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걸어 내 이야기할 사람이 전국에 한명도 없어요
가족도 안부만 물어요
예전에 남자들이랑 헤어지고 괴로워서 친한 사람들한테 전화하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들을 괴롭히는 거였어요
사람은 소통을 해야 한다고 그러죠
그런데 모임가면 가벼운 이야기나 하지 개인적인 이야기는 안하잖아요
1:1 친밀한 관계에서만 자기 이야기 하지
자기이야기 하지 않고
그냥 직장다니면서, 책읽으면서, tv보면서 그렇게만 살아도 살아지나요?
남친있을때는 그와 대화 많이 했는데
너무 쉽게 이별을 고하는 남자를 보면
연애도 부질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