박는 걸로 아는데, 자기네는 그런 공구 안 가지고 다닌데요. 너무도 당당히 말하길레 어이가 없어서...)
암튼, 이사했던 경험담 82에 쓰려면 거의 한풀이(?) 수준이구요.
제대로 된 설비기사님 불러서 다시 다 설치해야 할거 같은데요.
출장비(?)라고 해야 하나요. 비용이 얼마나 될까요?
이사 업체에 질리고, 인테리어 업체에 질려서 사람 상대하기가 겁나기 까지 하네요.
비용 정도라도 알면 새로 이사온 동네 좀 돌아 다녀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