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 세월 소식하기 지켜내신 분 비결이 뭔가요?

다이어트 조회수 : 2,766
작성일 : 2018-03-22 10:34:00

몇년만에 다이어트 시도해서 드디어 소식에 좀 적응했어요.

이제 열흘 됐네요.

그간 시도해도 하루이틀이면 또 폭발해서 폭식했었는데

이제 괜찮아요.

근데 문제는...이러다가 언젠간 또 폭발할 거 같은 예감이....

지금 식단은 영양도 괜찮고 양도 아주아주 적은 것도 아니고

주 2-3회 정도는 외식도 하고 괜찮거든요.

평소 많이 먹던 거에 비하면 반 이하로 줄인 거예요.

이런 식으로 오래 (전 아마도 평생 해야될듯요) 유지하시는 비결이 뭔가요?

IP : 175.209.xxx.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2 10:35 AM (121.136.xxx.215)

    제 지인이 이런 케이슨데 지인은 식욕 자체가 없어요. 생명 유지를 위해 식사가 아닌 다른 방법이 있다면 다른 방법을 택할 정도로 식욕이 없어요. 저는 식탐 대마왕인데 저같은 경우는 소식을 할 수는 있어도 유지가 안되더라구요. 어느 순간 식욕 대폭발...

  • 2. 비결이라기보다
    '18.3.22 10:39 AM (118.222.xxx.105)

    비결이라기보다는 식탐이 업는 것 같네요.
    저 말고 주위에 소식하는 사람들 보면요.

  • 3. 결국은
    '18.3.22 10:40 AM (118.43.xxx.244)

    본인 의지의 문제겠지요..저는 과식했다 싶음 다음끼를 거르거나 아주 조금 먹어요..그렇게 가끔 맛있는거 실컷 먹어야 스트레스가 안 생기더라구요..20년째 51~52킬로 유지하고 있어요

  • 4. ㅠㅠ
    '18.3.22 10:50 AM (211.46.xxx.231)

    일정부분 타고내어나는것같아요

    저는 위가 안좋아도 배부르게 먹어야 밥먹은거 같은데
    제아이는 배부르게 먹는걸 한번도 못봤어요

    노력만으로는 장기간은 어렵지않을까요

  • 5. 제이
    '18.3.22 10:50 AM (222.239.xxx.22)

    당근 폭발하죠. 타고난 식욕은 버리기가 힘든거 같아요. 먹을때 쾌감도 잊지 못하구요. 소식하는 사람들 보면 거의가 타고난 사람들이더라구요.
    다이어트는 성공 했는데, 유지가 다이어트보다 백만배 더 힘들다는걸 온몸으로 느끼고 있어요. ㅠ
    전 이년째 유지중인데 다이어트 때의 소식 습관이 계속 되다 보니 소화력이 예전같지가 않더라구요. 많이 먹으면 속이 너무 않좋아요. 어찌어찌 강제소식이 되었어요.
    그럼에도 생리가 다가온다거나 과자를 먹었다거나 하면 후회할걸 알면서도 폭식을 한번씩 하게 돼요.
    제 생각에는 화근이 될만한건 장볼때 아예 눈길도 주지 말아야 한다는거요. 라면, 과자, 빵, 떡 등등 탄수화물 가루를 단단히 뭉쳐놓은것들이요. 없으면 귀찮아서라도 안먹게 돼고 외식할때도 왠만하면 샤브샤브 먹으러 가요.

  • 6. T
    '18.3.22 10:53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식욕보다 이성이 앞서요.
    맛은 있지만 내가 이걸 더먹으면 내일 후회하겠지..
    정말 양껏 먹은 날은 다음 두어끼 안먹어요.
    항상 신경쓰고 살아요.
    173에 55kg 10년 유지중이요.

  • 7. 음ㅈ
    '18.3.22 10:57 AM (220.88.xxx.202)

    소식이 아니고
    먹는데 관심없어요.
    하루 2끼 먹음 마니 먹는ㄷ
    거구.
    나이드니 것도 귀찮아
    1끼 먹어요 ㅠ

  • 8.
    '18.3.22 11:08 AM (219.251.xxx.119)

    제 생각에는 화근이 될만한건 장볼때 아예 눈길도 주지 말아야 한다는거요. 라면, 과자, 빵, 떡 등등 탄수화물 가루를 단단히 뭉쳐놓은것들이요. 없으면 귀찮아서라도 안먹게 돼고

    와 맞아요 진짜 화근은 안사야돼요 ㅁ

  • 9. ㅂㅈㄷㄱ
    '18.3.22 11:20 AM (121.135.xxx.185)

    타고나야 해요. 각자 자기 타고난 양이 있는데 억지로 소식했다가 십년 후에라도 폭식 터져요. 그러면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주변에서 그런 케이스 너무 많이 봤어요.

