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 이야기 하지 않고 사는 법

... 조회수 : 4,784
작성일 : 2018-03-22 17:11:08

전화걸어 내 이야기할 사람이 전국에 한명도 없어요

가족도 안부만 물어요

예전에 남자들이랑 헤어지고 괴로워서 친한 사람들한테 전화하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들을 괴롭히는 거였어요

사람은 소통을 해야 한다고 그러죠

그런데 모임가면 가벼운 이야기나 하지 개인적인 이야기는 안하잖아요

1:1 친밀한 관계에서만 자기 이야기 하지

자기이야기 하지 않고

그냥 직장다니면서, 책읽으면서, tv보면서 그렇게만 살아도 살아지나요?

남친있을때는 그와 대화 많이 했는데

너무 쉽게 이별을 고하는 남자를 보면

연애도 부질없어요

IP : 203.228.xxx.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 얘기가
    '18.3.22 5:16 PM (119.69.xxx.28)

    별거아니란거 알면 얘기할것도 없지않나요.
    생명체가 삶을 유지하다보면 흔히 겪는 일이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요.

  • 2. ㅎㅎ
    '18.3.22 5:18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제가 3만원, 5만원 내고 철학관 갑니다.
    내 인생에 대해 고민해주는 바로 그 느낌이 좋아서요.

    물론 익명성도 좋구요.
    그 40~1시간 동안에 나에 대해 실컷 이야기하고 나면 좀 낫더라구요. ㅋㅋㅋ

    현실의 저요? 남편, 애들 마음 조심스레 살펴주는 착한척 엄마거든요.

  • 3. 저는 정신건강의학과
    '18.3.22 5:24 PM (221.149.xxx.70)

    가서 상담받거나 상담소 가요

  • 4. ㅔㅔ
    '18.3.22 5:46 PM (121.135.xxx.185)

    전 그래서 네일이나 머리 하러 가는 거 좋아해요. 서비스 정신으로 다 들어주시거든여 ..

  • 5. .....
    '18.3.22 5:52 PM (115.161.xxx.119)

    지금 제가 쓴줄 알았어요.
    정말 내이야기 들어줄 사람 없네요.
    언니가 맨날 들어줬는데
    뭔가 틀어졌는지 연락을 다 안받아요. 온가족 모이면 얘기하지만 멀리 살거든요.
    지금 배신감도 들고 화도나고
    물론 제잘못이겠죠?
    상담받을때 1시간 내내 내얘기 하니까
    남앞에서 얘기 안해도되는게 너무 좋더라고요.
    누굴 만나도 품위잃지않고 얘기들어줄수잇어서요
    돈이없어서 우울하네요 상담받을 돈이 없어서..

  • 6. ..
    '18.3.22 5:53 PM (124.53.xxx.131)

    이젠 상대방에 대해서도 깊숙히 알고 싶지도 않고
    나역시 자세한 얘긴 하고 싶지도 않아요.
    친밀한 사이도 아닌데 이거저거 묻는 사람도
    이상해 보이고 경계심 들어요.

  • 7. 둥둥
    '18.3.22 6:21 PM (223.62.xxx.126)

    다 그러고 살아요.
    남편한테도 못할말 있구요.
    물론 엄마, 가족들한테도 못할말 있어요.
    하루종일 몇마디 안하고 퇴근하는데 미칠거 같네요.
    사무실에서 가벼운 수다라도 같이 떨 사람이 없어요.
    이런 얘기 남편한테 어찌하겠어요.
    저 남편하고 사이 좋지만 어쩐지 챙피하기도 하고
    왠지 내 약점이 될거 같고 무시할거 같고 그렇거든요
    누구나 인기있는 사람 좋아하잖아요.
    지 마누라가 직장에서 말나눌사람 하나 없는 외톨이라면 싫을거예요.ㅜㅜ

  • 8. 대부분
    '18.3.22 7:49 PM (211.108.xxx.4)

    그렇지 않나요? 간혹 자매나 엄마에게는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 오히려 더더 못해요
    가끔 익명게시판인 이곳에 속풀이 쓰는데 속시원할때가 많아요 얼굴도 모르는분들께 위로 받고 잊어버리는거 해보니 참 좋아요

