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로인한 극강의 스트레스 sos
고등자녀예요
공부는 못해도 좋습니다
인성이라도 바르자해서 힘들지만 공부 스트레스 안주었더니
이제 전교최하위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습관과 인성입니다
제말 들으려도 안해
방안은 스레기장
한번들어간 물컵은 나오지않아 10개는 있고
먹는거 절제못하고
인성도 좋지못합니다
멋만내고 돈도 많이 써요
형편이 좋지못한데 지가 알바해서 쓰는데요
알바하는족족 2-3일안에 다써버리고요
사별하여 힘들게 산지 7년정도 되었는데
엄마를 무시하며 엉망으로 삽니다
이제 고딩인데 상담을 데려가려면 죽어버린답니다
학교는 결석없이 잘 나가고 공부못하는거 외
학교문제는 전혀 없어요
제가 진짜 열심히 살고 곱게 정성들여 키웠는데
왜그럴까 요즘은 정신적인 문제 아닐까 싶어요
무엇보다 제가 너무 힘들고 공황장애 증상까지 와요
얘만보면 심장이 뛰고 숨이 안쉬어지구요
고졸되어도 좋은데 성인되어 나쁜길 나갈까 걱정됩니다
놔라 포기해라가 안됩니다.인생이 걱정되어서요
성인되어 독립시켜라 하시는데 전 그게 더 두려워요
미성년은 보호나 받지 성년되어 사고칠까봐요
제가 어째야할까요ㅠ
날씨만큼 암울하구요
1. 방
'18.3.25 11:29 AM (211.109.xxx.76)방안은 쓰레기장 컵 10개이상 우리남편이네요. 저도 사춘기때 그랬고요. 멀쩡해요 둘다. 글만 봐서는 잘모르겠어요..인성은 어디가 어떻게 안좋다는걸까요. 저도 맨날 엄마랑 싸웠어서요 그시절엔
2. 47528
'18.3.25 11:30 AM (114.201.xxx.36)애가 10살 정도에 아빠가 돌아가신거군요.
아이가 맘고생하면 일찍 철이 들거나
아니면 약간 어긋날 수 있어요.
비록 어린나이더라도 아버지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을것 같은데
그 일로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하신적이 있나요?
혼자서 가정을 이끌면서 생계에 치이다보면
정서적인 면을 놓치고 있을 수 있어요.
이 아이가 어떤 내면의 상처를 입었길래 이러나
잘 헤어려보세요.
어쩜 그 아이는 세상에 맘 통하는 사람 하누도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맘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눠보세요..3. 원글
'18.3.25 11:32 AM (110.70.xxx.194)아무것도 하지않고 반쯤 누워 먹으며 폰만 종일 해요
제말 들으려하지않고 들어가면 구석마다 옷무덤 쓰레기무덤.방에서 나가라고만해요
학교도 빈가방 펜하나 없이 다닙니다4. ㅠㅠ
'18.3.25 11:32 AM (1.235.xxx.173) - 삭제된댓글저희 애가 그래요.
근데 잔소리한다고 달라지는 거도 아니고 잔소리할수록 사이만 더 나빠지더라구요.
이제 제인생 살려구요. 운동이든 뭘 뱌우시든 아이 때문에 못했던거 하시면서 애랑 좀 거리를 두세요. 학원비는 안들겠네요. 저는 일단 낳았으니 성년될때까지만 지원해주고 그후론 알바를 하든 뭘하든 지원 끊을거에요.
이제 고등졸업까지 2년 남았는데 시간이 가기만 기다리고 있네요.5. Happy2018
'18.3.25 11:32 AM (49.164.xxx.133)학교 잘다니네요 요즘 자퇴하는 애들 많다하던데..
알바해서 돈 쓰네요 ..안녕하세요 보니 이리 저리 얻어다 막쓰는애도 많던데..
청소야 뭐 그렇죠 그건 자기 살림이다 싶으면 하겠죠
양호하신것 같아요
엄마가 애 꿈은 뭔지 뭐에 관심이 있는지 대화주제를 애가 좋아하는거 위주로 해보세요 양육이란 애눈높이 에서 하는거라 누가 그랬던것 같아요 애 관심사에 관심을 가져줍시다~~6. ᆢ
'18.3.25 11:32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방 쓰레기장이고
컵은 기본 안나오고
수건 방구석 여기저기 쑤셔놓고
먹는거 밝히고
멋부리고 돈쓰는거 좋아하고
울 애들도 그러는뎅
다른건 또 뭐 있어요?7. ㅇㅇ
'18.3.25 11:33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그게
아이의 스트레스, 우울 해소법입니다.
