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학교 엄마들 만났는데 빌라와 아파트 차별하네요.
저도 그들이 말하는 소위 안 좋은 동네에 살고 우리 동네 말하니 표정이 살짝 변하는 것 같았어요.
이래서 경제력 비슷한 동네에서 살아야 하나봐요. 저는 지금 원래 갖고 있던 아파트 재건축 들어가서 싼 빌라에 전세로 있는건데...
앞으로 이 엄마들은 안 만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1. @@
'18.3.25 10:48 AM (121.182.xxx.144)상처받았겠어요....
요즘 그렇더라구요..
아이 초딩이 대단지아파트랑 주택가 사이에 있었는데...엄마들 잘난체에 기가 막히더군요.....물론 대놓고 그러진 않지만.....다 느끼죠.
저는 주택가 아파트에 살다가 아이 2학년때 대단지아파트로 갔는데 참 웃기더라구요...별거 아니더구만.2. 혹시..
'18.3.25 10:49 AM (175.223.xxx.70) - 삭제된댓글파주인가요
3. 원글
'18.3.25 10:50 AM (223.62.xxx.13)네..교양있고 좋은 엄마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그런 발언 많이 하더라구요.. 저는 저러지 말아야지 했어요..
4. 원글
'18.3.25 10:50 AM (223.62.xxx.13)파주 아니에요
5. ㅇㅇ
'18.3.25 10:51 AM (49.142.xxx.181)무슨 강남에 타워팰리스를 몇채 가지고 있거나 쥐새끼 집같이 호화주택에 살면서 그러기나 하면 이해나 하죠.
고만고만한인간들끼리 그렇다면 진짜 한심한일..6. 그러다가
'18.3.25 10:51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애가 잘하면 다 찌그러져요
걍 그러려니 합니다7. ..
'18.3.25 10:52 AM (180.66.xxx.164)목동도 말많았죠 주상복합 사는 엄마들이 단지애들이랑 놀지말라고 그랬다고~~ 그 단지도 진짜 비싼데ㅋㅋㅋ.
같은 아파트도 평수별로 놀고안놀고 진짜 유치~~
그집 엄마아빠가 집에서 하는 얘기듣고 애들이 그러는거겠죠~~~8. 나는누군가
'18.3.25 10:53 AM (211.177.xxx.45)우리 동네는 엄마들이 다 그집애들이랑 자기네 애들이랑 섞여서 잘 놀리던데...신기하네요. 저는 깨끗한 빌라 살아서 부럽다~ 이렇게 이야기해주고요. 아들내미도 그 집 아들내미랑 종종 놀고 했는데 전혀 그런거 못 느꼈어요. 여긴 마포에요.
9. 진짜
'18.3.25 10:59 AM (14.52.xxx.157)내가 다 부끄럽네요
아이가 야무지고 성격좋음 게임끝
원글님이 아파트 엄마? 풋 ~~랑 놀지마셔요
아이들은 그런거 못느끼게 해줘요
아이들은 맘맞으면 놀거에요10. ㅇㅇ
'18.3.25 11:01 AM (27.118.xxx.6) - 삭제된댓글무슨 강남에 타워팰리스를 몇채 가지고 있거나 쥐새끼 집같이 호화주택에 살면서 그러기나 하면 이해나 하죠.
고만고만한인간들끼리 그렇다면 진짜 한심한일.. 222211. 36589
'18.3.25 11:01 AM (175.209.xxx.47)저도 그런거 겪었는데 그냥 두루두른 어울리세요
12. ...
'18.3.25 11:06 AM (220.75.xxx.29) - 삭제된댓글20년전에도 그랬어요.
길건너 주공 애들이랑 놀지말라고 민영아파트 주민들이 기세 등등하다가 주공이 재건축되어 울나라에서 모르는 사람 없게 유명해지니 잘난척 하던 민영아파트가 역차별 당하던데요.
부자애들이랑 학교 같이 보내기 부담스럽다면서 공동학군으로 지정해달라 시위하고^^13. ..
'18.3.25 11:10 AM (222.107.xxx.17) - 삭제된댓글저희 애 초등 1학년 때
반 아이 생일 파티를 초대받았는데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애만 초대했더라구요.
아이들 대부분이 그 단지에 살고
길 건너 작은 평수 아파트에 사는 애들이 일부 그 학교에 배정되는 단지였는데요.
그러니까 대부분 부르고 몇 명 안부른 거죠.
그 엄마 말이 길건너 사는 애들은 집이 멀어서 안 불렀대요.
학교도 오는 애들을 뭐 집이 멀어서 안 불러요;;;
교양있고 우아한 척 하는 엄마였는데 그 일 이후로 좀 달리 보이더라구요.14. ,,
'18.3.25 11:13 AM (222.107.xxx.17) - 삭제된댓글저희 애 초등 1학년 때
반 아이 생일 파티를 초대받았는데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애만 초대했더라구요.
