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 일에 너무 화가 자주 나요 ㅠㅠㅠ

울화 조회수 : 2,408
작성일 : 2018-03-23 11:34:29

콘트롤 하려고 무척 애쓰는데

조그만 일들이 터지면 주체할수없이 화가 치밀어서

상대에게 미친듯이 화를 내게 됩니다


요새 특히 심해졌어요

뭔가 일정이 어긋나거나 상대가 실수를 하거나

예상과 다른 조건들을 만나거나 하면 짜증이 있는대로 치밀구요


비타민 기타 영양제 챙겨먹는데도

어떨때는 사소한 일에도 정말 발광 수준으로 화를 내고

나중에 너무 자기자신이 싫어서 또 우울하기 짝이 없고..


순간적으로 폭발적으로 화를 내니 가족도 슬슬 피해가고..ㅠㅠ

왜이러죠.. 갱년기 노망인가요 ㅠㅠ

IP : 175.116.xxx.1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3 11:39 AM (221.146.xxx.232)

    감정 널뛰는거 돌아이처럼 보일텐데
    혼줄나면 정신차릴듯

  • 2. ........
    '18.3.23 11:40 AM (211.58.xxx.12)

    명상이나 좀 한가한 요가센타 가보길 추천드려요.
    마인드풀니스 센터라 스테이 이런 프로그램들이 한국에도 요새 많아요.
    거기 가입할때 돈지랄한다 어쩐다 이런지인들 좀 있었는데.
    누가 그러든 말든,
    저는 주말에 자연속에서 마인드풀니스 템플스테이나 모임에 가서 명상 자주하다가 와요.
    도움 많이 됩니다.
    내가 나를 주체못해서, 가족이든 남에게든 불같이 화내는거 그것도 업보를 쌓는거라고 생각해요.

  • 3. 역시
    '18.3.23 11:47 AM (58.122.xxx.137)

    호르몬 아닐까요?
    저는 생리 시작할 즈음에 그래요.

  • 4.
    '18.3.23 11:51 AM (27.179.xxx.116) - 삭제된댓글

    갱년기라면 인정!

  • 5. ..
    '18.3.23 11:52 AM (101.235.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갱년기인지 작년에 엄청 죽고 싶을 만큼 몸과 마음이 힘들어 자꾸 생각을 비워내고 이어폰끼고
    정신없이 돌아 다니니 좀 살겠더라구요.. 나쁜 생각 떨쳐 버리고요..베스트 글 보니 마음이 위안이 되네요..

  • 6. ㅈㄷㄱ
    '18.3.23 11:54 AM (121.135.xxx.185)

    매사에 기대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조금씩 포기를 하고 놓으면 편해짐.

  • 7. 문파여사
    '18.3.23 12:06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분노게이지가 1~10까지 찬다면 8~9까지 항상 차있으니까 1~2정도의 사소한 분노라도 화가 폭발하는거죠.

    분노게이지를 1~3정도까지 확 낮춰놓아야 작은 분노가 들어와서 폭발 안할텐데
    기본 분노를 낮춰야 해요.

    그건 방법이 자아성찰밖에 없어요.
    내 스스로가 내가 왜 화가 쌓였는지를 스스로 돌아보면서
    그 화를 스스로 달래줘야해요.

    그래~그래~그거때문에 내가 힘들었고 화가났지
    하지만 역지사지해보면 내가 100% 잘했고 상대방이 100% 못한것만은 아니지
    서로 오해할 부분도 있고 내가 좀 미숙했던 부분도 있었지
    그래 그 경험을 교훈삼아 다음에는 덜 미숙하도록 노력하고
    상대방에게 당하지 않도록 해야지~~~

    오늘 교훈 얻는데 성공~~

    이런식으로 자기성찰하면서 기분 나빴던 경험을 자꾸 교훈으로 치환해서
    다음에는 이런 경험을 했을때 발빠른 대처를 하는 모습을 스스로에게 보이면
    고통속에서도 나는 뭔가를 얻었구나~를 스스로 증명하는것이 되니까
    분노가 조금씩 조금씩 사그라들거든요.

    그리고 부모에게 일방적으로 당한거 그런것에 대한 분노는
    부모를 이해하라~라기 보다는 걍 부모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사람으로 생각해서 그 사람의 캐릭터 분석하면서
    아~저 캐릭터는 저럴수 밖에 없는 캐릭터구나~로 인식해 버리는거죠.

    부모로 생각하면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지만
    사람으로 생각해서

  • 8. 음..
    '18.3.23 12:1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분노게이지가 1~10까지 찬다면 8~9까지 항상 차있으니까 1~2정도의 사소한 분노라도 화가 폭발하는거죠.

    분노게이지를 1~3정도까지 확 낮춰놓아야 작은 분노가 들어와서 폭발 안할텐데
    기본 분노를 낮춰야 해요.

    그건 방법이 자아성찰밖에 없어요.
    내 스스로가 내가 왜 화가 쌓였는지를 스스로 돌아보면서
    그 화를 스스로 달래줘야해요.

