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살리려고 파마를 했는데
뿌리를 안살려주고 머리카락만 살려놓으니 봄동같이 생겨졌어요.
가운데 납작하게 푹갈라져서 퍼지고 끝으로 갈수록 살아서 부피커지고요.
플러스
제 두상이 메주거든요. 정수리는 납작하고
정수리 끝은 각지고요.
그러니 완전 봄동이죠.
제가 가는 미용사는 부심이 너무 심해서 뿌리 살려달라해도
제 말 안듣고 끝만 말아놔요. 뿌리만 고데기로 세우는 파마 좀 해 달라해도 모른다고해요.
뿌리까지 말아봤자 끝에만 웨이브나오지 길어서 쳐진대요. 저 약간 짦은 단발이고요.
몇 번을 끊었다가 다시 되돌아가기를 반복하게 만드는 미용실,
언제나 벗어날까요.
가격 저렴, 머리결 양호, 완전 예약제로 전혀 안기다림 - 이게 특장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