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3세이고. 버버리 엑스트라롱 카 코트 사면 잘입을까요?

고민합니다. 조회수 : 2,800
작성일 : 2018-03-21 23:23:15
3년전쯤 엉덩이 덮는 길이 트렌치사서 잘입고있어요.

근데 요즘은

또 긴기장의 트렌치가 유행이잖아요.

오늘 백화점서 버버리매장에서 엑스트라 롱 카코트

입어보니 슬쩍 걸쳐도 멋지고

길이감이 있어서 안에 청바지나 티입고 입음

너무 예쁘겠더라구요.

설리가 입은 버버리 트렌치보니까

넘넘 예뻐서 마구마구 사고싶어요.

곧 생일이라서 신랑이 사준다고 얘기는 했지만


과연 살려니 잘 입게될지

두고두고 꺼내입게될지

돈도비싸던데

구두도없고 편하게 들 가방도 없는데 트렌치하나

사는게 현명한지

전업이고 애둘키우는데 뭐 필요하겠나싶기도하고

또 막상 어디갈려면 옷이없으니 괜찮은거 하나 사자

싶기도 하구요.

이 밤에 혼자고민하다 두서없이 써봅니다
아까 글 올렸는데 수정하다 줄이 이상하게 넓혀져서 다시씁니다
IP : 220.122.xxx.1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1 11:24 PM (116.32.xxx.97) - 삭제된댓글

    설리처럼 키가 크고 얼굴이 예쁘니 옷도 예뻐보였겠죠.

  • 2. ...
    '18.3.21 11:26 PM (116.32.xxx.97)

    설리처럼 키가 크고 얼굴이 예쁘면 뭔 옷인들 안 예쁠까 싶습니다만..
    남편분이 생일이라고 사준다고 하셨다면 200만원 트렌치도 그냥 입는거죠 뭐.

  • 3. 원글
    '18.3.21 11:27 PM (220.122.xxx.123)

    맞아요.
    설리가 어리고 키가 169더라구요.

    제가 입어서 모델이 아니니 그런핏은 전혀
    안나지만 일단 입어보니 옷은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쓱입을 트렌치가 없고 띠어리 이런것도
    80만원90만원 하더라구요.

  • 4. .......
    '18.3.21 11:29 PM (222.101.xxx.27) - 삭제된댓글

    165 넘으면 추천이요.

  • 5. .......
    '18.3.21 11:30 PM (222.101.xxx.27)

    키 165 넘고 어깨 넓지 않으면 추천이요.

  • 6.
    '18.3.21 11:30 PM (121.130.xxx.60)

    브랜드가 문제가 아니라요
    나한테 잘 어울리는가를 봐야죠 잘어울리는가.
    너무 길면 거추장스럽더군요 아무리 롱이 유행이래두요
    적당한 길이였음 좋겠고 갠적으로 버버리 트렌치 한국여자들 입어 이쁜거 못봤네요
    거기보다 국내 여성브랜드 트렌치가 더 이쁜 디자인이 많은거 같아요
    체형에도 잘 어울리고.
    암튼 여기서 묻지마시고 잘어울리는지 입어보고 결정하세요
    체형 다 달라서 각자 조언만 할뿐 참고로 여긴 10만원짜리 옷도 비싸다는 곳이에요

  • 7. ...
    '18.3.21 11:37 PM (116.32.xxx.97)

    찾아보니 백화점에선 270 넘어가는 가격 같네요.
    300정도 들여서 구입해서 얼마나 잘 입을 지는 본인이 결정하셔야 할 듯요.
    저도 윗분처럼 버버리 트렌치 한국 일반여성들이 입어서 이쁘단 생각 못해봤어요.

  • 8. 저라면
    '18.3.21 11:43 PM (210.205.xxx.26)

    그냥 사겠어요.

    나문희씨가 아웃핏의 버버리를 입었던데 정말 멋스럽더군요.
    몸매. 얼굴이야 모델 같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우리가 모델같이 입어야 예쁘다 멋지다라고만 생각들지는 않더군요.
    버버리는 특히 트렌치코트는 몇년이 흘러도 입을수 있는 아이템이고.. 아무리 유행이 변한다지만 버버리의 트렌치코트는 긴기장 짧은기장..여러가지 있으면 어떤 기장이든 입고플때 아무거나 꺼내 입을수 있고...전 눈딱 감고 사달라고 합니다.