아이들 대부분이 그 단지에 살고
길 건너 작은 평수 아파트에 사는 애들이 일부 그 학교에 배정되는 단지였는데요.
그러니까 대부분 부르고 몇 명 안부른 거죠.
그 엄마 말이 길건너 사는 애들은 집이 멀어서 안 불렀대요.
학교도 오는 애들을 뭐 집이 멀어서 안 불러요;;;
제가 괜히 부끄럽더라구요.
교양있고 우아한 척 하는 엄마였는데 그 일 이후로 좀 달리 보이더라구요.15. 맞아요
'18.3.25 11:14 AM (182.222.xxx.70)웃기죠 그런거
뭐 실상 빌라 살아도 그걸 가지고 안좋게 보는거 자체가 천박한거죠 애가 이상해서 색인경 끼고 봐도 어른이 되서 할판에요
실제로 그 빌딩 건물주인 엄마네 애보고 이피트 두어체 가진 애가 거지란 말 했단 소릴 듣고 기겁했어요
전 그 소릴 저희 애 통해서 듣고 얼마나 놀랬던지
그 집 부동산 엄청나서 건물주라 실제로 들은 애 엄만 기도 안찼겠만 그 아파트 사는 애 입에서 나온 단어가 천박해서
그 집 엄마항 애는 상종도 하기 싫더군요
사교육 시킴 뭐해요 애 머리와 인성은 똥인데16. 에휴
'18.3.25 11:20 AM (99.225.xxx.125)한심한 인간들..
17. ㅡㅡ
'18.3.25 11:20 AM (119.70.xxx.204)옛날부터 그랬어요
울동네에도 주공아파트가 재건축되면서 대단지브랜드아파트가 들어오게되면서 기존 저렴아파트랑 섞여있는데
비싼아파트래봤자 30평대 6억도안가는데도
강남사모님 코스프레
온몸에 명품휘감고 학교와서는
저렴아파트엄마들이랑은 눈도안마주친다고하더라구요18. 그런거
'18.3.25 11:22 AM (223.62.xxx.136)평수 이런거 모르는 애가 실상은 더 많아요. 초중학교가고 고등학교 가면서 아이들이 꼭 같은 단지가 아니라 섞이니까 아이들도 말 조심하더라구요.
애들끼리도 그냥 주택에 산다고 생각했던 애가 나중에 별장에 초대하기도 하고 또 집크기 적다고 속으로 생각했던애가 나중에 분양받은 아파트 가기도 하고 또 대학 좋은데 가기도 하구 하니까 아 그런 건 중요한게 아니구나 하고 나중에들 다 알고 조심하면서 크는거 같아요.
애들끼리도 그런거 말하는거 흠칫 하고 놀라더군요. 애기때부터 사릴 그런 이야기 하는거 안좋다는걸 알아요
그런 말 하는 애들은 걸러집니다.
엄마들이 문제죠
저희는 오히려 빌라쪽 엄마들이 아파트 엄마들을 팽 시키더군요.
그리고 듣기로는 그쪽 애들보다 뭐든지 잘해야한다고 정말 간식부터 시작해서 엄청 극성스럽게 했구요.
아이 교육에 대한 지시 내릴게 있다며 불러서 저 무릎 꿇고 앉아 들으라는 말까지 했어요.
살다보면 사람을 편가르는 사람을 만나는데
전 그런 사람이 우연히 잘살아도 문제고 그 사람이 못살아도 문제고
그냥 사람의 문제지 그 사람의 자리는 그냥 표면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자리 잡히고 그들과 떠나 멀리서 보니
그냥 수많은 미친여자중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보이고 편가르기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은 사람들이 애들도 더 잘 키우고 더 잘 살고 있더라구요.
아파트 빌라 본질은 편가르기에요
그 사람들은 어딜가도 편을 가를거에요.
아이 학부모들과는 안어울리는게 좋아요. 이전 학창시절처럼 본인의 성적이나 그런걸로 나눠지고 하던 때가 아니라 목소리 크고 유치한 행동으로 모임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본인의 인성이나 그런거보다는 다만 끌어줄 사람이 필요한 그런 모임에서요
그냥 조용히 사셔요.19. 꼴값을 떠는거죠
'18.3.25 11:25 AM (223.38.xxx.61)그래봤자 서민이면스
20. ㅌㄹ
'18.3.25 11:27 AM (112.237.xxx.156)진짜 별루네요 사람들..
21. 개싸가지
'18.3.25 11:41 AM (119.196.xxx.112)없는년들이죠 까보면 그년이 그년인데 상대하지마요 사람이 형편데로 사는거지
같은 아파트라도 평수작은 아파트산다고 깔보는년도 잇어요
직장때문에 지방에살때 아는지인이 자기네 아파트로 이사하라고 거기가 좋다고해서
우리가 분당에 집이있어서 그지방에 24평 아파트를 삿어요 애들이 학교를서울로가고
큰애는 군대가고 2식구만 살아서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우리를 가르켜서 저나이에 24평산다고하니
내지인이 그런소리 말라고 저집이 당신들보다 부자라고 하니 놀라더라고 하데요22. 저런사람 많을듯요.