그걸 억지로 바꾸려들면
다 심각한 방향으로 튀거나 폭발해요.
둘 사이는 끝을 향할 것이구요.
아이에게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엄마도 아이도 극한의 상황에서 벗어난 다음에야
대화도, 서로에 대한 아해와 연민도, 생활방식 개선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8. 휴
'18.3.25 11:33 AM (1.235.xxx.173) - 삭제된댓글ㅠ
'18.3.25 11:32 AM (1.235.136.173)
저희 애가 그래요.
근데 잔소리한다고 달라지는 거도 아니고 잔소리할수록 사이만 더 나빠지더라구요.
이제 제인생 살려구요. 학원비는 거의 안드실거 같은데 운동이든 뭘 배우시든 아이 때문에 못했던거 하시면서 애랑 좀 거리를 두세요. 저는 일단 낳았으니 성년될때까지만 지원해주고 그후론 알바를 하든 뭘하든 지원 끊을거에요.
이제 고등졸업까지 2년 남았는데 시간이 가기만 기다리고 있네요.9. 휴
'18.3.25 11:34 AM (1.235.xxx.173)저희 애가 그래요.
근데 잔소리한다고 달라지는 거도 아니고 잔소리할수록 사이만 더 나빠지더라구요.
이제 제인생 살려구요. 학원비는 거의 안드실텐데 운동이든 뭘 배우시든 아이 때문에 못했던거 하시면서 애랑 좀 거리를 두세요. 저는 일단 낳았으니 성년될때까지만 지원해주고 그후론 알바를 하든 뭘하든 지원 끊을거에요.
이제 고등졸업까지 2년 남았는데 시간이 가기만 기다리고 있네요.10. 폰 오타 죄송해요
'18.3.25 11:35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더, 이해
11. 원글
'18.3.25 11:38 AM (175.223.xxx.155)정서적인 부분은 제가 가장 신경쓴 부분입니다
제가 당시 돈이 좀 있었고 돈에 큰 의미 안두는편이라
아이중3까지 아이 학교간 시간외엔 일을 안했고
프리랜서로 밤에만 했고 물심양면 최선다했고 아이도 그건 인정합니다. 저 뿐아니라 양가모두 신경써주고요
그냥 삶자체가 무기력해요
참 욕심많고 질투많은편입니다.
아마도 애초부터 자기는 루저 망했다 이런식으로 판단해 막사는듯한 느낌이요
꿈이 금수저로 태어나는거라고 지나가는 말로 잘해요
물질만능주의 외모지상주의 쪽이라 이부분이 걱정돼요12. 저는 제가 계속
'18.3.25 11:38 AM (223.62.xxx.136)치워줬어요. 싫더라도 매일 깔끔하게.
아이가 물건을 찾으면 싹 나오게.
그랬더니 본인도 정리를 하더라구요.
그냥 인내심을 가지고 처음부터 가르쳐야하구요
공부도 하고 알바도 하려면 힘들거에오
어른도 일하고 나면 손하나 까딱 하기 싫잖아요
스트레스가 많아보여요
아이 고딩 용돈이 사실 교복입고 다니고 급식있고 하면 얼마 안 필요한데 학원 안보내시고 알바보내면 공부는 어쩔수 없죠
그냥 아이방 치워주면서 한번 해보세요
애도 엄마도 안쓰러워요.13. 알바라도
'18.3.25 11:39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하니 애가 우울한건 아닌것 같네요.
아들이 교우관계 괜찮고 공부만 못하는거면
나중에 다른일로 인생 야무지게 꾸릴수도 있는거잖아요.
공부쪽에 포커스를 맞추니 원글님이 우울하신거죠.14. ㅇㅇㅇ
'18.3.25 11:43 A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잔소리로 고쳐질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냅두시는수밖에..
반항하느라 학교마저 안가면 고졸도 아닌 중졸이 됩니다.
