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어려서부터 사이 안좋더니 별거한지 어언 20년.
전 30후반 다되서까지 그 기간동안 둘 사이에서 서로의 욕을
내가 대신 들을 수 밖에 없없고
그들이 싸놓은 쓰레기 오물(경제적 정신적) 치우는 역할만 했어요.
무능력 한 인간들이라 경제적 도움 하나 받지 못하고
자식들 하나 도와주지도 못햇느면서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지
둘다 빚만 지고 집한칸 없이 인생 종치게 생겨서
연금조차도 없어서
그마저 나에게 책임지라고 바라고 있고.
내가 왜 나에게 이러냐고 하면 가난한 부모는
부모도 아니냐는 소리하고 앉았네요.
어쩌다가 부모란 사람들과 통화할일 있으면 서로에 대한 욕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사위 생일상 하나 못챙기는 수준에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사위에게 바라는건 많고. 제가 만든 돈으로 사위에게
우리 부모가 주는거야 라고 주면
원래 그런건 딸이 알아서 커버쳐야한다고 하고.
위궤양에 난 아파 죽을것같은데
둘이 이혼하겠다고 날 중간에 두고 얘기 전해달라고 하고 잇고...
서럽네요. 신랑에게 부끄러워.. 또 무시할까봐 항상 말도 못하고.. 그냥 나도 좋은 부모. 아니 그냥 보통 수준만
되는 부모가 잇었음 좋겠는데...
그냥 아프고 서러운 밤입니다
1. @@
'18.3.25 8:51 PM (121.182.xxx.144)잠수 타면 안될랑가.......외동이세요?
2. ....
'18.3.25 8:53 PM (110.70.xxx.162)오빠 하나 있어요. 오빠는 둘다 사람 취급안하고 듣지도 않아요. 둘다 형제 친척들도 없어서 저 아니면 돌볼사람 하나없는 그야말로 독거노인이라 연락은 하고 지내요.
3. ..
'18.3.25 8:53 PM (119.64.xxx.157)끈을 놓으세요
결혼하신거 같은데 남펀분이랑 행복하게 사세요4. ㅇㅇ
'18.3.25 8:53 PM (223.39.xxx.204) - 삭제된댓글자식한테 바라지나 말것이지 ㅜㅜ
5. ....
'18.3.25 8:54 PM (110.70.xxx.162)자식들이 소득 있으면 기초수급자도 안된다고 해서..
정말 땡전한픈없는 사람들이라 머리가 아프네요.6. 그래도
'18.3.25 8:55 PM (175.223.xxx.211)결혼이라도 하셨네요.
전 저런 부모 부끄러워서 결혼 포기했어요.7. ...
'18.3.25 8:56 PM (110.70.xxx.162) - 삭제된댓글그나마 제가 공무원이고.. 결혼할때쯤인 불과 몇년전엔 집은 있었어요. 그래서 그걸로 생계유지하게
하면 되겟다 했는데.. 그 사이 이런저런 일이 생기며 다 날리게 됐네요..8. ...
'18.3.25 8:57 PM (110.70.xxx.162)그나마 결혼할때쯤인 불과 몇년전엔 집은 있었어요. 그래서 그걸로 생계유지하게
하면 되겟다 했는데.. 그 사이 이런저런 일이 생기며 다 날리게 됐네요..9. ㄱ
'18.3.25 8:59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남편분에게 최대한 감추세요ㅠㅠ
언젠가는 흠과 약점이 되고 우습게 보게 되더라구10. 아프지만.
'18.3.25 9:01 PM (118.218.xxx.190)끝내세요...
평생 살아 온 습관이 게으름과 무능력과 남 탓과 빚이라면..그 습관 어찌지 못합니다
본인들도 못 고치는 생활 무능력 병입니다..
원글님이 중간에서 매개체 역할을 해 주니 끝이 없습니다.
결혼도 하셨으니 무섭게 1년이고 3년이고 인연을 차단 하세요..
쉽지 않지만..함부로 하지 못하게 해야 쬐끔 조심 합니다..난리 칠 겁니다..죽는 다 할 겁니다..
이래나 저래나 죽을 것 같은 고통은 같으니 .다른 자식들도 있으니..
자신이 불행한 인간으로 측은하다면
자신을 구하는 것은 자기 밖에 없다고 봅니다..11. 인연
'18.3.25 9:06 PM (1.244.xxx.229)끊으세요
부모노릇 제대로 못해주고선 자식도리만 기대하시는 분들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분들
늙어서까지 원글님 마음에 커다란 짐덩이를 턱 안겨주시는 분들이 어른일까요
원글님 등에 업혀서 징징거리는 부모님은 이제 그만 내려놓으세요
안내리려고 하실텐데 억지로 떨어뜨리고 빠져나오시길12. --
'18.3.26 12:23 AM (59.15.xxx.140)인연 끊으세요.
연락 받지 마시고 모른척 하세요.
자식 있다고 기초수급자 못 되는 것 아니에요.
관계 단절하면 신청할 수 있다고 말씀 드리고 모질게 대하세요.
그래야 님도 살아요. 애휴...13. 그리
'18.3.26 7:47 AM (1.230.xxx.94)부정적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몸에 탈 날 수 밖에 없어요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 뻗는다고
한도 끝도 없이 자식을 늪으로 끌고 가는겁니다
사이좋을때야 남편도 알고도 모른척하겠지만
아내가 스트레스로 여기저기 아프다하면
좋아할 남편 없답니다
님 자신, 님 가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살아야해요
그리고 님,, 꼭 알아두세요
징징거리는것 습관이에요
단호하게 대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