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이경영은 강태욱이 진범이란 쪽지를 왜 보관한 건가요?

[음메~이경영만큼만 일하자]

설마 이따위 드라마가 시즌2 나오려고 하는 건 아니겠죠?

[...]

보관하려다 말았고 망설이는 느낌인지 컴 앞에 뒀잖아요
이경영이 남의 약점들 다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때 써먹는 사람으로 나왔습니다.

[뱃살겅쥬]

보관 안했는데... -내가 잘못 봤나
넣으려다 안 넣은 걸로.

그건 지난 법정 씬에서, 모든 제보 쪽지 보관한다고 한 부분하고 연결요.

[오디]

철저히 뉴스와 시청률을 쫓는 사람이니 진실을 덮고 지금 자신에게 도움이 될 뉴스를 만들고 미래의 또다른 뉴스거리를 위해 킾해둔거죠.
즉 강태욱이 살아있어도 언젠간 다시 뉴스가 될 여지가 있는..
쪽지를 넣지 않은건 고혜란을 생각하며 일말의 망설임?
뉴스의 속성과 냉정한 그바닥에 대해 보여주고자 했던거 같아요.

[ᆢ]

뉴스로 정의를 실현한다는 일종의 자부심이
있는 사람이니 진실을 알리는 쪽지를 없애는게 윤리적으로 안 맞는거죠
지금은 확인된 펙트만 보도하고 지진희 죽음
뒤에는 그 진범이라 자살한걸로 뉴스 보도될거라는 상상을 시청자에게 암시하는거죠
그리고 뉴스가 아무리 정직하려해도 진실
그 자체는 아니라는 것도 암시하는거고요
비밀을 ㆍ진실을 킾하는 진짜 증인인거죠

[저도]

그 이유를 끝까지 보고 생각했는데요. 그쪽지가 언제가 쓸일있을지 모른다 해서 킵했는걸로 봤습니다.
나름 상상인데 명우가 그다음날 최종법정구형 받게되는데 전날 강태욱은 죽었고, 그럼 그 쪽지로 강태욱이 사실상 캐빈리 죽인것을 방송국이 보도하게 되고 명우는 감형되는 순서로 가게되겠구나 이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