우리집도 겨우 달래서 졸업하고 대학도 갔는데 여전해요. 같이 살다간 홧병으로 내가 먼저 죽을 것 같아서 하루빨리 독립시킬 날만 손꼽아기다리고 있는데 결혼도 안한다지, 취업할 것 같지도 않고 걱정만 쌓이는데 별 방법이 없어요.
따님은 알바라도 열심히 다닌다니 졸업하면 제 앞가림은 하겠네요.15. 에고
'18.3.25 11:44 AM (122.32.xxx.131)엄마의 근심 걱정이 아이에게로 투사되었네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남편잃은 아내보다
어린나이에 아빠를 잃은 아이가 더 안타까운게 사실이예요
엄마도 힘들지만 아이도 힘든 삶을 헤쳐나왔다는거
실은 자식문제로 힘이 들때는
엄마만의 근심과 걱정속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자식을 객관적으로 보질 못해요
그래서 자식이 너무 힘들게 할때는 자식삶에 간섭하는 대신
엄마 자신의 삶에 더 관심을 기울이셨으면 해요
엄마의 삶을 보다 더 정돈되게
엄마의 내면을 더 단단하고 행복하게 말이죠
소소하게 방청소하니 안하니 엄마 기준에 맞니 안맞니로
신경전 벌이지 마세요
그냥 손 놔버리고 엄마의 삶, 엄마의 내면, 엄마의 건강, 엄마의 인생에
오롯이 관심을 기울이고 거기서 성취감과 행복을 얻어오세요
엄마가 성취감과 행복감을 가지면
그럼요, 자식도 저절로 엄마의 삶을 따라 배워요16. ....
'18.3.25 11:47 AM (24.36.xxx.253)위에 그냥 치워줬다는 분의 방법이 좋아보여요
그냥 놔두고 버릇 가르친다고 싸워봐야 아이는 더 오기가 생기고
두 사람의 관계는 더 안 좋아져요
치워주고 안스러워 해주면
아이도 엄마 맘을 알고 돌아 올 겁니다
힘내세요17. ..
'18.3.25 11:50 AM (14.37.xxx.171)생활습관이 엉망이고 공부에 손 놨지만 인성이 쓰레기인 내용은 없네요.
학교 문제 일으키지 않고 잘 다니는데서 일단 심각한 수준 아니구요.
지저분하고 멋이나 부리고 돈개념 없고 누워서 폰이나 하는거 평범한 아이들 거의 그래요.
그걸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처럼 괴로워하며 상담까지 받자고하면 아이가 더 반항할 것 같아요.
몸 건강히 학교 다니며 졸업장따면 커서 밥벌이는 하겠지 하는 수준까지 마음을 내려놓고 아이가 엄마의 믿음과 사랑을 느낄수 있게 해주면 나쁜길로 빠질 아이는 아닌것 같아요.
방도 너무 더러우면 치울 의욕도 안나요. 매번 깨끗이 치워주시면 자기도 깨끗한게 좋구나 알겠죠.
애들은 다 이렇다 애들은 다 이렇다 되뇌면서 너 땜에 못살겠다 이런 모습은 절대 보여주시면 안돼요.18. 원글
'18.3.25 11:54 AM (39.7.xxx.235)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공부를 놓고 한 시점부터 아이가 더 방향을 잃은듯한 느낌들어요.시간이 더 많아지니 시간관리못하고 그전엔 그래도 조금이라도 안되는 공부했는데
지금은 그냥 알바를 하고 시간과 돈이 있으니 흥청망청의 부작용이 왔는데 차라리 청소등 습관은 접어두고
안되는 공부라도 다시 시켜볼까요? 전문대 목표로요
이길도 쉽진않겠지만요.어떻게 생각하세요?19. 원글
'18.3.25 11:54 AM (39.7.xxx.235)물론 공부하기도 싫어합니다
20. ...
'18.3.25 11:54 AM (1.237.xxx.82) - 삭제된댓글어머니도 정말 많이 힘드실텐데 아이도 힘든점이 분명 있을것 같아요.
가장 먼저 아이의 현재 상태를 인정하세요.
남 이야기라 쉽게 하는것 같지만 지금 당장 종이들고 아이가 잘하는것 칭찬할 점 10개만 써보세요.
몸 건강한것, 매일 학교 잘 가는것, 가출하거나 돌아다니지 않고 집으로 잘 오는것, 학교에서 말썽 부리지 않는것, 스스로 알바로 돈도 버는것 등등요.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여유가 있으시면 어머님께서 상담 받아보셔요.
