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 건강염려증이 심하긴해요.
그렇다고 조금 아프면 병원 찾아다니는건 아니고 조금 아프면 큰병인것 같고 ...
다음주 목요일에 위랑 대장내시경 예약해 두었어요
그런데 왜 이리 우울할까요?
진짜 사형선고 받은것 같은 그런 기분...
진짜 내가 생각해도 내 정신건강이 문제가 심한것 같아요
저같은분 없죠?
평상시에 건강염려증이 심하긴해요.
그렇다고 조금 아프면 병원 찾아다니는건 아니고 조금 아프면 큰병인것 같고 ...
다음주 목요일에 위랑 대장내시경 예약해 두었어요
그런데 왜 이리 우울할까요?
진짜 사형선고 받은것 같은 그런 기분...
진짜 내가 생각해도 내 정신건강이 문제가 심한것 같아요
저같은분 없죠?
종합병원 건강검진실에서 일하는데요
상담하다보면 원글님처럼 걱정하시는 분들 가끔 있어요
수면내시경 정말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나중에 생각이 나서 그런 분들 결과 챙겨서 보면
거의 별문제 없으신 경우가 많았습니다
걱정마시고 받으세요^^
60대후반? 정도 보이는 할머니가 딸과 위내시경 왔는데
수면으로 안한다고 버티시더라고요.
못깨어날까봐 그런건지....
10년 전 쯤 50중반 친정 엄마 대학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 예약 시켜드리고 병원 안내에 따라 일주일전부터 식이 조절 들어가시면서부터 극도로 불안 초조 하시더니 막판에는 장례 치루는줄 알았습니다.
누나들 말 안 듣고 앞장 서서 종합검진 진행 시킨 남동생 다시는 건강검진 얘기도 안꺼냅니다.
삶의 애착이 많고 모 아니면 도라는 식의 극단적 사고의 성향인 분들이 그러신것 같아요.
저 다음주 월요일에 수술해요.
저보다 더 긴장 되실까요?
저 마음이 우울해요.
전신마취 처음이라.
마음을 편안하게 하려고 해도 안 되네요.ㅠㅠ
맞아요. 성격이 모아니면 도라는 극단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정확히 이야기 하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저도 제 성격이 뭔가 정상은 아니구나 했는데 뭔지를 몰랐는데 극단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요. 어찌 고쳐 나가야할지...
넘 걱정마세요...아무일 없을거예요...저도 지난주에 검진했는데 딱 원글님 심정이었네요 건강염려증 심하구요 ㅠㅠ
걱정마세요
저도 걱정해서 그날혈압이최고조로 올라갔어요
그러나 몸은 별 이상없었어요
저도 엄청 불안초조
작년에 격었네요
그냥 세상 마감하는 그날까지 상상되고ㅎ
전또 따로따로 검진받아서 근1달을 맘고생 했네요
결과는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담엔 절대 담대해 지자 하고 있네요
겪었네요-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