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아들 이런행동 어떻게해야할지

.. 조회수 : 2,829
작성일 : 2018-03-26 00:14:00
중1이에요
오늘 아이핸폰으로 뭐 확인하려고 아빠가 아이핸폰 봤는데 갤러리에 아이가 자기중요부분 찍은 사진이 1장 있었대요
애아빠가 첨에는 저한테 얘기안하고 조용히 아들불러서 얘기하고 단순호기심에 찍은거고 어디 올리고하는짓은 안했다는데 애아빠도 일일이 확인해봤구요..
아이가 이제 사춘기들어서니 성적호기심이 있을때라하더라도 이런행동 어떻게 넘어가아할지..
아빠가 알아듣게얘기했다하고 저보고는 모른척하래서 저도 어떻게해야할지몰라 그냥모른척행동하긴했는데 정말 당황스럽네요
이게 정상적인 행동일까요?
그냥 아빠가 훈계하는걸로 넘어가도 될런지 판단이 안서요..
애가평소에 활달하고 친구좋아하면서도 소심하고 울기도 잘해요키도 아직 작은편이고 저한테는 아이같았는데 이런행동하다니 참 어찌해야될지 속상하고 난감합니다 어찌해야될까요??
IP : 122.34.xxx.2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라
    '18.3.26 12:16 AM (210.100.xxx.239)

    조언하기가 어렵지만
    같은 나이 아들 키우는 맘이라
    그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라는 말씀만 드려요.
    호기심 많을 나이지만
    중요부위 찍어서 주고받고
    흥미로 단톡에 올리고
    한단 얘기도 들어봤지만
    흔한 경우는 아니예요.

  • 2. ㅜㅜ
    '18.3.26 12:18 AM (211.172.xxx.154)

    흔하지 않아요. 혹시 조심스럽지만 남자를 좋아하는건 아닐지...

  • 3. 아휴
    '18.3.26 12:19 AM (110.14.xxx.175)

    주변에 그런사진 찍어 인터넷에 올리고
    친구한테도 보내서
    부모가 젤 나중에 알게됐어요
    결국 소문나서 전학갔는데
    이 아이도 게임좋아하긴하지만 엄청 애기같아요
    성인들하고 같이 게임하면서
    이상한거 많이 접하게되는것같아요
    핸드폰이나 컴퓨터 관리 잘시켜야할것같아요

  • 4. T
    '18.3.26 12:21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과연 저장만 되어 있었을까요?
    들킬 위험을 감수하며 지우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 5. 에구
    '18.3.26 12:22 AM (223.62.xxx.43)

    저도 같은나이 아들 키우는 입장인데 걱정이 많네요
    하나 말씀해주셔야 할게
    요즘 채팅하자고 게임이나 앱에서 그래놓고 중요부위 사진 서로 교환하자고 한뒤 프로그램 깔게하면 상대방 핸드폰 연락처 해킹이 되서 그연락처로 나체사진이나 동영상 보내서 협박하잖아요 근데 이게 실제 일어나는 일이더라구여 ㅜㅜ다들 남자아이들 조심시켜야해요
    절대 자기 몸사진 영상 올리면 안되여
    저 지인 남자분 의사인데 음란채팅하다가 자위하는 영상 저한테도 왔어여 그전날인가 전체문자로 해킹당했으니 무슨영상이 와도 클릭하지 말아달라고 하더니 아니나다를까 왔더라구여 ㅜㅜ
    정말 조심시켜야해요

  • 6. ㅇㅇ
    '18.3.26 12:22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놀랍긴한데요
    만약 혼자만 봤다는게 사실이라면 이해는 할 수 았을것 같아요
    저 중학생때 거울로 비춰봤던 생각이 나서요
    점이 있단걸 그때 발견했었어요
    그땐 폰이 없었으니 거울로만 본 거지 요즘같으면 찍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 7.
    '18.3.26 12:25 AM (1.229.xxx.11)

    남자애들 그러기도 합니다.
    단, Sns조심해야하는데 애들이 그걸 모르더라구요.