'18.3.25 12:28 PM (121.175.xxx.200)제가 서른후반인데 초1때 저는 좀 순수?했고 제 친구들이 우리집와서 몇평이네?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 제 나이보다 젊으셨던 우리엄마는 허허허 하고 넘기셨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그런애들이 커서
지금 학부모일텐데요.ㅎㅎㅎ23. ..
'18.3.25 1:10 PM (14.37.xxx.171)사실 원글님도 나 원래 아파트 사는데 재건축 들어가서 잠깐 사는거다.. 라는 마지막 말씀이 어느정도 마음속에 빌라와 아파트의 격차?를 인정하시는 느낌이에요.
아파트와 빌라 경차와 외제차 브랜드패딩과 보세패딩 이런 차이에 대한 은근한 차별 너무나 만연해요.
요즘 같은 물질만능주의 세상에 그런 마음 있을수 있죠. 하지만 본인의 인격을 위해서 절대 티는 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24. 음
'18.3.25 1:13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압구정에도 빌라가 섞이는 학교가 있고, 잠원동에도
대치동에도 있어요.
압구정 신현대 쪽 아이들 주소 옮겨서 구현대쪽으로 보내는 경우가 허다하죠.(빌라 섞인다고)
잠원동도 엄마들이 은근히 같이 놀지 말라고 하는 경우도 봤고요.
대치동도 빌라 섞여서 학교 애들이 또라이가 많더라는 얘기도 들어봤음.
ㅠㅠ25. 저도
'18.3.25 2:14 PM (124.54.xxx.150)괜찮다고 생각했던 엄마가 얼마전에 주택가 아이들과 같은 학교 다니는것에 대해 뭐라하길래 다시 봤어요
26. 원글
'18.3.25 2:19 PM (223.62.xxx.13)음.. 제 글에 그런 격차가 있었다니.. 저도 반성이 되네요. 그냥 그런 엄마들 보니 씁쓸해서요. 실제로 저희 동네 사는 한 엄마가 제일 경우있고 남말 안하더군요. 실제로는 당신들이 깔보는 내가 더 비싼 아파트 갖고 있다고 표현하고 싶었지만 유치해서 안했어요. 저는 여기 사는 사람들 절대 안 무시해요. 다만 아이 통학길이나 학원 상가 이용 편의성때문에 제가 이사갈 아파트를 선호하기는 합니다
27. ..
'18.3.25 3:59 PM (220.117.xxx.92) - 삭제된댓글말은 양쪽을 끝까지 들어봐야해요..표현이 그렇지만 상중하로 나누면 ..저는 저희 동네서 사는곳 중간에 들어가고 하인 엄마들과 잘 지냈고요 상 엄마들의 텃세도 받아 봤는데 3년쯤 지나니 그런대로 이유가 있어요..대체로 하에 속하는 빌라 엄마들이 저희 동네는 너무 진상스럽고..억세요..말도 함부로하고 예의가 없고.그래서 아파트 엄마들 마음도 이해하고요 상에 속하는 사람들은 동네를 이사를 왔더니..같은 반인걸 알면서 아래위 흘겨보더니..쌩하고 가던데요..저희 집이 전세 살지만 집이 두채 둘다 재건축 들어가서 나와 있는걸 어찌알고 그들 집값에 6~7배하니..확 바뀌던데..지금도 상종 안하지만..한편으론 좀 꺼리는 마음도 이해되요.. 사람따라 다르지만 확실한건 경제력 학력 가정환경이 비슷한 사람과 어울려야 뒷탈이 없이 서로가 편한건 맞더라구요~
28. 동물의 세계
'18.3.25 4:18 PM (60.44.xxx.101)사람들이 정도의 차이이지 대부분 그래요.
안 그런 사람들 없어요. 정도가 심하고 대놓고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척 하는 사람 있고요.
내가 안 그러면 그걸 이용하려는 사람도 가끔 나타나고요.29. 진짜
'18.3.25 5:05 PM (175.120.xxx.219)꼴값들 떨고 앉았네요.
있어봐야 얼마나 있다고요.30. 사람들이
'18.3.25 6:19 PM (211.212.xxx.31)사람들이 참,,얄팍해요
31. sksmssk
'18.3.26 12:42 AM (61.105.xxx.94)아이만반듯하면 그런거 무시하게됩니다. 제 아파트살다 인근 오래된집으로 이사간아이 베프. 반듯하고 이뻐서 차로 데려다주고놀리고 오는데 그아이방 크기가 우리애방크기의 사분의 일인데 자매가같이쓴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애는 급반성모드ㅠ 아이가 반듯하면 돼요. 당당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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