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가게 점원말은 정말 못믿을거네요.

.. 조회수 : 7,207
작성일 : 2018-03-26 12:56:08

전 좀 성격이 까다로운건지...

옷살 때 새 옷(창고에서 꺼내온 옷) 아니면 찝찝하더라구요.

DP했던 옷 이사람 저사람 입어봤을 거고, 옷 매장은 먼지도 어마어마하거든요.

메인 DP상품이면 이사람 저사람 입었을 확률이 더 높겠죠.


원래 바지 살라고 들어갔다가, 블라우스도 입어보고.

점원이 마침 새상품도 딱 하나 남았다고 꺼내오길래

결제하고, 바지 수선 맡기는 바람에 그대로 자리를 뜨고, 1시간 있다가 받으러 갔거든요. 


그런데 집에와서 보니 브라우스를 DP되어있던걸 싸놨더라구요.

새상품있다고 꺼낸건 뭔지-_-


어떻게 알았냐면, 제가 일부러 태그 모서리를 접어놨어요.

딱 보면 알수있게.

안보면 역시... 혹시 저처럼 따지시는 분 계시면... 그자리에서 창고에서 꺼내오는거 아니면 절대 믿지마세요.

아침에 꺼낸 상품이라는 둥...

허긴 창고에서 꺼내는 것도 새거 아니라는 말도 있긴하지만요.

왜 옷태그를 옷핀으로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여튼 새상품 있는데도 구지 헌상품 준 그 매장 정말... 황당했습니다.


IP : 203.244.xxx.2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8.3.26 12:59 PM (175.209.xxx.57)

    저는 무조건 세탁해서 입기 때문에 외관상 문제 있는 거 아니면 사실 그런 거 안 따져요.
    창고에 있었더라도 그 옷감 자체가 먼지가 어마무시할 거라서.

  • 2. 옷장사
    '18.3.26 1:00 PM (121.191.xxx.207)

    브랜드 대리점 하는데요.
    일부러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데 왜 그랬는지 ...
    새걸로 바꿔치기하면 다림질도 다시 해야하구요.

  • 3.
    '18.3.26 1:00 PM (110.12.xxx.137)

    물세탁하면 그게그거 아닌가요?

  • 4. ...
    '18.3.26 1:03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뒤에서, 창고에서 가지고 나온다고 100% 미착용 보장도 없답니다.

    누군가 입어봤는데, 다시금 잘~~ 포장해 둔 거일 가능성도 있거든요.

  • 5. ????
    '18.3.26 1:04 PM (14.36.xxx.234)

    어차피 빨아 입지않아요??
    창고에서 꺼내온다고 그걸 어찌믿나요, 쓸데없이 까탈스러우시네.
    어차피 내눈으로 처음부터 보지 않는한 다 못믿을것 투성이.

  • 6. ..
    '18.3.26 1:08 PM (180.66.xxx.164)

    그래도 사소한거라도 기분나쁠듯해요 속인거잖아요~~그냥 이거 한벌이다해서 들고온거랑 틀리죠~~

  • 7. 환불
    '18.3.26 1:09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하셔용.....

  • 8. 속인건
    '18.3.26 1:23 PM (121.171.xxx.88)

    판매자의 잘못이구요.

    다들 사실 새옷 원하시는데 그러면 솔직한 말로 교환도 하시면 안되요. 가져가서 입어보고 교환도 많이 오시쟌아요. 그렇다고 그옷 안 팔수도 없구요. 결국 다시 접어서 팔아야 하쟎아요.
    저도 알바해보면 다른집 서랍이나 장롱 갔다오면 안 입은 옷인거 봐도 진짜 알겠는데 그집 섬유유연제 냄새나 나프탈렌 냄새 배어서 오는 경우도 아주 많아요.
    그래서 솔직히 그냄새 안빠져서 가지고 있다 팔지도못하고 본사반품 하는경우도 있어요.

