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불친절해서 큰일이에요
그런소리 듣고도 남겠어요
남편이 엉뚱한 소리나 밉상짓도 하긴 하지만 나이들어가며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얼굴보면 웃고 친절해야 하는데 짜증만 내니 스스로도
내가 문제다 싶어요
선물이나 주면 배시시 웃고 ..
어떻게 좀 바뀌죠?
1. dma..
'18.3.24 11:39 PM (1.225.xxx.254) - 삭제된댓글얼마전에 읽은 건데요. 불평, 불만이 쌓일 때에 종이 하나 꺼내서 감사하다고 써보래요.
~라서 감사합니다. ~해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억지로라도 적어보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고 불평이나 불만도 줄어준데요.
이걸로 실험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대충 그런 내용이였어요.
저도 담에 한번 해볼려고요. 님이 먼저 해조시고 효과있으면 말씀해주세요. ^^2. ..
'18.3.24 11:41 PM (1.253.xxx.9)저희 같은 경우는 나도 내가 마음에 안 들때가 있는데
남이 뭐 마음에 쏙 들까 생각해서
큰 기대가 없어요
그러니 잘 지내요
화나는 수위가 높아서
웬만하면 화가 안 나요3. ,,,
'18.3.25 5:15 AM (32.215.xxx.127)이웃집 아저씨라고 생각하시면... 별로 밉상도 아니더라고요
돈도 주는 이웃집 아저씨...4. 누구나
'18.3.25 7:11 AM (59.6.xxx.151)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해요
생활비 준다고 팩팩 되는 남편 좋아하겠어요
장난삼아 그러시는지 진심인지 남편분이 아실텐데요5. 남편
'18.3.25 10:03 AM (39.7.xxx.210)이 약하네요성격이
마누라가 불친절할때 더 개 지랄떨면 친절해져요
제 경험담입니다6. 제가 하고픈말
'18.3.25 2:29 PM (120.29.xxx.27)저두요.
사무실에서는 옆사람들과 사근사근 대화하면서 왜 남편과는 이렇게 못하나 이런 생각을 3월들어 계속 하고 있어요.
요번엔 월급 부쳤다고 문자 왔길래,
옆 동료는 나에게 돈 한푼 주지 않는 객관적인 사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친절하게 대하면서
무려 월급을 통째로 보내는 남편에게 왜 부드럽게 말 못하는지 고쳐야겠다 생각하던 참이네요.
지금 제가 하려는 방법은 직장에서 동료에게 친절 베풀듯이
남편에게도 그렇게 부드럽게 친절하게 정성을 다해보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