어머님이 문제가 있다는게 아니라 어머님의 힘든점을 상담사와 나누고 오셔요.
그러고 나면 어머님께서 좀 힘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지금 최선을 다해 버티고 있을 거에요.
그 마음을 믿고 기다려 주셔요.21. 원글
'18.3.25 11:57 AM (39.7.xxx.235)인성적인부분은 제가 얘기하면 나가라 밀어내고
소리칩니다 던지기도.
아무말안하면 가만히 있구요
즉 간섭하면 뒤집히는거예요
속깊은 얘기해서 약속한거있는데 전혀 지킬의지 안보이구요22. ㅇㅇ
'18.3.25 12:01 P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음.. 어릴때 알바하는거 별로에요. 돈 버는거 스트레스 받고, 자존심 다치거나 모욕감 느껴질 때도 있어요. 좋은 회사 다니는 어른인 저도 20-30대에 휴일에 딱 저랬어요. 집에서 잠만 잤어요.
아이가 마음속에 상처가 많을거에요. 우울감도 심하고. 식당 같은데에서 알바하는 학생들한테 함부로하는 손님도 많고, 주인도 그런 사람 많구요.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 하면 상처 많이 받아요.23. ㅇㅇ
'18.3.25 12:02 PM (61.106.xxx.237)제기준엔 학교잘다니고 알바도하고 뭐가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더럽고 방안치우는건 다 그래요
공부는 재능이고요24. ...
'18.3.25 12:04 PM (1.237.xxx.82) - 삭제된댓글아이가 말은 안해도 어머니가 최선을 다해 힘들게 자신을 케어하고 있는걸 알아요.
그러니 그 자체가 이미 부담일거에요.
미안함과 책임감 또 자신이 갖지 못하는 것에 대한 절망 아버지의 부재 미래에 대한 불안...
멀쩡한 집안 아이들도 엄마 방에도 못들어오게 하고 방은 돼지우리에 공부 안하고
사고까지 치고 다닙니다.
다른집도 다 그렇다고 말씀드리면 조금 위로가 될까요?25. 보석비
'18.3.25 12:06 PM (59.12.xxx.43)어머님
아이는 양육자 인격을 거의 따라가요
어머님이 이렇게 아이에 대해 절절한데
그 아이 나쁘게 되기 싶지 않아요
저도 제 아이 눈물로 지새우며 키워보니
이제 좀 알겠어요
지금은 그냥 믿음을 가지고 아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님 아이 정상입니다
인성 어쩌고 이런식으로 혼내지 마시고요
종교를 가져보심이 어떨까요?
전 종교가진후 좀 나아졌어요
내아이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면서
아이 앞에서 잔소리하고 싶지 않더군요
내가 어떻게 기도한 아이인데요
그러다보니 점점 좋아져요
말투도 부드러워지고요26. 그런 애들이
'18.3.25 12:23 PM (139.193.xxx.87)태반이예요
멀쩡해 보여도 집에 가면 ㅠ
울 애들도 뭘 어케 키운건지 한숨 나와요 내 죄인가27. hoony
'18.3.25 12:23 PM (122.62.xxx.140)그래도 학교는 가잖아요.
가출도 안했구요.
님은 이제 남자친구도 사귀고 님 인생 사세요.
사실 공부는 안될거같고
지가 늦게라도 깨달으면 다행이고
다 자기 운명대로 사는겁니다.28. ....
'18.3.25 12:29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아픈것도 아니고 학교도 잘 가고 학교에서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돈은 알바해서 살고...,그 정도면 훌륭한대요
방 쓰레기장, 누워서 폰질 그거 대부분 그래요 ㅠㅠ
학교가면 방 치워주세요. 컵이 열개가 들어가 안나오는데 그냥 두시다니...엄마가 먼저 마음치료 하셔야하는건 아닌지..29. 우리집
'18.3.25 12:35 PM (118.219.xxx.45)고딩이랑 같네요
그래도 그 집 아들은 알바도 하네요.
우리집은 공부는 바닥치면서 공부한답시고 돈만 가져가요 ㅠㅠ
오늘도 학원갔는데 방이..문 닫아버렸어요.
컵이나 먹을거 핸폰..
