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불친절해서 큰일이에요

고은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18-03-24 23:24:45
아들이 우리보고 비즈니스부부라고 그러는데 제가 절 보니
그런소리 듣고도 남겠어요
남편이 엉뚱한 소리나 밉상짓도 하긴 하지만 나이들어가며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얼굴보면 웃고 친절해야 하는데 짜증만 내니 스스로도
내가 문제다 싶어요
선물이나 주면 배시시 웃고 ..
어떻게 좀 바뀌죠?
IP : 39.7.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8.3.24 11:39 PM (1.225.xxx.254)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읽은 건데요. 불평, 불만이 쌓일 때에 종이 하나 꺼내서 감사하다고 써보래요.
    ~라서 감사합니다. ~해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억지로라도 적어보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고 불평이나 불만도 줄어준데요.
    이걸로 실험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대충 그런 내용이였어요.

    저도 담에 한번 해볼려고요. 님이 먼저 해조시고 효과있으면 말씀해주세요. ^^

  • 2. ..
    '18.3.24 11:41 PM (1.253.xxx.9)

    저희 같은 경우는 나도 내가 마음에 안 들때가 있는데
    남이 뭐 마음에 쏙 들까 생각해서
    큰 기대가 없어요
    그러니 잘 지내요
    화나는 수위가 높아서
    웬만하면 화가 안 나요

  • 3. ,,,
    '18.3.25 5:15 AM (32.215.xxx.127)

    이웃집 아저씨라고 생각하시면... 별로 밉상도 아니더라고요
    돈도 주는 이웃집 아저씨...

  • 4. 누구나
    '18.3.25 7:11 AM (59.6.xxx.151)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해요
    생활비 준다고 팩팩 되는 남편 좋아하겠어요
    장난삼아 그러시는지 진심인지 남편분이 아실텐데요

  • 5. 남편
    '18.3.25 10:03 AM (39.7.xxx.210)

    이 약하네요성격이
    마누라가 불친절할때 더 개 지랄떨면 친절해져요
    제 경험담입니다

  • 6. 제가 하고픈말
    '18.3.25 2:29 PM (120.29.xxx.27)

    저두요.
    사무실에서는 옆사람들과 사근사근 대화하면서 왜 남편과는 이렇게 못하나 이런 생각을 3월들어 계속 하고 있어요.
    요번엔 월급 부쳤다고 문자 왔길래,
    옆 동료는 나에게 돈 한푼 주지 않는 객관적인 사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친절하게 대하면서
    무려 월급을 통째로 보내는 남편에게 왜 부드럽게 말 못하는지 고쳐야겠다 생각하던 참이네요.
    지금 제가 하려는 방법은 직장에서 동료에게 친절 베풀듯이
    남편에게도 그렇게 부드럽게 친절하게 정성을 다해보자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428 한인학생들 美출판사 움직였다..교과서에 韓 역사·문화 반영 3 기레기아웃 2018/04/03 1,244
796427 세상에 이명박 박근혜 같은 인간도 쓸모가 있었네 그려! 3 꺾은붓 2018/04/03 2,105
796426 공부에 신경많이 써준 큰애보다 신경 못 써주고 자유롭게 키운 둘.. 5 은지 2018/04/03 3,780
796425 70세이상되신 부모님 실비 들수있나요? 조언부탁드려요 1 2018/04/03 1,064
796424 부모님은 둘다 키가 큰데 작은경우는 왜 그런걸까요..?? 26 ... 2018/04/03 11,452
796423 경포벚꽃 2 벚꽃 2018/04/03 811
796422 돼지갈비탕 - 1시간을 끓였는데 고기 뜯어보니 붉은 부분이 있어.. 5 요리 2018/04/03 3,777
796421 네일케어만 받을때요 1 바다 2018/04/03 1,152
796420 자녀들 명문대학 보내고 나면 끝이 맞나요? 20 궁금해요 2018/04/03 6,828
796419 보험 증권에 약관대출 받은 내용도 나오나요? 궁금 2018/04/03 788
796418 오리뼈중에서,, 오리 2018/04/03 473
796417 9번채널 미워도좋아 고모로나오는배우 피부톤? 별나 2018/04/03 803
796416 고1 수학 학원수업과 학교 내신 방향이 맞지 않는거 같아요 2 굼벵이 2018/04/03 1,519
796415 전 배고프면 졸려요 3 ㅔㅔ 2018/04/03 1,110
796414 위닉스타워 공기청정기 쓰시는 분 좀 봐주세요 미치겠어요 14 --- 2018/04/03 3,771
796413 유시민 아들은 문과인가요? 14 궁금 2018/04/03 14,457
796412 시댁에 연락을 안 했더니 오히려 조심하고 잘 해주네요.. 11 참나 2018/04/03 6,360
796411 나이든 가수들이 연기자보다 더 젊어보이는 이유 4 궁금이 2018/04/03 2,477
796410 세상에 이런 분도 있네요.. 4 의리의 정호.. 2018/04/03 3,268
796409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 16 아파투 2018/04/03 7,753
796408 정육점 냄새가 싫어서 못가요 20 ..... 2018/04/03 4,463
796407 자식 다 대학 보낸 맘들은 뭐하면서.. 20 어떤인생 2018/04/03 8,042
796406 통일 됬으면 좋겠네요.. 10 ... 2018/04/03 1,497
796405 의사나 약사님 계신가요? 방광염 약을타왔는데 1 ㅠㅠ 2018/04/03 1,641
796404 오늘 미세먼지 보통수준 아닌가요? 8 ... 2018/04/03 2,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