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년전쯤 용돈

물가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18-03-26 00:54:06
그때가 직장생활하던때 였어요
20중반 나이
한달용돈으로 30만원쯤 썼거든요
지하철.마을버스.또 버스까지 2시간 걸리는 출근길
그때는 환승제도 같은거ㅈ없었구요

늘 돈이 없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월급 받아서 집에 가져다 주고 30만원 용돈으로 받았는데 언제나 부족했었어요
친구들도 자주 못보고 한달에 한두번..
남친 있었는데 주말하루 만났어도 2-3만원 썼나? 그이하 썼고
옷.가방.화장품등등 거의 다 동생꺼 빌려쓰고
생각해보니 핸드폰 막 생겼을때 였는데 핸드폰이긴 한데 저렴한 핸드폰이 있었어요 그거 쓰고 미용실은 머리 길이만 컷 했지 퍼머 같은건 안해봤구요

점심은 다행히 회사 구내식당서 공짜로 먹었고 평일은 출퇴근 힘들어 암것도 안하고 집에와 자기 바빴던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 20대 직장인치고 용돈 많이 쓴건 아닌거죠?
엄마가 그정도면 혼자 많이 쓴거라고 ㅠㅠ..급여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70프로 이상은 집에 고스란히 가져다 드렸거든요
그때 친구들 한두번 만날때 늘 용돈이 부족해 5만원만 달라고 하면서 엄마랑 실랑이를 벌였어요

친구만나 돈 쓴다고 난리셨는데 밥먹고 영화도 보고 락카페도 가끔가고..그게 유일한 낙이 였거든요

20년전 30만원 지금으로 치면 꽤 많은 돈였을까요?
그때 어느정도 용돈 쓰셨나요?
저 되게 용돈 많이 쓰고 많이 놀았던거 절대로 아닌데
엄마는 제가 직장 다닐때 더 아끼고 살았어야 했다고.
IP : 211.108.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굉장히
    '18.3.26 1:02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아끼신 것 같아요.
    제가 딱 20년전에 대학생이었는데
    용돈 15만원 받고(저희집이 어려워서 남들의 절반도 못 주셨어요)
    제가 과외해서 30만원 벌고 했는데 총 45만원이 넉넉한건 아니었어요.

  • 2. ...
    '18.3.26 1:04 AM (223.62.xxx.176)

    용돈 거저 받은것도 아니고 직접 벌어쓴건데요

    신경끄세요

  • 3. 그때 제 나이 28살
    '18.3.26 1:06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제가 26살에 결혼해서 첫 남편 월급이 144만원이었어요.
    그때는 보너스달이라 좀 많았고, 그 다음달부터는 백도 받고 구십얼마도 받고...많이 떼간달은 칠팔십도 받은거 같아요.
    실수령액이니 명세서에 찍힌 금액은 더 되었겠지요.
    큰애 낳고 너무 너무 더워서 4평형 벽걸이 에어컨을 42만원이던가 52만원이던가에 샀었구요.
    지금과는 화폐 가치가 많이 다를때니...
    원글님 급여에 따르겠지요 뭐.

  • 4. ....
    '18.3.26 1:37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그 돈 나중에 다 돌려받으신거죠?;;
    제가 20년 전 대학생이었는데 용돈 40-50만원 썼어요.
    물론 좀 넉넉한 편이긴 헀지만 그래도 하고싶은거 다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 5. ..
    '18.3.26 2:49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집에서 다녔으면 적지도 많지도 않은 돈이죠.
    사고 싶은 것을 사고, 꾸미고 다니기에는 적은 돈이고.
    버스 타고다니고, 친구들 만나고, 남친 만나고.
    꼭 필요한 것만 쓸 수 잇돈.
    저는 20년 전에 30만원 월급 받아서,
    얹혀 사는 언니네 7만원 주고.
    7만원은 저축하고.
    16만원으로 살았네요.
    남친이랑 헤어졌고, 친구들은 안 만났고.
    아침에 출근해서 밤에 퇴근했어요. 집에 와서는 잠만 자고요.
    2년 후 드뎌 저도 돈100 되는 곳에 취직했을 때는 .. 50-60정도 썼어요.
    저는 자취하니까 전기세, 수도세.. 부식비로 들어가니까요.
    친구도 만나고, 남자도 만나고.
    그외 쓸 돈도 없어서 꾸미지도 않고요.
    5년후 170 받게 되니까 드뎌 옷 같은 옷도 사고, 머리나 화장품도 제대로 샀는데요.
    돈을 쓰기 시작하니까.. 시행착오도 너무 많고..
    돈이 한푼이 안 모이는 거예요.
    적게 벌 때보다 더 못 모았어요. 그래도, 스타일은 업그레이드 되더군요. ㅎ
    저는 이쁘다는 것은 돈을 들여 꾸몄다는 것으로 이해해요. ㅋ
    돈 안들이고 이쁘게 하고 다니는 사람이 부럽네요. 변정수는 그렇다나..
    노하우 좀 알고 싶네요