보통 그렇치 않나요?30. ᆢ
'18.3.25 12:39 PM (175.117.xxx.158)너무 힘드시니 하숙생처럼 기본 밥만주세요 잔소리 금물요
31. 음
'18.3.25 12:41 PM (110.14.xxx.175) - 삭제된댓글말은안하지만
중고등 아이들중에 부모때리고 욕하고 개차반인 애들 많아요
게임중독에 대인관계 어려워 학교 생활 못하는 아이들도 있구요
지금 원글님 아이가 잘하는건 아니지만
학교잘다니고 건강하게 잘키우신거에요
방은 정리해주시고
저녁메뉴나 오늘 있었던일 사소한 대화라도하세요
핸드폰 이어폰끼고있으면 뭐보는지 재미있냐고하시고
tv같이 보자고 거실로 불러내시구요
일단그렇게 지내보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과목 친구 아이돌 관심을 갖고 대화하다보면
앞으로 장사를하고싶은지 멋부리는 아이니 백화점이나
빕스같은데 취직하고싶은지
아니면 카페하고싶은지 뭐가나올거에요
그럼 현장 3년하고 다시 대학가는 방법도있구요
아니면 아이성적에맞는 대학가서 정신차릴수도있어요
어떻든 일단 아이방관리 운동 친구 생활습관 식습관
이런건 도와주세요
그리고 저도 잘못하고있지만
어떻게 살아야할지 목표가 생기면 분명히 나아지구요
지금도 공부못하고 생활관리가 안되서그렇지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다잘될거에요32. ....
'18.3.25 12:43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원글님. 그래도 학교는 잘 다니고 알바하는 것만 봐도 괜찮은 편이세요.
요즘 아이들 너무너무 무기력해서 대학졸업하면 그때부터 아예 공식백수 선포하고 집에 들어앉은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이른바 히키코모리가 한집건너 한집에 있어요.
그래도 학교는 꼬박꼬박 다니고 - 직장다니면 출퇴근은 잘 할겁니다.
알바하고 - 돈 벌고 싶어하고 쓰고 싶어하고 이거 다 건강한거에요.
최악이라 생각지 마시고 잘하는 부분만 자꾸 발견을 해주세요.
그리고 잔소리 해서
너는 니 방도 안치우는 아이
생활급관 엉망인 아이
이렇게 낙인 찍어 버리면 애는 더더욱이나 될대로 되라는 식이니까요.
좋은 부분은 칭찬 많이 해주시고 못난 부분은 못본척 하세요.
방이 돼지우리가 되던가 말던가 놔두시고 컵만 가지러 들어가세요.33. 고딩맘
'18.3.25 12:46 PM (110.14.xxx.175)말은안하지만
중고등 아이들중에 부모때리고 욕하고 개차반인 애들 많아요
게임중독 친구들괴롭히고 학교 생활 못하는 아이들도 있구요
지금 원글님 아이가 잘하는건 아니지만
학교잘다니고 건강하게 이만큼 혼자 잘키우신거에요
방은 정리해주시고
저녁메뉴나 오늘 있었던일 사소한 대화라도하세요
핸드폰 이어폰끼고있으면 뭐보는지 재미있냐고하시고
tv같이 보자고 거실로 불러내시구요
학교갔다와서 시간많을테니 마트나 산책가자고하고
일단그렇게 지내보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과목 친구 아이돌 관심을 갖고 대화하다보면
앞으로 장사를하고싶은지 멋부리는 아이니 백화점이나
빕스같은데 취직하고싶은지
아니면 카페하고싶은지 뭐가나올거에요
그럼 현장 3년하고 다시 대학가는 방법도있구요
아니면 아이성적에맞는 대학가서 정신차릴수도있어요
어떻든 일단 아이방관리 운동 친구 생활습관 식습관
이런건 도와주세요
그리고 저도 잘못하고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목표가 생기면 분명히 나아지구요
지금도 공부못하고 생활관리가 안되서그렇지
나쁜 아이 아니에요
아이도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해서그래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다잘될거에요34. 사춘기맘
'18.3.25 1:12 PM (112.155.xxx.101) - 삭제된댓글원글님 아이가 어디로 봐서 인성이 나쁜지 모르겠네요.
일반적인 모습이고
아빠없이도 잘 큰것 같은데요.
아빠의 부재가 아이에게도 큰 스트레스였을꺼에요.