    판매자도 판매자 입장이 있고 소비자도 소비자 입장은 있어요

  • 9.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18.3.26 1:29 PM (211.36.xxx.184) - 삭제된댓글

    디피한옷 다시 포장했다가 새옷이라고 꺼내주는거
    관행이에요

  • 10. 이해가 안감
    '18.3.26 1:31 PM (211.224.xxx.248)

    내가 하루 입으면 거기 며칠 디피되어 몇사람 입어본거 보다 더 지저분해짐. 뭘 그리 새걸 따지는건지. 그리고 이렇게 까다로우면 그 자리서 일일이 다 확인하고 오지 왜 사갖고 와서는 이러는지 이해가

  • 11. ㅁㅁ
    '18.3.26 1:36 PM (117.111.xxx.206)

    솔직히 타매장에 있는거 갖다준다는거보다 그냥 매장에 라스트 원 사는게나아요.
    그옷역시 누군가 입었을지 누가 아나요?

  • 12. ᆢ옷매장은 아니지만 매장해요
    '18.3.26 1:42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재고 없어서 다른매장에서 구해다 줘도
    다 마찬가지예요
    다른 매장에서 디피해놨던건지 알수 없잖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한가지 제품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아요
    디피를 해야 파는데 디피한거 싫다고 하면
    어쪄죠?

  • 13. ...
    '18.3.26 2:04 PM (203.244.xxx.25)

    몇몇분들이 지적해주신대로 첫번째로 제가 기분이 나쁜건 왜 새걸 줄 것처럼 꺼내오고
    막상 손님이 없으니 DP한걸 줬느냐는거죠.
    그게 라스트인걸 알았으면 한번쯤은 다시 생각해 봤을거고, 그래도 맘에 들었으면 샀겠지만
    그런 꼼수를 쓰는게 기분이 나쁘다는거죠.
    옷이 흰색은 아니어서 사실 티는 별로 안나서 그냥 입습니다만 기분이 나쁘다는거죠.

    그리고 내가 한번 입은거랑, 남들이 여러번 입었다 벘었다 한것이랑 같다고 보기엔...
    제 기준은 좀 다른데요.

    전 겉옷은 옷마다 다른데 빨수록 옷이 나달나달해지는거 싫어해서 되도록 처음엔 그냥 입고요.
    특히 이번에 산 옷은 특이한 디테일이 좀 있어서 자주 안빨려고요.

    DP 제품, 교환품도 팔 수는 있겠죠.
    근데 가전 같은건(물론 비싸서? 하지만 옷도 가격 보면 제조 과정을 생각해보면 그리 싼것도 아니죠. 왠간한 통돌이 세탁기 한 대보다 비싼 옷도 있으니) DP 제품 세일해서 파는데, 옷은? 그냥 당연한듯 주는게 이상하다는거죠.

  • 14. ...
    '18.3.26 2:08 PM (203.244.xxx.25)

    여튼 이번 매장직원과 (이렇게 몇번 겪어보니 제가 제목에 너무 모든 의류업하시는 분들 대상으로 쓴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의류 물류유통이나 이런 판매 관행이 전 좀 고쳐졌음 좋겠는데.
    남이 입던옷도 상관업다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아마 안바뀌나 봅니다.

  • 15. 포인트
    '18.3.26 2:10 PM (223.33.xxx.8) - 삭제된댓글

    점원의 거짓말이 싫은거죠.
    사소한거라도 거짓말해서 물건 팔아 먹으니

    양아치같이 장사하네요. 전 굳이 안 따지는데
    이런 장사하는가게 안가요.

  • 16. 포인트
    '18.3.26 2:11 PM (223.33.xxx.8) - 삭제된댓글

    점원의 거짓말이 싫은거죠.
    사소한거라도 거짓말해서 물건 팔아 먹으니

    양아치같이 장사하네요.
    전 굳이 안 따지는데 이런 장사하는 가게 안가고 싶을듯.

  • 17. 근데요
    '18.3.26 2:11 PM (1.240.xxx.56)

    그럼 디피된 옷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원글님도 옷 입어보고 사잖아요.
    가전제품처럼 비싼 거고 모델이 몇 가지 안 되는 거야 전시품을 싸게 판다고 해도
    옷은 그게 아니잖아요.
    종류도 많고 사이즈도 많은데 그걸 다 어찌 처리하라고...

