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포인트 봤어요

휴우 조회수 : 2,289
작성일 : 2018-03-25 18:24:50
제가 정말 공포영화를 못봐요. 심장이 어찌나 떨리는지. 밤에 잠도 잘 못자고요. 예전에 남편이랑 연애하면서 블레어윗치보고는 한달을 불켜놓고 잤네요. 근데 알포인트가 귀신안나오면서도 분위기만으로 무서운 영화 갑이라는 말을 듣고 그게 그렇게 보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큰 용기내서 방금 다~봤어요. 정말 심장이 쿵쾅은 아니지만 계속 작은 진동으로 뛰네요. 무서워요. 마지막장면은 정말 반만 봤어요.손으로 가리고 보느라요.
와중에 정말 젊은 시절 감우성은 멋있네요. 이성으로만 똘똘 뭉친 멋짐이 흘러요. 이걸 극장에 가서 봤으면 또 한달 예약이었겠어요.큰 화면과 소리....
이제 하나는 소원이뤘구요. 장화홍련전만 보면 돼요.미쟝센의 극치라는..근데 이게 더 무서울까봐 도저히 못보겠어요. 참...한달쯤전에 곡성도 봤네요. 정말 무섭긴 하지만 재미있었어요.몰입도가 끝내주더라는...
IP : 123.212.xxx.2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고의
    '18.3.25 6:25 PM (211.186.xxx.141)

    공포영화죠.

    그 스산한 공포는 정말 뼛속까지 스며들죠........

  • 2. .............
    '18.3.25 6:25 PM (222.101.xxx.27)

    대놓고 베낀 표절영화.

  • 3. 저도
    '18.3.25 6:49 PM (211.245.xxx.178)

    알포인트 여러번 봤지만, 그다지 무섭지 않았어요.
    소름돋는 공포,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공포는 있지만,
    저는 귀신나오고 피가 낭자하고 비명이 난무한 영화가 더 우서운지라서요.

  • 4. 오늘
    '18.3.25 7:06 PM (218.237.xxx.85)

    장화 홍련 정말 아름다운 화면이였어요. 최고의 영화였고 슬펐어요.

  • 5. 오늘
    '18.3.25 7:07 PM (218.237.xxx.85)

    난 알포인트보다 훨씬 덜 무서웠어요.

  • 6. 싸이공
    '18.3.25 7:08 PM (223.62.xxx.99)

    오래 전에 본 영화라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 즈음 이라크 파병 문제와 연결해서 본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저는 결말이 무섭지 않고 슬프게 다가왔었습니다

    감독이 학생 시절 운동권이기도 했고

    손에 피 묻힌자들은 돌아갈 수 없다는 문구가 참
    먹먹하게 다가왔던 기억이 나네요

  • 7. 해리
    '18.3.25 7:51 PM (222.120.xxx.20)

    저도 공포영화 못봐요.
    장화홍련전, 기담은 봤는데 알포인트는 진짜 못 보겠던데요.
    님은 제일 어려운 거 보셨으니 나중에 기담도 보세요.
    이것도 무섭고 아름답고 슬퍼요.

  • 8. ....
    '18.3.26 5:56 AM (1.237.xxx.189)

    전 알포인트 무서운줄 모르겠던데요
    큰 화면으로 보면 다를려나
    전통 공포영화가 링이나 장화홍련 주온 이런게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460 카레재료...감자를 못먹어요; 17 재료 2018/03/25 2,809
793459 미스티 김남주 소주두병 연기 12 좋던데요 2018/03/25 7,549
793458 고양이갸 샤워하고온 발등에 붙어잇어요 강아지도그러나요? 5 .... 2018/03/25 2,385
793457 낼 대장내시경인데 배가 너무고파요 ㅠㅠ 3 ㄴㄴ 2018/03/25 1,733
793456 한지혜인가 하는 배우 연기력이 왜 저 모양인가요? 31 드라마 2018/03/25 10,638
793455 미스티 하명우 6 기역 2018/03/25 4,040
793454 인류 역사상 최악의 쓰레기 국가.jpg 11 ... 2018/03/25 4,303
793453 벽장 안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제거법 좀 알려주세요 8 곰팡이 2018/03/25 2,195
793452 갑자기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11 ... 2018/03/25 4,757
793451 성당초보자입니다 2 교리공부 2018/03/25 1,317
793450 강다니엘 육지담... 14 왠지 2018/03/25 8,300
793449 이명박, 4조 5천억 하베스트.."유전 아닌 우물&qu.. 8 사기잖아 2018/03/25 1,865
793448 저희지역 미세먼지 나쁨이라는데 현실은 울트라 킹수준이예요 2 ... 2018/03/25 1,779
793447 수능최저폐지 반대 및 학생부종합전형 축소 청원입니다. 21 ㅇㅇ 2018/03/25 2,108
793446 오늘 하루 뭐하셨나요? 13 주저리주저리.. 2018/03/25 3,169
793445 김정숙 여사님 아부다비 루브르에서 봤어요!! 34 운수좋은날 2018/03/25 7,220
793444 히츠건조기 7키로 써보신분 계신가요? 5 oo 2018/03/25 1,573
793443 일본어를 가장 저렴하게 배우는 방법이 뭘까요? 22 공부 2018/03/25 3,489
793442 진주 사시는 분들 질문이에요. 8 진주 2018/03/25 2,000
793441 저 이래도 되나요?;;; 24 원피스 2018/03/25 7,771
793440 외국 현금 수송업체? 수수료?? 5 고양이나라 2018/03/25 616
793439 10개모은 치킨쿠폰으로 주문하려고했는데 9 2018/03/25 2,321
793438 초등학교 선택 문제 골치 아프네요 10 ㅇㅇ 2018/03/25 1,453
793437 부동산 잘 아시는 분 도움 요청~! 아파트 매매하는데 대출상환을.. 10 ..... 2018/03/25 3,897
793436 사주에 양이 없는 경우는 어떤가요? 6 사주 2018/03/25 5,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