    내말 어찌 해석될까 혹은 선입견 가지지 않을까 걱정 안해도 되서 좋습니다

  • 9. 어제
    '18.3.22 7:59 P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저도 친정일 시집일 속상한 일 무더기인데 그런얘기 좋은
    소리도 아니고 누구에게 하나요?
    어제는 너무나 속상하고 가슴이 터질것 같아 눈보라치는데 걸었어요. 산책로인데 눈 와서 인지 사람이 없더라구요.
    미친x처럼 혼자 막 중얼거리고 화내고 소리로 지르고 한참을 걷고 오니 가슴이 좀 시원하더라구요.
    ㅎㅎ 솔직히 누가 저 보면 이상하다고 신고할까봐 계속 주변 살피면서 갔어요.
    오늘은 한결 낫네요.
    갈대숲 주변으로 이사갈까봐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게요.

  • 10. 여기다
    '18.3.22 8:02 PM (74.75.xxx.61)

    쓰세요. 그래서 82하는 거 아닌가요.

  • 11. 25698
    '18.3.22 8:19 PM (175.209.xxx.47)

    그렇군요.저는 만나는 사람마다 다 떠들어요.사람들이 절 싫어하는거 같아서 마음아팠는데..

  • 12. ....
    '18.3.22 11:09 PM (183.107.xxx.46)

    제가 들어 드리고 싶네요
    여기에다가 쓰세요
    인생은 그냥 외로운거 같아요
    전 가끔 혼잣말 하기도 해요
    앞에 누가 있는거 처럼ㅎㅎ

  • 13. 그냥
    '18.3.22 11:35 PM (175.197.xxx.79) - 삭제된댓글

    다 말하고사세요 식구들한테 ᆢ듣건말건 주저리주저리~
    그리고 또 들어주기도하고 ㆍ그러고 편하게 툭툭 던지고 받고 그러고사세요 그래야살죠. 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9523 방콕여행 경비 인 당 100만원 잡아야 하나요?? 5 방콕 2018/12/05 3,133
879522 밥 주는 길냥이가 일주일째 안 나타나네요. 6 캣맘 2018/12/05 1,662
879521 펑합니다 14 Lll 2018/12/04 2,821
879520 중국산 아교 새우가 국내에 들어왔네요 5 석유 2018/12/04 4,651
879519 혜경궁이 오늘밤 82에 들릴까요? 21 ㅎㅎ 2018/12/04 3,274
879518 사카린? Sweet n low 샀는데 3년전거예요. ;;; 2018/12/04 434
879517 반도체 도면 그리는 게 장래성 있나요 2 ㅡㅡ 2018/12/04 1,396
879516 피부병 잘 보는 대학병원이나 피부과 1 ... 2018/12/04 5,544
879515 文정부, 막연하게 北 믿고 안보 해체중 29 사지로내몰아.. 2018/12/04 1,805
879514 김장김치로 김치찌개 해도 괜찮을까요? 11 새댁 2018/12/04 3,855
879513 여가부 국민투표하면 8 ㅇㅇ 2018/12/04 565
879512 송파구의 한 책방에서 영화....'제8요일' 3 공유 2018/12/04 1,220
879511 아고다 이중예약 이럴 수가 있을까요 ㅜㅜ 12 이런일이 2018/12/04 5,908
879510 과외쌤들~ 5 ㅠㅠ 2018/12/04 1,810
879509 의료계 계신분 도와주세요. 5 의료계 2018/12/04 1,469
879508 소개팅하려고하는데요 7 이와중에여쭙.. 2018/12/04 2,189
879507 초보자동차 어떤 게 좋을까요? 13 ..... 2018/12/04 1,627
879506 2008년도에도 티파니아버지글이있었네요 1 .. 2018/12/04 2,406
879505 요즘 스카이 기준이 바뀐걸 21 ㅇㅇ 2018/12/04 7,209
879504 외부자들 보는데 진@@ 개새$ 네요. 14 .... 2018/12/04 4,062
879503 일산 백석역 18 무서워요 2018/12/04 5,476
879502 부조금 받은만큼 하는게 도리겠죠? 2 부조금 2018/12/04 2,349
879501 남자4학년15명생일초대-추운주말에 뭐할수있을까요? 5 초4아들맘 2018/12/04 1,034
879500 토요일 김장..지금 청각 넣어도 될까요? 3 청각 2018/12/04 1,447
879499 일베사이트가 난리난리도그런난리가없을때도. 18 ........ 2018/12/04 2,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