힘내세요.35. 저희집
'18.3.25 1:20 PM (182.209.xxx.230) - 삭제된댓글중3때문에 저도 많이 괴롭고 힘드네요 자식때문에 주고싶은 마음까지 들어요 십년전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잘 키우고싶어요 제가 잘못 키운것 같은 죄책감이 드네요 잘키운다 저 나름대로 정성다해 키웠는데 아이는 그렇게 받아들이질 않았나봐요
저는 아이의 문제가 뭔지 상담치료 받아보게 하고싶어요36. 저희집
'18.3.25 1:23 PM (182.209.xxx.230)중3때문에 저도 많이 괴롭고 힘드네요 자식때문에 죽고싶은 마음까지 들어요 십년전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잘 키우고싶어요 제가 잘못 키운것 같은 죄책감이 드네요 잘키운다 저 나름대로 정성다해 키웠는데 아이는 그렇게 받아들이질 않았나봐요
저는 아이의 문제가 뭔지 상담치료 받아보게 하고싶어요37. ...
'18.3.25 1:52 PM (180.66.xxx.57)저도 고딩맘. 진짜 다들 고생이 많으세요.
사람 새끼가 제일 키우기 힘든거 같애요.
지극 정성으로 키워도, 번듯한 애 만들기가 참 힘든거 같아요38. ㅁㅁ
'18.3.25 1:55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http://cafe.daum.net/putdown/Skm4/222
여기로 와 보시면 님의 아이는 지극히 양호일듯 한걸요
인성만 보듬어주세요
방이 엉망인건 오히려 그게 정상일만큼 ㅠㅠ엉망이지않은아이들이
드물어요39. ^^
'18.3.25 2:38 PM (211.110.xxx.188)점네개님말이맞는거같아요 기다리명 엄마삶 잘 살고있다보면 멋진아들로 거듭날거같아요 힘내세요 엄마는 강하니까요
40. ᆢ
'18.3.25 5:05 PM (211.243.xxx.103)방이 쓰레기장이면 원글님이 매일 깨끗하게 치워주세요
방이 아늑하고 깨끗하면 조금이라도 조심하려고 합니다
주변이 깨끗해야 덜 우울하구 다른것도 하고싶어져요41. ㅅ
'18.3.25 5:52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괜찮아요..아직 괜찮습니다.
어머니도
따님도
잘 견뎌주고 계신 것 같습니다.
서로 하고픈말
못다한말이 있지 싶은데,
구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오늘부터라도
조금씩
조금만 더 다가가 보시겠어요?
그 동안 애쓴 본인에게
그리고 따님에게
진심어린 애정담아서요.
공부 그 까짓꺼
하고프면..언제든 마음먹고 하면 됩니다.
따님이 뭐가 하고픈지..
한번 들여다 봐주시고요.42. ㅅㄷㄹㄹ
'18.3.25 5:54 PM (175.120.xxx.219)괜찮아요..아직 괜찮습니다.
어머니도
따님도
잘 견뎌주고 계신 것 같습니다.
서로 하고픈말
못다한말이 있지 싶은데,
구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오늘부터라도
조금씩
조금만 더 다가가 보시겠어요?
그 동안 애쓴 본인에게
그리고 따님에게
진심어린 애정담아서요.
공부 그 까짓꺼
하고프면..언제든 마음먹고 하면 됩니다.
자녀분이 뭐가 하고픈지..
한번 들여다 봐주시고요.43. ritter
'18.3.25 6:51 PM (124.49.xxx.121)상처가 깊으면 그런거같아요
사춘기 자체로도 그럴진데 ..
쉽진 않겠지만
매일 작은 칭찬 하나씩 인사처럼 해주시면 어떨까요
뭘 고치려거나 잔소리가 아니라
아기처럼 그냥 그 존재로 예뻐해주시는...
사춘기때 엄마한테 원했던게 그거였거든요44. .....
'18.3.25 11:55 PM (106.154.xxx.175)상처가 깊으면 그런거같아요
사춘기 자체로도 그럴진데 ..
쉽진 않겠지만
매일 작은 칭찬 하나씩 인사처럼 해주시면 어떨까요
뭘 고치려거나 잔소리가 아니라
아기처럼 그냥 그 존재로 예뻐해주시는...22245. 해병대
'18.3.26 2:46 AM (223.54.xxx.229)위탁 입교교육. 직빵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