  • 6. 재능이필요해
    '18.3.26 8:42 AM (211.253.xxx.34)

    20년전 저도 대학생.. 학교밥값,간식비만 일주4만원 즉 한달 16만원 받았네요. 차비랑 옷.. 이런건 엄마가 제공해주구요. 남친없었고. 친구들도 자주 못만나서 그정도는 충분한셈이었어요.

  • 7. 완전 아낀듯
    '18.3.26 9:23 AM (115.136.xxx.67)

    돈 받아 쓴것도 아니고 본인이 버는데 그정도 썼음
    적게 쓴거죠

    어머니 너무 하시네

  • 8. ..
    '18.3.26 9:35 AM (119.193.xxx.174)

    20여년전 직장 다닐때 50정도는 썼던거같아요.
    그래도 풍족하게 쓰지 못했던거같아요
    대신 옷같은게 비쌌던 기억이 있네요 아무래도 직장을 다니니 정장이
    필요했는데 한벌에 30정도 줬던거같아요..6개월 무이자로 사곤했던 기억이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925 쿠폰으로 주문하니까 페퍼로니 햄 대신에 당근을 올려서 준 피자집.. 17 ... 2018/03/26 5,251
792924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12 1 홀릭 2018/03/26 1,412
792923 앞이 캄캄했어요 25 .... 2018/03/26 6,340
792922 말년에 오피스텔, 상가 투자하면 패가망신 할수도 있습니다. 15 쩜두개 2018/03/26 6,151
792921 묽은 주방세제는 방법이 없나요? 4 주방세제 2018/03/26 1,318
792920 어제가 3월달 시작 같았는데 3월말이네요.무서워요. 3 ㅜㅜ 2018/03/26 1,190
792919 제 급여만 까먹고 입금안했다는 사장 11 급여 2018/03/26 4,299
792918 고1 아들이 모의고사 성적표를 가져왔네요.. 17 고1맘 2018/03/26 6,304
792917 비양도와 마라도 중에 한 곳만 간다면? 3 미즈박 2018/03/26 1,131
792916 자고일어나면 오른팔이 많이 저리는데?? 1 대딩맘 2018/03/26 2,250
792915 소갈비탕 끓일 때 엄나무,황귀,헛개나무 넣어도 되나요? 4 요리 2018/03/26 1,503
792914 공정하지 않은 나라..이민이나 갈까요? 64 어디로 2018/03/26 9,099
792913 베이킹 잘하시는 분 4 스콘 2018/03/26 1,222
792912 돈에 대한 트라우마 8 2018/03/26 2,960
792911 베이킹초보, 우리밀로 식빵만들기 힘든가요? 8 dd 2018/03/26 1,936
792910 어제부터 돈 아직까진 안 쓰고 있어요 3 뎌뎌 2018/03/26 2,263
792909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에 3 정보는공유 2018/03/26 2,030
792908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입니다 6 미세먼지 2018/03/26 1,663
792907 김상곤 입시를 올림픽에 적용 1 깡패 2018/03/26 1,197
792906 오복 - Fire Dance (불의 춤) (1989년) 5 oo 2018/03/26 873
792905 지금 미세먼지가 중국영향이 크다는걸 왜 말하지 못하는건가요? 25 ... 2018/03/26 3,274
792904 몸 안 좋으면 귀신같이 커피 마시기 싫어지는 분 계세요? 22 커피 2018/03/26 4,934
792903 즈이집 고양이도 착해요 6 ... 2018/03/26 2,060
792902 올해 수능최저폐지 아니고 기레기 확산된거랍니다 25 확실히 2018/03/26 2,870
792901 명문대 나왔지만 제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질때가 있어요 27 나름고민 2018/03/26 8,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