  • 9. snowmelt
    '18.3.22 12:01 AM (125.181.xxx.34)

    생일 선물로 하나하세요.
    매장에서 입어 보시고 마음에 드신 것 같은데..
    버버리 트렌치 있는데 두루두루 잘 입어져요.
    초크 그린, 라일락 그레이가 예쁘네요.

  • 10. 원글
    '18.3.22 12:10 AM (220.122.xxx.123)

    백화점서 본건 더스티블루였구요.
    초크그린보다 블루가더 잘어울렸어요.

    사실키가160이고 발이 불편해서 힐은 못신고
    플랫이나운동화만 신거든요.

    애둘 키우는데 가끔 학교가고 어디갈땐좋은거 하나 있어야겠다 싶다가도 다시 정신차리니 애들학원비 만만찮은데
    싶어서 내가 허영이다 싶어서요.
    신랑은 사라고하지만
    버버리 옷 은근 너무자주는 못입겠고
    또 누빔이랑 예전에 허벅지까지 오는 트렌치
    지금은 이상하게 상체가 커져보여서 못입거든요.

  • 11.
    '18.3.22 12:28 AM (112.153.xxx.100)

    저는 최지우씨 입은 연회색에 어깨 빨강 니트 장식 붙은게 예뻐보이던데요. 롱트렌치 유행이라 운동화에 많이들 신으시던데, 좋아하는 스탈임 눈 딱감고 사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738 중국에 사시는 분들 확실히 성폭행, 성추행이 적나요 ... 2018/04/01 1,046
795737 안망한게 신기한 대한민국.jpg 10 ... 2018/04/01 3,681
795736 나폴레옹 사라다빵처럼 만들려면? 8 데이지 2018/04/01 2,915
795735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요.. 13 걱정 2018/04/01 4,696
795734 박주민 의원 페북.jpg 26 이렇다네요 2018/04/01 4,387
795733 세계 6위 성매매 시장…"한국 남성 절반 성매매 경험 .. 13 oo 2018/04/01 3,647
795732 고2 긴장할 것 13 ㅁㄴㅁ 2018/04/01 3,516
795731 주진우 페북..오늘 스트레이트에서 ㅅㅅ 관련 10 돼지파무침 2018/04/01 2,503
795730 팔자를 꼬는 사람들은 일반사람들이랑 생각이 다른걸까요..???.. 7 ... 2018/04/01 3,685
795729 밥사주는 누나에 나오는 성희롱 만연한 회사가 아직도 있나요? 11 ㅇㅇ 2018/04/01 3,326
795728 세계각지에서 미인들 목격하신 경험담 있으면 16 ㅇㅇ 2018/04/01 4,649
795727 평상시 올림머리 하시는 분들 관리 편한가요. 2 . 2018/04/01 1,272
795726 쌍꺼풀 잇는 남자가 느끼하다니요? 11 ㅇㅇㅇ 2018/04/01 4,010
795725 4월12일, 3년간 추적한 세월호 영화가 개봉합니다 8 기레기아웃 2018/04/01 789
795724 38살 먹어도 아무도 시집가라안하는 내친구 24 실증 2018/04/01 20,630
795723 도어락 마스터키가 다른집것과 같을수 있나요? 2018/04/01 1,019
795722 3년만에 입연 박관천…“정윤회 문건은 사실, 감춰진 비리 공개할.. 1 ㅇㅇ 2018/04/01 2,348
795721 한겨레 기자 진짜 무섭네요. 5 2018/04/01 2,628
795720 위로 받고 싶어요.. 옷 도둑 맞았어요.. 22 도둑 2018/04/01 21,002
795719 자게에서 칭찬듣는 까방권 가진 연예인 있나요? 13 open 2018/04/01 2,207
795718 인스타 어플 지웠다가 오랜만에 접속했더니 진짜 죄~~~~~다 뭘.. 3 결국 2018/04/01 2,691
795717 몰딩을 진베이지로 했어요 ㅠㅠ 벽지는?? 8 인테리어 2018/04/01 1,454
795716 살다 입맛없는 날이 올줄이야 5 ㅜㅜ 2018/04/01 1,996
795715 임펙타민 12 효과가 2018/04/01 6,349
795714 샤브용인데 구워먹어도 될까요> 2 소고기 2018/04/01 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