    그래~그래~그거때문에 내가 힘들었고 화가났지
    하지만 역지사지해보면 내가 100% 잘했고 상대방이 100% 못한것만은 아니지
    서로 오해할 부분도 있고 내가 좀 미숙했던 부분도 있었지
    그래 그 경험을 교훈삼아 다음에는 덜 미숙하도록 노력하고
    상대방에게 당하지 않도록 해야지~~~

    오늘 교훈 얻는데 성공~~

    이런식으로 자기성찰하면서 기분 나빴던 경험을 자꾸 교훈으로 치환해서
    다음에는 이런 경험을 했을때 발빠른 대처를 하는 모습을 스스로에게 보이면
    고통속에서도 나는 뭔가를 얻었구나~를 스스로 증명하는것이 되니까
    분노가 조금씩 조금씩 사그라들거든요.

    그리고 부모에게 일방적으로 당한거 그런것에 대한 분노는
    부모를 이해하라~라기 보다는 걍 부모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사람으로 생각해서 그 사람의 캐릭터 분석하면서
    아~저 캐릭터는 저럴수 밖에 없는 캐릭터구나~로 인식해 버리는거죠.

    부모로 생각하면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지만
    사람으로 생각해서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걍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생기거든요.
    저 부모라는 사람이 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구나~
    저 부모라는 사람들도 자기 부모에게 잘못 교육 받았구나~
    이런식으로 이해할 부분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분노가 좀 가라앉거든요.

    자기자신을 스스로 피하지 말고 직접 대면해서 나와 나자신과 대화해가면서
    분노를 달래주세요.

    자기 자신이 싫어서 자꾸 자기 자신과 대면하는거을 피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면 해결하기 힘듭니다.

    모든건 자기자신과 스스로 대면할 수 있을때
    개선할 수 있거든요.
    내자신을 대면하지 못한다는건 내자신을 인정하기 어렵거나 이해하기 어렵고 미워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내자신을 내가 인정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기 어렵습니다.

    모든것의 근본은 내자신과 나를 대면해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데서 부터 시작합니다.
    이런것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거든요.

  • 9. 명상
    '18.3.23 12:22 PM (211.206.xxx.73) - 삭제된댓글

    유정은씨 유투브
    20×20 청년, 함께 마음의 근육을 키워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10. 건강검진
    '18.3.23 5:16 PM (223.38.xxx.166)

    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897 대한민국 기레기들의 합창. jpg 17 개쓰레기들 2018/04/02 3,579
795896 이런몸 상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 3 나이 50 2018/04/02 1,196
795895 집을 내놓아야 하는데... 8 jjooms.. 2018/04/02 2,179
795894 필수로 꼭 드시는 영양제 무엇있으신가요? 29 .. 2018/04/02 3,961
795893 토끼똥 이유가 뭘까요 5 ? 2018/04/02 1,911
795892 한숨쉬며 일하는 가사도우미 아줌마 12 흠흠 2018/04/02 6,695
795891 에요 / 예요 설명 부탁드립니다(밑에 맞춤법 도움 되었어요).. 8 맞춤법 2018/04/02 1,520
795890 샌드위치햄 어떤 음식 가능한가요? 4 봄날 2018/04/02 1,031
795889 첫 임신 4주차에 산부인과 가야하나요? 8 ㅇㅇ 2018/04/02 3,647
795888 수면부족이거나 눈이 부어서 눈이 뻑뻑할때... 5 넘 이상해서.. 2018/04/02 1,943
795887 맛있는 문어 어디서 구할수있을까요? 9 ^^ 2018/04/02 1,343
795886 윤상은 레드벨벳을 왜 데리고 간거에요? 49 ... 2018/04/02 17,074
795885 딸래미 다리털 제모하려는데 왁스스트립 어디꺼가 좋은가요? 11 .. 2018/04/02 1,324
795884 19)산부인과 질병 질문요~(혐오주의) 4 ... 2018/04/02 6,950
795883 운석열 , 황운하건 보고 다시 신발끈 조여맵니다. 6 질긴 적폐 2018/04/02 1,141
795882 한국에서 미국으로 화장품 직구(?) 할 수 있는 곳 있나요 ㅠㅠ.. 2 직구 2018/04/02 1,095
795881 광화문 주변 도서관 어딜까요? 8 둥둥 2018/04/02 1,096
795880 아...윗집 인테리어 시작이네요... 3 ... 2018/04/02 1,840
795879 지금 이순간,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면 좋을까요 3 2018/04/02 1,173
795878 58세 십년공부 18 장년 2018/04/02 4,401
795877 지금 교육정책이 정시를 늘린단거에요? 11 미친다 2018/04/02 1,455
795876 최근들어 자다가 다리에 쥐가 자주나요 @ 10 ㅜㅜ 2018/04/02 1,859
795875 (긴급) 발바닥 혈관이 갑자기 부었어요 ㅠ 3 .. 2018/04/02 3,993
795874 시내면세점 2018/04/02 456
795873 동네 친한 이웃이 입원했는데 음료? 봉투? 9 ... 2018/04/02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