  • 18.
    '18.3.26 2:12 PM (211.111.xxx.30)

    속인게 불쾌하실 순 있겠지만 원글님 한 까탈하는 제가 봐도 많이 예민하시네요 007도 아니고 접어두고 확인하고 ㅎㅎ
    어차피 빨아서 세탁후 입는데 의류 공장의 먼지와 더러움 매장보다 더해요 제가 의류쪽에 일해봐서 절대 새옷도 집에 안들이고 바로 세탁해요
    바닥에 쌓아두고 (원단공장부터) 제조 공정과정까지 그냥 짐짝이죠. 매장 들어갈때만 멀쩡히 포장하는건데 그거 안꺼내줬다고 뭘 접어서 표시했네...가 무색하네요

    매장 먼지와 입어본 사람들이 공장 및 제조 과정보다 최소 세배는 깨끗해요
    그냥 맘 비우고 사 오시던지 원단구해 옷 해 입으시던지...하셔야 할듯요

  • 19. 포인트
    '18.3.26 2:15 PM (223.33.xxx.8) - 삭제된댓글

    점원의 거짓말이 싫은거죠.
    사소한거라도 거짓말해서 물건 팔아 먹으니

    양아치같이 장사하네요.
    전 굳이 안 따지는데 이런 장사하는 가게 안가고 싶을듯.

    그리고 왜 본인들 관리를 원글에게 따져요?
    웃긴다. 솔직한게는 장사 못하나보네

  • 20. 포인트
    '18.3.26 2:16 PM (223.33.xxx.8)

    점원의 거짓말이 싫은거죠.
    사소한거라도 거짓말해서 물건 팔아 먹으니

    양아치같이 장사하네요.
    전 굳이 안 따지는데 이런 장사하는 가게 안가고 싶을듯.

    그리고 왜 본인들 재고 디피관리를 원글에게 따져요?
    웃긴다. 솔직한게는 장사 못하나보네요.
    솔직히 이야기하고 팔생각하지 어쩔꺼냐니 웃긴다

  • 21. ...
    '18.3.26 3:08 P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

    제가 가전과 옷을 둘 다 만들어 보진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가전은 거기에 들어가는 인력과 공장 라인과 부품 원자재가격 등등 고려했을 때. 과연 의류가 매장에 샘플 제품 하나 못둘정도로 비싼가 싶은데요. 몇십만원 짜리 블라우스 사면서 중고를 사도 난 아무렇지 않아 하는 분들에 비하면 제가 까탈 스럽긴하지요.

    오죽 속이는 매장들이 많음 제가 접어놨는지. 쪼잔스럽죠ㅋㅋ
    전 쪼잔하지만 속인게 더 나쁜거죠. 의류매장 운영하시는 분들 참 많네요.

  • 22. ...
    '18.3.26 3:11 PM (223.62.xxx.244)

    제가 가전과 옷을 둘 다 만들어 보진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가전은 거기에 들어가는 인력과 공장 라인과 부품 원자재가격 등등 고려했을 때. 과연 명품 디자인이나 카피해서 내놓는 의류가 매시즌 첨단기술이 추가되는 것도 아니면서 매장에 샘플 제품 하나 못둘정도로 단가가 안맞나 싶은데요. 몇십만원 짜리 블라우스 사면서 중고를 사도 난 아무렇지 않아 하는 분들에 비하면 제가 까탈 스럽긴하지요.

    오죽 속이는 매장들이 많음 제가 접어놨는지. 쪼잔스럽죠ㅋㅋ
    전 쪼잔하지만 속인게 더 나쁜거죠. 의류매장 운영하시는 분들 참 많네요.

  • 23. 여기에
    '18.3.26 3:42 PM (211.111.xxx.30)

    의류 매장 운영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속인거 물론 나쁘고 무슨 방법을 써서라고 카드 긁게하고 손에 들려가게 하려고 안달인 그 직원들도 물론 별로이고 잘못이지만

    그냥 쪼잔하다에 치부하기엔 원글님 참 별스럽네요
    원하는 댓글 아니라고 무조건 의류 매장 운영한다고 치부하는 것도 참....강박이신지
    편하게 좀 사시길

  • 24. ...
    '18.3.26 3:48 PM (223.62.xxx.244)

    재고, DP 관리를 저한테 되묻는 덧글들보고 한말입니다. 소비자가 그런거 제시해야하나요? 왜 그런 걱정을 하는지 의문스러워서요. 소비자의 입장보다 재고처리 못하는 매장걱정을 먼저 하시니까요. 저도 의류 계통 아르바이트를 꽤 오래했습니다. 백화점에서도.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그래서 더 못믿기도하죠.

