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절대적인 것들은 많이 정해져 있었고
너무너무 힘들게 해야한 것들 중에서
인생에 너무 절대절명으로 중요했던 것들은
역시 힘많이 들여서 성취하긴 했어요
그런데 자잘하게 힘들고 고민하고 너무 신경쓰고 했던 것들이
오히려 그다지 성과가 없었구요
크게 온 힘을 다 기울여서 죽도록 고생했든가
아예 손놓고 나 모르쇠 흘러가는대로 놔뒀든가
두가지 경우들이 잘 풀린거 같은데
그래도 끝없이 노력하고 발버둥에 악착같이 사는게 나을까요?
이제 만사가 귀찮은 나이가 되니 갈등이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