  • 10. 옳소
    '18.3.22 2:18 PM (220.72.xxx.171)

    타고나야해요.
    저 시댁식구를 모두가 음식 보기를 돌 보듯 해요. ㅋㅋ
    학문연구를 함에 있어서 배는 채워야하니 배고프면 먹는다~

    제 경우는, 관심사를 다른곳에 두면 좀 덜먹게 되요.
    바쁘게 연애를 하거나, 한가지 취미에 꽂혀서 하거나(이게 베이킹, 요리면 안되고), 다이어트 성공한 몸매로 쇼핑을 하거나~
    일이 바빠서 스트레스 받을땐 또 폭식하게 되니, 일 공부는 미리미리 해두고요.

  • 11. 조금씩 위가 세팅되었어요
    '18.3.22 3:37 PM (218.154.xxx.27)

    소식하면 날씬하게 살런지 몰라도 죽을때까지 변비에 시달려요
    우리 어머니도 소식 우리 친정엄마도소식 두사람보니 변비가 괴롭혀요

  • 12. ..
    '18.3.22 6:12 PM (220.120.xxx.207)

    소식해서 위를 확 줄여야돼요.
    안먹다보면 위가 줄어서 많이 먹고싶어도 안들어가거든요.
    그리고 타고난 식탐도 없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567 전주에 대학 잘 아시는 분 1 haha 2018/04/01 1,042
795566 이혼시 병원 기록? 1 ..... 2018/04/01 1,558
795565 부모에게 편애 당해본 사람이 자식자식도 편애하게 되나요? 2 사랑 2018/04/01 1,833
795564 나이 들수록 공포영화 못 보는 분들 계세요~ 12 잘 봤는데 .. 2018/04/01 2,131
795563 인간과 물건의 공통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4 ㅇㄱ 2018/04/01 1,075
795562 '이 청소기 구입 후 청소가 즐거워졌다' 하는 청소기 있나요? 8 청소 2018/04/01 4,170
795561 독일어 이름 발음 질문 4 ... 2018/04/01 1,212
795560 네덜란드 한인 커뮤니티 2 네덜란드 2018/04/01 3,232
795559 하트시그널1에서 서지혜 캐릭터요 11 ㅇㅇ 2018/04/01 4,301
795558 먹방...입짧은햇님 아세요? 12 .... 2018/04/01 13,025
795557 이 야상 어떤가요 ??? 도움좀 8 야상 2018/04/01 2,783
795556 집에서 키울만한 물을 자주 줘야 하는 식물이 뭘까요? 4 ... 2018/04/01 3,068
795555 시애틀-로키-밴쿠버-시애틀 여행 해보신 분 5 여행 2018/04/01 1,469
795554 김해 사시는 분 계세요? 5 벚꽃 2018/04/01 1,305
795553 미국 비자신청하려면 sns정보 제출해야한다네요 2 ㅇㅇ 2018/04/01 2,498
795552 디스크 있는 사람들 술먹으면 다음날 더 아픈가요? 2 통증 2018/04/01 1,687
795551 40후반 김선아 머리 컷을 계속하는데 2 저기요 2018/04/01 5,140
795550 오픈형 그릇장 쓰는 분들 쓸만 하세요? 3 dma..... 2018/04/01 2,734
795549 7080에 나온 한영애씨가 닮은 사람 1 .... 2018/04/01 1,104
795548 여행은 가고 싶지만 장시간 비행이... 19 ㅠㅠ 2018/04/01 5,804
795547 가수 싸이가 다니던 버클리대학에서 온라인으로 강의 (사이버대학 .. 4 음악 2018/04/01 3,861
795546 폐경기 다가올때 생리주기가 짧아지기도 하나요? 9 황당 2018/04/01 8,800
795545 꿀 먹으니 피부에도 좋은데 4 기역 2018/04/01 3,565
795544 다시 살이 찐다는 건가요? 아니면 몸무게를 줄인단 말인가요? 3 여기서 2018/04/01 2,372
795543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회의참석 해프닝 8 ar 2018/04/01 2,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