  • 25. ...
    '18.3.26 3:50 PM (223.62.xxx.244)

    그리고 매장에서 일하면서 새거 달라는 분 꽤 많습니다. 택배로 보내달라고 하구요. 상관없는 분들도 있겠지만 매장에서 겪어본바 이정도는 까탈스러울 정도도 아닙니다.

  • 26. ...
    '18.3.26 4:08 PM (61.105.xxx.205)

    속인게 나쁜거면 그걸로 끝이지. 왜 원글에게 뭐라하시나
    그러니 옷장사냐 오해받을만 하지요

    ~한거 맞는데 맞으면 그걸로 끝. 별거 아닌 취향 꼬투리 잡는분이 편하게 사세요. 꼬투리 잡지말고 거짓으로 물건파는게 만성인 사람들 문제예요.

  • 27. ...
    '18.3.26 4:09 PM (61.105.xxx.205)

    덧붙여 여기 옷장사들 몰래 광고 유명합니다.

  • 28. 댓글들 왜 이래요?
    '18.3.26 7:38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아니 새상품 준다 해놓고 dp된 상품 주는거 사기 아닌가요?

    뭔 디피상품은 누구한테 파느냐 까탈스럽다 운운하는 사람들은 글의 요지 파악을 못하는듯

    별 ㅋㅋㅋ옷사면서 디피된 상품은 누구한테 파는지까지 고민해줘야 하는지 몰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784 "폭탄·권총 무장한 블랙 요원들, 성탄절 펑펑 울며‥.. 겸공받았네요.. 13:26:04 159
1667783 블랙요원 외국인도 있다는데 ㅇㄹㄹ 13:25:32 81
1667782 이시국에 25년 대박띠 하하핳 13:23:37 331
1667781 산후조리 지원금 왜 안타먹었냐고 하시는데 1 ㅇㅇ 13:21:51 163
1667780 한덕수 탄핵해도 대행직 안내려온다는 썰 8 ... 13:21:05 486
1667779 대통령 지지율이 10% 이상오르다니 13 ㅇㅇ 13:20:40 577
1667778 매니큐어 두가지색을 믹스하면 중간색이 나오나요 ㄴㄴ 13:20:31 41
1667777 인간이 아니라 악귀를 뽑아놨네 1 우와 13:20:26 224
1667776 엄마가 밥을 매일 얻어먹고 다녀요. 챙피합니다. 11 챙피해요. 13:17:50 760
1667775 근데 언론은 근본적으로 왜 그러는거예요? 7 oo 13:17:10 264
1667774 30년 근무하시고 퇴직하는 분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직장인 13:17:02 80
1667773 김용현 기자회견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9 어리둥절 13:13:13 1,429
1667772 다리 아픈데(무릎) 밀가루랑 황설탕 발라보신 분 9 다리 13:12:48 204
1667771 남자보다 여자가 더 직장 오래 다닐수 있나요? 1 굳이 13:11:32 120
1667770 판교 직장인들 많이 거주하는 지역 어디일까요? 6 ㅇㅇ 13:09:43 398
1667769 요몇일 속이 안좋은데 운동쉴까요? 1 .. 13:09:08 129
1667768 만약 최상목 부총리가 6 13:07:39 808
1667767 김용현, 윤석열에 계엄건의전 한덕수에게 사전보고했다. 13:07:06 458
1667766 치아교정, 진료시 치위생사 범위 1 불안 13:07:01 149
1667765 고지혈증에 달걀은 어떤가요 3 ㅇㅇ 13:06:51 385
1667764 삼성전자 65,000원 매수가 원금회복? 2 궁금 13:06:20 665
1667763 (일상) 치앙마이 커피 드셔보신 분 3 ㅇㅇ 13:05:34 172
1667762 포도막염 관리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2 감사 13:05:20 180
1667761 아이의 화법 5 ㅇㅇ 13:04:10 381
1667760 김건희가 미쳐가나보네요 3 ㅁㄴㅇㄹ 13:03:25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