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강을 들으면 공부가 되나요?

ㅇㅇ 조회수 : 2,442
작성일 : 2018-03-25 12:08:33
아이가 재수 학원 다녀요
오전 4시간 수업듣고 오후에 자습, 저녁 2시간 특강 들어요

인강 1년권을 끊어달래요
언제 들을 거냐고 물어보니까 자습 시간에 듣겠대요
자기 빼고 다 인강 듣는대요.(학원에서 제일 하위반)

제 생각에는 수업이나 인강은 아무리 들어도
자기가 따로 공부(복습)하지 않으면 내것이 안된다는 생각이거든요.
근데 배우기만 하고 듣기만 하는 것은
크게 도움이 안될 거 같은데 제 생각이 틀렸나요?
요즘은 (특히 공부 못하는 애들은) 인강만 들어도 되나요?

제가 그러면 공부는 언제 하냐고 하니까
인강을 들어야 모르는 것도 얼른 얼른 해결이 되고..
그러면서 인서울 하면 인강 비용 되돌려받는대요
인서울 실력, 전혀 안됩니다.

일단 등록은 해줄 거예요. 안해주면 그것 때문에 성적이 안올랐다고
할 애라서요..
IP : 115.137.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습관
    '18.3.25 12:10 PM (220.89.xxx.153)

    인강이 효율적인데 그걸 소화하는 자습시간이 필수적이에요

  • 2. ㅇㅇ
    '18.3.25 12:10 PM (115.137.xxx.41)

    아이가 고2 2학기때 자퇴를 해서 고3과정은 몰라서
    저런 이야기를 하나 싶기도 해요
    그렇다고 고1 고2 과정을 충실히 한 것도 아니에요

  • 3. ..
    '18.3.25 12:11 PM (124.111.xxx.201)

    아이 하기 나름이죠.
    저희 딸은 고1때 수학 학원 다니고
    2,3학년은 인강만 듣고 사교육 없이
    서울 소재 대학 갔어요.

  • 4. ㅇㅇ
    '18.3.25 12:13 PM (111.118.xxx.4)

    인강 한시간들었으면 복습은 두시간이상해야죠...

  • 5. ..
    '18.3.25 12:16 PM (121.170.xxx.216)

    제가 일반중(내신 쉬운 곳) 다니다 비평준화지역의 최상위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이 급상승한(중딩때 반에서 5등 고딩때 전교 22등) 스타일인데 전 야자랑 주말에 혼자 복습했어요. 근데 고3때 인강 붐 파고 커리 따라 간다고 그거만 듣다가 오히려 모의고사 성적 외,수빼고 다 하락했어요.....그땐 인강에 더 올인했는데 지금 사교육하는데 후회됩니다. 그냥 학원학교 수업이나 듣고, 복습할걸 하고요. 잘 이용하면 득이지만 개인공부시간이 확보 안된 상태는 최악입니다. 하지만 안해주면 그거땜 대학 못 간다 생각할거에요. 제가 인강땜 컴터사고 인강 지를때 이게 최선이라 믿고 부모님 반대에도 시작한거였는데 저도 그랬어요..ㅎㅎ
    최소 개인 자습시간 3시간 유지해야한다고 하시고 인강 하루에 2개정도만 들으라고 하고 끊어주세요. 학원수업에서 부족한거 채우는 정도로 하자고 하시면서요.

  • 6. ..
    '18.3.25 12:25 PM (1.237.xxx.50)

    애 상태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불안한 맘에 쇼핑만 해대는건지 진짜 자기주도가 되는 아인지...

  • 7. ㅇㅇ
    '18.3.25 12:27 PM (115.137.xxx.41)

    자기 주도가 되면 걱정을 안하지요^^;;
    자습 때 뭘 해야 되는지 모르는 것 같고
    계획을 세워도 집중이 안되어 괴롭고
    대신 인강 보고 있으면 공부하는 것 같으니 덜 불안하고..ㅣ

  • 8. 엄마
    '18.3.25 2:59 PM (58.231.xxx.36)

    이런아이들이 어릴때 공부를 하는방법을 가르쳐 줘야하는 케이스인거같아요
    어떻게 읽을것인가 무엇을 말하는것인가
    개념이 활용을 어떻게 할것인가
    어릴때 때되면 공부하겠지 하고 방치하면
    대부분 이러더라구요
    지금은 잡고같이할수도 없고 난감하겠어요

  • 9. ㅇㅇ
    '18.3.25 3:53 PM (121.168.xxx.41)

    윗님.. 우리 애가 지금 어리다고 해도
    저거 해 줄 자신 없어요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892 전용기 의원 페북이 난리라구요? 1 이뻐 08:11:43 117
1675891 일상(?)글) 이 정도 수준의 문장이 폭언이라고 느껴지시나요? 1 궁금 08:11:26 60
1675890 [이충재의 인사이트] 최상목, 왜 배짱부리나 4 너도끝이야 08:02:36 342
1675889 "한덕수, 최상목, 이들의 책임이 크다" 5 에어콘 08:02:04 345
1675888 공수처와 경찰은 빨리 내란수괴 체포하세요! 국민만보라!.. 07:58:09 76
1675887 꿈에서 군인들이 내란한다고 악몽을.. 1 ... 07:57:54 91
1675886 정진석 "경찰·공수처, 尹 남미 마약 갱단 다루듯…방어.. 15 07:57:37 552
1675885 나라 팔아 먹은 자들 1 07:56:23 96
1675884 지금 무정부상태죠?? ㄱㄴ 07:53:44 155
1675883 블랙박스는 왜 먹통인건지 1 후… 07:51:37 245
1675882 네이버페이 포인트 받으세요 2 ... 07:50:40 244
1675881 50세 아줌마들 서울 나들이 가볼곳? 1 ... 07:44:28 510
1675880 엄마 병원 가시기 전 집에오시는데 음식이요 3 07:42:34 463
1675879 속보) 정진석 눈물의 호소문.TXT 27 몸에좋은마늘.. 07:38:42 2,030
1675878 일상)퇴행성관절염에 이 주사 맞아도? 4 주사 07:28:18 280
1675877 체포당하기 싫으면 자진출두, 이거 몰라서 언플을 하나? 1 07:23:52 525
1675876 윤석열과 윤측 인사들 말은 죄다 귀를 씻고 싶게 만듬 1 ... 07:04:43 359
1675875 봉은사 신도들은 주지스님 사퇴하라고 14 내란수괴자 06:53:28 2,891
1675874 파운데이션을 팩트에 넣으면 3 파운데이션 06:52:56 1,003
1675873 정진석 “尹, 제3의 장소 또는 방문조사 등 검토 가능".. 14 결자해지 06:49:24 1,685
1675872 범죄자에게 무슨 자기방어권인가? 3 참나 06:46:34 416
1675871 돈때문에 인연끊는거 5 돈돈 06:41:37 1,796
1675870 병원 입구에서 오열했어요 ㅠ 10 ㆍㆍ 06:37:00 4,991
1675869 62억 전세사기 부부, 한국은 얼굴 가리고 美는 공개 6 . . . 06:20:06 2,996
1675868 저는 김민전 보면 김현정이 떠올라요 4 상종못할여자.. 05:49:50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