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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위순 좋아하는 분 계세요?

뱃살아 조회수 : 2,505
작성일 : 2018-03-20 23:07:28
원랭 엄청싫어했거든요
이 쓴걸 어떻게 먹지 싶었는데
엄마랑 할머니가 매일 저녁마다 드시는걸 보고서는 이해안된다 생각했었는데
결혼하고 것두 한참지나서 머위순같은 채소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얼마전에 사서 먹었는데.
이 쓴맛이 왜 이리 끌리는지.
그리고 머위순 쓴맛이 먹고나면 다른음식까지 입맛돌게 해줘요
아놔.
이것먹고 살빼기는 잠시보류.
그전에는 초벌부추
그전에는 미나리.
한달간격으로 왜 이렇게 맛나는게 나오는지원.
아무튼 백화점 식품매장갔다가 색이 너무 탐스러워서 사가지고 왔는데
많이 사서 엄마도 드렸거든요
그거 원래는 아빠가 정말 좋아하는거라고 해서..ㅋ
아무튼 남은걸로 나혼자 먹는데
꿀맛이네요
전 간장이랑 액젓이랑 잔파랑 참기름 넣고 먹는 장을 좋아해서
그거 넣고 먹어요.
완전 너무너무 레알밥도둑
IP : 219.254.xxx.10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있죠
    '18.3.20 11:19 PM (211.210.xxx.216)

    저도 어느 식당에서 먹었던 머위쌈 너무 생각나서
    그 식당 찿아보니 없어졌어요
    어릴때 가죽나무순 이상한 냄새나서 너무 싫었는데 요즘은 그게 생각나서 장아찌 담아두고 혼자 몰래 먹기도 해요

    아무리 싫어해도 어릴때 다양한 음식에 노출 되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요즘 그 말이 맞는거 같아요
    지난주말엔 시골에 가서 달래랑 냉이랑 원없이 캐어 와서 갖은 요리 해 먹고 있어요
    냉장고에 향기로운 냉이향이 가득하니 기분 좋아요

  • 2. ..
    '18.3.20 11:20 PM (180.230.xxx.90)

    머위쌈은 생으로 먹나요? 데쳐서 먹나요?

  • 3. .......
    '18.3.20 11:21 PM (219.254.xxx.109)

    마자요.저도 요즘 늙어가는지 어릴떄 엄마가 먹던 각종 채소들이 다 맛있더라구요..
    윗님/전 데쳐서 먹어요.

  • 4. .......
    '18.3.20 11:26 PM (222.101.xxx.27) - 삭제된댓글

    저요! 머위순 들깨 넣고 한 거 정말 좋아해요.
    지금은 없어서 못먹어요. 매일 먹고 싶어도 손질 귀찮아서 그러지 못하네요. 봄에 여러가지 채소들 많이 나와 좋아요.

  • 5. .......
    '18.3.20 11:26 PM (222.101.xxx.27)

    저요! 머위순 들깨 넣고 한 거 정말 좋아해요.
    지금은 없어서 못먹어요. 매일 먹고 싶어도 손질 귀찮아서 그러지 못하네요. 봄에 여러가지 채소들 많이 나와 좋아요.
    어릴 때 할머니가 매일 나물반찬 해주셨는데 그 땐 이 맛있는 걸 왜 맛있는지 몰랐을까요?

  • 6. 저요
    '18.3.20 11:26 PM (122.42.xxx.123)

    그거 멸치육수에 고기 코딱지만큼 넣고 졸아다가 들깨가루와 국간장으로 간맞춘거 먹음....,죽음입니다
    해본적은 없고 시어머님이 몇번 해주셨었는데
    정말 맛있어요

  • 7. ........
    '18.3.20 11:34 PM (219.254.xxx.109)

    아...무치는것도 있군요 전 장아찌랑 쌈만 먹었어요.
    엄마가 채식주의자라 각종 쌈을 다 섭렵하시다보니 어릴때 쌈말고는 채소가 없어서.
    본게 다 쌈..위주라.
    근데 전 쌈이랑 액젓으로도 행복하더라구요
    장아찌는 손이 많이가서 데쳐서 뚝딱 먹는게 편하더라구요

  • 8. 저는
    '18.3.20 11:40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머위순데쳐서 고추장 매실넣고 새콤하게 무친거좋아해요

  • 9. ...........
    '18.3.20 11:42 PM (219.254.xxx.109)

    아 저는 초고ㅊ추장에 찎어먹기도 해요..나혼자 먹는음식은 최소한 간단하게...ㅎㅎ 우리집에서 이걸먹는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ㅠㅠㅠㅠ

  • 10. ...
    '18.3.20 11:45 PM (221.139.xxx.127)

    데치는것 보다는 밥할때 같이 쪄서 된장에 싸서 먹어도
    쌉싸한 맛이 좋던데 먹고싶네요.

  • 11. 저는
    '18.3.21 12:02 AM (211.245.xxx.178)

    순은 데쳐서 된장에 무치는거 좋아하고,
    머위대는 데쳐서 껍질벗겨서 들깨가루에 볶아먹는것도 좋아합니다.
    나물은 사랑입니다.

  • 12. ㅎㅎ
    '18.3.21 12:13 AM (175.121.xxx.207)

    머위순은 데쳐서 된장에 무쳐먹어야죠.
    매실액보다 설탕 약간 넣고 무치면 너무 맛있어요.
    요즘 나오긴 하던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요.

  • 13. ,,,,,,,,,,,
    '18.3.21 12:18 AM (219.254.xxx.109)

    가격이 많이 비싸요..된장은 엄마된장이 맛있는데 똑 떨어져서 당분간 집에 된장이 없을예정.있으면 저도 무쳐먹고 싶네요.근데 전 간장쌈장도 좋아해서..그리고 멍게도 요즘 맛있거든요.그거랑 국하나 이렇게 있으면 다른 찬이 필요가 없더라구요

  • 14. ...
    '18.3.21 12:39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머위 넘 좋아해여
    전 쪄서 쌈 싸먹구요
    간장 식초 설탕 배합해서 장아찌 만들어서도 먹어요
    쌉쌀한게 건강에도 좋아요
    머위는 산에 지천으로 펴요
    깨끗한거 뜯어서 먹어요

  • 15. 머위 대를
    '18.3.21 1:06 AM (42.147.xxx.246)

    살짝 삶아서 거기에 멸치를 반으로 쪼개서 넣고 간장을 넣고 살짝 조립니다
    간장 깨소금 마늘 넣으면 맛있어요.

  • 16. 제가
    '18.3.21 9:35 AM (218.238.xxx.44)

    제일 좋아하는 나물이에요
    머위순이랑 대 모두 너무 맛있어요

  • 17. ...
    '18.3.21 11:06 AM (125.132.xxx.228)

    된장 고추장 넣어 무친 머위순에 밥비벼먹음 꿀맛이죠..

    아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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