  • 8.
    '18.3.26 1:11 AM (49.167.xxx.131)

    자식키우는 입장에 호기심으로 내자식도 안그럴꺼라고 자신할수없네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아빠를 믿으시고 모른척하세요.

  • 9. 원글
    '18.3.26 1:34 AM (122.34.xxx.233)

    답글들보니 많이 걱정스럽긴하지만 우선 전 모른척하고 아빠에게 낼다시 한번 이런일없게끔 잘얘기하고 앞으로 주의깊게 봐야될것같네요..
    참 내아이가 이럴줄이야 생각지도 못했는데 앞으로 사춘기아이 어찌키워야할지 캄캄하네요;;

  • 10.
    '18.3.26 3:59 AM (175.120.xxx.219)

    아빠하고 아들하고
    잘 마무리 하겠지요.

    그들의 세상은 우리네와 좀 다릅니다^^

  • 11. ..
    '18.3.26 9:34 AM (39.7.xxx.89)

    누가 찍어서 보내달라고 한게 아닌지 걱정스럽네요. 절대로 누구한테 보내면 안된다고 알려주고 혹시 강요받은거 아닌지도 걱정되구요..뭔가 일반적이지않아요...잘지켜보셔야할것 같아요...

  • 12.
    '18.3.26 9:46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누구한테 보낸건지 그거나 물어보세요 그랬다면 감당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081 오늘자 유인나 트랜치코트 브랜드 궁금해요 3 코트 2018/03/26 2,779
794080 마봉춘 뉴스 보세요~ 8 본방사수 2018/03/26 1,928
794079 중년 주부님들 피부 화장품 뭐 쓰시나요? 9 화장 2018/03/26 3,720
794078 미니 공기청정기 효과가 있나요?? 2 마mi 2018/03/26 1,944
794077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을 알라딘에서 무료 e북 제작 배포 26 국민 2018/03/26 1,986
794076 남자들도 아버님은 싫다고 합니다. 2 ㅋㅋㅋ 2018/03/26 3,086
794075 손을 너무 자주 베어요 4 ㅌㄷ 2018/03/26 793
794074 문대통령 그리고 김경수 12 ㅇㅇ 2018/03/26 3,144
794073 요즘 경기 어려운게 맞나요? 11 로또 2018/03/26 4,418
794072 생애 첫 아파트 사전점검합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4 ㅇㅇ 2018/03/26 1,977
794071 코스트코 냉동 블루베리 사보신 분~~ 6 ... 2018/03/26 2,960
794070 엑셀 배우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17 항상 2018/03/26 3,898
794069 그래!주인이냐! 노예이냐!. 주인이냐 2018/03/26 540
794068 식비 관련 사소한 팁 하나 공유 43 2018/03/26 25,994
794067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다이어트 한약 주문했어요. 7 비만 2018/03/26 1,990
794066 아이 양육방식에 대해 친구에게 한소리듣고 상처받았어요 3 귀여워 2018/03/26 1,528
794065 결혼전 스킨십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15 .. 2018/03/26 7,813
794064 28평형 실평수 18평형 보일러 용량 3 전진 2018/03/26 1,262
794063 82에 계신 시어머니에게 물을께요 36 2018/03/26 8,144
794062 얼마전 어떤제품으로 인생이 바뀌었다 인가 뭐 그런거 물어보는 글.. 2 검색 2018/03/26 2,009
794061 쿠폰으로 주문하니까 페퍼로니 햄 대신에 당근을 올려서 준 피자집.. 17 ... 2018/03/26 5,141
794060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12 1 홀릭 2018/03/26 1,321
794059 앞이 캄캄했어요 26 .... 2018/03/26 6,253
794058 말년에 오피스텔, 상가 투자하면 패가망신 할수도 있습니다. 15 쩜두개 2018/03/26 6,031
794057 묽은 주방세제는 방법이 없나요? 4 주방세제 2018/03/26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